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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9 19:18

월드TV 한국채널(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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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5 28일 뉴질랜드 뉴스크기변환__wtv.jpg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와이마테 외딴 지역에서 시신 2구 발견

- 동성애자 커플의 입양 가능케 할 법개정 운동

- 시리아에서 어린 아기를 포함한 민간인 대학살 일어나

- 트레이드미에서 구입한 불량 사다리로 피해자 발생

 

 

<NEWS>

 

1.     캔터베리 경찰은 와이마테 산에서 발견된 남, 녀 시신 2구와 관련해 지역 주민들의 제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발견된 시신 중 한 구가 43세 남성 실종자의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피살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시신은 어제 오후 와이하오 다운스에서 모토크로스 대회 출전자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제니 맥도널드는 어제 시신을 발견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너무 끔찍해요.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그런 것을 발견해서 정말 놀랐어요.” 캔터베리 산에서 실시된 자선행사에 참여했던 맥도널드는 트레일 바이크 트랙 옆에 쓰러져 있는 남성 변사체를 발견했습니다. “트랙 옆에 쓰러져 있었는데 머리를 돌리고 있었지만 뒷목이 보였어요. 색이 벌써 변해있었고 맥도 뛰지 않고 입술색도 파랗게 변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근처에서는 여성 변사체가 발견됐습니다. “바지가 벗겨져 있었고 술이 있었어요.”

현장에서 자선행사로 실시된 경주 대회는 와이마테 학교에서 풀장 건설비용 마련을 위해 주최한 행사였습니다. 교장은 대회 출전자가 시신을 발견한 것에 대해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외딴 곳이라 만약 이번에 발견되지 않았다면 시신은 더 오래 방치됐을 것입니다.” 경찰은 아직 자세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맥도널드는 수많은 의문이 머리속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생각을 떨쳐 버릴 수가 없어요. 누구인지, 왜 그렇게 됐는지 궁금해져요.” 현재 경찰은 실종 신고된 제이슨 프랜디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입니다. 경찰은 프랜디가 타던 차량번호 ATT530 97년형 BMW 3281 은색 차량의 목격자를 찾고 있습니다. 오늘 밤 현장은 경찰의 수사로 인해 봉쇄될 예정이며 검시는 내일 실시될 계획입니다.

 

 

2.     죠지 과제이 공판 배심원단이 오늘도 만장일치 평결을 내리지 못한 채 귀가했습니다.

 

과제이는 조카 샬린 맥카자 살해, 폭행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오늘도 평결이 나오지 못했다고요? 오늘 오후 배심원단은 평결을 만장일치하지 못하고 귀가조치됐습니다. 12시간째 평결을 기다렸던 피고 죠지 과제이의 가족들도 귀가했습니다. 배심원단은 평결에 만장일치를 이루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판사에게 또다시 도움을 청했습니다. 판사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일치한다면 평결로 인정하겠습니다. 만약 11명이 일치하지 못한다면 일치할때까지 논의를 계속하십시오.” 배심원단은 내일 오전 평결 논의를 재개할 예정입니다. 판사는 만장일치로 평결을 내놓을 것을 권했지만 만약 한 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11명이라도 일치한다면 평결로 인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데이비드 타마헤리가 보석방 규정을 위배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TVNZ 제작진과 함께 스웨덴 여행객 살해 현장을 헬기를 통해 둘러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석방 위원회는 그의 행위를 비난했지만 처벌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교정부에 의해 오늘 기소된 타마헤리는 보석방됐습니다.

 

 

3.     유엔 안보리는 시리아 훌라에서 일어난 민간인 108명에 대한 대학살을 비난했습니다.

