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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9 21:04

월드TV 한국채널(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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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6 28일 뉴질랜드 뉴스크기변환__wtv.jpg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고등법원, 경찰의 킴 돗콤 저택 급습 불법 행위로 판결

- 스콧 가이 살해 혐의 재판의 양측 최종 변론

- 성폭행 의혹받은 주니어 블랙 선수 신원 공개돼

- 잉글리쉬 재무장관, 전 실업수당혜택자에 마약 테스트 실시 주장

- 올림픽 대표 선수단의 유니폼 공개

 

 

<NEWS>

 

1.     고등법원은 킴 돗콤의 저택 급습작전이 불법 행위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판사는 경찰이 급습작전을 위해 발급받은 영장이 무효하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뉴질랜드 경찰은 미 연방수사국을 대신해 압수한 돗콤의 은행계좌와 수백만 달러 규모의 재산을 돗콤에게 반환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 20, 무장경찰과 헬기가 콧츠빌 저택을 급습해 고가 승용차, 예술품, 은행계좌, 컴퓨터 하드드라이브를 압수했습니다. 킴 돗콤이 미 연방수사국으로부터 세계 최대의 인터넷 저작권 침해 혐의를 받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후 돗콤은 경찰이 발급받은 영장이 위법이라며 법적 대응을 해왔습니다. “재판이나 심리 절차도 없이 제 집과 제 모든 자산이 동결됐어요. 이건 말도 안돼요.”

오늘 판사는 경찰의 영장이 일반적인 것으로, 효력이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그러므로 이 영장을 통한 경찰의 압수 조치는 불법이며, 만약 영장이 유효하더라도 돗콤의 재산을 지속적으로 보유하고 있던 만큼 경찰이 그 권한을 넘어섰다고 판결했습니다. 압수조치된 돗콤의 메가업로드 하드드라이브 복사본은 미 연방수사국으로 전달됐으나, 이 역시 불법으로 판결됐습니다. 돗콤측 변호사는 더이상 복사본이 해외로 전달되지 않는 것과 반환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건과 관계없는 재산의 반환도 요구하고 있으며 독립적인 변호사의 검토를 원하고 있습니다. 판사는 다음주 양측과 논의할 예정입니다. 돗콤측 변호사는 판결에 매우 만족하며 다음 단계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     스콧 가이 살해 혐의 공판에서 피고측 변호사와 검사측은 오늘 최종 변론을 시작했습니다.

 

검사측은 유언 맥도널드가 스콧에 대해 느낀 분노에 의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유언 맥도널드측 변호사는 살해 의도가 있었다면 훨씬 쉬운 방법을 선택했을 것이라고 변론했습니다. 피고측 변호사는 내일 최종 변론을 마칠 예정이며, 판사는 오는 월요일 배심원단의 평결 논의를 지시할 계획입니다. 유언 맥도널드측 변호사는 유언이 처남 스콧 가이를 살해할 의도가 있었다면 농장 사고로 위장해 살해하는 쉬운 방법을 선택했을 것이라고 변론했습니다.

자신의 아이들과 부인이 평생 고통받게 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검사 측은 유언이 스콧에 대한 분노를 감당하지 못한 것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주 개인적인 감정에 의한 범행입니다.” 검사는 유언이 평소 사냥을 즐기며, 밤중에도 사격 실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배심원단에게 강조했습니다. “밤중에도 사격 실력이 뛰어난 사냥꾼에 의한 범행이었습니다.” “억지로 끼워 맞힌 주장입니다.” 그러나 검사 측은 경찰이 발표하기도 전에 스콧이 총격을 입고 사망했다는 사실을 유언이 미리 알고 있던 점도 강조했습니다. “유일하게 피고는 스콧 가이의 사망 원인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자신이 총을 쏜 장본인이기 때문입니다.”

