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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0 19:59

월드TV 한국채널(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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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3 19일 뉴질랜드 뉴스크기변환__wtv.jpg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노스랜드 홍수 사태, 강풍으로 항공편 출도착 지장

- 정부의 오클랜드시 예산 축소로 향후 볼보 요트 레이스 타격

- 통가 국왕 별세에 애도 물결 이어져

- 크라이스트처치 지진으로 인한 마마이트 품절사태

- 코니 비디오 캠페인을 시작한 남성의 실체

- 웰링턴 낡은 기차 교체돼

- 미생물 보관 실험실 방문

- 샌들포드 토끼 퇴치

 

 

 

<NEWS>

 

1.    오늘 전국에 불어온 강풍과 비로인해 오클랜드 공항 도착 항공편이 착륙에 지장을 입었고 침수된 도로에서 고립된 차량 운전자들이 구조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노스랜드의 주요 도로 침수로 카에오가 고립됐으며 1번국도도 차단됐습니다. “지금 보시다시피 도로가 완전히 침수됐습니다.”

 

존 오웬은 자신이 운영하는 카에오 주유소에서 완전히 고립되고 말았습니다. “카에오 전체가 침수된 상태죠.” 오웬은 오늘 하루 영업을 중단하고 건물안에 들어온 물을 빼내느라 분주했습니다. “배수장비가 잘 작동해서 이렇게 거의 다 물이 빠졌습니다. 반면에 바깥에는 물이 높이 차 있습니다.” “오늘 집에도 못 갈 것 같아요.”

 

오늘 노스랜드에 많은 양의 비가 순식간에 내려 이같은 피해가 나타났습니다. 오전에는 산사태가 발생해 도로가 차단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모레와 인근 1번 국도 역시 차단됐습니다. “급속도로 물이 차올라 곳곳에 산사태 위험이 있으니 운전자들이 주의해야 합니다.” 일부 가구는 정전피해를 입었고 학교도 휴교조치됐습니다. 우편물 배달도 불가능했습니다. “많은 주민들이 너무 큰 피해를 입어 좌절해 있습니다.”

 

오클랜드 공항에서는 강풍이 심해 항공편 착륙에도 지장이 있었습니다. “고칠 수 없을지도 모르겠어요.” 거센 강풍으로 볼보 요트 레이스에 출전한 아부다비팀은 한밤중에 오클랜드로 회항해야 했습니다. 6시간째 항해 중이던 이 요트는 거센 파도를 만나 장비가 파손됐습니다. “갑자기 거대한 파도가 우리 요트를 덮쳤어요.”

 

오늘 오후 요트는 다시 항해에 나섰지만 오클랜드는 오는 목요일까지 강풍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민방위는 북부지역의 홍수 피해가 심각하다며 주민들이 외출을 삼가하고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오늘 하루 인명구조작업이 계속된 팡가레이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지금 보시는대로 이곳 팡가레이는 여전히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카에오에서 급류에 휩쓸린 두 명이 현재 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팡가레이 남부에서 61세 여성이 타고있던 차량이 물에 빠져 이웃주민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구조에 나섰습니다.

 

또한 침수로 인해 집안에서 고립된 오클랜드 북부의 일가족 3명이 구조대의 구명보트를 타고 구조됐습니다. 한편 수많은 이들이 침수된 차량을 버리고 떠났습니다. - 바람은 어떻습니까? 지금은 많이 가라앉았지만 일부 지역에는 118km/h의 강풍이 불었습니다. 저녁에는 세력이 약해질 것으로 보이지만 북섬 지역이 강풍에 의한 영향을 입고 있습니다.

 

오클랜드에 강한 남동풍이 불고 있으며 오늘 오클랜드 공항에 45km/h의 강풍이 불어 국내선 항공의 출도착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웰링턴발 항공편이 오클랜드에서 다시 웰링턴으로 회항했으며 크라이스트처치발 항공편은 4시간이나 착륙을 시도하다 웰링텅 공항으로 회항했습니다.

 

 

2.    정부가 지방세 인상폭 축소를 감행하면서 오클랜드시가 정부에 반기를 들고 나섰습니다. 정부는 지방세 인상 제한을 포함한 시의회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출에 제한을 두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오클랜드시는 볼보 요트 레이스와 같은 주요 행사와 기반시설 건설 계획에 차질을 준다며 반발해 나섰습니다.

