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31일
뉴질랜드 뉴스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카타르 도하 화재로 세 쌍둥이 잃은 윅스 부부 인터뷰
“쌍둥이들은 만나는 사람 모두들 행복하게 만들었습니다.”
- 학급 규모 확대하는 교육개혁에 대한 반대 시위 벌어져
- 동전 6만5천
달러를 길에서 발견한 페인트공
- 리얼리티 TV 스타 제이미 릿지, 복싱에 도전
<NEWS>
1. 3뉴스는 지금부터 카타르 화재로 세 쌍둥이 아기를 잃은 제인, 마틴 윅스 부부의 인터뷰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윅스 부부는 아기를 잃은 안타까운 심경을 인터뷰를 통해 국민들과 함께 나누기로 했습니다. 제인, 마틴 윅스 부부는 현재 감정을 추스리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뷰에 용기를 냈습니다. 제인, 마틴 윅스 부부는 현재 감정을 추스리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뷰에 용기를 냈습니다. 우선 윅스 부부는 쌍둥이 한 명, 한 명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릴리가 가장 먼저 태어났어요. 몸집은 가장 작지만, 인큐베이터에 있었죠. 사람들은 애가 작으니까 막내냐고 항상 물어봤어요. 사람들 품에 잘 안기고 정이 많은데, 안으면 엉덩이가 정말 작아요. 잭슨은 너무 똑똑했어요. 집에서 숨으면 우리가 찾지 못할 정도로 꼭꼭 숨었죠. 윌셔는 정말 특별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윌셔를 좋아했으니까요. 물론 다른 아이들도 사랑스럽지만 사람들은 윌셔를 특히 더 좋아했습니다. 윌셔와 함께 있고 싶어했어요. 마음이 넓고 온순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빨랐죠.”
인터뷰 내내 눈물을 흘리는 윅스 부부를 보고 눈시울을 붉히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후 윅스 부부는 화재 현장에 도착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가장 가까운 출구에 가 있었는데, 아내한테 빨리 오라고 전화했죠. 아내가 오기 직전에 구조대원이 곧 릴리를 데리고 나왔습니다.” “릴리가 입은 치마와 양말이 보였어요.” “릴리를 데리고 나왔는데, 구급대원들이 릴리에게 심폐소생술을 시작했습니다. 바닥에 누운 릴리와 4, 5명의 어린이 모두에게 구급대원들이 심폐소생술을 했어요. 아내가 왔는데 뭐라고 할 말이 없더군요. 릴리의 발이 보이고 입고있던 치마가 보였습니다. 한 20피트 거리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어요.” “릴리와 잭슨은 발견했는데 윌셔가 없는거에요. 윌셔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병원 관계자들이 병동을 다 뒤졌지만 윌셔를 찾지 못했습니다. 관계자들도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의아해 하더군요.” “관계자들도 눈물을 흘리고 있었어요.” “윌셔는 찾지 못했지만 시신이 병동 어딘가에 있다는 것은 확실했습니다. 5시 30분쯤에 병원에 다시 가서 윌셔가 어디있는지 찾아달라고 했습니다. 시신 중에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시신이 있는지 물어봤죠. 그러자 저희를 시신안치소로 데려갔습니다. 거기있는 시신 중에서 윌셔를 찾는데, 원래 윌셔는 빨간 머리인데 화재 연기때문에 갈색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윌셔를 찾았지만 정말 가슴이 아팠습니다.” 윅스 부부는 인터뷰에 응하는데 매우 큰 용기를 냈습니다.
참고로 윅스 가족과 충분한 상의를 나눈 후 인터뷰 동의를 얻은 것이며 특수한 상황이므로 취재기자의 질문 장면은 삭제했습니다. 오늘 화재 사건과 관련해 별다른 진척은 없었습니까? 화재 원인 조사는 계속되고 있으며 오늘 빌라지오 쇼핑몰 건설 엔지니어를 만나봤습니다. 그는 현재 다른 대규모 쇼핑몰 건설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엔지니어는 이런 사고는 일어나지 말았어야 한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빌라지오 쇼핑몰이 안전했다는 말이냐는 질문에 엔지니어는 현재 자신도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 답변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화재 원인 수사에 대해 대부분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취재진의 촬영도 막아 나섰으며 쇼핑몰 내부 촬영을 하던 사진기자를 연행해갔습니다.