유언은 가이 가족의 농장에서 자신의 입지에 위협을 느꼈습니다. 장인, 장모가 농장의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울 때 자신이 밀려날 것을 걱정했습니다. “이상하게도 이때 유언 맥도널드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아무도 몰랐습니다.” 유언은 스콧의 주택에 불을 지르고 새로 지은 주택도 훼손시켰습니다. 또 스콧의 부인에 대한 협박성 낙서를 했습니다. “한 사람의 증오, 분노가 담겨 있었고 나가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었습니다.” 또 범행에 산탄총을 사용했다는 검사측의 주장에 피고측 변호사는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그에 대한 증거가 전혀 없습니다.”

지난 4주간 열린 공판에서는 수많은 극적인 사실들이 드러났습니다. 또 이 공판을 방청하기 위해 매일 수많은 이들이 줄을 지어섰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무려 80명이 방청석 60개를 차지하기 위해 줄을 섰으며 교대방식으로 모두 공판을 방청했습니다. 줄을 서서 점심식사를 하는 이들도 있었고 자리를 빼앗기지 않기위해 물건을 놓고 자리를 비우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법원 관계자들이 허락하지 않는 행위였습니다.

 

 

3.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주니어 블랙 선수가 팀 동료들이 의심받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해당 선수가 자신임을 밝혔습니다.

 

20세 네이슨 해리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선수가 자신이라고 밝혔으나 결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네이슨 해리스는 지난 5일간 자신을 포함해 가족 전체가 심한 고통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그가 속한 주니어 블랙스는 20세 미만 럭비월드컵 경기에서 남아공에 패했습니다. 그로부터 몇시간 뒤 22세 남아공 여성이 그에게 성폭행당했다고 남아공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해리스는 자신은 결백하며, 여성을 호텔방으로 데려가며 팀 규정을 어기지 말았어야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5일동안 자신과 자신의 가족은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냈으며, 그동안 많은 것을 깨달았고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선수 협회는 해리스가 자신임을 밝혀서 선수 전체가 의혹을 받지 않도록 한 것은 옳은 결정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명확히 자신임을 밝혀서 선수 전체에 대한 피해를 줄인 것은 현명했습니다.” 한 성폭행 예방 운동단체는 선수들에게 올바른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뉴질랜드 럭비연합과 협력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선수들 모두 제대로 교육을 받아 책임있는 행동을 하기를 바랍니다.” 해리스의 출신 지역인 테푸키의 주민들은 그가 받은 혐의에 대해 의아해했습니다.

 

 

4.     9월 지진이 발생한지 22일이 지나서야 CTV 빌딩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정식 엔지니어가 투입됐습니다.

 

이는 오늘 캔터베리 지진 심의회에서 밝혀진 사실입니다. CTV 빌딩에 엔지니어가 투입되기 전에는 시의회 관계자가 임시 판정을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판정과 관련해 이들의 미숙함이 드러났습니다. 2010 9월 지진이 일어난 후 시의회 관계자들은 건물 피해를 조사해 나섰습니다. 그 중 28년간 건물 평가 경력을 쌓은 피터 밴더지는 그렇게 빠른 시간 안에 건물을 평가한 적이 없었다고 진술했습니다. “2010 9 4일 지진 이전에는 지진 피해 건물 평가 훈련을 받은 적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까?” “그렇습니다.” 밴더지는 건물 내부를 확인하지도 않고 CTV 빌딩의 재입주 가능 판정을 내린 조사관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는 이후 더욱 심층적인 조사가 실시될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틀 뒤 빌딩 조사관 데이브 플루엘렌을 포함해 3명의 시의회 관계자가 평가를 실시했지만 모두 정식 자격은 없었습니다. “엔지니어 없이 평가를 내리기는 이례적인 일이었습니다.” 플루엘렌은 건물 층층을 모두 확인하지 않고 재 입주 가능 판정을 내렸다고 진술했습니다. 유가족 측 변호사는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입주 안전 판정을 내리기 이전에 입주자들에게 전문 엔지니어가 평가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렸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CTV 빌딩 붕괴로 딸을 잃은 제프 베버리지는 시의회 관계자들이 심한 중압감을 느끼고 있었을 것이 뻔하다고 말했습니다. “자신들의 판정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제대로 알고 있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지진 발생 22일 뒤 정식 엔지니어도 CTV 빌딩의 재입주 안전 판정을 내렸습니다.

