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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2 19:57

월드TV 한국채널(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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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5 21일 뉴질랜드 뉴스크기변환__wtv.jpg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배 전복사고로 물에 빠진 아기 구한 남성, 아기 엄마와 만나

- 그룹 비지스 싱어 로빈 깁 암투병끝에 별세

- 럭비 전술 이용해 승리한 넷볼팀 노던 미스틱스

 

 

<NEWS>

 

1.     어제 배 전복 사고가 발생한 망게레 다리 주변에서는 여전히 수색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어제 배에서 물에 빠진 2살 아기를 구한 남성이 오늘 아기의 엄마를 만났습니다. 아기 엄마는 현재 실종된 남편과 나머지 아들이 구조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기 엄마와 인터뷰를 나눠봤습니다. “다 제 잘못이에요. 제가 남편에게 생일선물로 배를 사줘서 이렇게 됐어요.” 라루 파시는 지난 토요일 남편에게 깜짝 생일선물로 배를 선물했습니다. 남편 파시는 바로 다음날 자신의 아이 3명과 조카 한 명을 데리고 항해에 나섰습니다. 파시의 아들 코마니가 그 이후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아빠가 제대로 서지도 못하고 노를 잡다가 배가 뒤집어졌어요.” 이들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으며 주변 구경꾼들이 급히 이들의 구조에 나섰습니다. 코마니는 수영을 잘해 살아남았습니다. “저는 헤엄쳐서 왔어요. 그리고 다시 사촌형제를 구하러 물속으로 들어갔어요.” 코마니와 시민의 노력으로 2살 소사이아 주니어까지 3명이 구조됐습니다. 그러나 45세 아버지 파시와 7살 동생은 실종상태입니다. “활발한 아이였어요. 사람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었죠. 모두 무사히 구조되기를 기도하고 있어요.” 파시 가족의 지인 한 명은 지난밤부터 오늘 새벽 5시까지 수색에 나섰습니다. 그는 파도가 그렇게 심하지는 않았지만 물이 많이 차가웠다고 말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생존 가능성은 적어집니다. 어제 구조대원이 물속에 투입됐을때 곧바로 저체온증을 나타냈습니다. 따라서 생존 가능성은 매우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내내 경찰 헬기, 호버크라프트와 고무보트를 동원한 수색작업이 펼쳐졌으나 아무런 단서도 발견되지 못했습니다. 오늘밤은 웰링턴 잠수요원이 투입돼 시신수색작업이 실시될 예정입니다. 어제 오후 물에 빠진 2살 아기를 구해낸 영웅이 있습니다. 알란 곳프리는 자신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 아기를 구하기 위해 아무 장비도 없이 물속에 뛰어들었습니다. 어제 아이를 구해준 알란입니다. 인사하시죠. 어제 불운의 사고가 이들의 인연을 맺어줬습니다. 한 명은 아기 엄마, 한 명은 아기 아빠였습니다.