2. 전국 중학교 교사협회는 교육부와의 관계가 완전히 단절됐다며 교육부 장관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한편 교사, 교장, 이사회, 학부모들이 합심해 교직원 숫자 감축안을 반대하는 시위에 나섰습니다. 조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장에 나타난 헤키아 파라타 교육부 장관은 예상치 못한 교사들과 마주쳤습니다. 교사들은 교육부 장관의 학급 규모 확대 정책이 실시되면 학생들이 충분한 관심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30명 이상의 학급은 교육에 큰 문제를 초래하며, 만약 이를 철회하지 못한다면 교육부의 능력 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사들의 시위에 시민들도 동참했습니다. “교육부 장관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표출하려고 10분을 운전해서 이곳까지 왔어요.” 오늘 오후에는 교사, 교장, 이사회, 노조가 합심해 교육개혁 정책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전국의 모든 교육 기관들이 교육부의 정책을 수용할 수 없다는 시위를 벌일 것입니다.” 오는 화요일 열릴 회의에서는 구체적인 파업도 계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전국 인터미디어트 학교 협회는 교직원 숫자 감축안을 철회하지 않으면 파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사 숫자를 줄여버리겠다는 식의 정책은 절대 수용할 수 없습니다.” 교육부 장관은 교사들의 반발 해소책으로 감원 교사 수를 2명으로 제한해 나섰지만 이것으로는 충분치 않았습니다.
한편 정부가 17개의 학교가 사용하는 기술센터의 문을 닫으려 한다는 편지를 웰링턴의 한 인터미디어트 스쿨이 학부모들에게 보낸 사실이 국회에서 밝혀져 교육부 장관은 또 한 번 입장이 난처해졌습니다. 교육부 장관은 교사수 감축과 학급 규모 확대 정책으로 심한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교육부 장관은 중학교에서 사용하는 기술센터가 폐쇄될 것인지 질문에 답변하지 못했습니다. - 새 교육개혁안에 의해 문을 닫게 되는 기술센터가 있습니까? “저희는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 맞습니까? 틀립니까? 간단히 대답해주시죠. “교육부의 가장 큰 목표는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문을 닫는 겁니까? 교육부 장관은 결국 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웰링턴의 마운트 쿡 스쿨은 교육 예산정책이 철회되지 않는 한 2013년 기술센터가 문을 닫게 된다는 내용의 편지를 학부모들에게 보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운트 쿡 인터미디어트 스쿨의 기술센터는 웰링턴의 17개 학교에서 매주 640명의 학생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해당 학교 교장은 정부의 새 예산정책에 따라 기술센터를 폐쇄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과학, 혁신 기술이 뉴질랜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해결책이라고 제시했던 정부의 입장이 이해되지 않습니다.” “미래를 위해서는 이런 기술이 필요해요.” “재봉 과목이 없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국민당 정부는 집권 초기에 교사들을 따돌리고 학생과 학부모가 가장 우선이 돼야 한다는 교육 개혁을 펼쳐 성공을 거뒀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파라타 교육부 장관의 새 교육개혁안은 교직원 노조가 학부모들의 지지를 살 기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파라타 교육부 장관은 오늘 매우 고된 하루를 보냈습니다.
3. 사모아가 뉴질랜드로부터의 독립을 이룬지 50주년을 맞아 행사를 펼칩니다.
뉴질랜드가 그동안 사모아의 힘든 시간을 함께해온 만큼 이번 행사에 국내 정부도 초대되었습니다. 사모아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진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마타파라이 총독은 오늘 오전 지난 2009년 쓰나미 피해를 입었던 알리파타 지역을 방문했으며 방금 환영식을 마친 상태입니다. 또한 총독은 사모아 중심 섬의 서해안 지역에 위치한 사티투아 초등학교를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이 곳 마을 주민들은 직접 짠 매트등 수제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이 곳을 찾았는데 쓰나미 피해를 빨리 복구한 모습을 보고 놀랐습니다.” 2년전 쓰나미로 인해 무너졌던 이 초등학교는 뉴질랜드 정부가 지원한 자금으로 재건되었습니다. 많은 지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도움이 필요한 상태라고 사모아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 “아직 많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특히 해안가 지역은 더 그렇습니다.” 자연재해는 사모아에게 경제 위기도 안겨주었습니다. 수억달러의 부채를 지고 있는 사모아는 현재 관광업에만 의존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반면 사모아 정부는 5일간 4백만달러를 들여 독립기념일을 축하할 방침입니다.
“이번 독립 기념 행사는 5일에 걸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뉴질랜드가 사모아와 늘 친밀한 관계만을 유지해온 것은 아닙니다. 지난 1919년 뉴질랜드 정부가 행정에 관여하기 시작하면서 인플루엔자 전염병이 돌아 수천명이 사망했으며 1928년에는 국내 경찰들로 인해 민간인 시위자들 11명이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사망자 중 한명은 현직 장관의 친척이기도 합니다. “독립을 위해 시위했던 사람들은 자신의 신념대로 행동할 수 있어서 행복했을거라고 믿습니다. 그 과정에 어려움을 겪은 것은 안타깝습니다.” 이같이 자유를 위해 쏟았던 노력의 결과가 내일 많은 이로부터 기억될 것입니다. 공식 독립 기념 행사는 내일 아침 7시부터 시작됩니다. 통가 6세도 다른 태평양 섬국가 리더들과 함께 사모아를 찾을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교회 행사와 세레모니 그리고 아피아 지역에서 펼쳐질 행진으로 구성될 전망입니다.
