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아르헨티나팀이 그레헴 헨리경을 일단 붙잡아 두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그레헴 헨리 전 올블랙스팀 감독은 올해에 있을 포네이션스컵 대회를 포함하여 총 7번의 경기 시합에서 아르헨티나 푸마팀을 지도하기로 조건부로 승락하였습니다. 이것은 곧 헨리 감독이 푸마팀을 이끌고 9월에 올블랙스팀과 맞붙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부에노아이레스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그레헴 헨리 감독은 오늘 자신이 푸마팀을 지도하게 되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 제가 푸마팀을 지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럭비를 위해 태어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에게 주어진 좋은 기회를 잘 살려보고 싶습니다.” 사실 아르헨티나는 축구로 유명하지만 럭비 역시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푸마팀은 2001년 홈경기 시합에서 근소한 차이로 올블랙스팀을 꺾을뻔 하였지만 스콧 로빈슨 선수의 막판 트라이로 아쉽게 패배한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5년후에도 올블랙스팀은 25-19의 근소한 차이로 가까스로 아르헨티나팀을 제치며 서로 대등한 경기를 계속 이어왔습니다. 그레헴 헨리 감독은 남반구에 있는 럭비 강팀을 꺾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를 그 어느 누구보다도 더 잘알고 있습니다.
“ 아르헨티나팀이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트라이가 필요합니다. 트라이를 더 많이 성공시켜야지 만이 강팀이 될 수가 있습니다. 제 자신을 포함한 아르헨티나 코치진들은 보다 많은 트라이를 만들기 위한 가능성이 무엇인지 모색하려고 합니다.” 그레헴 헨리 감독은 작년 럭비 월드컵에 있었던 아르헨티나와의 경기 시합에서 시종일관 좌불안석으로 경기를 지켜보았지만 이제 입장이 완전히 바뀌어 아르헨티나팀의 오거스틴 피쇼와 산티에고 필런을 만족시켜야만 하는 위치에 서게 되었습니다. “ 헨리 감독은 이탈리아팀과의 시합부터 저희팀에 합류할 예정이며 이탈리아팀과의 시합후에 저희 팀이 어떻게 훈련을 가져야 하는지 비전을 같이 공유하게 될 것 입니다.” 헨리 감독이 아르헨티나에서 활동하는 동안은 영국에서 받은 기사 작위를 당분간 잊고 활동해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