제가 아니었더라도 그런 일이 일어났다면 모두다 그렇게 했을 겁니다.” 알란 곳프리는 망게레 다리 밑에서 아들과 함께 낚시를 하던 중 아버지와 아들 3명이 가라앉는 배에서 도움을 청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배가 가라앉고 있었어요.” “남편을 보셨나요?”/ “아니요.” 곳프리는 라투 파시의 남편을 보지는 못했으나 물위에 둥둥 떠있는 2살 아기를 보았습니다. 당시 아기는 차갑고 눈에 촛점이 없었습니다. “아기가 죽은 것 같았어요.” 그는 아기에게 심폐소생술을 10분간 시도했습니다. “심폐소생술을 계속 했어요. 과연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죠. 10분 동안 하니까 갑자기 숨을 쉬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정말 기뻤어요.” 그는 아기를 안고 아기에게 나랑 같이 있으면 괜찮을거야. 계속 숨 쉬고 있어야 해.’라고 말했습니다. “제 목소리를 계속 들을 수 있도록 쉬지않고 말을 했어요. 숨을 쉬면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구조대원이 도착할때까지 아기를 안고 기다렸습니다. 아기가 마침내 병원으로 이송되자 두 자녀를 둔 아버지 곳프리는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손이 막 떨리더군요. 아기를 살릴 수 있었다는 사실에 만족스러웠습니다.” - 알란 곳프리, 당신은 진정한 영웅입니다. 뿌듯하시겠어요. “그저 무사해서 다행입니다.” 곳프리 자신도 이후에 구조되었고 병원으로 이송돼 찰과상 치료를 받았습니다. 구조된 2살 아기는 스타쉽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아기는 앞으로 최소 24시간 동안 중환자실에 입원해있을 예정이며 가족들이 아기의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2.     주인과 함께 선셋 비치에서 산책중이던 애완견에 의해 유골이 발견됐으며 경찰은 유골에 대해 수상히 여기고 있습니다아름다운 황금 모래사장 선셋 비치에서 미심쩍어 보이는 유골이 발견됐습니다. “형체가 그대로인 유골이 발견됐으며 여성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이 해변에 있은지는 몇년 된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토요일 지역 주민과 산책 중이던 애완견이 유골을 발견한 뒤 경찰이 출동했습니다현재 30명의 경찰력이 동원돼 유골 형태를 변형시키지 않고 발굴하기 위한 세심한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해골이 발견됐다길래 정말 놀랐죠모래밑에 묻혀있었다면 꽤 오래 전부터 있었을 것 같습니다.” 3년전 이곳에는 거센 폭풍이 불어와 모래가 20미터 가량 밀려났습니다지역 주민들은 그런 이유로 유골이 오랫동안 묻혀 있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유골은 오클랜드 시체 안치소에서 분석중이며 지역 주민들은 누구의 것인지 여러가지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소문이 있는데 실제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말 알고 싶군요.” “남자들이 실종됐다는 얘기는 들어봤는데 여자는 들어본 적이 없어요.” 경찰은 시신이 해변에 매장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실종자 47명과 신원대조를 할 예정입니다또한 유골에 대해 알고 있는 주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3.     이번주 정부는 거액의 손실을 만회하고 2014-15년에 국가재정을 흑자로 돌려놓기 위한 예산 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총리는 유럽에 경제위기가 찾아올 경우 뉴질랜드도 그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조건을 걸었습니다. 며칠 후 정부의 예산 발표를 앞두고 올해도 2년 연속으로 추가 예산 투입은 없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명하고 신중한 예산 정책이 될 것입니다.” 현재 크라이스트처치 지진으로 국가 부채는 더욱 늘어난 상태입니다. 정부는 올해 국가 적자가 110억 달러이며, 2014-15년에는 흑자로 돌려놓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유럽 경제 상황이 불안한 만큼 뉴질랜드 경제도 타격을 입을 수 있고 이에따라 계획대로 흑자로 돌아서기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세계 경기 둔화 현상이 일어난다면 이는 뉴질랜드 정부가 통제할 수 없는 요소입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정부의 예산 정책으로 인한 변화를 살펴보면 처방전약 가격이 2달러씩 인상, 학생융자 상환액 인상, 학생수당 제한 지급, 학급당 학생수 규모 확대, 담배 소비세 인상 등이 있습니다. 노동당은 이것이 국민당의 재정정책이 잘못됐다는 증거라고 비난했습니다. “제로 성장, 제로 예산은 결국 국정운영 실패입니다.” 