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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6 25일 뉴질랜드 뉴스

 

NZ News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1.     긴급 구조대는 누가 크라이스트처치 에서 방화를 하는지에 대한 문제로 고심하고 있습니다.

어제 아침부터 크라이스트처치의 가장 번잡한 거리인 리카르톤 로드에서 3건의 화재가 있었습니다. 소방대는 어제 새벽 3시경 리카르톤 로드 85번지의 붉은 스티커가 붙은 건물에서 연기와 화염으로 많은 신고가 들어와 출동했습니다. 소방대가 도착 했을 때 2층 건물 내의 연쇄점들은 화염에 싸였으며, 화재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이 도로의 100m쯤 밑으로 내려간 지점의 상점도 밤에 화재가 있었으며, 세 번째 화재는 어제 아침 늦게 세인트 테레사 국민학교에서 작은 화재가 있었습니다. 어제의 화재들은 지진 이후 증가하고 있는 빈집화재로 도심 동쪽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6개월 동안에 고의적인 화재가 린우드, 울스톤, 시내중심, 아라누이, 파인비취, 뉴 브라이톤 에서 있었으며, 스프레이돈 과 혼비 근교도 목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0 9월 의 첯 지진이후 거의 100 여건의 의심스러운 방화가 있었습니다.크라이스트처치 소방당국은 현단계 에서 화재의 원인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을 예정입니다.

 

 

2.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동안 무너진 CTV 건물의 희생자 가족들이 건물의 구조적 결함을 밝히기 위한 시간도 끝나가고 있습니다.

 

2 22일의 지진과 연이은 화재로 이 6층 건물은 무너졌으며 115명이 사망했습니다. 국립 자문 의원회는 이렇게 막대한 인명 피해를 낸 CTV 건물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오늘 공개 청문회를 재개합니다. 이러한 청문회는 지진 동안 건물이 납작해진 이유가, 약하고 부서지기 쉬운 기둥들에게 있다는 건물 주택 부의 보고서 이후 시작됐습니다. 공개 청문회는 현재까지 1년이 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건물 주택 부의 보고서는 이 건물이 일부 건축 기준을 따르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으며 이러한 보고서는 몇 주 내에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6주 동안 건물이 붕괴된 것을 목격한 80 여명의 증인이 출두할 예정이며, 이후 청문회는 전문가의 증언으로 넘어갑니다. 위원회는 이번 주 감사원에 첫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최종 보고서 마감일은 11 12일 입니다.

 

 

3.     한 타우마루누이 남자가 칼에 찔린 후 칼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18세의 청년이 커다란 칼에 가슴위쪽을 찔렸으며 칼이 가슴에 박힌 상태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화급히 친구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 졌으며, 비행기 편으로 와이카토 병원으로 공수돼 칼 제거수술을 받은 뒤 안정된 상태입니다. 18세의 청년이 체포됐으며 구속 기소 됐습니다. 이 청년은 오늘 타우마루누이 지역 법정에 출두 합니다. 이러한 사건은 어제 오후 킹 칸추리 마을에서의 말다툼 동안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4.     제인 퍼롱 씨의 가족들은 그녀가 실종된 지 거의 20년 만에 그녀의 장례식을 준비할 수 있게 됐습니다.

 

검시관은 지난달 오클랜드 남쪽의 한 해변가에서 발견된 유골을 오늘 가족들에게 돌려 보낼 것을 지시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포트 와이카토 의 선세트 비취에서 발견된 유골이 1993년 카랑가하페 로드 에서 실종된 17세의 소녀의 것임을 지난 수요일 확인한 후 살인 사건에 대한 조사를 재개했습니다. 그녀의 어머니인 주디스 씨는 딸이 포트 와이카토 에 대해서 언급한적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어머니를 그녀의 딸이 발견된 장소로 데리고 갈 예정입니다. 어머니는 유골이 2 m 깊이의 모래 사장 밑에서 발견된 것으로 보아 한 사람 이상이 이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러한 매장 작업은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경찰은 모든 용의자들과 역사적 증거물과 자료 등이 1993년 사건으로 돌아가 재검토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경찰의 그녀에 대한 수색작업과 오클랜드 근교 온행가 에 있는 그녀의 남자친구인 대니 노스워시의 아파트 수색을 담은 오래된 필름을 검토 분석 하고 있습니다.

