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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블랙 전설 족 홉스가 52세의 나이로 웰링턴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홉스는 2년여 간 백혈병을 앓아왔습니다취재기자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족 홉스의 사망과 관련해 자세히 알려주시죠홉스는 지난 몇년간 투병해왔던 백혈병이 악화돼 지난주 병원에 입원했습니다남아공 럭비 구단에서 뛰고 있는 그의 아들 마이클도 지난주 급히 귀국한 것으로 보아 매우 위독했던 것 같습니다.

 

족 홉스는 어떤 인물이었나요전설적인 인물이었죠지난 1995년에 제가 처음 올블랙스 경기 취재를 떠났을때 TVNZ 해설가였던 족 홉스를 처음 만났습니다그리고 정말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는 전 올블랙 주장이자 럭비 전설로도 잘 알려져 있으나 2005년 월드컵 유치를 성공시킨 주역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그리고 지난 월드컵때 리치 맥코어에게 100회 테스트 캡을 수여하는 자리에 모습을 드러냈었습니다지난해 족 홉스는 럭비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뉴질랜드 럭비계에 매우 특별한 존재이며 많은 이들이 그가 세상을 떠난 것에 상심해 있을 것입니다홉스는 선수로서의 역할 보다도 행정적인 역할에서 더욱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지난94년과 95년에 전세계적으로 럭비계에 위기가 찾아왔으나 홉스의 현명한 대처가 럭비계를 살리기도 했습니다.

 

조크 홉은 웰링턴의 병원에서 가족과 친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홉은 올블랙스 선수로써 21번의 테스트 매치 경기 시합에 출전한 것으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홉의 공헌은 올블랙스 선수 생활 이후가 훨씬 더 큽니다짐 케이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조크 홉은 작년에 있었던 럭비 월드컵 도중 리치 맥코어 선수가 올블랙스 현역선수로써 100회 테스트 매치 출전 기록을 달성하여 기념비적인 순간에 리치 맥코어 선수에게 잊을 수 없는 선물을 선사하였습니다. “ 조크 홉은 매우 각별한 인물로 모든 올블랙스팀 선수들의 마음 속에 새겨졌을 것 입니다.”

 

NZRU는 오늘 조크 홉이 타계 했다는 소식을 듣고 뉴질랜드 럭비 발전에 크게 기여 하였던 조크 홉을 기렸습니다. “ 조크 홉은 열정적인 올블랙스 선수로 활동하였고 선수 생활 이후에도 저희가 필요한 도움 이상을 베풀어준 고마운 분이었습니다저는 지금까지 조크 홉 만큼 뉴질랜드 럭비와 뉴질랜드를 위해 일한 사람을 본적이 없습니다우리 모두는 조크 홉을 위대한 리더와 친구로써 매우 그리워할 것 입니다.”

 

조크 홉은 뉴질랜드 럭비에 있어서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첫번째로 홉스는 올블랙스팀 주장으로 뉴질랜드 럭비 대표팀을 이끌었고 두번째로는 뉴질랜드 럭비가 프로로 전향함으로써 레벨 럭비 리그가 뉴질랜드 최고의 선수들을 빼가려는 시도를 막아 뉴질랜드 럭비를 구한바 있습니다. “ 당시에 선수들 사이에서 많은 혼란이 있었지만 사실 다른 선택권이 있어서 선수들에게 있어서 그다지 나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러던 중 조크 홉이 나와 우리를 위해 여러분이 뛰어주기를 바라며 올블랙스팀에서 계속 뛰어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조크 홉의 중재로 인해 뉴질랜드 럭비는 계속 될 수 있었고 10년 후에는 럭비 월드컵 개최라는 큰 업적을 달성하게 됩니다. “ 조크 홉의 행정적인 공헌은 다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조크는 뉴질랜드 럭비가 1995년에 위기에 빠졌을 때 뉴질랜드 럭비를 위기에서 구해내었고,경기 시합도 프로 경기로 무사히 전향할 수가 있었습니다.” 조크 홉은 뉴질랜드의 자랑스러운 럭비 선수로써 전형적인 캔터베리의 아들이었습니다.

 

크루세이더스팀의 감독인 지난 주에 특별히 조크 홉에 대해서 회상을 하며 특별 인터뷰를 가진 적이 있습니다. “ 조크 홉은 캔터베리에서 배출한 자랑스러운 럭비인 일뿐 아니라 뉴질랜드 전역에서도 자랑스러운 럭비인으로 받아들여 질 것 입니다.” 조크 홉은 매우 뛰어났던 뉴질랜드인임에는 분명한 사실이며 뉴질랜드 스포츠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조크 홉의 공헌을 기려 작년 10월에 IRB에서는조크 홉에게 특별상을 수여하기도 하였습니다조크 홉은 시상식에서도 매우 겸손한 모습을 보였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2011년 럭비 월드컵은 홉의 유산이라는 것 입니다.

조크 홉의 덕분으로 뉴질랜드 럭비 선수들은 이제 럭비 클럽과 전속 계약을 맺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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