4. 두 명의 국내 여성이 피지 해안에서 요트가 침몰하며 구조되었습니다. 투셰이라 불리는 14미터 길이의 요트는 사부사부 하버에서 2km정도 떨어진 소모소우 해협 입구 근처에서 침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0세 여성 두 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요트를 버리고 비상보트를 탄 상태에서 줄을 이용해 구조되었습니다.
5. 크라이스트처치 미러벨 지역에서 시민 두 명이 6만5천달러 상당의 동전이 도로에 떨어져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액수를 확인한 후 놀라움을 금치못했습니다. 타나 스티븐스와 제이미 스티븐스는 병원을 가려고 나섰다가 수많은 동전이 길에 쏟아져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제이미가 잠깐만 차를 멈춰보라고 해서 무슨일인가 싶었습니다. 뒤돌아 봤더니 길에 동전이 쏟아져 있더군요.” 이들이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에는 수천달러는 족히 되어보이는 동전들이 도로에 쏟아져 있었습니다. “순간 부자가 된 기분이었어요.” “경찰에 전화하기로 했고 경찰은 길바닥에 동전이 있다고 하니 수백달러 정도라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그러나 이 동전들은 무려 수만달러 어치였습니다.
동전과 함께 떨어진 상품 내용지를 보면 이미 5만8천달러가 넘는 금액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동전은 인버카길로 가던 트럭 화물칸에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화가 담긴 45개의 봉지에는 각각 천달러가 들어있었으며 은화가 담긴 봉지에는 각각 2백달러가 담겨있었습니다. 가져가고 싶은 유혹은 없었나요? “전혀요. 이건 누군가의 임금이고 누군가의 돈입니다. 제것이 아니고요.” “좀 가져갈껄 그랬나 싶긴했죠. 농담입니다.” 경찰은 곧바로 운반 차량을 호출하고 이들이 일부 동전을 가지고 있지 않나 꼼꼼히 확인했습니다. “제 직업상 절차대로 동전이 있나 탐색을 했을 뿐입니다.” 타나와 제이미는 감사인사는 물론 훈장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좋은 하루였습니다. 아주 좋은 하루요.”
6. 작년 열기구 사고로 사망했던 피해자 두 명에게 오늘 매시 대학교가 영예 졸업장을 수여했습니다. 졸업식에는 이들의 가족들이 참석해 대신 졸업증을 수여받았습니다. 졸업식 가운 입은 알렉사 스틸의 남동생과 여동생이 그녀 대신 졸업장을 받고 있습니다. 알렉사의 부친, 엘렌에게는 달콤씁쓸한 순간이었다고 합니다. “지켜보는 내내 눈물이 차올랐습니다. 슬픈 순간이었습니다.” 알렉사와 함께 숨진 그녀의 남자친구 크리스찬 조던 역시 그의 여동생이 대신 졸업장을 수여받았습니다. 크리스찬의 모친은 이들의 성취를 인정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대학측에서 너무 좋은 기회를 제공해줬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을 추억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알렉사와 크리스찬은 당시 간호학과 1학년에 재학중이었으며 작년 1월 9명의 다른 피해자와 함께 열기구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당시 열기구는 착륙하는 과정에서 전력선에 걸리며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유가족들은 오늘 이들의 성취를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알렉사를 생각하면 그녀의 삶에 대한 태도가 가장 자랑스러웠다는 생각이 듭니다.” “크리스찬의 꿈은 간호학을 전공한 후 아프리카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알렉사의 부친은 비록 그녀의 인생은 짧았지만 남을 돕고자했던 마음만큼은 영원하다고 전했습니다.
7. 작년 월드컵 결승전날 자신의 파트너를 폭행했던 전 올 블랙스 선수가 형벌 없는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스티븐 베숍은 자신의 파트너와 이를 제지하려던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이밖에 체포 거부 혐의에는 유죄를 그리고 대마초 소지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그는 피해 여성과 남성에게 사과했으며 형벌없는 유죄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진행자 폴 홈즈가 심장 수술을 받기 위해 오클랜드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그는 지병이었던 심장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시술을 받게 됩니다. 그는 몇주내로 다시 일터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줄리안 아산지가 스웨덴 대법원에서 패소했습니다. 판사는 체포 영장이 유효하다고 판단했으며 그는 2주동안의 보류 기간을 요청했습니다. 이는 아산지의 변호사 팀이 재수사를 원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성폭행 혐의와 관련해 그를 심문하길 원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성폭행 혐의와 관련해 그를 심문하길 원하고 있습니다.
