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전 올블랙스팀 주전 선수였던 존 커웬 감독이 현재 공백으로 비어있는 블루스팀 감독자리를 맡을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커웬은 1997년 럭비 월드컵을 우승으로 이끈바 있으며 2001년에는 블루스팀 부감독을 역임한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후 10년간 이탈리아와 일본에서 감독직을 맡으며 지도자로써 경험을 쌓아왔었습니다. “ 제가 블루스팀으로 돌아가 지도할 수 있다면 블루스팀 감독직을 맡아 이끌 의향이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몇주 동안 결과가 어떻게 진행될지 유심히 지켜보겠습니다.” 현재 블루스팀의 앤디 달턴 같은 팀 중역들은 존 커웬 감독을 차기 감독으로 적극 밀고 있다고 합니다. 팀 역사상 최악의 성적을 거둔 블루스팀은 결국 페트 램 감독이 사임하게 되었고 3명의 저조한 플레이를 보이고 있는 올블랙스팀 소속 선수들 역시 주전에서 밀려나 벤치를 지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토니 우드콕 선수만이 유일하게 블루스팀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어 좋은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블루스팀은 내일 하이랜더스팀과 맞붙을 예정인데 하이랜더스팀의 프롭 마푸 피아 선수가 최근 두각을 나타내며 우드콕 선수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이랜더스팀의 프롭 마푸 피아 선수가 최근 두각을 나타내며 우드콕 선수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마푸 피아 선수는 126킬로그램의 육중한 체격을 자랑하고 있어 체력에서 큰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는 우드콕 선수를 주눅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 저는 지금까지 유명 선수들의 유명세에 주눅들지 않고 제 자신만의 경기 시합을 치루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지난 몇 경기 시합에서 운좋게 제 스타일의 경기 시합을 팬들에게 보여드렸던 것 같습니다.” 22살의 마푸 피아 선수는 팀 스크럼에서는 어느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 강철 체력을 자랑하고 있지만 제이미 조세프 감독은 아직도 마푸 피아 선수의 기술이 향상되어야 할 부분들이 많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 마푸 피아 선수는 불스팀과의 시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과연 다음 경기 시합에서도 지속적으로 이러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 입니다.
그리고 이점은 다른 모두 선수들에게도 해당되는 사항이기도 하고요.” 마푸 피아 선수는 하이랜더스팀으로 오기전에 마누아투팀에서 애런 스미스 선수와 닉 크로스월 선수와 같이 호흡을 맞춘적이 있어 하이랜더스팀이 많이 낯설은 편은 아니라고 합니다. “ 스미스와 크로스월 선수의 조언 덕분에 저는 남쪽으로 올수가 있었습니다. 이곳 남쪽으로 와서도 낯익은 얼굴들을 볼수 있어서 제가 팀에 적응하는 것이 훨씬 쉬웠습니다. 그리고 보다 높은 레벨의 럭비를 체험할수 있었습니다.” 하이랜더스팀의 제이미 매킨토시 선수는 내일 블루스팀과의 시합을 앞두고 절대 블루스팀을 과소 평가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 블루스팀이 지금까지 연패를 거듭한 것은 사실이지만 근소한 점수차이로 패배하였기 때문에 절대 저희는 블루스팀을 과소평가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드롭골로 크루세이더스팀을 꺾은적도 있기 때문에 블루스팀은 여전히 저희에게 있어서 경계 대상 입니다.” 만일 하이랜더스팀이 내일 시합에서도 블루스팀을 꺾고 승리하게 된다면 고든 헌터 메모리얼 트로피를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