한편 심의회 증인 출석을 거부했던 CTV 빌딩 건설 현장 감독 제랄드 셔클리프가 증언을 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습니다. 취재진은 오늘 브리즈번의 제랄드 셔클리프 자택을 찾아갔지만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조금전 셔클리프의 변호사는 그가 크라이스트처치 심의회에 성명서를 전달했고, 화상통화를 통해 심의회 증언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제랄드 셔클리프는 사기 전과를 가지고 있으며 뉴질랜드 판사는 그를 매우 부정직한 사람으로 평가했습니다. 변호사는 심의회 판결이 나올때까지 셔클리프가 자신에 대한 관심을 원치 않으며, 심의회를 마칠 때까지 자신에 대한 비난을 삼가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5.     빌 잉글리쉬 부총리가 모든 수당 혜택자들이 필수로 약물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부는 이미 실업수당 혜택자들에게 약물 테스트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정부는 실업수당 혜택자들에게 약물 테스트를 의무화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지만 빌 잉글리쉬 부총장은 오늘 이같은 방안을 모든 혜택자들에게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모든 수당 혜택자들이 약물 테스트를 통과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아이디어는 오늘 농부 연합으로부터 환호를 받았지만 국회에서는 반대 세력이 있었습니다. “그런 테스트를 필수로 정한다니 절대 반대입니다.” “모든 혜택자들에게 약물 테스트를 한다고요? 바보같은 생각이네요.” 반대 의사를 밝힌 정치인들은 모두 여당 소속이었으며 야당 의원들은 오히려 아이디어를 더 확장시켰습니다.

알코올 수치 검사도 하면 더 좋겠네요. 의원들 역시 국회에 들어오기전에 약물 테스트를 받아야 해요.” “연금은 물론 모든 수당 혜택자들도 포함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수당 혜택자들만 대상으로 하는 건 정부가 선입견을 가지고 있단 뜻 아닐까요?” NZ퍼스트당의 스프린던 호렌드 의원은 약물 테스트를 근무시간 중에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왜 근무시간에 해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실업수당 혜택자들은 일을 찾고 있는 사람들인 만큼 근무 능력을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추진중인 계획은 내년 7월부터 시행될 전망입니다. “많은 회사들이 직원들의 약물 복용을 경계하는 만큼 필요한 조치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사회발전부 장관은 다른 수당 대상자들에게 약물 테스트를 적용시킬 생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이미 실업수당 혜택자들을 상대로 약물 테스트를 추진 중인만큼 오늘 빌 잉글리쉬의 발언에 정치적 의도가 있지 않았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6.     여왕이 북아일랜드의 부총리, 마틴 비기너스와 악수를 하며 양국간에 평화에 한발 다가갔습니다.

 

이는 수년 전만 해도 상상도 못했을 일입니다. 비기너스 총리는 1978 IRA의 사령관으로서 여왕의 사촌을 살해한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왕과 비기너스 부총리가 서로 눈을 마주치고 미소를 지어 보입니다. 이 두 사람의 악수는 큰 정치적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단 몇 초 사이에 일어난 일이지만 이를 통해 북아일랜드의 평화 정책은 큰 발전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북아일랜드에 온걸 환영한다고 전했고 서로 좋은 말이 오갔습니다.” 이번 만남은 예전에는 상상도 못했을 일입니다.

