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오세아니아 네이션스컵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올 화이츠팀이 뉴칼레도니아팀에게 0-2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였습니다.
올 화이츠팀은 36년만에 뉴칼레도니아팀에게 완패를 당해 그 충격이 더 큽니다. 올화이츠팀을 4강전에서 2-0으로 꺾은 뉴 칼레도니아 대표팀은 타히티팀과 결승전을 치루게 되었습니다. 올 화이츠팀 선수들은 추가 시간까지 마지막 힘을 다해 뛰었지만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고 오히려 추가골만 더 늘어났습니다. “ 지금까지 이렇게 실망적인 시합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저희팀은 무패를 기록하며 선전해 왔는데 이렇게 무너지게 되어서 많이 아쉽습니다. 뉴칼레도니아팀 선수들은 오늘 저희 팀 선수들을 상대로 잘싸운 것 같습니다.” 올 화이츠팀 선수들은 오늘 28도의 높은 온도과 70%의 습도를 보인 솔로몬 아일랜드에서 날씨와 힘든 싸움을 벌여야만 했습니다. 리키 허버트 감독은 지난 수요일에 솔로몬팀과 비긴 바 있어 팀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늘 7명의 선수들을 대거 교체하였습니다.하지만 오늘 경기 시합은 리키 허버트 감독이 세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아 시합 시작부터 뉴칼레도니아팀의 거친 공격에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올화이츠팀은 그나마 제이크 글레슨 골키퍼의 선방 덕분에 여러 위기를 간신히 넘길수가 있었습니다. 뉴질랜드팀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는데 아쉽게도 쉐인 스멜츠 선수는 이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시키지는 못했습니다. 결국 기회를 살리지 못한 올 화이츠팀은 자신의 영역에서 수비수들의 실책으로 먼저 선취골을 내주게 됩니다. 1-0으로 쫓기게 된 올 화이츠팀은 전략을 바꾸어 공세모드로 전환하였습니다. 하지만 추가 시간에도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오히려 상대팀에게 추가골만 허락하였습니다. 오세아니아 네이션스컵 대회 4강에서 탈락한 올 화이츠팀은 백만달러의 상금이 걸려있는 브라질에서 열리는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지 못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