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12.06.25 21:15

월드TV 한국채널(6.22)

조회 수 57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2012 6 22일 뉴질랜드 뉴스크기변환__wtv.jpg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재소자 두 명, 교도소 감시탑에 올라가 시위

- 유언 맥도널드의 어머니와 부인의 엇갈린 증언

- 경찰의 고속 추격전으로 대형 사고 발생

- 웰링턴 동물원에 타란툴라 거미 도착

 

 

<NEWS>

 

1.     최대 경비 구역인 파레모레모 교도소에서 재소자 두 명이 폐쇄된 감시 탑에 올라가 내려오기를 거부하면서 교도소는 비상사태에 돌입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재소자 두 명이 감시 탑에서 시위를 벌인지 7시간 반째입니다. 그 중 한 명은 탈옥으로 문제를 일으켰던 아론 포든입니다. 10 30분경 재소자 두 명이 감시 탑에 올라가 경보가 울리면서 교도소는 폐쇄 조치됐습니다. “재소자 두 명은 현재 최대 경비 구역에 감금돼 있는 만큼 교도소 내부 인들이나 외부 인들에게도 안전한 상태입니다.” 재소자 둘은 운동장에서 감시 탑으로 잠입했습니다. 그 중 한 명은 수 차례 탈옥을 시도했던 아론 포든입니다. 2008년 그는 침대 시트를 이용해 마운트 이든 교도소에서 탈출을 시도했습니다.

2년 후에는 파레모레모 교도소에서 동료 재소자를 흉기로 찔렀으며, 마운트 이든 교도소에서는 최초로 경찰 수색을 펼치게 한 장본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현재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고 있으며 두터운 옷을 입고 담요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내려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곧 지쳐서 내려올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그런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교도소 측은 협상가를 통해 그들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대화를 시도할 예정입니다. 또한 통제반이 출동되기도 했지만 아직은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2.     유언 맥도널드의 어머니 말린 맥도널드는 스콧 가이 살해범이 착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다이빙 부츠를 매일 유언의 집에서 봤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유언의 부인 애나 맥도널드와는 상반된 진술입니다.

 

유언 맥도널드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와 함께 사냥을 즐겨왔습니다. 현재 그가 사냥 중 착용했던 부츠가 현재 스콧 가이 살해범을 가려내는데 중요한 단서가 되고 있습니다. 검사는 스콧의 시신 주변에서 발견된 발자국이 사이즈 9 프로라인 부츠의 것이라며 살해범이 이 부츠를 신고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유언과 얘기한 적이 있는데 경찰이 계속 다이빙 부츠에 대한 얘기를 한다며 제가 부츠를 버린적이 있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기억이 안나서 생각해봐야겠다고 했습니다.” 애나는 오랜 시간 생각을 해야했다고 말했습니다. “정말 생각이 나지 않았어요.” 그러나 애나는 이렇게 답하기 전에 부츠 한 쪽이 더러워져 버린것 같다고 진술했습니다. “버린 것 같은데 확실한 기억은 없습니다.” 유언은 구속 당시 부인 애나가 부츠를 버렸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트레일러, 쓰레기통, 같은 곳에 버렸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애나는 2008년에 이사를 한 이후 부츠를 본적이 없다고 진술했지만 유언 맥도널드의 어머니는 이사한 후에도 봤다고 증언했습니다. “문이 잠겨 있어서 유언에게 전화를 했더니 오른쪽 부츠안에 열쇠가 있다고 알려줬습니다.”

경찰은 부츠를 찾지 못했습니다. 유언은 자신이 훔친 사슴의 사체를 농장에 매장한 일이 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부츠를 찾기 위해 360헥타르의 농장 전체를 수색하기는 불가능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일부 하수처리장에서는 부츠가 펌프날에 의해 파손됐을 가능성이 높아 수색이 불가능했다고 전했습니다.

 

 

3.     자들을 태운 밀항선이 전복돼 실종자 100명에 대한 수색이 계속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3구의 시신이 발견됐고 109명이 구조됐습니다. 밀항선은 크리스마스섬 북부 해안 200km 지점에서 전복됐습니다. 구조대에 의해 운 좋게 구조된 밀 입국자들입니다. 크리스마스섬으로 향하던 밀항선이 바다에서 전복되면서 아프가니스탄 출신으로 추정된 미립국자들이 조난을 당했습니다. 생존자들은 어제 오후 선체에서 발견됐습니다. 구조수색 팀은 현재 시간을 다투고 있습니다. “수온이 29도로, 구명 자켓을 입었거나 잔해에 의존해 바다 위에서 버틸 수 있다면 앞으로 36시간은 생존 가능하다고 알려졌습니다.” 승객 대부분은 성인 남자이나, 생존자 중 한 명은 13세였습니다.