 

현재 전국 시의회와 지방자치단체의 부채는 총 8십억 달러에 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지방세는 연 7%씩 올랐습니다. 정부는 이제부터 지방세 인상폭에 제한을 둘 것으로 밝혔습니다. “물가상승률에 일치하는 인상폭으로 제한할 예정입니다.”

 

지방세에 대한 제한은 없지만, 대신 시의회 지출인상률이 물가상승률을 넘어서지 못하도록 제한이 있게 되며, 시의회에 직원 숫자 제한을 둘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되고, 더 많은 시의회 대표의 연봉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더이상 연 7%의 지방세 인상이 계속되도록 놔둘 수 없습니다. 이는 높은 인상률이며 시민들에게도 부담입니다.” 현재 시의회 대표 중에는 총리보다도 더 높은 연봉을 받는 이들도 있습니다. “정말 화가 나요.”

 

올해 초 웰링턴 카피티 코스트에서는 시의회 대표에게 44천 달러의 연봉인상이 실시되며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졌습니다. “지금 한 번 말해봐요.” “나는 지방세를 내는 시민으로서 당신의 고용인이요!” 크라이스트처치 시의회 대표는 68천 달러의 연봉 인상을 받았다가 이후 포기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총리는 앞으로 시의회 대표의 연봉을 공개해 이같은 거액의 연봉 인상이 이루어지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토니 매리엇의 경우와 같이 14%에 해당하는 68천 달러의 연봉인상은 시민들에게 공개됐다면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스미스 장관은 각 시의회가 NCEA 시험이 아닌, 공공시설과 기반시설 건설에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V8 카레이스와 볼보 요트 레이스 같은 행사 개최가 더이상 불가능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오클랜드 부시장은 이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정부가 시의회 지출에 제한을 둔다면 앞으로 계획된 기반시설 건설은 취소해야 할 수 있습니다.” 오클랜드 부시장은 이같은 변화가 오클랜드 시의회에 큰 타격을 일으킬 것이라며, 정부가 충분한 심사숙고를 하지 않았다는 의미를 시사했습니다.

 

 

3.    우루웨라 공판 배심원단이 지난 주말 휴식을 마치고 피고 타메 이티 외 3명에 대한 평결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배심원단은 피고 한 명 당 11건의 혐의에 대한 유,무죄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그러나 배심원단은 그 중 조직범죄에 가담한 혐의에 대해서는 평결 논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판사로부터 나머지 혐의를 논의하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나머지 혐의는 대부분 불법총기소지와 관련돼 있습니다. 나머지 혐의에 대한 평결논의를 마치면 조직범죄에 가담한 혐의에 대한 평결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4.    프래킹이라는 석유축출방식의 위험성과 관련해 열린 국회청문회에 현장 근로자들이 출석했습니다. 프래킹이라는 축출방식은 지진과 수도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로 일부 국가에서는 금지됐습니다.

 

석유/가스산업 관계자들은 뉴질랜드 동해안의 석유축출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여기, 저기, 모두다 갈라져서 결국 전체가 붕괴될 수 있습니다.” 프래킹은 화학물질과 수분, 모래를 섞은 혼합물을 고압으로 쏘아 석유를 축출하는 방식입니다. “수질오염, 대기오염, 인체에 유해할 수있고, 지진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이 방식을 중단하여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프래킹은 타라나키에서 지난 20년간 진행돼왔으며 축출작업이 진행되는 현장 인근 주민들은 자신들의 주택에 타격을 준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항상 네일 리무버와 같은 냄새가 나고, 어떤 농부는 소를 몰고 가는 동안 지반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어요.”

 

국회의 환경위원회 담당자는 수많은 이들로부터 청문회를 요청하는 의견서가 도착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프래킹이 안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타라나키에서 프래킹으로 인한 어떠한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프래킹을 실시했던 10개 국가 중 7개국은 전국적으로 이를 금지하거나 일부 지역에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습니다. 뉴질랜드는 프래킹을 허용하는 몇 안되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5.    통가에서는 어제 홍콩 병원에서 세상을 떠난 죠지 투포 5세 국왕의 국가장례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통가 정부는 정확한 사인을 밝히지 않고 있으나, 내각의원들이 국왕의 곁을 지킨 그의 동생을 만나기 위해 홍콩으로 떠났습니다.