비기너스 부총리는 IRA 사령관 시절 폭탄 공격을 주도하며 여왕의 사촌인 루이 마트 배튼을 사망케한 바 있습니다. 그 후 그는 북아일랜드의 부총리가 되었습니다. 여왕과 북아일랜드 고위 관료들은 오늘 함께 벨파스트 전시회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이들의 음성은 녹음되지 못하도록 제지되었습니다. 만남을 마치고 비기너스 부총리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여왕을 만난 소감이 어떻습니까? “좋았어요.” 카톨릭 신자들과 진보주의자들은 오늘 두 사람의 만남을 환영했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 잊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들은 일 중 최고의 소식입니다.”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일인만큼 이제 화해할 때가 됐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일부 공화주의자들은 분노를 표시했습니다. “비기너스는 반역자입니다. 대중에게 공격을 주도한 사람입니다.” 오늘 북아일랜드에서는 여왕과 필립 왕자를 보기위해 2만여명이 모이기도 했습니다. 여왕은 올해 즉위 60주년을 맞아 축하할일이 많은 가운데 오늘 이후 북아일랜드와의 평화에 한발 다가서며 축하할일이 한가지 더 생겼습니다.

 

 

7.     국방부 장관이 너무 많은 군인들이 해군부대를 떠나며 필요한만큼의 함선을 출동시키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직한 군인들은 주로 호주 광업회사로 이직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 회사들은 해군 부대가 위치한 데본포트 지역에 사무소를 차리기도 했습니다. 해군에게 이별이란 다소 익숙한 단어이지만 이들과의 이별이 큰 문제를 낳고 있습니다. 리스 존스 장관은 군인들이 대거 사직하며 함선 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군 군인들이 부족해서 문제가 많다고 들었는데요? “그렇습니다.” 현재 해군 부대에는 총 13667명의 대원들이 소속되어 있으며 지난 2년간 사직한 수는 910명에 달합니다. 현재 인원의 40%에 해당하는 5446명은 언젠간 해군 부대를 떠날 거라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수요에 비해 인력이 너무 부족해서 문제입니다. 아주 슬픈 현상입니다.” 사직한 군인들은 주로 호주의 광업계로 이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주 광업회사들은 이들을 고용하기 위해 데본포트 지역에 사무소까지 차렸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데본포트 지역에 사무소가 있단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이는 정부가 4년간 연봉을 동결시키기로 한 것과 향후 연봉 삭감에 대한 두려움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걱정할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이 같은 문제는 늘 있었습니다.” 정부의 흑자 계획이 국방부에 타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국방부 장관은 이 같은 현상이 부대의 능력 결여로 이어지고 있으며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8.     국회의원들이 공중 건물에서 조폭 패치를 다는 것을 반대하는 법안을 놓고 무기명 투표를 실시했습니다. 국민당 의원들이 소개한 이 법안은 병원, 학교, 공기업 회사, ACC 그리고 WINZ 건물에서 조폭과 관련된 패치를 옷에 다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법을 어길 경우 경찰에게 체포 당하게 되며 2천 달러의 벌금도 물게 됩니다.

 

 

9.     자신의 플랫메이트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38세 남성이 오늘 법정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그는 새 플랫메이트인 댄 클락을 이사온지 5일만에 살해했습니다. 클락은 살해당하기전에 용의자에 대한 도움을 요청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핀래이 스미스는 댄 클락이 살던 집 주인입니다. 스미스는 클락이 자신의 플랫매이트에 대해 도움을 요청하자 용의자에게 집을 비워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음날 점심때쯤 나갈 거라고 저에게 말했습니다.” 그날 밤 새벽 1시에 용의자는 한 가정집을 찾아가 케이티란 여성을 찾으며 문을 두드렸습니다. “집에 여자도 두명 있었고, 무서워서 문을 잠그고 가라고 말했습니다.” 다음 아침 목격자는 용의자가 콘크리트 바닥 위에 누워있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이날 오전 댄 클락은 집 내부에서 살해당한 채 발견되었습니다.

집 주인인 스미스는 더 일찍 도움이 되지 못한 것이 후회된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에 신고할 수 없었습니다. 그때까진 범죄를 저지른 게 아니었으니까요. 누구한테 신고를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용의자는 친척의 제보로 인해 체포되었으며 정신병원에서 치료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사건은 자신의 플랫메이트를 살해하고 자살로 생을 마감한 정신분열증 환자, 락 존스의 사건과 유사합니다. 사건전, 존스는 의사의 조언을 거부하고 와이타카레이 정신병원에서 퇴원한 바 있습니다. 댄 클락의 살해범은 오늘 법정 간호사로부터 정신상태를 검사 받았습니다.