 

유엔은 시리아 정부군의 장거리 포격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유엔 안보리는 이후 일어난 단거리 포격에 대해서는 아사드 정부를 비난하지는 않았습니다. 생후 한 달된 이 아기는 대학살에서 생존했지만 아기의 엄마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유엔은 10살 미만 어린이 32명을 포함해 사망자가 백 여 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당국은 훌라에서 일어난 대학살에 대해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영국 정부와 국제사회는 지난 며칠간 일어난 학살과 이번에 백 여 명의 민간인 희생자를 낳은 사건을 강하게 비난하는 바입니다.” 시리아 정부는 훌라에서 일어난 사건이 정부군이 아니라 테러범의 소행이라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친시리아 국가 러시아는 이번에도 시리아 정부측의 주장을 지지했습니다. 그러나 유엔 감시단은 미사일, 탱크탄이 주거 지역에 발사됐다고 확정발표했습니다. 반정부 운동가들은 지난 금요일 반정부 시위가 일어난 이후 포격이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반정부 운동단체측은 시리아 정부군이 주거 지역에 먼저 포격을 시작했고 정부의 비밀 군사조직인 샤비아가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여성과 어린이들을 사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엔 평화유지군은 현장에 도착해 수 십 구의 시신과 함께 분노한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유엔 사절단 코피 아난이 이번주 다마스쿠스를 방문할 예정이지만, 그의 권한은 폭력사태 중단을 촉구하는데 그치고 있습니다.

 

 

4.     존 키 총리는 65세 이상 노인에게 노인연금을 지급하는 현 규정이 장기적으로 유지하기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연령을 높일 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야당은 총리에게 정년을 높일 것을 촉구해 나섰습니다. 뉴질랜드 노인연금은 65세 이상 노인에게는 수입에 관계없이 싱글에게는 주당 $350, 부부에게는 주당 $520가 지급되고 있습니다. “연금 수혜 연령을 높여야 합니다.” 그러나 존 키 총리는 신문배달 등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소년들의 세금 공제 제도는 폐지한 반면 노인연금에는 변화를 주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총리는 연령을 높이는 일이 있다면 총리직을 내놓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그런 공약을 하지 않았더라도 2012년 예산에서 이에 대한 변화는 주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노인인구 증가 추세로 볼 때 연금 문제는 매우 심각해 보입니다.

2006년에 노인연금으로 68억 달러가 지출됐고, 2012년에는 95억 달러가 예상되며, 2016년에는 120억 달러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2016년에는 교육 예산과 노인 연금이 같은 규모입니다. 총리는 이번 예산 논의 중에 연금 문제가 언급된 바는 있지만 심각히 고려되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재무부로부터 항상 권고되긴 하지만 심각한 문제로 고려되지는 않았습니다.” 정년을 1년만 높여도 연간 75천만 달러를 절감할 수 있으며 현재 67세로 정년을 높인 국가는 아이슬랜드, 노르웨이, 호주, 네덜란드, 덴마크, 미국, 독일, 영국에 이르고 있습니다. 돈 브래쉬는 총리가 공약을 어겨야 현명하다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한 국가의 진정한 지도자라면 실수를 인정하고 바로잡아야 합니다.” 은퇴위원회는 2020년부터 2033년까지 정년을 한 해에 2개월씩 올려, 2033년에는 정년이 67세에 도달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총리의 생각을 들어봤습니다. “현재로서는 그럴 이유가 없습니다.” “언젠가는 그럴 날이 오겠지만 아직은 아닙니다.” 총리는 국민당의 선거 공약을 다음 총선이 있을 2014년까지 지키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2014년에 재정적으로 이를 유지하기 어렵게되면 국민투표에 부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5.     타라나키 모토누니에서 승용차가 대형 트럭에 충돌해 2명이 숨졌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에 실려있던 쇠막대가 도로와 인근 잔디밭으로 떨어졌습니다. 경찰의 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3번 국도가 차단됐습니다.

