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261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한국의 토지 매입 시 가장 중요한 부분인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을 설명하겠습니다.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이란 한마디로 토지에 건축 행위를 할 수 있는 범위와 사용할 수 있는 용도의 폭을 정해놓은 규제입니다.

 

따라서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을 보지도 않고 한국에서 토지를 매입하는 것은 눈 감고 집을 사는 것과 똑같은 것입니다.

즉 개발호재나 주변에 상권이 좋다하여 토지를 고가에 매입하였는데 막상 건물을 지으려하니, 토지이용계획확인원상 해당 토지에 건물을 제대로 짓지도 못하는 것이라면 뒤늦은 후회를 한다고 해도 늦은 것입니다.

 

그럼 토지이용계획확인원에서 무엇을 보고 확인을 해야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용도의 파악입니다.

흔히 토지를 매입하실 때 임야, 전, 답, 대지 인지를 중요하게 여기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임야, 전, 답, 대지 등은 토지의 지목으로서 국토해양부에서 전체적인 토지를 조사하면서 현장에서 이 토지가 어떤 형태인지를 확인하여 기록한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

따라서 어떤 토지는 현장 조사한 기간이 많이 경과하여 자료상에는 임야이지만 전,답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대지인데 현황은 임야인 곳도 있는 것입니다.

지목이라는 것은 토지의 소유주가 토지를 사용하는 용도에 따라 얼마든지 변경이 가능하기에 무조건 대지는 좋고 임야는 나쁘다는 편견은 버리셔야 합니다.

 

용도에 대해 설명하려 했는데 엉뚱하게 지목에 대한 설명을 했네요 ^^!

용도라는 것은 이 토지를 이러이러한 용도로 사용을 하라는 것입니다.

즉 생산녹지나 생산관리지역은 여기에는 농사를 짓거나 버섯이나 약초 등을 생산하는 지역이니 생산에 관련된 시설만 지을 수 있다는 곳입니다. 이러한 용도의 지역에 전망이 좋다고 하여 펜션을 지으려 하면 허가가 나지 않는 것입니다.

보전녹지나 보전관리지역은 여기에는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지역이니, 자연환경에 저촉이 되는 주택, 상가, 공장 등은 건축이 불가하다는 곳입니다.

자연녹지는 도시가 확장될 때 추후 공원이나 주거지역 등으로 용도를 쉽게 변경할 수 있도록 제한적인 시설물을 지을 수 있도록 규정해 놓은 지역이며, 계획관리지역은 한국의 특성상 임야가 많기 때문에 임야 중에 나무의 개체 수가 적고 경사도가 낮은 지역을 선별하여, 건축허가의 범위를 완화시킨 지역입니다.

주거지역은 인구의 유입을 위해 주거용도로 사용하도록 장려하는 지역이며, 상업지역은 용도지역 중에 제일 그 가격이 높은 지역으로 각종 상업 시설물을 활성화 하기위한 지역입니다.

이외에도 세부적으로 많은 용도의 분류가 있지만 대략적인 용도의 분류만 설명 드린 것입니다.

 

토지는 용도에 따라 토지 가격은 차이가 나며 그 가격 결정에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입니다.

다음의 자료는 용도를 분류해 놓은 것으로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image001.jpg

 

- 부성건설 김현우 thekre@naver.com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52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에서 우리 한인들도 문학, 아트, 또는 음악을 통해 얻은 고운 에너지를 마음의 양식으로 쌓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6.11.04 161
651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에서 한인들의 너그러움으로 채우는 지혜는 아름다워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6.05.19 162
650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 이민 1세대인 우리 한인들의 생애를 정말 격려하고 싶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5.11.26 163
649 제임스앤제임스 오클랜드에서 우리의 성취로 가는 길들이 있었습니다. There Were Paths To Our Fulfillment In Auckland 제임스앤제임스 2015.09.10 163
648 유영준 주택 가격상승, 누구 잘못인가 플래너 2015.06.03 163
647 유영준 도시를 푸르게 푸르게 플래너 2015.06.03 164
646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에서 첫마음에 다짐을 했어도 흔들림이 있는 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인 것입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6.02.05 165
645 제임스앤제임스 막걸리 찬가를 소개합니다. : 오클랜드의 막걸리와 오클랜드의 사랑은 같지 않았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5.09.03 165
644 유영준 건축 허가량 한계점 도달 플래너 2015.06.03 165
643 유영준 오클랜드의 장기 주택부족 플래너 2015.06.03 167
642 제임스앤제임스 우리는 조건 없이 행복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5.05.30 169
641 유영준 지방정부의 현재 및 장래 재정난 방안 플래너 2015.06.03 169
640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 한인들이 사는 오클랜드에 흐르는 맑은 물은 썩지 않았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7.01.21 170
639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에서 분명하고 확실한 목표를 세운 한인들은 올바른 정착을 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5.10.09 170
638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에서 우리의 한인들은 자신을 돌아 보는 시간도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6.08.19 171
637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에서 언제나 성숙한 한인들이 갖춘 요소들을 알았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7.03.10 172
636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우리는 이민생할에서 어려움괴 괴로움을 잘 참아 낼 때 비로소 인내 속에서 끈기를 알았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6.06.04 175
635 제임스앤제임스 우리는 이곳 오클랜드에서 살면서 용서가 그렇게 어려웠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5.10.11 175
634 유영준 미래 도시생활을 형성하는 6가지 주요 디자인 플래너 2015.06.03 177
633 제임스앤제임스 제임스의 세상이야기 : 오클랜드에서 굴곡진 닫힌 마음들을 가을의 향연에 열고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5.03.16 177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42 Next
/ 42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