n 37살의 마이크 헤슨이 블랙캡스팀의 새 감독으로 선정되어 2015년 크리켓 월드컵까지 팀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마이크 헤슨 신임 감독은 국제 경기를 치루어본 경험이 없지만 존 라이트 감독의 후임으로 다음달에 있을 인도팀과의 국제 경기 시합을 치루어야만 하게 되었습니다. 앤드류 고디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뉴질랜드 크리켓 위원회는 차기 블랙캡스팀 감독을 선정하기 위해서 무려 2달간이나 26명의 후보들을 심사해 왔습니다. 뉴질랜드 크리켓 위원회가 오랫동안 찾아왔던 사람이 이제 드디어 적절한 시기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마이크 헤슨 감독은 케냐에서 케냐 크리켓 대표팀을 지도하고 있었지만 4월달에 가족들이 케냐 사람들로부터 공격을 받자 케냐 대표팀 감독 직에서 사퇴하고 뉴질랜드로 향하였고 드디어 블랙캡스 대표팀 감독까지 맡게 되었습니다. 마이크 헤슨 감독은 케냐에서 악몽과 같은 시간을 보냈지만 이제 뉴질랜드에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이크 헤슨 신임 감독은 37살밖에 안되었지만 블랙캡스 대표팀 감독 직이 빠른 것은 아니라고 오늘 말하였습니다. “
감독 직을 맡는데 중요한 것은 나이의 숫자가 아니라 감독 직을 맡을 준비가 되어 있는가 입니다. 저는 제가 감독 직을 감당할 수 있을 때가 된 것 같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마이크 헤슨 감독은 17년 동안 감독 생활을 해오면서 다수의 팀들을 이끌어 왔었습니다. 헤슨 감독은 17년 동안 팀을 이끌어 왔지만 아직 국제 경기 시합에서 팀을 이끌어 본 경험은 없습니다. “ 다른 스포츠의 예를 들어서 설명해 보자면 럭비의 그레헴 헨리 감독이 적합할 것 같네요. 그레헴 헨리 감독은 평생동안 다수의 팀을 이끌어 온 경험이 있습니다. 저 역시 그러한 감독의 유형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이크 헤슨 감독은 케냐에 가기전에 오타고팀에서 6년동안 감독직을 맡아오면서 브랜던 맥컬럼 선수와 끈끈한 유대관계를 맺어왔습니다. 하지만 브랜던 맥컬럼 선수는 작년에 블랙캡스팀에서 주장 역활을 로스 테일러 선수에게 넘겨주어야만 했습니다. 헤슨 감독에 따르면 로스 테일러 주장은 인터뷰 심사과정에서 맥컬럼 선수와의 관계에 대해서 물어 온적이 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 브랜던 맥컬럼 선수와의 관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저와 맥컬럼 선수와의 관계가 친밀한 것은 사실 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블랙캡스팀을 이끄는데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중요한 점은 로스 테일러 선수와 어떻게 좋은 관계를 쌓아가는가 입니다.”
뉴질랜드 크리켓 위원회는 오랫동안 신임 감독을 물색해 왔지만 마이크 헤슨 감독만큼 적합한 인물을 찾지 못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 마이크 헤슨 감독은 뛰어난 매니지먼트 기술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선수들과의 소통에도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여 블랙캡스팀의 후임 감독으로 제일 적합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마이크 헤슨 감독은 선수들을 도와 팀을 잘 이끌어 갈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헨슨 감독으로 선정하는데 놓친 부분은 없나요?” “ 저희는 이제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 않고 오직 미래에만 집중하고 싶습니다.” 블랙캡스팀은 서인도팀과의 7번 경기 시합에서 6연패를 당하였기 때문에 마이크 헤슨 감독의 최우선 과제는 연패의 늪에 빠져 있는 팀을 구해내는 것 일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