 

 

6.     60년된 뉴질랜드의 입양규정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국민당 전당대회에서 동성애자 커플의 입양을 지지하는 청원서가 전달됐습니다. 국회에서는 여야 국회의원들이 법개정 통과를 위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린다 진은 지난 19년간 동성애자 파트너와 함께 동거하면서 자신들이 낳은 두 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습니다. 현재 입양법에 의하면 이같은 동성애자 커플의 입양은 불가능합니다. “우리가 자녀 양육권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적으로 우리의 입양을 허락하지 않는 것은 분명 잘못된 것이죠.” 국민당 의원 니키 케이와 녹색당 의원 케빈 헤이그는 57년간 그대로였던 입양법의 개정을 위해 입을 모았습니다. “뉴질랜드에는 수천 쌍의 동성 커플들이 아이를 잘 양육하고 있습니다.” “1955년 입양법은 그 시절의 편견들을 모아 화석으로 만든 것과 같습니다.”
두 의원은 약 40개의 사항을 수정한 입양법 의안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현재로서는 존 키 총리도 의안에 찬성하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부모의 성별보다는 아이를 얼마나 사랑하느냐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의안이 통과된다면 전반적으로 아이를 입양하는 과정이 쉬워지게 됩니다. 클로데트 하우데티는 3명의 아이를 양육하고 있습니다. 그중 한 명은 마오리 팡가이제도에 따라 입양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지금 저와 제 파트너는 커플로서 아이를 입양할 수 없습니다. 법이 개정된다면 매우 기쁠 것입니다.” 의안은 현재까지는 존 키 총리의 지지를 받고 있지만, 통과가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존 키 총리는 2004년 자신의 선거 지역의 의사에 따라 동성 시빌 유니온의안을 반대하는 입장을 취한 바 있습니다.

 

 

7.     오클랜드의 한 남성이 인터넷에서 구매한 사다리의 고장으로 인해 다리를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비자부는 사다리가 공식 안전 기준에 해당한다는 확신이 없는 이상, 표시된 무게 제한을 쉽게 믿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 영상은 ACC 광고를 위해 촬영된 사고의 재연입니다. 존 마스톤은 이와 비슷한 사고를 겪었습니다. “제가 3미터 정도 높이로 올라갔을 때 예고없이 사다리가 반으로 툭 부러졌습니다. 저는 땅으로 떨어졌습니다.” 사다리는 마스톤의 딸이 인터넷 거래사이트 트레이드미에서 구입한 것이라고 합니다. 표시된 무게 제한은 150kg이었습니다. “그 사다리들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은 것이 분명합니다. 사람이 제일 위에까지 올라갔는데 사다리가 부러져 머리로 떨어진다면, 그걸로 끝장나는 겁니다.” 마스톤은 사고로 종아리 근육이 파열됐고, 발목을 삐었고,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마스톤의 가족은 사다리 판매자와 트레이드미에 연락을 시도했지만, 모두 책임을 부인했습니다. 결국 마스톤은 소비자부에 연락을 취했습니다. “정해진 기준은 현재 120kg입니다. 심지어 이 사다리는 150kg까지는 괜찮다고 적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00kg도 안 되는 무게에 무너졌습니다.” 소비자부는 트레이드미를 통해 같은 사다리를 구매한 2백명에게 연락을 취해 환불을 받을 것을 권장했으며, 사용에 있어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사다리는 회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상점에서 사다리를 팔던 인터넷상으로 사다리를 팔던, 판매자는 사용자의 안전에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현재 사다리 판매에 관련해서는 정해진 안전 규정이 없지만, 소비자부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사다리에 같은 안전 규정을 적용하는 것을 고려중이라고 합니다.