녹색당은 국유자산 매각정책에 대한 가니쉬 나나 경제분석가의 견해를 이용해 정부를 더욱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국유자산의 민영화와 국가부채 상환 가능성에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국가부채 해결을 위해 잘못된 방법을 취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부는 국유자산 민영화로 50-70억 달러를 조달할 수 있으며 이는 향후 부채액 감소를 의미한다고 반격하고 있습니다. “이는 맞지 않는 주장입니다.” 오는 목요일 정부는, 2014-15년에는 국가재정을 흑자로 돌려놓을 수 있다는 예산 발표로 국민들을 설득시킬 예정입니다. 그러나 불안한 유럽의 경제 상황을 볼때 이같은 목표는 섣부른 것으로 보입니다. 존 키 총리는 뉴질랜드가 2번째 경기침체를 맞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아직 아무것도 보장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4.     정부는 향후 5년간 범죄 재범률을 25% 감소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교정부의 감원정책과 구조조정으로 인해 얻어진 여유 자금이 재소자들의 사회 갱생과 훈련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화면의 남성은 피해자 보호를 위해 신원과 죄목이 공개될 수 없습니다. 평생 마약중독자로 살아왔던 이 남성은 교도소에 수감된 동안 마약중독에서 벗어났습니다. “교도소에 들어오기 전에는 마약 상담치료를 받으라고 해도 피해다녔는데 교도소에 수감된 후에는 마약을 끊게 됐습니다.” 정부는 이와 같은 사례를 들며 범죄율 감소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범죄자들의 마약, 알콜 중독 상담치료와 교육 및 직업훈련, 석방 후 취업 지원에 65백만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정부 장관은 이것이 향후 범죄 재범률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17년까지 재범률이 25% 감소할 것입니다.” 교도소 관계자들은 정부의 선언이 환상일 따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나치게 낙천적인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곳에 있는 범죄자들은 쉽게 변할 사람들이 아닙니다.” 범죄자들 중 3분의 1이 석방 후 1년 안에 다시 체포됩니다. 교도소 관계자들은 범죄자의 갱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변하고자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저희 갱생 시설을 찾는 수감자들은 대부분 마약을 끊고 싶어합니다. 물론 강요에 의해 오는 이들도 있습니다.” 아까의 수감자가 마약을 끊을 수 있었던 것은 끊고자 하는 집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석방된 후에도 마약을 하지 않고 살 수 있을지는 장담하지 못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의 갱생 계획이 성공하려면 자금의 투자 외에도 큰 운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5.     휘발유와 디젤 가격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Z에너지는 가장 먼저 휘발유를 리터당 4센트, 디젤을 리터당 3센트 내리며 선두주자가 되었습니다. 유가 하락과 안정된 뉴질랜드 달러가 원인이라고 합니다. AA는 가격 하락을 환영하는 입장이었지만, 일주일 전에 일어났어야 하는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6.     암으로 투병중이던 유명가수 ‘Bee Gees’ 의 로빈 깁이 62세의 나이로 숨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로빈 깁은 간암, 대장암과 싸우며 지난 1년간 눈에 띄게 야위었습니다. 지난 1달간은 매우 상태가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가족은 충분히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암만이 문제가 아니라 그 암 때문에 생기는 합병증이 문제입니다.” 로빈은 깁스 형제들중에 세번째로 숨졌습니다. 2003년에는 모리스가 심장마비로 숨졌고, 막내동생인 앤디 역시 30세에 심장질환으로 숨졌습니다. ‘브라더스 깁의 줄임말인 ‘Bee Gees’ 형제들은 모두 영국에서 태어나 젊은 나이에 호주로 이주해 가수로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존 트레볼타 등의 영향을 받은 그들은 디스코 음악으로 유명세를 탔습니다. Bee Gees‘Saturday night fever’의 사운드 트랙을 직접 작곡하고 연주해 디스코의 역사에 이름을 남겼고, 2억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매사추세츠’, ‘How deep is your love’, ‘Staying alive’등이 그들이 작곡한 대표곡이었습니다. 또한 그들은 돌리 파튼, 케니 로저스, 바바라 스트라이샌드, 다이아나 로스 등의 히트곡을 작곡했습니다. 로빈 깁은 어린 시절부터 음악을 사랑하는 청년이었습니다.

