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독일과 포르투갈이 유로 8강에 진출한 반면 네덜란드는 탈락했습니다. 죽음의 조에 속했던 네달란드는 선제골을 넣으며 8강 진출이 가능한 듯싶었으나 호날두를 내세운 포르투갈한테 3연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2대1로 승리한 포르투갈은 B조 2위에 올랐으며 1위는 덴마크와 2대1 승리를 거둔 독일이 차지했습니다. 웨인 루니가 새로 부임한 로이 헛슨 감독 덕분에 잉글랜드 대표팀이 좋은 경기를 펼치고 있다며 칭찬했습니다. 그는 출전 정지 기간이 만료되어 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루니 없이도 4골이나 성공시킨 잉글랜드 대표팀이지만 그는 이번주 화요일 복귀를 결심했습니다. 루니는 오늘 두번의 조경기를 관중에서 지켜봐야만 하는것은 답답한 일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보는게 직접 뛰는것보다 더 힘듭니다. 경기를 뛸때는 제가 변화를 만들 수 있지만 볼때는 그럴 수가 없어서 답답하고 더 힘듭니다.” 그의 아내인 콜리와 아들 카이는 여전히 폴란드에 머물며 휴가를 보내고 있습니다. 전 감독인 파르비오 카펠로의 독재적인 지휘아래에서는 불가능했을 일입니다. “헛슨 감독은 선수들을 잘 이해하기 때문에 대표팀 선수들이 좋아하고 있습니다.감독이 원하는게 뭔지 뚜렷하게 알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헛슨 감독은 카펠로와는 대조적인 스타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는 엔디 캐롤을 공격수로 내세웠고 우드콕을 초반에 선발시키며 승리를 도왔습니다. 우드콕은 다리 부상만 회복되면 우크라이나전에 출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