38세인 그는 오늘 잠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오후부터 정신병원에서 24시간동안 관리를 받게 됩니다. 정신과 의료진이 그가 재판에 참석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그의 모친은 오늘 법정에 남았으며 신원 보호를 받고 있는 용의자는 2주후 다시 법정에 출두할 예정입니다.

 

 

10.   피해자 김상진을 치고 두 다리를 부러트린 용의자가 김상진이 말다툼 당시 분노에 휩싸였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가이 홀라이트는 김상진이 자신의 차 보닛을 세게 쳤으며 그와의 싸움을 끝내고 싶어서 빨리 자리를 떴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서로 욕하고 비난하던 두 남성의 싸움은 결국 한 남성이 차에 치인후에야 끝났습니다. “그가 제 차를 지나가며 가운데 손가락을 들고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가이 홀라이트는 차에서 내려 김상진과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하려고 했지만 그의 표정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분노에 찬 그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건 아니다 싶었죠.” 그 후 홀라이트는 김상진을 치고 달아났으며 김상진은 두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검사는 김씨의 지문을 분석해본 결과 쓰러졌을 당시 홀라이트의 차 보닛에 손을 올리고 있었다며 그를 친것을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김상진은 당신의 차에 손을 올리고 있었는데 어떻게 치였다는걸 못 볼수가 있죠?” 홀라이트는 김상진이 차 주변에 있는줄 몰랐으며 뭔가 밟힌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본능적으로 뭔가 밟았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심각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되돌아가지 않았습니다.” 판사는 홀라이트가 현장을 살피지 않고 떠난 것이 설득력있는 주장인지에 대해 결론을 내릴 예정입니다.

 

 

11.   정부는 멸종위기에 처한 마우이 돌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타라나키 해안 지역에 어망사용금지령을 발령하였습니다.

 

파리오카리와 포인트부터 하웨라까지 약 2노트 마일 구간에 어망사용금지가 적용됩니다. 어부들은 어망사용금지령으로 인해 어업이 줄어들 것을 우려하고 있지만 환경관리국은 더욱 철저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마우이 돌고래는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이며 현재 약 55마리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마우이 돌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타라나키 해안지역에 해당되는 어망사용금지구역을 더욱 확산하였습니다.

저는 마우이 돌고래의 생존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2노트 마일 구간을 중심으로 상업용 어망 사용이 금지됩니다. “정부는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마우이 돌고래의 보호와 어부들의 수익을 고려해서 법안을 통과한 것입니다.” 하지만 WWF에 의하면 정부의 해결책은 마우이 돌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였습니다. “마우이 돌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4노트 마일이 적절합니다.” 마우이 돌고래에게 가장 큰 위협을 끼치는 것은 바로 어망입니다. “마우이 돌고래를 보호할 수 있는 기회를 이미 놓쳤습니다.” ‘에그몬드 시푸드의 키스 모슨은 이번 어망사용금지령이 어업에 큰 타격을 끼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타라나키 해안의 42만 ㎢ 지역에서는 낚시가 불가능합니다. “이번 어망사용금지령으로 인해 이곳 어부들은 많은 손해를 보게 될 것입니다.” WWF에 의하면 이번이 마우이 돌고래를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반면에 한 어부에 의하면 이번 금지령은 마우이 돌고래의 생존을 위한 것이 아닌, 정부의 명성을 높이기 위한 행위에 지나치치 않는다고 지적하였습니다. 또한 어부는 이번 금지령으로 인해 마우이 돌고래뿐만 아니라 타라나키 지역의 어부들 역시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제뉴스>

 

l  뉴질랜드 달러는 유로 대비 63.55유로, 미국 달러 대비 79.55센트에 거래되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NZX50 14포인트 상승하였습니다. 다음은 ASB증권거래소에 연결해 보다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국가 자산 매각의 마리 강 소식 전해주시죠. 이번주 내내 투자자들은 자산 매각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전히 자산 매각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분분합니다. 정부는 이미 자산 매각을 진행하고 있으며, 투자자는 많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자산 매각은 국내 주식 시장에 좋은 영향을 끼칠 전망입니다. 현재 자산 매각의 수요가 상승하면서 주식에 많은 호조세를 가져다줄 예정입니다. 투자자들은 현재 자산 매각에 대한 주식과 배당금에 대한 정보가 발표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산 매각에 대한 정보는 곧 발표될 전망입니다.