크리스마스 섬에서는 지난 2010년 밀항선 전복으로 50명이 사망했고, 지난 12월에는 자바섬 인근 바다에서 사고로 200명이 사망했습니다. “지난 사고의 기억을 다시 떠올려 크리스마스섬 구조당국과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호주 여야는 미립국자들이 해외에서 처리될 것을 바라고 있지만 정책적인 면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는 정책보다는 구조수색이 우선입니다.” “또다시 밀항선 문제가 떠올랐는데 물론 여야의 논쟁도 중요하지만 오늘은 정치적 논쟁이 더 중요하다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사고 이틀 전 밀항선으로부터 조난신호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따라서 이번 참사를 예방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4.     레빈에서 세계2차대전 전투기 복제기를 조종하던 남성이 비행기의 불시착으로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조종사가 엔진 고장을 이유로 구조를 요청해 구조대가 출동했습니다. 조종사는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머리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습니다. “운좋게 머리와 다리의 가벼운 경상에 그쳤습니다.” 조종사는 웨스트팩 구조헬기를 통해 웰링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5.     경찰의 추격을 받던 도난 차량이 도주 중 운전자가 타고 있던 차량 위로 올라가 덮쳤습니다.

 

추격전은 테 코우파타에서 시작해 1번 국도를 50km 가량 지나 마누레와에서 끝이 났습니다. 30분간의 경찰 추격을 받던 차량이 맞은 결말입니다. “경찰차 오른쪽 부분을 들이받은 뒤 튀어 올라 여자 운전자가 타고 있던 혼다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경찰은 도난 차량인 토요타안에서 도주범을 긴급히 체포했습니다. “미국이었다면 테이저총 공격을 받았을텐데 운이 좋군요. 아주 광랄한 난폭 운전을 했습니다.” 최대 속력 150km/h까지 달리며 도주한 와이카토 출신의 36세 남성은 경찰에게도 잘 알려진 인물이었습니다. “난폭 운전과 18건의 별도의 혐의를 받고 있었습니다.” 동승객이었던 32세 여성은 현재 구속됐으며 내일 이들 둘은 마누카우 법원에 소환될 예정입니다. 피해 여성 운전자는 경찰 추격 상황을 피하기 위해 정차했지만 도주범이 주유소에서 유턴한 뒤 그녀의 차량으로 돌진했습니다. “정말 위험했어요. 더 큰 일을 당했을 수도 있었죠.” 47세 피해 여성은 어깨에 가벼운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습니다.

 

 

6.     정부의 국유자산 부분민영화를 반대하는 이들은 로열티 제도가 호주에서도 성공하지 못했다며 국내에서 도입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호주의 한 전문가는 로열티 제도를 뇌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유기업 투자자들에게 일부 주식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로열티 제도에 대한 열띤 논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로열티 제도는 속임수에요.” 호주 퀸스랜드 레일은 국내 투자자들이 일정 기간 주식을 보유할 경우 무상 주식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수천 명의 투자자들이 무상 주식을 받기도 전에 주식을 매각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주가가 오르면 로열티 제도 혜택에 관계없이 팔아버립니다.” 퀸스랜드는 투자자 한 명에 최대 675주를 무상 제공하고, 이에 9천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첫 주 만에 주식이 39센트나 급등해 실제로는 3천만 달러밖에 소요되지 않았습니다.

8만 명의 국내 투자자 중 5만 명이 무상 주식을 받기도 전에 주식을 팔아버렸습니다. 녹색당은 뉴질랜드에서도 같은 양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퀸스랜드 레일이 너무 싼 값에 매각됐고, 투자를 받자마자 주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호주 TV에도 출연해 활약한 재정 전문가 스콧은 로열티 제도가 단기적인 뇌물이며 속임수라고 비평했습니다. “호주의 경우 너무 싼 값에 주식을 내놓아서 주가가 급등하는 바람에 로열티 혜택이 필요 없을 정도로 투자자들이 주식을 빨리 팔아 넘겼습니다.”

