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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2 22:58

월드TV 한국채널(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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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3 21일 뉴질랜드 뉴스크기변환__wtv.jpg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추천서 논란으로 닉 스미스 장관직 사퇴

- 프랑스 경찰, 툴루즈 총기난사 용의자 검거작전나서

- 크라이스트처치 도서관 재정리 작업

- 위기에 처한 크리켓 선수 크리스 케언즈

- 비행기를 타고 행방을 감춘 상속녀 실종 사건 수수께끼

- 툴루스 상황 보고

- 회사에서 구직자에게 페이스북 접속 아이디 요구

 

 

<NEWS>

 

1.    닉 스미스 장관이 24시간만에 장관에서 평의원으로 강등됐습니다. 스미스는 지인의 ACC 신청을 위해 장관 날인이 찍힌 추천서를 작성해준 사건으로 인해 이 같은 결말을 맞았습니다. 21년간 국회의원을 지낸 닉 스미스가 오늘 장관직 사퇴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제가 열망을 가지고 일하던 곳에서 더 이상 일할 수 없어 안타깝지만 제 판단 오류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어제 스미스는 지인인 브로닌 풀러의 ACC 신청을 돕기 위해 장관 날인이 찍힌 추천서를 작성한 것에 대해 총리에게 사과를 표명했습니다. 취재진은 풀러와의 접촉이 불가능했으며 대신, 스미스에게 풀러와의 관계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제 개인적인 인간관계에 대해 말할 이유가 없습니다.”

 

스미스는 풀러를 돕기 위해 장관직을 이용한 것은 이것이 처음이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2년전에 제가 왜 그 서면에 서명했는지 저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스미스는 풀러를 위해 또다른 추천서를 작성한 것으로 밝혀졌으나, 국민당 의원 니키 케이와 펜시 웡이 사적인 일에 권력을 행사할 수 없다며 풀러의 요청을 거절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같은 판단의 오류를 두 번 범한 것은 문제라고 봅니다.” 총리는 스미스가 작성한 추천서가 두 장이라는 사실을 접하고 스미스에 대한 신뢰에 변화를 보였습니다. “지금은 그를 신뢰합니다.” - 나중에 바뀔 수도 있는 건가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죠.” 그러나 총리는 이미 또 다른 추천서에 대해 접했으며 스미스의 장관직 사퇴는 불가피했습니다. “자진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그러지 않았다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일이죠.” “21년의 국회의원 생활이었고 우리 가족에게도 큰 의미였지만 제 실수로 이런 결말을 맞았습니다.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스미스는 평의원으로 강등됐으며 총리는 장관직 복귀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총리에게 스미스의 장관직 복귀는 그리 급하지 않은 문제로 보이며 스미스가 복귀하는데는 오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치 전문 기자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총리가 조금 더 이른 조치를 할 수는 없었을까요? 오늘 1 45분경 스미스 장관의 사퇴가 결정됐습니다. 어제 총리는 분명 닉 스미스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였습니다. 어제 닉 스미스가 사적인 일에 권력을 행사한 점이 드러났을때 총리가 해고 조치를 할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하고 오늘 두번째 추천서가 공개되고서야 조치가 취해졌습니다.

 

한편 환경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기여를 했던 만큼 닉 스미스의 장관직 사퇴는 매우 안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스미스의 후임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없습니까? 스미스가 맡은 장관직이 여러 개인 만큼 개편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마이클 우드하우스와 사이몬 브리지스가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사이몬 브리지스는 타우랑가 지역구 의원으로 젊은 의원입니다. 마이클 우드하우스는 오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이 두 명이 내각외 장관으로 승격될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총리는 앞으로 며칠안에 이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닉 스미스는 1990년대 정계에 입문한 뒤 수많은 논란에 휘말려왔습니다. 그의 업적을 되짚어보겠습니다. 닉 스미스는 25세의 젊은 나이에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국민당 정부는 수많은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데 앞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닉 스미스는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곧 환경부 장관으로 승격되며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스미스는 빌 잉글리쉬와 함께 국민당의 젊은피로 더욱 잘 알려졌습니다. 또 의원들간의 럭비 경기에서도 활약했습니다. “닉 스미스 장관에게 태클을 걸고 있습니다.” 넬슨 지역구 의원으로서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히기도 했습니다. “저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으로 보여 우려됩니다.”