그는 지난 10년간 뉴질랜드를 포함한 여러 나라를 투어하며 공연을 열었고, 마지막까지 병원 침대에 누워서도 작사에 여념이 없었다고 합니다. 왕가누이의 한 경찰관이 교통법을 위반한 여성을 벌금 없이 놓아주는 대가로 성적인 행위를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다른 경찰관들은 관련돼 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증회죄와 부패 관련 범죄는 최대 7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7.     지난 목요일에 행방불명된 두 여성의 시신이 크라이스처치 포트 힐의 사고 차량 안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오늘 오전 구조팀이 다이어스 패스 도로 25m 아래에 위치한 숲속에서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마릴린 지디치와 딸 셀리나 매딘은 지난 목요일에 행방불명되었습니다. “현재 차량에서 두 여성을 빼내 크라이스처치 병원으로 이송하는 작업을 진행중입니다. 그 이후에 크레인을 이용해 차를 꺼낼 계획입니다.” 차량은 오후에 운반되었습니다. 시신은 부검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8.     이탈리아 북부에 리히터 진도 6.0의 지진이 일어나 7명이 숨지고 50명이 다쳤습니다.

 

지진은 이른 오전 볼로냐 북부에 일어났고, 모디나와 산트아고스티노 또한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거대한 콘크리트 덩어리를 운반하기 위해 크레인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소방관들은 무너진 건물 밑에 깔린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산트아고스티노에 위치한 이 공장에서는 이미 한 구의 시신이 발견되었습니다. 공장 근무자의 가족들은 주변을 서성거리며 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진은 이른 오전 갑작스럽게 일어났습니다.

이 건물은 차 위로 무너져 폭발을 일으켰습니다. 소방관들은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곧바로 나섰습니다. 리히터 진도 6을 기록한 지진은 볼로냐에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아밀리아 로마그나 북동부의 여러 건물을 무너뜨렸습니다. 본데노에 위치한 이 도자기 제조공장이 무너져 야근 근무 중이던 4명이 숨졌습니다. 1명의 생존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야근 근무 중이던 몇 명이 숨졌다고 들었습니다. 저희들은 아직 건물에 들어가도 된다는 허가를 받지 못해 기다리는 중입니다. 여진이 있을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먼지 때문에 구조작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먼지는 피날레 에밀리아에 위치한 건물의 무너짐으로 인한 것입니다.

공중에서는 재앙의 규모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50명이 다쳤고, 아직 많은 사람의 생존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나토 정상 회담에 참가중이었던 마리오 몬티 총리는 이탈리아로 즉시 귀환했습니다.

 

 

9.     셰인 존스 의원이 노동당에 기부한 중국인 사업가에게 뉴질랜드 시민권을 허가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존 키 총리는 셰인 존스를 두둔하는 데이비드 시어러가 위선자라고 주장했습니다. 시어러는 킴 닷컴 사건으로 목소리 높여 뱅크스의 파면을 요구해 왔습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용밍 양은 부정한 방법으로 뉴질랜드 시민권을 획득한 혐의를 받고 있는 중국인 사업가입니다. 여러 가명을 사용하는 그는 셰인 존스 의원의 도움으로 뉴질랜드 시민권을 얻었습니다. 뱅크스의 파면을 요구하던 시어러는 셰인 존스를 두둔하고 있습니다.

제가 셰인에게 들은 말로는, 그가 제대로 된 절차를 밟았다고 여겨집니다.” 양은 신원이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을 뿐더러 중국에서의 혐의로 국제 형사 경찰 기구의 조사를 받고 있었습니다. 내무부는 양의 시민권 신청을 거절할 것을 권장했지만, 존스는 자신의 권한으로 양의 시민권 획득을 승인했습니다. 존 키는 셰인 존스를 두둔한 데이비드 시어러를 가리켜 위선자라고 칭했습니다. “위선적이죠. 뱅크스를 파면해야 한다고 그렇게 강력하게 주장해 놓고 국민당 정부와 저를 비판할 때는 언제고, 막상 비슷한 상황에 맞닥뜨리자 그는 존스의 말을 그대로 다 믿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시어러는 킴 닷컴의 기부금을 신고하지 않은 존 뱅크스를 즉시 파면해야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셰인 존스는 양에게서 돈을 받지 않았고, 정해진 절차를 따랐기 때문에, 다른 상황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시어러는 존스가 올바른 절차를 밟았다고 주장했지만, 그가 내린 결정을 지지하지는 않았습니다. “옳은 결정이었는지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대로 된 절차를 밟았는지의 문제입니다.” 존스의 일로 시어러는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존 키는 이제 시어러가 기회주의적이고 위선적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10.   호주의 크레이그 톰슨 의원이 자신이 매춘여성을 고용하는 등 사적인 일에 노조 자금을 이용했다는 주장에 반박했습니다.