 

그의 왕위는 비록 짧은 기간에 불과했지만 통가 국왕 죠지 푸토 5세는 민주화에 앞장선 왕으로 기록되고 있으며 국내외 거주 통가 국민들로 존경받아왔습니다. “우리는 그를 진심으로 존경하며 그러한 이유로 오늘 검정색 옷을 입었습니다.”

 

지난달 교황과 만남을 가질 당시만 해도 건강이 좋아 보였던 통가 국왕의 사망 소식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러나 통가 국왕은 많은 지병을 앓아왔으며 지난해에는 미국에서 종양이 발견된 신장 제거술을 받았습니다. “그는 통가 민주화를 가속화 한 장본인입니다. 민주주의는 그가 우리에게 남긴 거대한 유산입니다.”

 

투포는 2006년에 전 왕이었던 부친이 숨진 뒤 즉위했습니다. 그가 왕위에 오른 후 통가의 수도인 니쿠아로파에서는 폭동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투포는 스스로 권력을 포기하겠다고 밝히며, 중요한 결정은 정부 장관들에 의해 내려질 것이고, 앞으로는 선거가 진행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훈련중인 통가 럭비 선수들은 오늘 더니든에서 소식을 들었습니다. “왕이 저희 나라를 위해 해주신 일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투포의 동생이자 왕위를 물려받게 된 투포 투아 라바카 아타는 병원에서 투포의 마지막을 함께했습니다. 투포는 그의 독특한 버릇들로도 기억될 것입니다.

 

그는 장난감 병정을 수집했고, 몽골 부족민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촬영하고 감독했으며, 군복을 좋아했고, 까만 런던 택시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칼을 차고도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는 몇 안 되는 차 중의 하나지요.” 투포의 즉위식은 수백만 달러가 든 호화스런 행사였습니다. 국장을 치르고 난 뒤 또 한 번의 즉위식을 거행하는 비용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6.    폰테라의 초등학교 무료 우유 공급 계획이 오늘 노스랜드의 초등학교 112곳에 도입되었습니다. 만일 성공적인 결과가 나타난다면 내년부터 전국 초등학교에 도입될 예정입니다.

 

 

7.    마마이트 생산자 새니테리엄이 전국적 마마이트 재고량 부족을 예고해, 남은 마마이트를 구입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합니다. 크라이스처치의 마마이트 생산 공장이 지진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마마이트 생산은 당분간 중단되었습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재고량 부족에 대한 소식이 퍼진 후, 많은 식료품 매장의 마마이트 선반은 텅 비었습니다. “금처럼 귀해지겠죠. 뉴질랜드의 아이콘과도 같은 잼이잖아요.” 한 병도 구입하지 못한 이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마마이트가 다 팔렸다니요!” “마마이트가 다 팔렸대요!” 까맣고 끈적끈적한 이 잼은 맥주 생산 중 나오는 부산물입니다.

 

마마이트는 독특한 맛으로 백년간 많은 뉴질랜드인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그렇다고 베지마이트를 먹진 않을거에요, 그렇죠?” 지난 70년간 마마이트는 오스트랄라시아 수출과 국내 판매를 위해 크라이스처치의 이 공장에서 생산되었습니다. 하지만 공장이 지진 피해를 입으며 생산은 중단되었습니다. 남은 재고량은 빠르게 없어지고 있습니다. “저희는 실제로 호주에 있던 재고품을 다시 국내로 들여왔습니다. 뉴질랜드인들에게 구입할 기회를 먼저 주기 위해서요. 남은 마마이트가 다 사라지기 전에 좀 더 오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많은 뉴질랜드 가정들은 마마이트를 애용합니다. 생산이 중단된 몇 달간 마마이트를 아껴 먹는 것은 어려운 일이 될 것입니다. “제한해서 먹는다면 좀 더 오래가겠죠.” 오클랜드의 와이무쿠 슈퍼밸류 매장에서는 6병이 발견되었지만, 금세 판매되었습니다. “곧 트레이드미에서 엄청난 가격으로 팔리기 시작할겁니다. 저도 집에 반 병이 남았는데, 오늘밤에 경매에 붙일까봐요.”