 

 

5.     호주에 은퇴 저축금이 묶인 수천명의 뉴질랜드 인들이 뉴질랜드로 돈을 회수하기 까지는 더 오래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호주 정부는 호주에서 일을 했던 키위들이 뉴질랜드 내에서의 의무적인 노후 연금 정책에 따라, 호주에 저축했던 돈을 회수할 수 있게 허용하는 법안을 아직 통과 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와 호주 정부는 3년 전에 상호 노후연금 협정에 서명했었습니다. 호주의 노후연금 제도는 지난 20년 동안 의무적인 사항이었으며, 이는 1990 년대 초기부터 호주에서 일을 했던 어떠한 뉴질랜드 인들도 연금을 지급받을 자격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160억 달러 이상의 은퇴저축 금이 호주에 잠겨있으며, 상당부분이 키위들 에게 속한 금액 입니다. 빌 잉글리쉬 재무부 장관은 뉴질랜드 정부가 동일한 법안을 통과 시킨 지 거의 4년 후인 내년에 호주정부가 이 법안을 통과 시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6.     작년에 1000 여명 이상이 와이카토에 장기적인 거주를 위해 호주를 떠났지만, 4배를 넘는 키위들이 호주로 가는 대열에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수백 명의 사람들이 호주 광산 산업에서의 취업 기회를 찾기 위해 해밀톤에 모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뉴질랜드 내에서의 장기적인 미 취업과 낮은 임금으로 불만을 느끼고 있으며, 재정적인 안정과 안정된 은퇴를 위한 큰 돈벌이가 되는 곳으로 호주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직업 소개소들과 사업 주창자들은 호주가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처럼 꿀의 땅이 아니며, 일자리를 찾는 사람의 70% 1년 내에 고향으로 다시 돌아온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통계수치는 지난 4월까지 4788명의 와이카토 지방 사람들이 영구 거주나 장기 거주를 위해 호주로 떠났으며, 오직 1144명의 사람들이 와이카토 에서의 정착을 위해 호주를 떠났습니다. 남부 와이카토 지역은 2007 년과 2011년 사이에 뉴질랜드에서 호주로 가는 사람들의 수가 가장 많은 지역 중의 하나로 오토로항가 지역의 세배가 됩니다. 그러나 SOS 직업 소개소의 마이클 위브로 씨는 일을 찾아 호주로 가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60-70% 의 사람들이 1년 이내에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고 지적했습니다.

 

 

l  보건 단체들은 해외 여행객들에게만 허용하는 면세 담배의 판매를 허용하지 않도록 요구하고 있다. 몇몇 보건 단체들은 정부가 금년도 예산안에서 담배세를 인상하는 것으로 밝히며, 이를 추진하도록 하는 법안을 준비중인 가운데 면세 담배의 판매를 허용하지 않고, 앞으로 4년 이내에 10%의 담배세 인상을 더 높은 세율로 하도록 주장하고 있다. 로열 오스트랄아시아 의과 대학과 호주 뉴질랜드 심장 협회, 뉴질랜드 심장 재단, 마오리 의사협회, 간호 대학 그리고 오클랜드 지역 보건 서비스 등은 면세 담배의 판매를 일체 허용하지 않도록 요구하고 있다. 현재 뉴질랜드는 해외 여행객들의 입국시 200개피의 담배 반입을 허용하고 있으며, 호주는 뉴질랜드와 같이 200개피이나 오는 9 1일부터는 50개피로 줄이는 것으로 변경하였으며, 홍콩은 이미 2010년부터 60개피에서 열 아홉 개피로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l  뉴질랜드 국민들은 정부의 국영 에너지 기업들의 주식 매각에 대하여 반대하고 있으며, 정부가 이를 추진할 경우 상당수가 이 회사들의 주식을 매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럴드 선데이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5%만이 정부의 국영 기업 주식 매각의 방안에 찬성을 표하고 있으며, 응답자의 63.4%는 반대의 의사를 밝혔으며, 만일 정부가 주식을 매각하게 되면 약 60% 정도는 이 회사들의 주식을 매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밝혔다. 이번 여론 조사에서 국민당에 대한 지지도는 47.9%를 보이고 있으며, 노동당 30.4%, 녹색당 14.8%, 제일당 3.2%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총리 지명도에서는 존 키 총리가 45.9%의 지지를 얻고 있으며, 데이비드 쉬어러 노동당 당수는 16.9%, 윈스턴 피터스 제일당 당수 3.2%, 러셀 노만 녹색당 당수는 1.4%의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  지난 주 십 대 소녀가 자동차에 치어 병원의 응급실로 이송되었으며, 담당 경찰은 이 소녀는 바쁜 도로를 건너는 가운데 아이포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지난 주 목요일 타카푸나의 안작 스트리트에서 17세의 한국 유학생 소녀가 차에 치어 노스쇼어 병원의 응급실로 이송되었으며, 상태가 악화되면서 미들모어 병원으로 옮겨 수술을 마친 후 회복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를 횡단하면서 음악을 듣는 기계들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사고 횟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지난 2010 9월에는 뉴플리머스에서, 2010 4월에는 타우랑가에서 음악을 들으며 길을 건너다 사고를 입었으며, 2009 11월에는 테 푸케에서는 사망한 사고까지 일어났다. 노스쇼어의 리 패터슨 도로 교통 담당 경찰은 도로를 건너는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경우임에도 불구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음악으로 인하여 부주의한 경우가 일어나 사고와 연결되고 있다고 밝히며 새삼 도로 횡단시의 주의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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