 

익스클루시브 브레더린단체와 목재 회사로 인한 법원 소환 논란, 가정법원 재판의 세부내용을 공개하며 법정 왜곡 혐의로 유죄선고를 받은 논란도 있습니다. “제 지역구 주민을 위해 나서지 못한다면 국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2003년에는 돈 브래쉬가 대표로 있던 국민당의 부대표직을 맡았으나 21일만에 부대표직을 잃었습니다. 닉 스미스는 다시 돌아올 것입니다.” 결국 그의 말대로 스미스는 존 키가 이끄는 국민당 정부의 장관으로 복귀했고, 재혼도 했습니다.

 

스미스는 총명하고 일에 중독된 장관이었으나 ACC 장관을 맡게 되면서 ACC 법개정 등의 수많은 논란에 휘말리며 전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월요일에는 지역자치단체 법개정으로 또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22년에 걸쳐 8번째 임기를 맞은 닉 스미스는 자신의 판단 오류로 그동안 오랜 노력으로 얻은 장관직을 잃고 말았습니다. 이제 스미스는 장관이 아닌 평의원으로 돌아갔습니다.

 

 

2.    현재 프랑스에서는 며칠전 툴루즈의 유태인 학교에서 총기난사로 4명을 숨지게 한 무장 남성 수색작전이 펼쳐치고 있습니다. 경찰은 툴루즈 북부에서 용의자가 있는 주택을 급습했으며 현장에서 총격이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툴루즈의 유태인 학교에서 총기난사로 4명을 숨지게 한 용의자를 오늘 오전 급습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경찰관 2명이 총격으로 인해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프랑스 TV는 단독 범행이 아닐 가능성이 높고 알카에다 조직과 연개된 이슬람 단체의 소행일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한편 총기 난사로 숨진 조나단 산들러와 그의 두 아들의 시신이 이스라엘로 운구됐습니다. 툴루즈에서 시신이 운구되는 동안 이들의 친지들은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장례 차량이 무장 남성이 총격을 가한 현장을 지날때 지인들은 더욱 격분했습니다.

 

한편 프랑스 전역에서는 이들뿐 아니라 지난주 총격으로 사망한 군인 3명을 애도하기 위해 1분간 묵념식을 거행했습니다. 툴루즈 주민들은 무장 남성이 또다시 범행에 나설까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물론 무섭죠.” “멈추지 않을 거에요. 그리고 목적의식이 분명한 정신이 멀쩡한 사람입니다.”

 

프랑스 내무 장관은 추도식에 참석해 당시 총격 사건에 대한 추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무장 남성은 희생자들을 모두 근거리에서 사격했고 가슴에 비디오를 장착해 총격을 입는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현재 새벽인 프랑스에서는 용의자가 검거되기를 시민들이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용의자 검거에 대한 추가 소식이 전해지는대로 곧 보도해드리겠습니다.

 

프랑스 툴루즈에서는 어제 4명을 총살한 범인을 체포하기 위한 경찰의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찰과 구급차, 지역 관계자들이 모여 있는 현장은 어제 총살이 일어난 유대인 학교에서 약 3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이미 한 번의 총격전이 벌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목격자들은 6-7번의 총소리를 들었다고 전했고,

 

