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존 커웬경은 블루스팀을 이끄는 것이 독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천금같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오늘 차기감독으로써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존 커웬경은 현재 저조한 성적으로 위기에 빠져있는 블루스팀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존 커웬경이 위기에 빠져 있는 블루스팀을 구하기 위해서는 전 선임자였던 페트 램 감독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페트 램 감독은 오늘 사퇴를 하면서 감독을 바꾸는 것 만으로는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할 수 없다고 일침을 놓았습니다. 짐 케이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존 커웬경은 현역 시절 이곳 이든 파크 구장에서 올블랙스팀의 주전선수로 최초로 뽑힌적이 있습니다. 존 커웬경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기반을 두고 있는 블루스팀 감독으로 돌아오게 되어 기쁜지 시종일관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였습니다. “ 지금과 같이 신났던적이 올블랙스팀 주전 선수로 처음뽑힌 후 처음인것 같습니다. 마치 다시 80년대로 되돌아가는 것 같아 감회가 새롭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존 커웬경이 블루스팀 감독으로 돌아오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독배를 드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표하였지만, 존 커웬경은 이러한 우려에 대해서 정반대의 입장을 보였습니다. “ 저는 오히려 이번 기회가 저에게 있어서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팀에 대해서 알아본 바에 의하면 여전히 팀 안에 긍정적인 요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침체에 빠진 팀을 구하기 위해서는 많은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을 역시 잘 인지하고 있습니다.” 곧 사퇴하게 되는 페트 렘 현 감독은 존 커웬 차기 감독이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대로 팀을 꾸려 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달라고 팀 중역들에게 부탁을 하였다고 합니다. 페트 렘 감독은 더이상 선수선발과 팀 전략에 관한 문제에 대해서 개입하지 않겠다고 추가로 소감을 밝혔습니다. “ 감독으로써 가장 좋았을때를 뽑아보라면 남아공에서 있을때가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남아공에서 있을때는 26명의 선수와 경기 시합 그리고 코칭 스태프들만 신경쓰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남아공때와는 많이 달라 다른 부수적인 것들에 대해서도 신경을 많이 써야만 했습니다.” 페트 렘 감독은 올해 팀 성적이 부진했던 이유는 오직 자신 때문이라고 하며 다른 사람을 비난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제가 감독으로 있으면서 저는 선수들을 보호했고, 팀을 보호했으면 또한 팀 프렌차이즈를 보호하였습니다. 저는 감독으로 있으면서 어느 누구도 내친적이 없습니다.” 블루스팀의 개리 휘트 의장은 블루스팀의 CEO 앤디 달턴에게 모든 비난을 쏟아부어서는 안된다고 말합니다. “ 한,두사람에게 모든 책임을 물어 비난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페트 램 감독은 올 시즌을 야심차게 준비해왔지만 불행히도 성적이 좋지 않아 운이 나쁘게 팀을 떠나야만 하게 되었습니다.” 페트 렘 감독은 새로운 자리를 맡기전까지 우선 가족들과 디즈니랜드에서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반면에 존 커웬 감독은 예전의 잃어버린 영광을 되찾아오기 위해 바쁘게 시간을 보내야만 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