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크루세이더가 준결승전 진출을 놓고 이번 주말 불스와 경기를 펼칩니다. 슈퍼럭비에서 준결승전을 앞두고 10번이나 마주쳤던 두 팀인 만큼 크루세이더는 승리하겠다는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17도의 화창한 날씨 아래 크루세이더는 이번주 첫 훈련을 가졌습니다. 5일후 이들은 많은 역사가 있는 팀을 상대로 경기를 펼치게 됩니다. “불스는 우리를 늘 이겨왔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이길 차례입니다.” 2007년과 2009년 그리고 2010년 모두 두 팀은 준결승전을 두고 대결을 벌였습니다. 크루세이더는 세 경기 모두 패배했습니다. 불스는 지난 5년간 3번이나 우승한 반면 크루세이더의 마지막 우승은 2008년에 있었습니다. 올해 초반 경기에서는 크루세이더가 또다시32대30로 패배하며 징크스를 이어갔습니다. “크루세이더가 불스한테 패배한 이유를 분석해보니 라인아웃이 문제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크루세이더는 올 블랙스 소속의 샘 화이트락 선수를 활용해 이같은 단점을 만회할 방침입니다. 한편 케이런 리드는 여전히 다리 부상으로 뛰지 못하고 있어 이번 경기에 결장할 예정입니다. 크루세이더 선수들은 불스가 하이킥을 내세운 전형적인 플레이를 앞설거라고 내다보았습니다. 이는 스프링박스의 모나 스톤 선수와 크루세이더의 스타 선수, 댄 카터의 대결이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불스는 간단한 전략을 쓰지만 매우 효과적입니다. 불스를 이기려면 정확한 킥을 해야합니다.” 크루세이더의 리치 맥코우 역시 출전할 예정인 가운데 이들의 다음 경기 상대가 준결승전에서의 스토머스일지 아니면 해밀턴에서 치프스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