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키위 올림픽 선수들이 런던 올림픽 개막식에서 뉴질랜드 국기를 들고 입장할 날이 이제 38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런던 올림픽에 입장하는 기수는 뉴질랜드 마오리 전통의 망토를 입고 입장해야만 합니다. 오늘 웰링턴에서 동계 올림픽에 입었던 마오리 전통 망토가 하계 올림픽팀에게 전달되는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에 열리는 마오리 전통 망토 전수식은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뉴질랜드팀들에게 매우 뜻깊은 예식이 될 것 같습니다. 로스 칼 기자가 웰링턴 현지에서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화면에 보이는 망토가 마오리 부족의 전통 망토 입니다. 이 망토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개최전에 마오리 부족으로부터 뉴질랜드 올림픽 위원회에게 전달된 소중한 망토 입니다.
뉴질랜드 올림픽 위원회의 데이빗 커러와 이 망토가 얼마나 중요한지 같이 아야기를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 저녁에 열리는 전수식과 마오리 전통 망토는 뉴질랜드 올림픽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가요?” “ 전수식과 마오리 전통 망토는 저희에게 있어서 매우 필수적이고 중요한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현재 피터 샤플이 이에 대해서 연설중에 있는데요. 이 망토는 지난 8년동안 저희에게 주어진 값진 선물이라고 생각하며 저희가 누구인지를 말해주는 귀한 보물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전세계인들은 이 망토를 통해 우리가 누구인지를 알게 될 것 입니다. 올림픽에 누가 뉴질랜드를 대표하여 국기를 들고 입장할 것인지가 결정되면 당사자는 이 망토를 입고 올림픽 개막식에 입장하게 될 것 입니다.
지금까지 이 모든 것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마오리 이위들에게 매우 감사드리며, 이 망토를 통해 우리가 누구인지 우리 자신의 정체성을 다시한번 되돌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밸러리 애덤스 선수는 예정보다 늦게 대표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이고 마헤 드라이스데일 선수 역시 상황이 확실치 않은데요. 누가 뉴질랜드 국기를 들고 입장할 것인지에 대해서 혹시 아시는 바가 있나요?” “저도 이점에 대해서는 뭐라고 드릴 말씀은 없지만 뉴질랜드의 자긍심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선수가 뉴질랜드 올림픽 기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역활을 잘 해줄 수 있는 선수라면 저는 어느 누구든지 상관없습니다.” 누가 마오리 전통 망토를 입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조금더 기다려 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