 

그는 노조가 자신의 정치 인생을 파멸로 몰고 가기 위해서 만들어낸 음모라고 말하며, 모든 혐의를 부정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크레이그 톰슨은 4년 전 처음으로 사기 혐의를 받았습니다. 오늘 의회에서 그는 마침내 자신의 입장을 밝히며, 가장 먼저 야당의 토니 애보트와 기자들을 비난했습니다. “저는 국민이 세금을 아낄 수 있게 해주는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선동하고 부추긴 것은 바로 당신입니다.”

톰슨은 노조 차관을 맡고 있던 중 매춘여성을 고용하는 등 개인적인 일에 노조 자금 50만 달러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톰슨은 모든 일이 노조 임원들의 음모라고 주장했습니다. 그중에는 노조 지출의 투명성에 대해 톰슨과 대립해 그를 협박했다고 하는 마르코 볼라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는 제가 매춘 여성을 고용한 것처럼 꾸며 제 정치 인생을 파멸로 몰고 가려 했습니다.” 그는 언론의 반응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눈물을 참지 못했습니다.

채널7의 기자들은 제 임신한 아내가 샤워를 하는 동안 욕실 창문 밖에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시카고를 방문 중인 줄리아 길라드 총리는 톰슨에 대해서 발언하기를 거부했습니다. “세계 반대편에서 할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톰슨 씨가 하신 말은 톰슨 씨의 개인 사정입니다.” 언론의 압박이 심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길라드는 반대 입장을 취할 수 없습니다. 톰슨의 지지가 없으면 의회 과반수를 유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톰슨을 상대로 소송이 제기되고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 길라드의 입장은 갈수록 곤란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11.   애프코와 노동조합측은 드디어 최종 협상에 이르고 있습니다.

 

근로자들의 파업 운동으로 인해 애프코눈 많은 피해를 보았지만 갑작스러운 최종 협상은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500명의 근로자들이 파업 운동을 시작하고 84일이 지났습니다. 오늘은 무려 1백 명이 파업 운동에 참여했습니다. 미셀 클라크의 남편은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와이카토에서 사우스랜드로 이주했습니다. “결국 저희는 집세를 내고, 아이들을 위해 식량을 마련해야 합니다. 가족을 돌보기에는 형편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애프코와 노동조합측의 협상으로 인해 그녀의 남편은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됩니다.

애프코와 노동조합의 새로운 협상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모든 법적 대응이 중단됩니다. “기쁩니다. 제가 원하던건 애프코에서 다시 근무하는 것입니다.” “다시 일하게되서 좋습니다. 다같이 화합하여 열심히 근무하길 바랍니다.” 애프코와 노동조합측은 모두 촬영을 거부했지만, 부족장들의 중재로 인해 협상이 이루어진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무도 부족의 중재를 부정적으로 받아드릴 이유가 없습니다. 부족은 이곳 커뮤니티와 국가를 위함이기 때문입니다. 지난주 부족장들은 애프코측에게 고기 가공 기계에 대한 제안을 했습니다. “부족측의 제안으로 인해 애프코는 경쟁상대를 의식하게 되었고, 따라서 효과적인 협상을 할 수 있었습니다.” 파업 운동가들은 애프코의 협상으로 인한 안정된 월급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12.   로커비 폭탄 테러 사건의 테러범 압둘 바세탈 매그라히는 스코틀랜드 교도소에서 암투병으로 출소한지 3년만에 사망했습니다.

