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에서 서로 손을 잡으면 마음까지 따뜻해 집니다.
이곳 오클랜드에서 친구와 함께 하면,
갈 길이 아무리 멀어도, 갈 수 있습니다.
비가 오고 바람 불고, 날이 어두워도 갈 수 있습니다.
바람 부는 들판도 지날 수 있고,
강과 산도 넘을 수 있습니다.
친구와 함께 하면 갈 수 있습니다.
나 혼자가 아니고, 친구와 함께 하면,
손을 내밀어 건져 주고,
몸으로 막아 주고, 마음으로 사랑하면,
나의 갈 길을 잘 갈 수 있습니다.
오클랜드의 세상은 혼자 살기에 너무 힘든 곳입니다.
오직 한 친구라도 진심으로 사랑하고
오직 한 친구의 손을 잡아 이끌어 주어야 합니다.
오직 한 정직한 친구라면 믿을 수 있으며,
오직 한 진실된 친구라면 나의 모든 것을
진정으로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동행의 기쁨이 있습니다.
동행의 위로가 있습니다.
우리는 친구의 동행에 감사하면서
머리를 숙이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험난한 세상 길에 친구와 손을 잡고 걸어 갑니다.
우리가 위험한 날들도 서로 손을 잡고 걸어 갑니다.
오클랜드에서 서로 손을 잡으면 정말 마음까지 따뜻해집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