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저는 오늘 저녁에 뉴질랜드 총리가 주최하는 올림픽 기념행사가 열리는 오클랜드 비아덕 이벤트 센터에 와 있습니다.
몇몇 분들은 오늘 오후에 인터넷에 공개된 유니폼을 이미 보셨을지 모르지만, 지금 이곳에는 2012 런던 올림픽에 참가하는 뉴질랜드 대표팀의 공식 유니폼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올림픽 위원회의 위원 중 하나인 데이브 커리가 직접 이곳에 나와 있습니다. 데이브와 함께 오늘 공개된 공식 유니폼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 입으신 유니폼이 매우 멋져 보이는데요?” “ 멋져 보인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 앞으로 선수들은 런던 올림픽 동안 지금 공개되는 올림픽 유니폼을 입을 예정인데요. 뉴질랜드 공식 유니폼은 어떠한 영감으로 제작되게 되었는지 말씀해 주실수 있으신지요?” “저희는 1948년도에 열렸던 런던 올림픽에서 큰 영감을 받아 이번 유니폼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1948년 당시에 뉴질랜드 대표팀은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었는데 이를 잘 극복한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여기에 큰 영감을 받아 뉴질랜드를 대표할 수 있는 유니폼을 자랑스럽게 내놓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번 유니폼이 제작된 배경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는데요. 새 유니폼을 입게 되는 선수들의 반응은 어떠한 가요? 선수들이 새 유니폼에 대해서 많이 만족하고 있나요?” “ 예, 그렇습니다. 이번 공식 유니폼은 뉴질랜드의 정신을 잘 대변할 뿐만 아니라 매우 실용적이어서 선수들은 새 유니폼에 크게 만족해 하고 있습니다.” “ 선수들은 어디서 이 유니폼을 입게 되나요?” “오늘 발표된 공식 유니폼은 런던 올림픽에서 진행되는 모든 공식행사에서 사용되게 됩니다. 물론 훈련중일때는 편안한 운동복을 착용할 수 있지만 선수촌이나 다른 공식 행사장에 갈 때는 공식 유니폼을 반드시 착용해야만 합니다. 이번 공식 유니폼은 1948년의 정신을 잘 표현하는 검은색과 실버펀이 많이 들어가 있어 뉴질랜드를 잘 대표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질문을 빨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올림픽 동안 선수들에게 얼마만큼의 소셜 미디어 사용을 허락할 예정이신지요?” “ 저희는 오직 서로간의 안부만을 확인하는 차원에서만 선수들의 소셜 미디어 사용을 허락할 예정 입니다. 뉴질랜드 올림픽 대표팀은 소셜 미디어에 대한 분명한 규정을 가지고 있지만 선수들의 소셜 미디어 사용에 대해서 전적으로 금할 마음은 없습니다. 하지만 전송 버튼을 누르기 전에 먼저 자신이 올린 내용이 적합한지 선수들이 먼저 확인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 오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좋은 저녁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호주 올림픽 대표팀 역시 소셜 미디어 문제로 뜨거워 지고 있는데요. 호주 올림픽 준비 위원회는 만일 선수들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도를 넘는 내용을 올린다면 올림픽 대표팀에서 강퇴당할 수 있다고 선수들에게 엄중한 경고를 내렸습니다. 호주 수영 대표팀의 3관왕인 스테파니 라이스 선수는 오늘 자신의 트위터에 비키니 사진을 올려 선수들의 소셜 미디어 사용에 대한 논쟁에 불을 지폈습니다.그리고 같은 수영 대표팀 선수인 닉 다시 선수와 캔드릭 마크 선수는 총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 엄마나 할머니와 같이 공유할 수 없는 내용들을 인터넷 소셜 미디어에 올리지 말기를 바랍니다. 저희 호주 올림픽 위원회는 인터넷을 통해 다른 사람을 괴롭히거나 혹은 성적 차별하는 내용들에 대해서 절대 용납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호주 올림픽 위원회는 선수들의 소셜 미디어 사용은 전적으로 선수들의 자유에 달린 것이지만 그 내용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