 

 

8.     파이로아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이 14세 학생의 BB총에 머리를 3발 맞아 다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14세의 학생은 손수건으로 얼굴을 가린채 파이로아 고등학교 교실에 숨어들어 학생을 BB총으로 쏜 뒤, 제지하려 하는 교사를 쏘고, 교실 벽에 4발을 명중시켰다고 합니다. 경찰은 그를 체포해 템스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9.     ACC 장관 주디스 콜린스는 한 여성을 고용해 노동당 의원 트레버 말라드에게 명예훼손 소송 법정 소환장을 전달했습니다. 고용된 여성은 말라드의 선거구인으로 행세하며 보건부 관련 일로 그의 사무실을 찾아, 소환장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말라드는 핸드폰으로 그녀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지난주 노동당 의원 앤드류 리틀은 주택 근처 수풀에 숨어 있던 남성에게서 콜린스로부터의 소환장을 전달받았습니다.

 

 

10.   호주 총리 줄리아 길라드의 자리가 또 다시 위태로워질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길라드가 이끄는 노동당 내에서 분열이 일어나, 케빈 러드를 총리의 위치에 다시 앉히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길라드는 천 명이 넘는 외국인 광부을 고용하겠다는 계획을 방관해 노조의 반발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카메라 앞에 선 줄리아 길라드의 내각은 얼핏 보기에는 화기애애하지만, 당 내에서는 또 다시 분열이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17백명의 광부들을 외국에서 들여와 고용하겠다는 계획을 길라드가 저지하지 않자 노동당의 노조 지지자들이 분개했습니다. “발표에 관련해서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으로 알려진 지나 라인하트는 광산 프로젝트를 위해 외국에서 광부를 고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길라드는 발표 이틀 전까지도 고용될 광부들이 외국인이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지만, 장관들은 길라드가 적어도 발표 2주 전에는 광부 고용에 대한 사항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누가 언제 누구에게 무슨 말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이야기할 생각이 없습니다.” 노동당 의원 조엘 핏츠기번스가 케빈 러드를 총리 자리에 다시 앉히기 위해 노동당 내에서 표를 모으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하지만 핏츠기번스는 트위터로 소문을 부정하며, “화제에 오르게 해준 동료들에게는 감사하지만, 저만큼 정부와 총리를 지지하는 사람도 없을겁니다!” 라고 올렸습니다.

조엘 핏츠기번스도 저도, 총리를 강하게 지지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저희 모두를 다음 선거까지 이끌 것입니다.” 오늘 기업 헤이스티 27백명의 노동자를 해고할 계획임을 밝히며, 길라드의 입장은 난처해지고 있습니다. 실업률이 오르고 있는 상황에, 외국인 광부 고용을 저지하지 않은 길라드를 많은 이들이 비난했습니다. “호주 노동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직업을 주어야 할 시기입니다.” 길라드는 내일 간부 회의에서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11.   영국 텔레비전 아워즈에서 연쇄살인범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대부분의 상을 차지한 가운데, 작년 암을 이겨낸 영국 배우 제니퍼 손더스가 코미디 “Absolutely Fabulous”로 수상했습니다. 1992년 이후로 첫 수상입니다. “좀 놀랐네요. 아직 재미있어 해주셔서 다행입니다.” 프레드와 로즈메리 웨스트의 연쇄살인을 다룬 드라마 “Appropriate Adult”가 상을 휩쓸었습니다. 도미닉 웨스트와 에밀리 왓슨이 각각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모니카 돌란이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멜로 드라마(소프) 상을 두고 코로이스트엔더스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지만, ‘코로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2일간의 칸 영화제가 막을 내렸습니다. 대상 후보로 오른 22편의 영화 중, 심사위원들은 오스트리아 감독 미하엘 하네케 의 ‘아무르를 선택했습니다. ‘아무르는 파리에 거주하는 80대 부부가 건강의 악화로 인한 갈등을 겪는 내용입니다. 하네케는 2009년에 화이트 리본이라는 영화로 이미 대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화이트 리본을 통해 그는 오스카상 후보로 올랐고, 골든 글로브 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매즈 미클린은 더 헌트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감독 켄 로치는 더 엔젤 셰어로 ‘Jury Prize’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12.   미국 퇴역 군인들이 2차 세계 대전 중의 뉴질랜드 상륙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뉴질랜드를 방문했습니다.

