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리키 허버트 감독이 오늘 웰링턴에 입국해 올 화이츠 감독직을 떠날 의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 오세아니아 컵 경기에서 뉴칼레도니아를 상대로 굴욕적인 패배를 거두며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이번 패배로 180만달러가 걸린 컨피더레이션 컵 출전기회를 놓친 그는 이제 9월에 펼쳐질 월드컵 예선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리키 허버트가 오늘 입국해 올 화이츠 감독직을 고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언론이 그의 사임 가능성을 내비치며 최근 그는 많은 부담을 받아왔습니다. “항상 다양한 의견이 있기 때문에 이해합니다. 축구계에서 늘 있는 일이니까요. 사임은 고려한적 없습니다.” 그는 최근 뉴켈레도니아를 상대로2대0으로 패한 것으로 인해 좌절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경기 접근 방식에도 변화가 없을거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패배를 40도를 넘나들었던 무더위를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한편 같은 환경에서 온두라스전을 승리한 것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대회 관계자들도 탓했습니다. “스페인이 토너먼트를 주최했다면 이틀만에 경기를 치뤄야 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고쳐야 할점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한편 뉴질랜드가 오세아니아 컵을 주최했다면 진출 확률을 높일 수 있었을거란 이야기도 전했습니다. 국내 축구 협회 CEO인 그랜드 막카바나는 주최국 지원을 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많은 비용이 들어갔을 것이며 합리적인 선택이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비자 문제도 있었습니다. 모든 선수들에게 비자를 줄 수 있는지에 대한 확신이 없었습니다.” 국내 대표팀과 허버트 감독이 월드컵 예선전을 통해 설욕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