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 에릭 머리와 헤이머시 본드가 조정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거머쥐고 3년 연속 무패 기록을 이어가며 며칠 남지 않은 런던 올림픽의 강력한 금메달 후보임을 입증했습니다. 또한 이번 월드컵에서는 국내 선수들이 5개 메달을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에릭 머리와 헤이머시 본드가 올림픽해를 맞아 첫번째 국제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이들은 이번 월드컵에서 올림픽 금메달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싶어했습니다.라이벌 팀인 영국이 새 보트로 교체하는 사이 캐나다 팀이 오늘 경주에서 강력한 라이벌이 되었습니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던 캐나다는 경주 중간까지 우세를 보였으나 머리와 본드 선수가 세번째 쿼터에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결국 캐나다 팀을3초 차이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캐나다팀도 그렇고 올림픽이 얼마 안남은 만큼 모두들 이기고 싶어합니다.” 또한 신인 선수의 결합인 리즈 에일링과 줄리아 에드워드도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번 시즌 해외 대회에서 승승장구하던 이들은 간발의 차이로 중국팀에게 밀려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남자 더블 부분에서는 피터 테일러와 스톰 에루가 프랑스의 뒤를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오늘 경주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남자 싱글 부분이었습니다. 5번이나 세계 대회 우승을 역임했던 마히 드라이스데일과 그의 라이벌 앤드레이 세닉의 경주가 펼쳐졌기 때문입니다. 결국 금메달 체코 출신의 세닉에게 돌아갔고 드라이스데일은 아쉽게 2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몇년간 이렇게 경주하기 힘든 장소는 처음입니다. 유럽이 대부분 그렇지만요. 경기 결과에 만족합니다.” 한편 기대주였던 줄리엔 헤이건과 레베카 스카운은 아쉽게 동메달에 그쳤습니다. 앤 화카타나가 독일에서 열린 카누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런던 올림픽에 대한 희망을 불어넣었습니다. 23세인 그녀는 은메달을 차지하며 K1 200 세계챔피언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금메달은 올림픽 우승을 세번이나 역임했던 앙게리나타샤 야넥스가 간발의 차이로 차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