 

당시 테러 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270명의 유가족들을 그의 사망소식을 접한 후 분노를 드러냈고, 로커비 테러 사건은 끝내 해결되지 않은 채 테러범 매그라히는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암투병으로 인해 3달 밖에 살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3년 간 생을 이어왔습니다. 결국 압둘 바세탈 매그라히는 가다피 보다 늦게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는 트리폴리에서 거주하고 있었으며, 자신의 살인 혐의를 끝까지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로커비 폭탄 테러범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채 사망했습니다. 오늘 매그라히의 형제가 그의 사망소식을 전했고, 추모식을 위한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그는 압둘 바세탈 매그라히는 스코틀랜드 교도소에 수감되었을 당시 방사로 인해 암 선고를 받았고, 갑작스럽게 사망하였다고 전했습니다. 매그라히는 영국의 최악 폭탄 테러로 270명을 죽인 테러범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저는 매그라히 테러범이 절대로 출소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의 몫숨을 빼앗아간 살인자입니다.” 그는 영웅의 모습으로 리비아로 귀국했고, 가타피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미국의 유가족들과 정부는 매그라히를 향해 분노를 감추지 못했지만 몇몇 영국 유가족은 그가 테러범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출소되어 트리폴리로 돌아간것은 무죄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매그라히는 출소되지 않았어야 합니다. 저의 모친 역시 암투병으로 사망했고, 매그라히 때문에 그녀의 가족은 대부분 목숨을 잃었습니다.” 스코틀랜드 정부는 매그라히의 의학적 증거를 토대로 그를 출소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안토니 블레어는 석유를 얻기위해 매그라히를 출소했다는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매그라히가 무죄라는 생각하는 유가족은 정부의 심의회를 요청하였지만 총리는 거절하였습니다. 매그라히는 끝까지 자신이 무죄하다고 단언했고, 결국 암으로 사망했습니다. 하지만 로커비 폭탄 테러 사건의 진실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채 매그라히는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경제뉴스>

 

l  뉴질랜드 달러는 호주 달러 대비 76.95센트, 미국 달러 대비 75.89센트에 거래됐습니다. NZX50 8포인트 하락, 콘택트에너지 역시 6센트 하락, 텔레콤은 2센트 상승하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다음은 ASB증권거래소에 연결해 보다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국외 시장의 하락세는 국내 관광 사업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까? 관광사업과 이민율은 국외 시장의 변동으로 인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관광사업에 단기적인 영향을 끼치지만 아직은 안정수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관광객의 수는 안정적이며, 특히 중국 관광객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영국과 유럽 시장역시 하락세를 보이면서 관광객들은 장기 휴가 여행을 금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중국 시장은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관광객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 국외 시장의 전망은 어떠합니까? 국외 시장은 아시아 주식 시장의 영향을 받고 대체로 올림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영국과 유럽 주식 시장은 국외 시장의 올림세를 따라 점차 완화될 것입니다. 반면에 뉴질랜드 달러는 유럽 시장의 하락세로 인해 폭락했지만 오늘 회복세를 보이면서 다시 상승했습니다.

 

 

<스포츠뉴스>

 

 

 

 

<날씨>

 

u  오늘 역시 쌀쌀한 기온이 이어졌지만 대체로 맑았습니다. 내일 역시 맑은 날씨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현재 구름전선은 북부에 머무르면서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구름전선은 차차 동쪽으로 넘어가겠고, 대체로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또한 전역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북섬
오늘밤 맑음
내일 맑음, 남동 북부 소나기, 동해안 오후 소나기

 

남섬
오늘밤 맑음
내일 맑음, 서해안, 남동 비

 

오클랜드:
오늘밤 소나기
내일 맑음, 남동풍

 

수요일:
북섬 맑음
남섬 맑음, 남부 흐림

 

목요일:
북섬 맑음
남섬 맑음, 남부 소나기

 

금요일:
북섬 맑음
남섬 맑음, 남부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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