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신앙에세이 : 주님. 우리를 이렇게 사랑하고 계신 줄을 정말 몰랐습니다.

 

 

주님. 우리를 이렇게 사랑하고 계신 줄을 정말 몰랐습니다.

주님. 지금까지 주님의 얼굴을 본 적이 없기에 몰랐습니다.

주님. 지금까지 주님의 음성을 들은 적이 없기에 몰랐습니다.

주님. 어느 때마다 우리 곁에 있지 않으셨기에 몰랐습니다.

 

그렇게 아파도, 무너지게 슬퍼도, 반응이 없으시기에 몰랐습니다.

무엇인지 불안하고 초조할 때 찾아도 찾을 수 없기에,

두리번 거렸으나 만날 길 없기에 몰랐습니다.

 

우리의 모습을 보아 줄 만 했을 때 보아 주지 않으셨기에 몰랐습니다.

우리의 행동을 칭찬할 만할 때 아무 말씀이 없으셨기에 몰랐습니다.

우리가 못된 마음이 들어 하고픈 대로 해 보아도 막지 않으셨기에 몰랐습니다.

 

 

우리가 숨은 듯이 죄를 지어도 꾸지람이 없으셨기에 몰랐습니다.

우리가 알면서 또 잘못을 저질러도 간섭하지 않으셨기에 몰랐씁니다.

우리의 탓으로 저지르고 오히려 주님을 원망했을 때에도 가만히 계셨기에 몰랐습니다.

 

그래도 너무나 조용하셨기에 몰랐습니다.

그래도 너무나 안 계신 듯이 드러 내지 않으셨기에 몰랐습니다.

그래도 너무나 없는 일인 듯이 넘겨 주셨기에 몰랐습니다.

그래도 너무나 참아 주셨기에 몰랐습니다.

 

주님이 너무 멀리 계시다고 생각했습니다.

주님이 너무 숨어 계신다고 생각했습니다.

주님이 너무 침묵 속에 머물고 계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주님. 그러나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몰랐던 것은 너무나 우리 곁에 가까이 계셨기 때문에 몰랐던 것입니다.

너무 우리 마음 속에 깊이 계셨기 때문에 몰랐던 것입니다.

 

주님. 많이 기뻐서 울었습니다. 우리를 이렇게 사랑하고 계신 줄은 몰랐기 때문입니다.

주님. 많이 신나서 울었습니다. 우리를 이렇게 끝까지 사랑하고 계신 줄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1. No Image 08Mar
    by 제임스앤제임스
    2014/03/08 by 제임스앤제임스
    Views 850 

    신앙에세이 : Lord, Bless Our Leaders. 주님, 우리 나라의 지도자들을 축복하여 주소서.

  2. 주님. 오클랜드의 가을에는 따뜻한 눈물도 배우게 하옵소서.

  3. 주님, 이렇게 마음과 생각이 눈꽃같이 되길 기도했습니다.

  4. No Image 25Feb
    by 제임스앤제임스
    2014/02/25 by 제임스앤제임스
    Views 992 

    Our Prayer for Lonely People : 우리는 외로운 사람을 위해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5. 신앙에세이 : 우리 한인들에게 오클랜드의 세상을 살아가는 최고의 겸손의 능력을 주옵소서.

  6. No Image 08Feb
    by 제임스앤제임스
    2014/02/08 by 제임스앤제임스
    Views 1084 

    신앙에세이 : 보타니 새벽길에 과거를 되돌아 보며 회개하고 기도했습니다.

  7. 우리의 기도로 친구들의 영육에 있는 고통과 아픔이 치유되었습니다.

  8. No Image 03Feb
    by 제임스앤제임스
    2014/02/03 by 제임스앤제임스
    Views 1149 

    주님. 오늘은 희망찬 오클랜드의 새벽의 문을 엽니다.

  9. 주님. 열정의 늦여름 사랑이 있습니다.

  10. No Image 28Jan
    by 제임스앤제임스
    2014/01/28 by 제임스앤제임스
    Views 1189 

    God's Miracles : 하나님의 기적이 시작했습니다.

  11. No Image 25Jan
    by 제임스앤제임스
    2014/01/25 by 제임스앤제임스
    Views 1106 

    여름의 축복을 찬미하며 하루를 열었습니다.

  12. 신앙에세이 : 주님. 우리를 이렇게 사랑하고 계신 줄을 정말 몰랐습니다.

  13. Lord we come to you.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14. 주님. 여름날에 마음을 비우고 살아 갑니다.

  15. 신앙에세이 : 새해에는 우리에게 자신을 버릴 수 있는 참지혜와 참용기를 주옵소서.

  16. No Image 10Jan
    by 제임스앤제임스
    2014/01/10 by 제임스앤제임스
    Views 1155 

    주님. 우리 모두가 행복한 동행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었습니다.

  17. No Image 06Jan
    by 제임스앤제임스
    2014/01/06 by 제임스앤제임스
    Views 1422 

    삶의 가치로 우리와 친구를 맞이하고, 이 모두가 우리의 마음에 진솔해졌습니다.

  18. No Image 04Jan
    by parkyongsukyong
    2014/01/04 by parkyongsukyong
    Views 1332 

    영원한 불씨하나 심어주소서

  19. No Image 03Jan
    by 나누리
    2014/01/03 by 나누리
    Views 1477 

    해, 달, 별같이 / 정연복

  20. No Image 03Jan
    by 제임스앤제임스
    2014/01/03 by 제임스앤제임스
    Views 1301 

    제임스의 세샹이야기 : 우리의 소망들이 함께하는 새해를 기원합니다.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37 Next
/ 37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