 

 

<스포츠뉴스>

 

n  저는 오늘 저녁에 뉴질랜드 총리가 주최하는 올림픽 기념행사가 열리는 오클랜드 비아덕 이벤트 센터에 와 있습니다.

 

몇몇 분들은 오늘 오후에 인터넷에 공개된 유니폼을 이미 보셨을지 모르지만, 지금 이곳에는 2012 런던 올림픽에 참가하는 뉴질랜드 대표팀의 공식 유니폼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올림픽 위원회의 위원 중 하나인 데이브 커리가 직접 이곳에 나와 있습니다. 데이브와 함께 오늘 공개된 공식 유니폼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입으신 유니폼이 매우 멋져 보이는데요?” “ 멋져 보인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 앞으로 선수들은 런던 올림픽 동안 지금 공개되는 올림픽 유니폼을 입을 예정인데요. 뉴질랜드 공식 유니폼은 어떠한 영감으로 제작되게 되었는지 말씀해 주실수 있으신지요?” “저희는 1948년도에 열렸던 런던 올림픽에서 큰 영감을 받아 이번 유니폼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1948년 당시에 뉴질랜드 대표팀은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었는데 이를 잘 극복한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여기에 큰 영감을 받아 뉴질랜드를 대표할 수 있는 유니폼을 자랑스럽게 내놓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번 유니폼이 제작된 배경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는데요. 새 유니폼을 입게 되는 선수들의 반응은 어떠한 가요? 선수들이 새 유니폼에 대해서 많이 만족하고 있나요?” “ , 그렇습니다. 이번 공식 유니폼은 뉴질랜드의 정신을 잘 대변할 뿐만 아니라 매우 실용적이어서 선수들은 새 유니폼에 크게 만족해 하고 있습니다.” “ 선수들은 어디서 이 유니폼을 입게 되나요?” “오늘 발표된 공식 유니폼은 런던 올림픽에서 진행되는 모든 공식행사에서 사용되게 됩니다. 물론 훈련중일때는 편안한 운동복을 착용할 수 있지만 선수촌이나 다른 공식 행사장에 갈 때는 공식 유니폼을 반드시 착용해야만 합니다. 이번 공식 유니폼은 1948년의 정신을 잘 표현하는 검은색과 실버펀이 많이 들어가 있어 뉴질랜드를 잘 대표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질문을 빨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올림픽 동안 선수들에게 얼마만큼의 소셜 미디어 사용을 허락할 예정이신지요?” “ 저희는 오직 서로간의 안부만을 확인하는 차원에서만 선수들의 소셜 미디어 사용을 허락할 예정 입니다. 뉴질랜드 올림픽 대표팀은 소셜 미디어에 대한 분명한 규정을 가지고 있지만 선수들의 소셜 미디어 사용에 대해서 전적으로 금할 마음은 없습니다. 하지만 전송 버튼을 누르기 전에 먼저 자신이 올린 내용이 적합한지 선수들이 먼저 확인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 오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좋은 저녁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호주 올림픽 대표팀 역시 소셜 미디어 문제로 뜨거워 지고 있는데요. 호주 올림픽 준비 위원회는 만일 선수들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도를 넘는 내용을 올린다면 올림픽 대표팀에서 강퇴당할 수 있다고 선수들에게 엄중한 경고를 내렸습니다. 호주 수영 대표팀의 3관왕인 스테파니 라이스 선수는 오늘 자신의 트위터에 비키니 사진을 올려 선수들의 소셜 미디어 사용에 대한 논쟁에 불을 지폈습니다. 그리고 같은 수영 대표팀 선수인 닉 다시 선수와 캔드릭 마크 선수는 총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 엄마나 할머니와 같이 공유할 수 없는 내용들을 인터넷 소셜 미디어에 올리지 말기를 바랍니다. 저희 호주 올림픽 위원회는 인터넷을 통해 다른 사람을 괴롭히거나 혹은 성적 차별하는 내용들에 대해서 절대 용납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호주 올림픽 위원회는 선수들의 소셜 미디어 사용은 전적으로 선수들의 자유에 달린 것이지만 그 내용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n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런던 브릿지에서는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념 행사가 열렸습니다.

