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뉴질랜드 랠리 첫째날 대회에서 프랑스의 시트로엥팀이 미카 허베넌 선수와 세바스티안 롭 선수의 활약 덕분으로 최고의 랩타임 기록을 세우며 1위로 올라섰습니다.
숀 서머필드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미카 허베넌 선수는 질주를 할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시트로엥팀은 오늘 오전에 비가 내려 도로가 진흙으로 덮였음에도 불구하고 첫 번째로 달리기로 어려운 결단을 내렸습니다.
시트로엥팀의 동료인 세바스티안 롭 선수는 첫 번째 스테이지에서 선두를 달렸습니다. 하지만 세비스티안 롭 선수의 4초 선두는 1위를 유지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프랑스 출신의 허베넌 선수는 오늘 큰 문제없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습니다. “ 오늘 결과에 대해서 만족하시나요?” “예, 만족합니다.” 어제 최고의 기록을 세운바 있는 야리 마티 라트발라 선수는 오늘 뉴질랜드의 습한 도로 상황에 적응을 잘 못해서인지 1위에 16초 뒤진 부진한 기록을 오늘 세웠습니다. “ 오늘은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자동차가 오버 스티어가 많이 걸려 아직 자동차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팀 동료였던 피터 솔버그 선수는 상황이 더 나빴습니다. 솔버그 선수는 타이어를 잘못 선택하여 1위와 무려 1분30초 뒤진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 완전히 잘못된 결정이었고 결과적으로 경기를 망치게 되었습니다.” 선수들에게 있어서 오늘 대회는 가장 긴 대회로 느껴졌을지 모릅니다. 왜냐하면 구간 코스만 총204킬로미터가 되기 때문 입니다. 참가 선수들은 오늘 황가 해안가를 13시간 달려야만 하는 사투를 벌였습니다. 오늘 대회에서 키위 출신의 헤이든 패든 선수가 12위를 기록하여 그나마 키위 선수로써의 자존심을 세워주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유명 선수들이 많이 참가하지 않아 다소 사람들로부터 관심이 멀어지기는 하였지만 선수들이 위험한 구간을 잘 달려 나름대로 관중들에게 큰 재미를 안겨다 주었습니다. 솔버그 선수는 오늘 대회 마지막 구간에서 선전하여 초반의 부진을 씻고 4위로 올라설수가 있었습니다. 현재는 허베넌 선수가 4초 차이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