9천명의 퀸즈랜드 노동자들은 처음 1천달러 상당의 지분을 무료로 받고 3년의 고용기간을 약속받았으나 2010년 이후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는 이유로 11백가지의 일자리가 감소했습니다. 정부의 로얄티 제도에 대해 많은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다음주 국가 자산 판매법안이 채결되면 비난의 목소리는 더 커질 전망입니다.

 

 

7.     국내에서 처음으로 원정 아동 성매매를 알선한 남성이 수감생활 중 폭행을 당해왔다고 말했습니다.

 

데이비드 웨일즈는 음란물질을 소지한 여러가지 혐의에 대해 오늘 유죄 판결을 받기도 했습니다. 데이비드 웨일즈는 이미 아동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3년형을 살고 있습니다. 그는 수감 중 폭행을 당했으며 법정에 출두할때마다 위협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감옥 생활도 위협적이고 여기 올때마다 언론이 취재를 하는 모습을 보고 위협을 느낍니다.” 그는 오늘 남자 어린이들 사진을 소지한 10가지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오늘 판결로 인해 현재 징역을 마치는대로 수개월의 형을 더 살아야 합니다. “수감 생활이 어렵다는 것을 이해합니다.” 웨일즈는 호주에서 남자 어린이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적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오클랜드 남부지역의 한 모텔에서 성매매 알선을 하고 무대에서 공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당분간 무대 위에서 그의 모습을 보지 못할 예정입니다. 웨일즈의 변호사는 판사에게 언론의 취재허가를 취소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특히 웨일즈는 3뉴스의 보도가 불편하다고 지적했으나 그의 요청은 거절당했습니다. 그는 수감 생활을 계속하게 되며 내년 2월 가석방 신청을 할 수 있게됩니다.

 

 

8.     지진 위원회가 2010 9월 지진 이후 10만 번째 보험 청구를 처리하며 기념파티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보험 청구가 기다리고 있으며 향후 3년이란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찰스씨 가족이 집에 돌아온 것을 기뻐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EQC 직원들도 10만 번째 보험 청구를 마친 것을 축하하고 있었습니다. EQC측은 그 동안 3억 달러가 넘는 보상금을 지불했습니다. “집을 되돌려 받기만을 기다려왔기 때문에 정말 기쁩니다.” 하지만 EQC에게 여전히 많은 작업이 남아있습니다. 현재 35만개의 보험청구가 기다리고 있으며 한 건물당 여러 가지 보험 청구가 접수된 상황입니다. 200명의 평가단과 수천 명의 보험 상담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험 처리 작업은 2015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QC의 일 처리에 불만을 갖는 이들도 많습니다. 한 남성은 페이스북에 특정 EQC 직원을 비난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한 주민은 배수관이 많이 손상되었는데도 불구하고 EQC 직원이 지진으로 인한 손상이 아니라고 판정했다며 분노를 표시했습니다. “제 집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접니다. 집을 둘러본 지 10분도 안된 채 지진 피해가 아니라고 우기는 EQC 직원이 아니고요.” 다른 주민들도 이에 동의했습니다. “4번의 평가 과정을 거쳤지만 위원회 측이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안전한 모습으로 복구될 거라고 기대 안 합니다.” “고객들의 답답한 심정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495천 건의 보험 청구를 검토해야 했습니다. 이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보험 신청수 입니다.” 지난 크리스마스 이후 5만 여건의 청구가 추가된 것으로 보아 앞으로 보험 청구수는 더 많아질 예정입니다.

 

 

9.     자신의 아들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기소되었던 전 유명 스포츠 선수가 항소심에서 징역을 면제 받았습니다. 신원 공개 금지 처분을 받은 그는 올해 초 11세 아들을 때린 것을 인정했으며 판사는 오늘 항소심에서 그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판사는 그의 행동에 대해 형벌을 내리는 것은 과하다고 밝혔습니다.

 

 

10.   남섬 해안가에서 불법으로 물고기를 버린 혐의로 기소된 5명의 오양 75호선 어부들이 유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이들은 작년 한해 400톤이 넘는 물고기를 버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역대 최고치입니다. 오늘 크라이스트처치 지방법원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은 이들은 9월 형사 판결을 받게 됩니다.

