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리어스의 마투 바라베이스 선수가 계속되는 실수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타이거스를 상대로 펼쳐진 경기에서 바라베이스의 실수로 세번의 트라이를 허용하며 24대22로 패배했습니다. 워리어스 관계자들은 언제까지 바라베이스 선수의 실수를 참아야 하냐고 비판했습니다. 오늘 취재진이 워리어스 훈련장을 찾았을때 바라베이스 선수는 이미 자리를 떠난 후였습니다. 훈련 초반 구토 증세를 보인 그는 일찍 퇴근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선수입니다. 아파도 일단은 참석해보는 적극성이 있으니까요.” 지난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바라베이스 선수는 연달은 실수를 했습니다.
그는 이번 실수로 혹된 값을 치뤄야 했으며 전문가들은 퇴출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10주간 그는 계속 같은 실수를 하고 있습니다.” “실수가 계속된다면 워리어스가 그를 데리고 있어야 하는 이유가 뭡니까?” “럭비 경기에서 3,4번의 트라이를 내준다면 다른 어떤 장점이 이를 대체할 수 있나요?” 반면 감독인 라이언 맥클레넌은 세계에서 바라베이스를 대체할 선수는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NRL기록을 보면 지난 수년간 그는 수비수 랭킹 3위안에 들었습니다.” 그를 선발시키기 위해서는 실수는 각오해야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실수를 부인하는건 아니지만 다른 선수들도 다 실수를 한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문제는 바라베이스 선수의 실수가 유독 결정적이라는데 있습니다.
팀 동료들은 그의 실수가 납득이 갈만한 것이었다며 감쌌습니다. “그는 경기 내내 쉬지 않고 뛰는 선수입니다. 수십 킬로미터를 뛰면 피곤하기 마련입니다.” “그는 우리팀에 아주 중요한 선수입니다.” “지난 경기는 가장 어려운 경기 중 하나였습니다. 마투는 세계 어느 선수보다 더 잘하고 있습니다.” 그의 실수에 비난이 쏟아지는 가운데 정작 감독과 동료들은 그의 장점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