 

1942년에 1500명의 미국 군인이 태평양에서의 전투를 앞두고 웰링턴 근처 파에카카리키에서 생활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70년만에 미국 해군이 뉴질랜드 파에카카리키로 돌아왔습니다. “친절한 대접만큼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감동받아 목이 메네요.” 테드 피카드를 비롯한 1500명의 미국 해군이 1942년에 이곳 파에카카리키 근방에서 생활했습니다. “뉴질랜드인들은 저희를 제대로 대접했습니다. 기차에서 내리자 저희를 환영하는 밴드가 있었습니다.” 미국 해군은 2차 세계대전 중 뉴질랜드를 보호하기 위해 상륙했습니다. “지역 전체가 그들의 식량을 조달하고 빨래를 하는 일에 참여했습니다. 하룻밤 사이에 이곳에 임시 도시가 건설되었던 셈이죠.” 퇴역 군인 프랭크 젤롯은 뉴질랜드에서의 시간이 즐거운 추억이라고 말했지만, 1943년에 사고로 숨진 9명의 동료를 추모했습니다.

배에 타고 있던 군인 중 살아남은 것은 젤롯 혼자였습니다. 미국에서는 오늘이 전몰 장병 기념일인 만큼, 숨진 동료들을 추모하는 기념비를 공개하기에도 적합한 날짜입니다. “70년전 일이지만, 바로 어제였던 것처럼 선명하게 기억이 납니다.” 일본이 태평양을 점령하고 있던 시기에, 미국 군인의 상륙은 뉴질랜드 국민에게 큰 안심이었습니다. 또한 뉴질랜드 남성의 대부분이 외국에서 복무하는 시기였던 만큼, 뉴질랜드 여성들은 미국 군인의 상륙을 크게 환영했습니다. “그때 뉴질랜드에는 남자가 전혀 남아있지 않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이든 남자들만 남아있었죠.” 엘레어 던럽은 미국 군인들의 자신감과 매너가 뉴질랜드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습니다. “나중에 제 남편이 될 사람을 만났을 때, 그가 미국인들과는 좋은 시간을 보냈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제 인생에서 가장 즐거운 시기였다고 대답했죠.”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도, 미국 퇴역 군인들과 뉴질랜드 국민들은 서로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다고 합니다.

 

 

13.   World Wild Life fund (WWF)에 의하면 뉴질랜드는 더이상 친환경적인 국가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뉴질랜드는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청결한 국가라고 단언했습니다. 뉴질랜드 자연환경에 대한 여부는 다음주 UN이 주최하는 정상회담에서 재검토 될 예정입니다. 뉴질랜드는 언제나 청결함과 깨끗함을 유지하며 오염이 없는 나라로 비추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WWF에 의하면 뉴질랜드는 결코 청결한 나라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자연을 보존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하며,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회복하는데 노력해야 하지만 현재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강의 반 정도는 이미 오염됐습니다.

또한 마우이 돌고래는 멸종위기에 처했으며, 오염 지수는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20년 전 리오 지구 정상회담에서 정부가 약속한 바와 전혀 다릅니다. “뉴질랜드 정부는 현재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습니다. 뉴질랜드 자연을 위한 해답이 필요합니다.” 반면에 환경부 장관에 의하면 뉴질랜드는 다른 나라에 비해 자연을 잘 보존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유럽국가를 제외하고 뉴질랜드는 오염가스방지계획을 실시하는 유일한 국가 입니다. 따라서 뉴질랜드는 다른나라에 비해 앞서는 국가입니다.”