 

새니테리엄은 7월에 마마이트 생산이 재개될 때까지는 마마이트를 아껴 먹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많은 마마이트 뒷거래가 예상됩니다. 전쟁중에 식량을 제한하듯이, 앞으로 마마이트를 제한해 먹어야 할 것입니다. 정 다급하다면 가짜마마이트인 호주산 베지마이트를 사용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8.    우간다 총리가 코니2012 캠페인을 비난하며 코니가 사라진지는 이미 6년이 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비디오 제작자 제이슨 러셀의 과거 행동들이 언론에 공개되며 논란은 커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1인 나체 시위를 벌이고 있는 제이슨 러셀이 정확히 뭘 말하는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가쉽 웹사이트 TMZ는 욕을 필터링한 채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33세의 러셀은 손뼉을 치며 하나님악마같은 단어를 큰 소리로 외치고 있습니다.

 

러셀의 과거 행적을 담은 또 하나의 영상이 언론에 공개되었습니다. 영상에서 그는 외설적인 포즈를 취하고, 주차된 차량 위에 올라타며, 샌디에이고의 다른 주민들과 격투를 벌입니다. 한 이웃이 가릴 옷을 내밀지만, 그는 거절합니다. 끝내 여러 이웃이 합세해 그를 제압했습니다. “저희는 다르게 생각하라는 스티브 잡스의 말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며칠전까지도 제이슨 러셀이 누리던 건전한 이미지는 영상이 퍼진 이후로 온데간데 없습니다. “저희는 멈춰지지 않는 무언가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러셀은 자신의 비디오 캠페인을 변호하기 위해 여러 토크쇼에 출연했습니다.

 

우간다 장군 조셉 코니를 다룬 비디오가 인터넷상으로 퍼진 뒤, 정확하지 못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비난이 속출했습니다. “단순하게 만들기 위해 고생했습니다. 단순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간다 총리는 비디오가 지나치게 사실을 생략했다고 비난하며, 코니가 6년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비디오는 우간다가 여전히 전쟁중에 있고, 행방불명된 사람이 많고,

 

많은 어린이들이 길거리에서 잠을 청하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물론 전부 사실이 아닙니다.” 러셀은 현재 정신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의 비디오는 새로운 매개체를 이용해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일에 성공했지만, 똑같이 인터넷상으로 퍼진 과거 비디오로 인해 그의 노력은 전부 헛수고로 돌아간 것으로 보입니다.

 

 

9.    발리에서 경찰의 급습 끝에 테러리스트 5명이 숨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테러리스트들은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활동자금을 모으기 위해 은행을 털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수요일 밤에 한 카페에 폭탄을 투하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급습 1달 전부터 이 집단을 쫓았다고 밝혔습니다.

 

 

10. 와이탕기 조약 결산의 일부분으로 수백만 달러 상당의 오클랜드 해안지역 토지가 매각될 예정입니다. 오클랜드 노스 쇼어에 위치한 타카푸나 해안지역의 땅은 현재 해군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토지의 새로운 주인에게는 본래 보호구역이었던 땅을 매각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진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노스 쇼어 해안지역의 토지를 구매하려는 사람은 많습니다. “이 땅은 굉장한 중요성을 가지고 있는 땅입니다. 역사적 의미도 엄청나고요. 하오라키 만을 내다보는 굉장한 땅입니다.” 현재는 해군이 사용하고 있는 땅입니다. 타카푸나 의장 크리스 다비는 138십만 달러로 나티 파투아에게 매각된 토지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나티 파투아의 소유가 되는 것입니다. 그들은 누구한테나 땅을 매각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됩니다.” 3.2헥타르의 땅은 네로우 넥바닷가 옆에 있는 나머지 토지의 일부분입니다. 합계 11.2헥타르의 토지는 매각됨과 동시에 보호 구역이 아니게 됩니다.