 

 

11.   광부업자들이 메탄가스 수치가 높다는 이유로 작업 현장이 일시 폐쇄되며 석탄을 추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동부는 수요일 저녁이나 오늘쯤 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을거라고 예상했지만 공기 부족의 위험이 있어 솔리드 에너지사로부터 통풍 상태에 대한 정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12.   오클랜드 공사현장에서 사망한 경비원의 고용주가 노동부로 인해 기소되었습니다. 제란프릭 달러와르는 작년 11월 핸더슨에 위치한 한 공사현장에서 처음으로 근무하던 날 저녁 사망했습니다. CNE 경비 회사가 달러와르의 안전을 보장하지 못한 혐의로 기소되어 몇주후 법정에 출두할 예정입니다. 한편 노동 조합은 위험한 공사현장을 제공한 풀턴 호건사도 추가 기소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13.   온라인 영상을 통해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한 할머니의 이야기가 알려지며 30만 달러가 넘는 지원금이 모아졌습니다.

 

이 영상에서는 12,13세 아이들이 버스에서 할머니를 모욕하고 심지어 칼로 찌르겠다고 협박했습니다. 해당 아이들은 현재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학교 버스에서 아이들을 돌봐줘야 할 어른이 오히려 피해자가 되었습니다. “넌 트롤이야. 늙은 트롤.” 64세 노인인 카터씨는 아이들이 자신을 모욕하는 장면을 휴대폰으로 찍어 유투브에 올렸습니다. 그녀는 몸무게에 대한 모욕을 듣기도 했습니다. “너무 뚱뚱해.” 또한 성병이 있냐는 질문을 받기도 했습니다. “헤르페스 병 걸렸어?” 이 아이들의 연령은 12세에서 14세로 심지어 칼로 찌르겠다고 협박하기도 했습니다. “칼로 찌를거야. 그러면 넌 버터처럼 잘라지겠지.” 카터는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어요. 아이들을 때리거나 휴대폰을 뺏어버리면 문제가 되잖아요.” “왜 얼굴에 물이 흘러?” “울고 있는거야.” 그녀는 아이들이 한 최악의 행동은 자살로 사망한 그녀의 가족 이야기를 꺼낸거라고 말했습니다. “너는 가족이 없잖아. 다들 너랑 살기 싫어서 자살한거야.” “제 아들 헨이 자살로 사망했었습니다. 아이들이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안했어요.” 이 영상은 미국에서 전국적에서 화제가 되며 아이들의 교육과 처벌에 대한 논란을 낳았습니다. “그냥 앉아서 저런 학대를 당하고만 있어야 합니까? 우리 사회를 다시 되돌아볼 때입니다.”

이 영상은 유투브에서 수백만번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빠르게 퍼졌습니다. 영상을 보고 카터에 동정심을 느낀 사람들이 수십만달러를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학교측은 해당 아이들을 현재 수사중입니다.

 

 

<경제뉴스>

 

l  뉴질랜드 달러는 호주 달러 대비 78.39센트, 미국 달러 대비 78.82센트 그리고 영국 파운드 대비 50.46펜스를 기록했습니다. NZX50 10포인트 하락했으며 프레이트웨이가 5센트 상승 그리고 뉴플렉스가 10센트 하락했습니다. 다음은 ASB증권거래소에 연결해 보다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세계 시장에는 어떤 일이 있었나요? 오늘 아침 대부분의 주식들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지난주의 소폭 상승으로 얻은 수익을 전부 매각해 주식 가격은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미국의 시장은 올해 들어 두번째로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생필품 가격은 4년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에서 공개된 비관적인 보고 때문으로 예상되며, 특히 무디의 신용 등급 하락 위협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15개 기관의 신용 등급을 낮출 것이라고 경고했던 무디는 오늘 이를 실행에 옮겼습니다. 뉴질랜드 시장에는 어떤 일이 있었나요? 뉴질랜드 달러는 미국 달러 대비 1센트 가량 하락했으며 현재 79센트 미만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어제의 80센트와 오늘의 79센트는 올 6월 초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편입니다. 뉴질랜드 시장은 오늘 세계 곳곳의 시장에 비해 큰 파장을 입지 않았습니다. 오늘의 희소식으로는, 원유 가격의 하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유 가격은 지난 11월에 비해 크게 떨어졌으며, 강세를 보이고 있는 뉴질랜드 덕분에 이번주 내로 유가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포츠뉴스>

 

n  저는 아일랜드와의 마지막 3차전이 열리는 해밀턴에 와 있습니다. 이곳 해밀턴은 마지막 테스트 매치 경기 시합의 열기로 뜨거운데요.