또한 환경부 장관에 의하면 뉴질랜드는 자연보호를 위한 국민의 높은 참여도를 자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뉴질랜드의 성과는 다음달 ‘Rio +20 Reunion’ 정상회담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UN에 의하면 이번 정상회담은 자연보호 운동에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 달 후 이루어 질 정상회담으로 인해 우리는 자연에 대한 개념과 목표에 변화를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입니다.” 반면에 정부는 현재 국가의 자연보호를 위해 실천해야 할 의무 조차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14.   44세의 뉴질랜드 남성이 뉴질랜드 영어 발음을 흉내내는 호주 광고를 본 후, 방송국을 찾아가 직원을 향해 폭행을 휘두르면서 폭행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 광고는 쿠키바라 새가 뉴질랜드 영어 발음으로 가구점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남성은 NSW 방송국에 항의 전화를 걸었고, 결국 방송국 사무실을 찾아가 한 직원을 폭행했습니다. 결국 이 광고는 계속해서 방송될 예정이며, 아직 폭행 혐의에 대한 법적 조치는 취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경제뉴스>

 

l  뉴질랜드 달러는 호주 달러 대비 77.29센트, 미국 달러 대비 76.25센트, 영국 파운드 대비 48.56펜스에 거래됐습니다. NZX50 24포인트 하락, F&P Healthcare 11센트 하락, 메인프레이트는 6센트 상승하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다음은 ASB증권거래소에 연결해 보다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국내 주식시장은 다소 저조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 그렇습니다. 오늘 미국 시장은 추도의 날을 맞이하여 장을 열지 않았습니다. 반면에 소비자 신뢰도는 2007년 이후로 최고 수치를 기록하면서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F&P Healthcare 주식의 내림세로 인해 국내 시장은 오늘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따라서 총수익의 하락세가 이어졌으며, 저조한 상황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반면에 NZ Oil and Gas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NZ Oil and Gas는 오늘 수마트라섬 북부와의 생산 계약을 발표했습니다. 스페인 시장 소식 전해주시죠. 지금까지 6 17일에 있을 그리스 재총선이 많은 관심을 끌었지만 현재 스페인 시장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4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스페인 중앙은행은 지난 주말 190억 유로에 달하는 재정적자를 선언하였습니다. 현재 스페인의 경기침체가 확산되고 있고, 유럽의 침체기는 많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스포츠뉴스>

 

u  에릭 머리와 헤이머시 본드가 조정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거머쥐고 3년 연속 무패 기록을 이어가며 며칠 남지 않은 런던 올림픽의 강력한 금메달 후보임을 입증했습니다. 또한 이번 월드컵에서는 국내 선수들이 5개 메달을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에릭 머리와 헤이머시 본드가 올림픽해를 맞아 첫번째 국제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이들은 이번 월드컵에서 올림픽 금메달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싶어했습니다. 라이벌 팀인 영국이 새 보트로 교체하는 사이 캐나다 팀이 오늘 경주에서 강력한 라이벌이 되었습니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던 캐나다는 경주 중간까지 우세를 보였으나 머리와 본드 선수가 세번째 쿼터에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결국 캐나다 팀을 3초 차이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캐나다팀도 그렇고 올림픽이 얼마 안남은 만큼 모두들 이기고 싶어합니다.” 또한 신인 선수의 결합인 리즈 에일링과 줄리아 에드워드도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번 시즌 해외 대회에서 승승장구하던 이들은 간발의 차이로 중국팀에게 밀려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남자 더블 부분에서는 피터 테일러와 스톰 에루가 프랑스의 뒤를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오늘 경주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남자 싱글 부분이었습니다. 5번이나 세계 대회 우승을 역임했던 마히 드라이스데일과 그의 라이벌 앤드레이 세닉의 경주가 펼쳐졌기 때문입니다. 결국 금메달 체코 출신의 세닉에게 돌아갔고 드라이스데일은 아쉽게 2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몇년간 이렇게 경주하기 힘든 장소는 처음입니다. 유럽이 대부분 그렇지만요. 경기 결과에 만족합니다.” 한편 기대주였던 줄리엔 헤이건과 레베카 스카운은 아쉽게 동메달에 그쳤습니다. 앤 화카타나가 독일에서 열린 카누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런던 올림픽에 대한 희망을 불어넣었습니다. 23세인 그녀는 은메달을 차지하며 K1 200 세계챔피언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금메달은 올림픽 우승을 세번이나 역임했던 앙게리나타샤 야넥스가 간발의 차이로 차지했습니다.