 

이 땅을 보호하던 법률을 바꿀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땅은 1990년대에 가치를 인정받고 고등법원에서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역사적 중요성이 높은 이 땅을 매각하는 것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 것인지에 대해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정부는 왕실 소유지인 토지만을 매각할 수 있고, 오클랜드에는 이와 같은 토지가 거의 남아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오클랜드 지역은 조약 결산의 25% 정도를 소화해야 합니다. 남은 땅은 얼마 없습니다. 지금 이 토지는 오랜 기간 동안 국방부가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매각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번 매각 건은 정부와 나티 파투아가 맺은 계약의 일부분입니다. 계약에 따르면 나티 파투아는 18백만 달러 상당의 노스 쇼어 토지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나티 파투아는 출입을 모두에게 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의장은 지역 사회와 의회의 의견을 묻지 않고 매각이 진행되었다고 말하며, 주택 건설등의 계획을 온 힘을 다해 가로막을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11. 에어 뉴질랜드 항공사는 제조업자와 함께 갈라진 유리가 발견된 마운트 쿡 항공기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11대의 ATP 프로펠러 항공기는 점검을 위해 어제부터 운행이 중지되었습니다. 항공기 한 대의 조종실 창문에 갈라진 틈이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항공기는 하나씩 점검이 진행되며, 늦으면 일요일까지도 운행이 지연될 수 있다고 합니다. 에어 뉴질랜드 항공사는 항공편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또한 이같은 문제점은 한 번도 발견한 적이 없다고 말하며, 원인을 찾기 위해 제조업자 ATR과 상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12. 웰링턴에서 사용되던 오래된 기차의 운행이 중지되었습니다. 이 기관차들은 1985년에 벌써 한 번 운행이 중지돼 박물관에 보관되었지만, 차량이 부족해지면서 다시 사용됐습니다. 이제 최첨단 기차로 대체되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4년전 존슨빌 노선에서 승객수 초과 문제가 불거지면서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던 기차들이 복구돼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2 5천만 달러 상당의 새로운 기차로 대체되며, 5대의 기관차 중 2대가 크라이스처치에 있는 페리미드 철도 박물관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이 기차들은 유효일이 한참 지났습니다. 그동안 계속 사용하기 위해서 많은 힘겨운 노력을 들였습니다.”

 

기차들은 여러 번 고장나며 지역사회의 비난을 불러왔습니다. 이제 웰링턴 승객들은 훨씬 안락한 기차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멋진 기차죠. 정말 편합니다.” 73년전 그레타 벡스는 국내 첫 기관차들을 이용한 승객이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그녀는 새로운 기차를 타게 되었습니다. “모든 게 나아졌죠. 전화기만 해도 보세요. 옛날에는 벽에 달린 전화기를 이용했잖아요.”

 

정부는 48개의 2차량 세트를 한국에서 구입했습니다. “대중교통이 이곳 웰링턴에서, 그리고 뉴질랜드의 다른 지역에서도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선택으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로서 철도 역사의 한 장이 끝을 맺었습니다.

 

 

13. 오클랜드의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주택매매 거래가 12달 간 30% 가량 증가했습니다. ‘Barfoot and Thompson’ 부동산에 의하면 늘어나는 거래량은 뉴질랜드로 돌아온 귀국자와 이민자의 수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집값이 백만 달러 이상인 주택은 올해 2월까지 12달 간 약 676가구가 거래되었고, 작년에는 526가구가 거래되었습니다. 2백만 달러 이상으로 거래되는 주택매매는 36% 가량 상승하였습니다. 주로 거래되는 주택은 동해안 지역과 비즈니스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4. 영국의 유명한 소설과 영화, ‘Watership Down’이 최근 현실로 다가와 많은 논란을 사고 있습니다. ‘Watership Down’의 리처드 아담스 작가를 포함한 샌들포드의 시민들은 이곳의 재개발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영국 동화이야기 ‘Watership Down’은 샌들포드에서 살고있는 토끼들이 인간의 재개발 공사로 인해 보금자리를 떠나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최근 샌들포드의 재개발 공사가 진행되면서 소설이 현실로 벌어지는 사태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이 소설의 작가, 리처드 아담스 역시 재개발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91세의 그는, 샌들포드의 자연과 함께 이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었습니다. “샌들포드의 숲은 아름다운 곳이였습니까?” “, 정말 아름다운 집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주택매매 거래가 증가하면서 재개발이 늘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 6에이커에 세련된 주택이 들어서면서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반면에 사회운동가 피터 노먼은 재개발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샌들포드 지역은 예외라고 지적하였습니다. “현재 1 3천 가구가 자리하고 있는 이 지역에 2천 가구가 더 들어선다는 것은 말도안됍니다.” 하지만 한 사회운동가에 의하면 샌들포드의 그린필드 지역에는 어느정도의 건물이 들어서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하지만 리처드 아담스 작가는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지역에 재개발을 왜 요구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안타깝습니다.” 현재 샌들포드의 토끼들은 무사하지만 소설이 현실로 이루어진다면 이들은 인간을 위해 보금자리를 포기해야 할 것입니다.

