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밀라무 선수가 블루스에 언제 복귀할지 아직 알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33세인 그는 나이가 아닌 종아리 부상 때문에 최근 경기를 뛰지 못했습니다. 여태까지 92번의 테스트전에 선발됐던 그는 다음달 아일랜드와의 테스트전도 뛰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시즌 블루스가 많은 시련을 겪은 가운데 핵심 선수인 케빈 밀라무는 수차례 결장해야 했습니다. 그는 부상으로부터 회복해 하루 빨리 블루스의 만회를 돕고 싶어합니다. 블루스는 새 감독의 부임을 앞두고 있기도 합니다. “이번 시즌 내내 경기에 참여하지 못해서 심적으로 힘들었지만 곁에서나마 응원해왔습니다.” 그는 빨리 복귀해 블루스의 슬럼프에 마침표를 찍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이번 토요일 크루세이더전도 결장해야만 합니다. “빨리 복귀하고 싶기 때문에 곧 할 수 있게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33세이며 2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그는 300번의 1급 경기를 뛴 현직 선수입니다. “저는 부상만 회복되면 당장이라도 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저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오늘 봉사활동에 참가한 그는 게임에 미숙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이 저를 봐준거 같아요.” 한편 부진을 겪어온 블루스는 이번 시즌의 마지막을 승리로 장식하길 바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