 

 

u  6명의 새 올 블랙스 선수들을 포함한 30명의 아일랜드전 선발명단이 이번주 일요일 발표됩니다. 이는 웰링턴의 줄리안 사비안도 포함하고 있는데요. 그가 허리케인의 실제 경기보다 올 블랙스 훈련이 더 떨린다고 말해 화제입니다. 허리케인의 윙을 맡고 있는 줄리안 사비아는 올 블랙스에 선발된 이후 긴장되는 나날이 계속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막상 올 블랙스 선수로서의 책임을 떠맡고보니 떨린다고 밝혔습니다. 막상 올 블랙스 선수로서의 책임을 떠맡고보니 떨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다그 선수는 어떤 기분일지 잘 안다고 말했습니다. “처음 오면 두려울 수 있습니다. 티비에서만 보던 얼굴을 직접보고 전국 팬들의 기대를 받으니까요.” 가장 무서운 선배 선수는 누굽니까? “아무래도 리치 맥코우겠죠. 주장이기도 하고 요구하는게 확실하니까요.” 다그 선수는 오히려 경기장에서 보는 사비아 선수가 두렵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큰 소년같은 플레이를 합니다. 경기장에서 돌변하니까요.” 상대팀 수비에게 악몽같은 선수겠죠? “. 특히 무릎 공격 때문에 그렇죠. 사비아는 이번주 일요일 공식 발표될 6명의 신참 올 블랙스 선수 중 한명입니다. 한편 하일랜더의 수비수, 애런 스미스는 두번째 훈련 후 긴장감이 많이 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첫날은 많이 떨렸는데 선수들을 만나면서 많이 편해졌습니다.” 반면 또다른 수비수인 피리 위푸는 컨디션 회복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체중 감소에 신경쓰고 있습니다.” 선발 명단이 발표될 일요일, 체중을 감량한 위푸 선수의 모습도 함께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

 

n  일기 예보가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새로운 전자기술을 이용하여 날씨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이니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현재 웹캠을 이용하여 퀸즈타운의 상황을 알아 보겠습니다. 오늘 퀸즈타운 곳곳에는 눈이 내렸습니다. 대체로 맑았지만 오후에는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며칠간 웹캠을 이용하여 뉴질랜드 전역의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비구름은 현재 남섬에 머무르면서 남부 곳곳에 눈이 내렸습니다. 또한 전역에는 남서풍이 불었습니다. 비구름을 겸한 저기압전선은 동쪽으로 향하면서 북섬은 대체로 맑았습니다. 새로운 전자기술을 이용하여 전역의 기온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칼라 스케일은 온도 지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이는 바와 같이 남섬에는 차가운 기온이 이어지겠고, 북섬에도 역시 다소 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남섬
오늘밤 맑음, 남부 소나기
내일 서해안 소나기, 맑음

 

북섬
오늘밤 맑음, 서부 소나기 
내일 맑음, 동해안 오후 소나기

 

동해안에는 서풍이 불겠습니다. 오후에는 약한 남풍이 불면서 파도는 낮게 일겠습니다. 화면에 주요 도시의 날씨를 모두 담아보았습니다. 대체로 맑겠지만, 내일 해밀턴과 웰링턴에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수요일:
북섬 맑음, 남부 소나기
남섬 소나기, 동부 맑음

 

목요일:
북섬 맑음, 동부 소나기
남섬 맑음, 동부 소나기

 

금요일:
북섬 맑음, 동부 소나기, 오후 개임
남섬 맑음, 남부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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