 

 

15. 전염병과 바이러스를 연구하는 첫 연구소가 국내에서 설립되었습니다. PC3 연구소는 크라이스트처치 병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음의 공기압에서 연구와 실험이 이루어 집니다. 기압을 보통 공기보다 낮게 설정하여 박테리아와 바이러스가 연구소 밖으로 노출되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작은 연구소에 알맞게 짧은 리본커팅식이 있었습니다. PC3 연구소는 전염병을 연구하는 뉴질랜드의 첫 연구소입니다. 바이러스와 감염성의 유기체를 연구합니다. “저희는 바이러스가 공기를 통해 감염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기체를 안전하게 연구할 수 있는 공간 역시 제공되고 있으며 직원들을 보호를 받고 일하게 됩니다.” 이 연구소의 공기압은 정상 수치보다 낮습니다. 따라서 바이러스와 세균이 연구소 밖으로 노출되지 못합니다. 또한 출입구는 두겹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연구소 안에는 필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연구소 안으로 흘러들어가는 공기를 막는 장비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 보건부는 지진 피해에도 불구하고 이 연구소에 많은 노력을 투자하였습니다. “뉴질랜드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저희는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이곳 연구원들은 2009년 뉴질랜드에서 퍼진 조류독감 환자들을 치료하였습니다. 연수소는 국내의 감염 위험성 바이러스를 실험할 수 있는 첫 연구소이기도 합니다. 웰링턴과 오클랜드에도 역시 이 연구소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하지만 현재 크라이스트처치가 전염병을 연구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도시입니다.

 

 

<경제뉴스>

 

뉴질랜드 달러는 미국 달러 대비 82.55센트에 거래됐습니다. NZX50 19포인트 하락, 마이클힐은 2센트 상승, NZ Oil & Gas 역시 1센트 상승, 플래쳐빌딩은 11센트 하락, 스켈러업은 3센트 하락하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다음은 ASB증권거래소에 연결해 보다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저조한 거래량을 보인 주식 시장 상황 전해주시죠. 오늘 주식 시장은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국외 시장은 저조한 거래량을 보였고, 국내 시장은 약간의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오늘 국내 주식 시장은 약세를 보이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소매시장은 대체로 호조세를 보였지만 건설 부문은 다소 약세를 보였습니다.

 

스켈러업의 총수익 상승에 대해 전해주시죠. 스켈러업이 12월을 기준으로 한 하반기 수익이 올림세를 보엿고, 총수익 역시 작년에 비해 17% 가량 상승하였습니다. 따라서 배당금 역시 1센트 올라가면서 현재 3센트를 기록하였습니다. 스켈러업은 외국에서도 사업을 운행하고 있으며, 낙농업, 광업 분야에도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스켈러업은 농업과 산업 부문에서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기업의 신뢰도 역시 높이고 있습니다. 스켈러업의 호조세로 인해 예상 총수익은 현재 수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스켈러업의 주식은 다소 저조했지만 오후 12시 이후로 거래가 시작되면서 회복을 보였습니다.

 

 

<날씨>

 

오늘 북섬의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어젯밤부터 몰려온 비구름이 동해안을 지나 서서히 북섬의 반을 덮었습니다. 노스랜드의 강수량입니다. 이번달 노스랜드에서 내린 비는 평균 강수량보다 2배 가량 많았습니다. 현재 저기압전선과 함께 집중호우가 찾아왔습니다. 반면에 남섬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대체로 남동풍이 불겠습니다. 투투카카 지역에는 130km/hr의 강풍이 불겠고, 남섬의 남부지역에는 약 100-200mm 가량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또한 북섬 남부지역에 역시 강풍이 불겠습니다.

 

북섬
오늘밤
내일 대체로 비, 와이카토, 해밀턴 맑음

남섬
오늘밤 맑음, 동해안 흐림 
내일 맑음, 동해안 개임

오클랜드:
오늘밤
내일 , 오후 소나기

수요일:
북섬
남섬 소나기, 남부 맑음

목요일:
북섬 , 동해안 개임
남섬

금요일:
북섬 맑음
남섬 맑음, 남부 동부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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