2명의 프랑스 경찰이 다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구급차와 소방차 몇 대가 현장을 떠나는 것이 포착되었습니다. 경찰이 완전히 에워싼 주택 안에는 몇 명의 사람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용의자의 형제가 경찰에게 체포되었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알려지는 대로 또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프랑스 툴루즈에서 7명을 총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무장 남성의 검거작전 소식을 다시 알아보겠습니다. 경찰은 현지 시각으로 새벽 3 10분경인 현재 한 집 주변을 포위해 있습니다. 용의자가 가한 총격으로 인해 경찰관 두 명이 가벼운 총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접경지역에 머문 적이 있으며 프랑스 국적의 툴루즈 주민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다른 소식통에 의하면 용의자는 팔레스타인 어린이 사망 사건에 대한 보복을 위해 총격을 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3.    오늘 오전 멕시코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8백 채의 가옥이 파괴됐습니다. 하지만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육교가 붕괴되면서 소형 버스 운전기사가 얼굴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멕시코 관광지인 아카푸코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로인해 고층 건물이 흔들렸고 시민들이 긴급 대피했으며 전화선과 전선도 끊기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4.    크라이스트처치 시의회는 시립 도서관에 보관된 30만 권의 도서를 재정리하기 위해 인부들을 고용했습니다. 1년전 지진이 발생한 후 도서관안에 방치된 도서들을 재정리하는 작업입니다. 수많은 도서들이 13개월동안 지진이 일어난 당시의 모습으로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마침내 선반위 제자리로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 최대의 시립 도서관에서 대규모 정리작업이 시작됐습니다. “2-3개월은 걸릴 것 같아요.” 30만 권의 도서는 직접 손으로 정리해야 합니다. “일어났다, 앉았다, 반복해야 하니까 조금 힘든 작업이죠.”

 

도서관 일부가 파괴되긴 했지만 더 큰 피해를 입지 않은 것이 다행이었습니다. “건물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겨울에 폭풍을 맞으면서 전기가 끊기긴 했죠.” 시의회가 보험사와의 문제를 처리하고 CERA가 복구작업을 시작하기까지는 1년이 넘게 걸렸습니다. 한편 도서관에서 정리된 일부 도서는 임시 도서관과 15개 소규모 지역 도서관으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도서관 창고에 모두 보관돼 있으니 만약 필요한 도서가 있다면 열람이 가능할 것입니다.” 대부분의 도서는 파손되지 않았지만 도서관 건물의 미래는 시의회의 결정에 달려 있습니다. “보수 여부와 보수 비용 등 자세한 정보가 다음달 쯤에 시의회에 보고될 예정입니다.”

 

크라이스트처치 도서관은 수십만 권의 대형 도서를 보관할 수 있도록 특수 설계됐습니다. 바로 이러한 이유로 인근 건물들은 지진으로 무너진 반면 도서관 건물은 형체가 그대로 남아있는 것입니다.

 

 

5.    몰라토브 칵테일을 포함한 6개의 총기 소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투호이 운동가 타마 이티는 오늘 보석으로 풀려나 루아토키로 귀환했습니다. 배심원단은 가장 심각한 혐의에 대해서는 판결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재심의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오클랜드 고등 법원에서 5주를 보낸 타마 이티는 마침내 집으로 귀환했습니다. 재판이 끝난 후 그는 도전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표한 후, 재판은 돈과 시간의 낭비였을 뿐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많은 루아토키 시민들도 같은 의견을 표했습니다.

 

이 여성의 아들은 혐의를 받았으나 소송이 기각되었습니다. “지난 5년간 그들은 많은 자원을 썼고, 사건은 결국 불일치 배심으로 끝났습니다. 사람들이 사건을 탐탁지 못하게 생각한다는 증거입니다.” 우루웨라 재판은 장시간에 걸쳐 진행된 만큼 많은 비용이 들어간 것이 사실입니다.

 

형사측 변호사 수수료는 현재 32만 달러 이상이 들어갔습니다. 경찰 수사에는 50만 달러 이상, 피고인 4명의 변호사 수수료에 백만 달러 이상, 그리고 소송이 기각된 14명에 약 18십만 달러가 들어갔습니다. 합계 35십만 달러가 넘어가는 액수입니다. 합계는 가장 최근 재판을 포함하지 않고 있습니다. 전부 계산한다면 약 4백만 달러에 달할 것입니다. 데이비드 베인 재심의 두 배가 되는 액수입니다.

 

배심원단은 몇몇 혐의에만 유죄 판결을 내렸고, 가장 심각한 혐의에 관해서는 판결을 아예 내리지 못했습니다. “검찰측은 피고인들을 범죄자로 입증하고 싶어했고, 몇몇 혐의에 한해서 그것은 입증된 셈입니다.” 총기 소지 혐의로는 최대 4년의 징역을 선고받을 수 있지만, 아직 징역형이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징역형은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피고측에서는 보석을 허가한 것은 우리가 위험이 아니라는 의미라고 주장할 것입니다.” 우루웨라 재판은 2달 후에 계속될 예정입니다.