 

와이카토 스테디움의 티켓은 이미 모두 팔려나갔고 숙소를 잡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곳 해밀턴은 다른 어느 때보다 올블랙스팀의 승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짐 케이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주에 아일랜드팀은 올블랙스팀과 거의 대등한 경기를 펼친바 있어 내일 시합 역시 근소한 차이로 승부가 갈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올블랙스팀의 리치 맥코어 주장은 아일랜드팀의 이러한 거친 도전이 오히려 자신들에게 더 큰 힘이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모든 것에 만족하고 있지만 내일 시합에서 저희가 목표로 하고 있는 것들이 잘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지난주 시합결과가 그다지 나쁜편은 아니었지만 왠지 모르게 예전과는 다른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정확히 왜 그런지 설명하기 어렵지만 내일 시합에서 매우 근소한 차이로 승부가 갈릴 것 같아 다른 어느때보다 더 긴장하며 준비중에 있습니다.” 올블랙스팀은 이번 테스트 매치 시리즈에서 2-0으로 앞서나가 사실 승리한 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 내일 시합에 대해서 많은 중압감을 받고 계신가요?” “ 아니요, 사실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선수들과 함께 내일 시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댄 카터 선수는 팀 훈련중에 갑작스럽게 부상을 입게 되어 내일 시합에 뛰지 못하게 되었지만, 애런 크루던 선수가 댄 카터 선수의 빈 공백을 잘 메꾸어 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만일 올블랙스팀 선수들이 내일 시합에서 선전해 준다면 리치 맥코어 선수는 자신의 94번째 테스트 매치 승리 기록을 세울 수 있게 됩니다. “ 내일 시합에서 승리하면 좋겠지만 우선은 내일 시합에 대해서 만전을 기하는 것이 더 중요 합니다.” 만일 올블랙스팀이 내일 시합에서 승리를 거두게 된다면 리치 맥코어 선수는 지금 자고 있는 아이와 같이 편안하게 승리를 만끽하며 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올블랙스팀에게 더 많은 압박감이 있는 것 같은데요?” “ 모든 사람들이 저희가 내일 시합에서 이길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기 때문 입니다” “ 그러면 올블랙스팀이 큰 압박감을 받고 있다고 해석해도 되나요?” “ , 그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주에 저희는 힘든 경기를 치룬바 있기 때문에 내일 시합에 대해서 상당한 중압감을 받고 있지만 동시에 저희팀이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블랙스팀이 내일 시합에서 선전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n  두명의 애런은 6살부터 라이벌이자 동료로 지금까지 이러한 관계가 이어져 왔습니다.

 

이 두명의 애런은 애런 크루던 선수와 애런 스미스 선수 입니다. 이 두명의 선수들은 처음으로 같이 올블랙스팀에 속해 후방에서 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이 두명의 선수들은 고등학교 시절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고 하는데, 애런 스미스 선수는 2004년에 애런 크루던 선수가 속한 파머스턴 노스 고등학교를 꺾어 크루던 선수에게 패배의 상처를 남겼다고 합니다. “ 고등학교 시절에 크루던 선수는 10번 포지션에서 활동하였는데 지금보다 더 몸이 무겁고 덩치가 좋았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크루던 선수를 몇 번 마주친 적이 있는데 자신의 역할을 잘 하는 것 같아서 많이 부러워하곤 하였습니다.” “ 마누아투팀에 속했을 때는 같은 팀 동료로 서로 같이 활동한 적이 있었습니다.

스미스 선수와 더불어 화이트 럭 형제들 역시 같은 팀에서 동료로 뛴 적이 있습니다.” “ 올블랙스팀에 합류하면서 크루던 선수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은 것도 사실 입니다. 제가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면 크루던 선수는 저에게 상세하게 답을 해주곤 하였습니다. 또한 크루던 선수가 저에게 해주었던 많은 조언들이 제가 올블랙스팀에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스미스 선수와 같이 다시 한팀에 속하게 되어 예전에 마누아투팀에서 활동하던 즐거운 때가 다시 생각 납니다. 이제 서로가 같이 올블랙스팀에 속해 테스트 매치 경기 시합을 치루게 되어서 매우 기쁩니다.” 콘레드 스미스 선수는 어제 웰링턴에서 열리는 스포츠 시상식에 참가하기 위해 팀에서 나와 웰링턴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콘레드 스미스 선수는 어제 최고의 웰링턴 출신 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올블랙스팀으로 활동하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허리케인스팀 선수로 이렇게 많은 사람들로부터큰 지지를 얻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올블랙스팀과 더불어 똑같은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 열렸던 시상식에서 콘레드 스미스 선수의 같은 팀 동료인 코리 제인 선수는 독특한 의상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n  뉴질랜드 랠리 첫째날 대회에서 프랑스의 시트로엥팀이 미카 허베넌 선수와 세바스티안 롭 선수의 활약 덕분으로 최고의 랩타임 기록을 세우며 1위로 올라섰습니다.

