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투르 드 프랑스에서 선전하였던 줄리안 딘 선수와 헤이든 롤스턴 선수가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 탈락하게 되었고 대신에 그레그 헨더슨 선수가 뉴질랜드를 대표하여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데이빗 드 소마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로드 투 런던에 참가하고 있는 그레그 헨더슨 선수는 뉴질랜드를 대표하여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어 자신의 5번째 올림픽 진출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저에게 있어서 지난 2주 동안의 기간은 롤러 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감정 기복이 심한 기간이었습니다.” 런던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자리는2개밖에 없었는데 이제 드디어 핸더슨 선수가 한자리를 꿰차게 되었습니다.
핸더슨 선수는 현역 선수생활 동안 유럽과 미국에서 열린 사이클링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바 있으며, 2004년에는 도로 자전거로 종목을 변경한바 있습니다. 뉴질랜드 사이클링 연맹은 핸더슨 선수의 화려한 수상경력과 풍부한 경험 때문에 대표 선수로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혔고, 핸더슨 선수와 더불어 최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27살의 잭 바우어 선수를 뉴질랜드 대표 선수로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 저희는 핸더슨 선수와 같이 호흡을 맞추기에 가장 적합한 선수가 바우어 선수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바우어 선수의 가장 빛난 순간은 지난 5월에 열렸던 제롤드 드 이탈리아 대회에서 팀 트라이얼 부문에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며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역활을 한 것 입니다.
핸더슨 선수와 달리 줄리안 딘 선수와 헤이든 롤스턴 선수는 저조한 모습을 보여 투르 드 프랑스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37살의 딘 선수는 3월에 열렸던 대회에서 선수들간의 충돌로 다리를 다쳐 자신의 4번째 올림픽 진출의 꿈을 놓치게 되었습니다. 베이징 올림픽 트랙부문에서 2회 메달을 획득한바 있는 롤스턴 선수 역시 작년에 부진한 성적으로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하는데 실패하였습니다.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게 되어서 가슴이 많이 아픕니다.” 롤스턴 선수와 딘 선수에게 오늘 소식은 다시한번 그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소식일 것 입니다. “ 이 두명의 선수들이 저희들이 내린 결정에 대해서 동의할 필요는 없지만 왜 저희가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는지 이해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핸더슨 선수의 첫번째 투르 드 프랑스 대회는 올림픽이 시작되기 바로 6일전에 끝날 예정이어서 핸더슨 선수는 굉장히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할 것 같습니다. “ 올림픽전까지 굉장히 빡빡한 스케쥴을 소화해야 하지만 오히려 이러한 바쁜 스케쥴로 인해 올림픽을 따로 준비할 필요없이 체력을 100%로 만들 수 있습니다. 오히려 저는 이것이 더 이득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핸더슨 선수에게 있어서 다음달은 어쩌면 자신의 선수 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달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