 

 

6.    항구 파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노조와 항구측은 다시 협상에 들어가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노동법원에서의 교섭 후 얻어진 결론입니다. 또한 노조는 항구측이 외부 노동자와 계약하는 일을 중단하기로 동의했다고 발표했지만, 항구측은 노조의 발표가 사실이 아니라고 말하며, 곧 따로 발표하겠다고 알렸습니다.

 

 

7.    이라크에서 26개의 자잘한 폭발사건으로 50명이 숨지고 5백명이 다쳤습니다. 가장 심각한 폭발은 카발라에서 일어났습니다. 2개의 자동차 폭파 사건으로 13명이 숨졌습니다. 일주일 후 바그다드에서는 아랍 연맹 회의가 열릴 예정입니다. 이라크의 개선된 보안을 널리 알리고 싶던 정부에게는 이번 사건들이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8.    롬니는 일리노이주 예비선거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개표하는 과정에서 투표지의 사분의 일이 기계 인식에 실패해 따로 계산되어야 했습니다. 투표지가 1.5밀리미터 넓게 제작된 것이 원인으로 밝혀졌습니다.

 

 

9.    전 블랙 캡스 선수 크리스 켄스가 명예 훼손으로 고소한 전 인도 프리미어리그 의장 라티드 모리가 영국에서 파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티드 모리는 한때 억만장자로 알려진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모리는 켄스가 승부 조작을 했다고 주장했고, 켄스는 그를 고소했습니다. 소송 결과는 이번 달 말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10. 호주 뉴 사우스 웨일스 중심부의 테롱가 동물원에서 4마리의 희귀한 흰 코뿔소가 숨졌습니다. 4마리 모두 2주 전부터 비틀거리는 등 원인을 알 수 없는 증상을 보이고 있었다고 합니다. 숨진 코뿔소들은 7세에서 16세까지 연령이 다양했습니다. 남은 코뿔소들은 격리 조치되었습니다.

 

 

11. 제스프리가 PSA를 앓고 있는 키위 산업에 새로운 희망을 불러왔습니다. 새로 발표된 골드3’ 키위는 PSA에 대한 저항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과수원 운영자 콜린 젠킨스는 PSA 바이러스 때문에 3헥타르 상당의 키위나무를 제거해야 했습니다. “슬픈 일이었지만, 과수원의 나머지를 위해 내린 선택이기 때문에 후회는 없습니다.”

 

젠킨스는 최근 골드3’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키위 종류를 시험삼아 재배하고 있습니다. “눈으로 보기에도 예쁜 과일입니다. 자연적으로 크게 자라고요, 즙이 많아 먹기에도 좋습니다.” ‘골드3’는 기존의 골드 키위인 호트16A’종보다는 PSA에 저항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PSA호트16A’를 죽입니다. 다른 종들은 어느 정도의 저항력을 보입니다. 물론 조금의 감염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견딜 만한 수준입니다.”

 

계절이 끝날 때쯤에는 기존의 골드 키위의 삼분의 일이 제거되었을 것입니다. 제스프리 의장 존 로크란은 새로운 골드3’ 종도 아예 위험성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인정했습니다. “시간이 지나야만 골드3’ PSA 저항력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과수재배 조합은 약 5백 개의 과수원이 새로운 골드3’종을 재배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꽤 빠른 상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루터기만 남아있는 걸 보는 것보단 나으니까요.” 제스프리는 골드3’ PSA에 대한 저항력 외에도 맛과 외관이 수출용으로 적합하다고 말하며, 많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종에만 의존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판단해, 다른 종을 개발하는 작업도 계속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12. 다음주 목요일 오클랜드에서는 핑크앤드화이트 테라스에서 수집된 돌 2개가 경매에 붙여집니다. 이 돌들은 1886년 타라웨라 화산 폭발이 일어나기 1년 정도 전에 테라스에서 수집되었습니다.