<경제뉴스>
뉴질랜드 달러는 호주 달러 대비 77.59센트, 미국 달러 대비 75.43센트에 거래됐습니다. NZX50는 7포인트 상승, 플래쳐빌딩은 3센트 상승, 콘택트에너지는 7센트 상승, 트레이드미 역시 8센트 상승, F&P Healthcare는 7센트 하락하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다음은 ASB증권거래소에 연결해 보다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의 상업 신뢰도 조사 결과 전해주시죠. 상업 신뢰도는 현재 좋은 수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상업 신뢰도는 경제 회복에 많은 역할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신뢰도는 약간의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수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건설 부문 역시 크라이스트처치의 재건이 진행되면서 호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택 시장은 현재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점점 완화되고 있습니다. 국외시장의 하락세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국외 시장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스페인의 국채 위기가 더해가면서 금값과 석유값이 상승하고 있으며 침체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호주와 뉴질랜드 환율 역시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미국 달러 대비 75센트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환율의 상승세는 며칠간 더 이어지겠고, 스페인의 국체 위기는 세계 시장에 많은 영향을 끼칠 전망입니다.
<스포츠뉴스>
n 아르헨티나팀이 그레헴 헨리경을 일단 붙잡아 두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그레헴 헨리 전 올블랙스팀 감독은 올해에 있을 포네이션스컵 대회를 포함하여 총 7번의 경기 시합에서 아르헨티나 푸마팀을 지도하기로 조건부로 승락하였습니다. 이것은 곧 헨리 감독이 푸마팀을 이끌고 9월에 올블랙스팀과 맞붙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부에노아이레스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그레헴 헨리 감독은 오늘 자신이 푸마팀을 지도하게 되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 제가 푸마팀을 지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럭비를 위해 태어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에게 주어진 좋은 기회를 잘 살려보고 싶습니다.” 사실 아르헨티나는 축구로 유명하지만 럭비 역시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푸마팀은 2001년 홈경기 시합에서 근소한 차이로 올블랙스팀을 꺾을뻔 하였지만 스콧 로빈슨 선수의 막판 트라이로 아쉽게 패배한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5년후에도 올블랙스팀은 25-19의 근소한 차이로 가까스로 아르헨티나팀을 제치며 서로 대등한 경기를 계속 이어왔습니다. 그레헴 헨리 감독은 남반구에 있는 럭비 강팀을 꺾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를 그 어느 누구보다도 더 잘알고 있습니다.
“ 아르헨티나팀이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트라이가 필요합니다. 트라이를 더 많이 성공시켜야지 만이 강팀이 될 수가 있습니다. 제 자신을 포함한 아르헨티나 코치진들은 보다 많은 트라이를 만들기 위한 가능성이 무엇인지 모색하려고 합니다.” 그레헴 헨리 감독은 작년 럭비 월드컵에 있었던 아르헨티나와의 경기 시합에서 시종일관 좌불안석으로 경기를 지켜보았지만 이제 입장이 완전히 바뀌어 아르헨티나팀의 오거스틴 피쇼와 산티에고 필런을 만족시켜야만 하는 위치에 서게 되었습니다. “ 헨리 감독은 이탈리아팀과의 시합부터 저희팀에 합류할 예정이며 이탈리아팀과의 시합후에 저희 팀이 어떻게 훈련을 가져야 하는지 비전을 같이 공유하게 될 것 입니다.” 헨리 감독이 아르헨티나에서 활동하는 동안은 영국에서 받은 기사 작위를 당분간 잊고 활동해야할 것 같습니다.
<날씨>
l 내일 역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주말에는 차차 흐려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은 남섬 북부 지역의 날씨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넬슨 레인지는
오늘 맑은 날씨가 이어졌으며, 남서풍이 불었습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남서풍이 불었고, 곳곳에 소나기가 왔습니다. 하지만
내일 전역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대체로 맑겠습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인해 기온 역시 상승하겠고, 약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남섬
오늘밤 – 곳곳에 소나기
내일 – 맑음, 남부 곳곳에 소나기
북섬
오늘밤 – 맑음, 동해안 소나기
내일 – 동해안 오전 소나기, 맑음
햄너스프링즈의 날씨입니다. 일요일 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월요일에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주요도시의 날씨를 살펴보겠습니다. 전역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남풍이 불겠습니다.
토요일:
북섬 – 맑음, 서해안 소나기
남섬 – 맑음, 서해안 소나기
일요일:
북섬 – 소나기, 동부 맑음
남섬 – 소나기
월요일:
북섬 – 소나기, 오후 개임
남섬 – 소나기, 남부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