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저녁 시작되는 스테이트 오브 오리진 1차전 시합을 앞두고 뉴 사우스 웨일 진영이 오늘 마지막 팀 훈련을 가졌습니다. 뉴 사우스 웨일즈 진영은 퀸즈랜드진영에게 6년 연속 졌지만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고 후커 포지션의 로빈 페러 선수는 내일 시합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레이첼 모튼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까지는 이것이 블루 진영이 우승 트로피에 가장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거리 입니다.
뉴 사우스 웨일즈 진영은 6년 연속 퀸즈랜드 진영에게 져왔기 때문에 이번에는 이러한 연패의 늪에서 벗어나려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과거의 성적에 대해서는 지금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이제 6년 연속 연패의 고리를 끊을때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일 경기를 통해 이러한 연패의 고리를 끊는 것이 저희가 이번 대회에서 얻으려는 목표 입니다.” 하지만 내일 시합은 블루 진영에게 그리 유리해 보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첫 시합을 시드니에서 치룰 예정이기 때문 입니다. “ 아마도 내일 시합에는 뉴 사우스 웨일즈 팬들 보다는 퀸즈랜드 팬들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 내일 시합은 홈 경기 보다는 원정 경기 시합이라고 보는 것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멜번은 매년 스테이트 오브 오리진을 자신의 도시에서 치루어왔지만 빅토리아 주 스포츠 장관은 어이 없는 말 실수를 해 안그래도 위축된 뉴 사우스 웨일즈 진영에 더욱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 매우 특별한 경기 시합에 오신 모든 분들을 뜨겁게 환영하는 바 입니다.
퀸즈랜드 대 뉴질랜드간의 시합이 내일 드디어 열립니다. 아 죄송합니다. 뉴질랜드가 아니었던가요?” 퀸즈랜드 진영 역시 나름대로 문제가 있었는데요. 어제 있었던 포토 타임에 카메론 스미스 주장이 나오지 않아 많은 사람들로부터 빈축을 사기도 하였습니다. 퀸즈랜드 진영의 멜 메닝가 감독은 스미스 주장이 감기 때문에 참가하지 못했다고 스미스 선수의 부재에 대해서 변호하였습니다. “ 저희는 선수들의 건강 상태를 최우선으로 여깁니다. 경기 출전을 앞두고 선수들의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안되기 때문 입니다. 저희는 선수들이100% 건강한 상태에 시합에 출전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중압감을 받고 있는 것은 역시 뉴 사우스 웨일 진영 일것입니다. 왜냐하면 과연 내일 시합으로 6년 연속 우승 가뭄을 끝낼 수 있을지 아니면 부끄러운 7연패를 이어갈지 판가름해 볼 수 있기 때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