 

돌들은 테라스의 사진과 화산 폭발에 대한 신문 기사, 테라스가 그려진 그림과 함께 경매에 붙여질 예정입니다. “이런 건 정말 처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말 대단하죠. 앞으로 아무도 못 가지는 것을 가질 수 있는 기회니까요.” ‘핑크앤드화이트 테라스는 세계의 8번째 불가사의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13. 75년 전, 미국의 여성 파일럿 아밀리아 에어하트는 세계일주를 떠났습니다. 하지만 태평양을 건너던 중 그녀와 그녀의 비행기는 흔적 없이 사라졌습니다. 이제 힐러리 클린턴의 지지를 힘입어, 그녀의 행방을 알기 위한 새로운 수색작업이 계획됐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예상 비행 경로는 약 27천 마일 정도의 거리입니다. 성공한다면 적도와 같은 거리의 첫 비행이 될 것입니다.” 세상이 본 마지막 아밀리아 에어하트의 영상입니다. 그녀는 대서양을 단독으로 건넌 첫 여성 파일럿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세계일주를 떠나 흔적을 감추고 말았습니다.

 

75년이 지난 지금, 힐러리 클린턴은 에어하트와 그녀의 비행기를 찾는 작업을 지지했습니다. “그녀의 전설은 오늘날의 많은 청소년에게 영감을 줄 수 있습니다.” 에어하트와 그녀의 항공사 프레드 누넌은 1937 6 1일 마이애미에서 출발해, 한 달 이내에 지금 파푸아 뉴기니로 알려진 곳에 도착했습니다.

 

7월에 그들은 하울랜드 섬으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7 2일에 모든 통신이 끊겼습니다. 배와 비행기가 며칠간 지역을 수색했지만, 그 어떤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제 타이거로 불리는 국제 역사적 항공기 회수 그룹이 비용 6십만 달러의 수색작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 ‘타이거팀과 다른 항공기들이 세계의 가장 외진 구석으로 찾아갈 것입니다.”

 

에어하트의 실종 이후 그녀의 행방을 두고 많은 가설이 제시되었습니다. 에어하트와 누넌이 일본인들에게 붙잡혔다는 가설도 있었고, 하울랜드 섬 남쪽에 위치한 니쿠마루루라는 작은 섬에서 생활하게 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에어하트 실종 3개월 후 니쿠마루루 섬에서 촬영된 이 사진에는 실마리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사진에는 물에서 뭔가 튀어나와 있는 것이 나타납니다. 이 물체의 모양은 충분히 추락한 에어하트의 비행기일 수 있습니다.” “도착하면 바로 전화해, 알았지?” “그럴게요.” 에어하트는 우리의 곁을 떠났지만, 그녀의 행방을 알 수 있는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14. 존 키 총리가 데니스턴 플라토에 탄광 개발을 계획중인 호주기업의 환영식 참석 중에 시위대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습니다. 총리에게 데니스턴 플라토의 탄광 개발 반대의사를 밝혀온 환경단체는 웰링턴의 신규 사무실 공개식에 참석하는 총리에게 야유를 퍼부었습니다. 시위대는 정부가 지난 2010년 환경보존구역의 광산 개발을 중단하겠다는 공약을 어겼다고 주장했습니다.

 

뉴질랜드 최대의 신용정보회사는 앞으로 국민들이 개인신용 정보를 더욱 자세히 살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오는 4 1일부터 새로운 개인신용정보 확인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보통 개인신용으로 자동차나 TV를 구입할 경우 이는 개인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지출로 기록됩니다. “만약 부정적인 정보가 입력될 경우 최대 5년동안 삭제되지 않았습니다. 이로인해 신용 회복은 어렵습니다.”

 

베다는 240만 명의 국민의 개인신용정보를 입수해 있으며 오는 4 1일부터는 더 많은 정보가 기록될 예정입니다. 신용카드, 주택담보대출, 할부구입 등의 신용계좌정보가 기록되며 은행, 금융회사 등의 신용공급처 세부내용도 기록됩니다. 그리고 최대 2년간의 상환내역이 보관됩니다.

 

만약 밀리지않고 상환했다면 좋은 신용등급을 유지할 것이며 만약 제때에 상환하지 않았다면 신용등급은 떨어질 것입니다.” 이는 소비자의 신용정보를 판매자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전세계는 대부분 이러한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은행들은 이 시스템을 반기고 있습니다. “대출금을 밀리지 않고 제때 지불했다면 신용등급이 올라갈 것입니다.”