 

올림픽 티켓 판매가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대회 흥행에 빨간불이 켜지게 되었지만 런던 올림픽 준비 위원회는 이에 대해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자신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런던 올림픽의 상징이 드디어 런던에서 불을 밝히게 되었습니다. 런던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런던 시장은 오늘 자신만의 방식으로 런던 올림픽 공식 행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지금 링을 울리기 바랍니다.” 보리스 존슨 런던 시장은 런던 올림픽 개최가 결코 쉽지 않지만 모든 준비가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많은 사람들은 런던 올림픽의 안전 문제와 교통 문제등등에 대해서 많은 염려와 우려를 표시하고 있지만 제가 드리고 싶은 핵심적인 메시지는 이번 런던 올림픽이 매우 환상적이 올림픽이 될 것이라는 점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벌써 런던 브릿지를 보기 위해 모여들고 있지만 아직 런던 올림픽 경기의 티켓 판매는 매우 저조한 상태에 있습니다. “ 아직 많은 티켓이 판매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 축구 경기 시합은 이미 90%의 티켓이 팔려 나갔습니다. 앞으로 시간이 좀더 지나면 티켓 판매량이 급증하게 될 것 입니다.” 하지만 90%의 티켓 판매량은 오직 축구에만 속한 것이고 다른 올림픽 경기 시합의 티켓 판매에는 해당하는 수치가 아닙니다. 이곳 글래스코에 있는 햄튼 파크의 경우 50%의 티켓만 현재까지 팔려나간 것으로 나타나 전체적인 올림픽 티켓 판매는 8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런던 올림픽의 주요 시설들은 예정된 시간과 예산안에 완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대회 주최측은 이번 대회만큼 잘 준비되고 있는 대회는 없다고 자랑하고 있습니다. 런던 올림픽 개최로 인해 런던의 지형이 많이 변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여전히 메인 스테디움의 공사는 끝나지가 않았습니다. 이제 올림픽 개최까지 한달 밖에 남지 않았지만 끝내야만 하는 공사는 아직도 많이 남아 보입니다.

 

 

 

<날씨>

 

u  오늘 전역에는 겨울의 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남섬의 남부지역과 북섬에는 오늘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남섬 북부에 위치한 넬슨의 리치몬드입니다. 오늘 리치몬드에는 남서풍이 불었고 대체로 맑았습니다. 반면에 남부에는 소나기를 겸한 강한 남서풍이 불었습니다. 남서풍은 오늘밤부터 차차 약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역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북섬과 달리 남섬 동해안 지역에는 낮은 기온이 예상됩니다.

 

남섬
오늘밤 맑음, 동해안 소나기
내일 맑음, 동해안 소나기, 오후 개임

 

북섬
오늘밤 맑음, 동해안 소나기
내일 맑음, 남부 소나기

 

이번 주말 가장 맑은 날씨가 예상되는 지역은 리버튼입니다. 주요 도시의 날씨를 살펴보겠습니다. 오클랜드와 해밀턴과 더니든에는 오전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대부분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토요일:
북섬 맑음, 동해안 소나기
남섬 맑음

 

일요일:
북섬 흐림, 동해안 소나기
남섬 맑음

 

월요일:
북섬 흐림, 북부 소나기
남섬 흐림, 서부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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