 

숀 서머필드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미카 허베넌 선수는 질주를 할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시트로엥팀은 오늘 오전에 비가 내려 도로가 진흙으로 덮였음에도 불구하고 첫 번째로 달리기로 어려운 결단을 내렸습니다.

시트로엥팀의 동료인 세바스티안 롭 선수는 첫 번째 스테이지에서 선두를 달렸습니다. 하지만 세비스티안 롭 선수의 4초 선두는 1위를 유지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프랑스 출신의 허베넌 선수는 오늘 큰 문제없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습니다. “ 오늘 결과에 대해서 만족하시나요?” “, 만족합니다.” 어제 최고의 기록을 세운바 있는 야리 마티 라트발라 선수는 오늘 뉴질랜드의 습한 도로 상황에 적응을 잘 못해서인지 1위에 16초 뒤진 부진한 기록을 오늘 세웠습니다. “ 오늘은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자동차가 오버 스티어가 많이 걸려 아직 자동차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팀 동료였던 피터 솔버그 선수는 상황이 더 나빴습니다. 솔버그 선수는 타이어를 잘못 선택하여 1위와 무려 130초 뒤진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 완전히 잘못된 결정이었고 결과적으로 경기를 망치게 되었습니다.” 선수들에게 있어서 오늘 대회는 가장 긴 대회로 느껴졌을지 모릅니다. 왜냐하면 구간 코스만 총204킬로미터가 되기 때문 입니다. 참가 선수들은 오늘 황가 해안가를 13시간 달려야만 하는 사투를 벌였습니다. 오늘 대회에서 키위 출신의 헤이든 패든 선수가 12위를 기록하여 그나마 키위 선수로써의 자존심을 세워주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유명 선수들이 많이 참가하지 않아 다소 사람들로부터 관심이 멀어지기는 하였지만 선수들이 위험한 구간을 잘 달려 나름대로 관중들에게 큰 재미를 안겨다 주었습니다. 솔버그 선수는 오늘 대회 마지막 구간에서 선전하여 초반의 부진을 씻고 4위로 올라설수가 있었습니다. 현재는 허베넌 선수가 4초 차이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날씨>

 

u  퀸즈타운 윈터 페스티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내일 오후부터 퀸즈타운 곳곳에 눈이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으며, 벌써 시내도 얼어붙어 작은 야외 스케이트장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면 내일 날씨를 알아볼까요? 내일은 북섬 북부에 위치한 고기압 전선의 영향으로 오전 내내 맑은 날씨가 지속되겠습니다. 남섬은 찬 비와 강한 바람이 남부에서부터 올라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구름은 서서히 북상해 오후부터는 북섬 남부를 뒤덮게 될 것입니다. 피요르드랜드와 웨스트랜드 해당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이스턴 헤드워터스의 호수와 강의 수위에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해당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남섬 가장자리의 기온은 북서풍의 영향으로 타 지역에 비해 따뜻하겠지만, 남부는 오후부터 급격히 추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섬
오늘밤 사우스랜드와 오타고 소나기  
내일 동부 흐리다 소나기, 남서부 비

 

북섬
오늘밤 맑음  
내일 북부 흐림, 서부 비

 

오후의 찬 비는 눈과 함께 퀸즈타운 스키장을 뒤덮게 될 것입니다. 코로나 봉과 그 외 스키장은 이미 개장했으며, 퀸즈타운에는 앞으로 한 주 동안 꾸준히 눈과 비가 흩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보에 따르면, 오는 일요일의 날씨가 가장 맑을 것입니다. 오클랜드, 해밀턴, 타우랑가의 주말 날씨는 맑을 것으로 보이며, 그 외 지역에는 크고작은 비가 흩뿌릴 것입니다. 웰링턴과 크라이스트처치에는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요일:
북섬 북부 비, 그 외 흐리다 소나기
남섬 서부 맑음, 그 외 흐림

 

월요일:
북섬 북부 비, 그 외 소나기
남섬 북부 맑음,

 

화요일:
북섬 곳곳에 비
남섬 곳곳에 비, 남부 눈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