 

하지만 대출금 상환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은 오히려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대출금 상환이 어려워 신용등급이 낮은 이들에게는 더 불리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베다는 오는 4월부터 웹사이트 mycreditfile.co.nz를 통해 개인신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15. 디즈니사는 영화 존 카터가 최대 규모의 실패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전쟁 용사가 화성에서 겪는 모험담을 다룬 이 영화는 2억 달러의 제작비용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존 카터는 팬들과 비평가들로부터 지루하다는 혹평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속편은 제작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16. 미국의 회사들이 구직자들의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페이스북 접속 아이디를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질랜드 고용인들은 어떤지 알아봤습니다. 회계학 학사 졸업을 앞둔 셰이 랭캐스터는 벌써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랭캐스터는 점차 많은 고용인들이 구글과 페이스북과 같은 웹사이트를 통해 구직자들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미국에서 고용인들이 구직자의 페이스북 접속 아이디를 요구한다는 소식에 그녀는 충격을 금치 못했습니다. “회사에 해가 되는 행동을 하지 않는지 확인하는 목적이라지만 그래도 사생활 침해라고 생각해요. 직접 사람을 접하지도 않고 페이스북을 통해 미리 선입견을 가질 거에요.” 고용인협회 대표 데이비드 로는 고용인이 구직자의 인터넷상 활동 상황을 확인할 수는 있어도 접속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요구해 사생활을 확인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구직자에게 접속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이는 도가 지나친 행위입니다.”

 

넷세이프 대표 마틴 코커는 이러한 행위가 사생활 침해이며 위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만약 이런 요구를 하는 고용인이 있다면 거절할 수 있습니다. 직업을 구하는 구직자로서 거절할 권리가 있습니다.” 코커는 평소 구직자들이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물을 관리하고 고용인이 거부감을 느낄 게시물인지 여부를 고려해보는 것이 안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구직활동을 하기전에 우선 개인 정보를 비밀정보로 차단시킬 것을 권했습니다.

 

 

<경제뉴스>

 

뉴질랜드 달러는 오늘 대부분의 외환에 대해 강세를 보였습니다. 뉴질랜드 달러는 미화 대비 약 82센트를 기록했습니다. NZX50 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스틸&튜브와 메인프레이트가 10센트씩 올랐습니다. 타워와 텔레콤주는 하락했습니다. ASB 증권거래소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그리스에 이어 이제 중국에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고요? 그렇습니다. 중국 경제성장 수축으로 인해 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문가의 견해가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이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뉴질랜드 증시에도 영향을 줬으며 호주와 중국 증시에도 영향을 입혔습니다. 한편 웨어하우스는 웹사이트를 통해 아이패드 판매 소식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지 않아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날씨>

 

북섬에 또다시 거대한 비를 내릴 비전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행히 노스랜드는 오늘밤 호우를 벗어날 예정이지만 코로만델, 베이오브플렌티, 기즈본 북부에 호우가 내리겠습니다. 오늘밤 이 지역에는 폭우는 아니지만 오랜 시간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화면은 지난 2일간 가장 많은 강우량을 기록한 지역입니다. 오늘밤에는 베이오브플렌티와 코로만델이 비전선의 영향을 받겠으며 이 비전선이 점차 이동하면서 내일은 상황이 호전되겠습니다. 남섬에 또다른 저기압 전선이 다가오고 있으나 폭풍우는 불지 않겠습니다.

 

북섬 날씨:
오늘밤 북부 호우
내일 오전 호우, 오후 서부 소나기

남섬 날씨
오늘밤 구름
내일- 구름, 오전 소나기, 오후 동부 맑음

오클랜드:
오늘밤
내일 오전 소나기, 오후 갬

금요일:
북섬 북서부 소나기, 나머지 맑음
남섬 서부 소나기, 나머지 맑음

토요일:
북섬 소나기
남섬 소나기

일요일:
북섬 소나기
남섬 소나기

오늘밤 코로만델과 북섬 동부 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를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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