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인가 아닌가 문제를 놓고 호주 전역이 논란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어제 있었던 스테이트 오브 오리진 첫번째 경기 시합에서 그레그 잉글리스 선수가 경기종료 8분을 남겨놓고 성공시킨 트라이를 놓고 주심의 오심 논란이 뜨겁게 달구어지고 있습니다. 퀸즈랜드팀은 어찌되었든간에 그레그 잉글리스 선수의 막판 트라이 덕분으로 18-10으로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할 수가 있었습니다. 샘 애커먼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뉴 사우스 웨일즈 팀의 주장인 폴 갤런은 통상 상대팀 선수에게 화를 내야 했지만 이번에는 주심에게 자신의 분노를 쏟아 부었습니다. 어제 있었던 오리진 1차전 시합에서 경기 종료 8분정도 남겨놓은 상황에서 퀸즈랜드진영의 그레그 잉글리스 선수가 논란이 이는 트라이를 성공시켜 잉글리스 선수는 다시금 팀의 중요 득점원으로 부상하였습니다.
그리고 비디오 판정 역시 퀸즈랜드 진영에게 유리한 쪽으로 판정이 나 결국 퀸즈랜드팀은 어제 시합에서 껄끄럽게 승리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 저에게 도대체 무슨일이 벌어진 것이냐고 물어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는 이러한 논란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리키 스튜어트 뉴 사우스 웨일즈 감독 역시 주심의 판정에 불만을 품고 어제 경기에 대해서 어떠한 논평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 저는 경기 결과에 대해서 어떠한 논평도 하지 않을 것 입니다.” 스튜어트 감독은 경기 결과에 대해서 논평을 하지않겠다고 하였지만, 스튜어트 감독은 시드니 페이퍼에 빌 해리건 주심의 판정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해리건 주심 역시 자신의 입장을 오늘 언론에서 밝혔습니다. “ 그레그 잉글리스 선수의 손에서 공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공이 튕겨 잉글리스 손에 다시 들어가 잉글리스 선수는 이것을 트라이로 성공시켰습니다.” 스테이트 오브 오리진 경기 시합은 호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럭비 경기 시합으로 올해 역시 4백만 이상의 호주인들이 어제 경기 시합을 지켜 본 것으로 집계가 나타났습니다. 올해도 역시 양팀간의 치열한 경쟁은 계속 이어졌고 이번에는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뉴 사우스 웨일즈팀의 절박한 상황으로 인해 뉴 사우스 웨일즈팀은 모든 역량을 이번 시합에 모두 쏟아 부었습니다.
선수들간의 뜨거워진 경쟁 열기로 인해 결국 뉴 사우스 웨일즈팀의 마이클 제닝스 선수가 경기 시합에서 폭력을 사용한 혐의로 10분 퇴장과 1주 출전 정지 중징계를 받고 경기장에서 물러나게 되어 숫적으로 유리하게 된 퀸즈랜드팀은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습니다. 뉴 사우스 웨일즈진영에게 있어서 해리건 주심의 판정은 초반부터 불만이었을 것 입니다. 화면에 나오는 태클 역시 위험한 태클로 판정을 받아 상대팀에게 패널티를 허용하게 되어 뉴 사우스 웨일즈팀은 여러모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진행해 나가야만 했습니다. 마이클 제닝스 선수가 다시 경기장으로 복귀한 덕분인지 몰라도 후반부터 뉴 사우스 웨일즈팀은 높은 킥공을 선점하여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뉴 사우스 웨일즈팀은 마지막 8분에 트라이를 성공하여 3주후에 다시 2차전 승리를 노려야만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