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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6 18:17

월드TV 한국채널(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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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3 5일 뉴질랜드 뉴스크기변환__wtv.jpg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기스본에 발생한 대형 산사태로 도로 차단

- 주말간 호우로 인해 마스터튼 주택가에 뱀장어 침입

- 미국 토네이도로 두 차례나 피해입은 헨리빌

- 이든파크 구장의 스카이다이빙 사고

 

<NEWS>

 

1.    기스본에서 발생한 대형 산사태로 인해 향후 6주간 기스본의 주요 도로가 차단될 예정입니다. 이전에 일어난 산사태 복구작업 중이던 인부들이 이번 산사태로 큰 변을 당할 뻔 했습니다. 와이웨카 협곡에서 대형 산사태가 발생하자 작업중이던 인부들은 장비를 두고 급히 대피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기스본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는 산사태로 인해 향후 최대 6주간 폐쇄될 예정입니다. 기스본과 오포티키를 연결하는 도로가 떨어진 나무, 토사로 막혀 있습니다. 필 킹은 가까스로 토사속에 매몰되는 위기를 벗어났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데 차가 와서 불을 비추더라고요. 그래서 보니까 토사와 암석이 언덕에서 떠내려오는 것을 봤어요. 가만있으면 저도 묻혀버리겠구나 생각했습니다.” - 대형 산사태였나요? “그럼요. 소리가 엄청나더군요.”

 

금요일 오전에 1차 산사태가 일어난 뒤 트럭 8대과 함께 인부들이 복구작업을 펼치던 토요일 밤, 불안정한 지반을 목격한 한 인부에 의해 인부들 모두 작업을 중단하고 대피했습니다. 그리고 곧 10만 세제곱미터의 토사가 도로를 덮쳤습니다. 한편 굴착기와 함께 인부 2명이 가까스로 매몰을 면했습니다. 각각 기스본 병원과 오포티키 병원에 입원한 인부들은 어제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필 킹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천만다행이지만 인부들이 그곳에 있었던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산사태가 발생한 지점에서 그렇게 일하는 것은 안전하지 않습니다.” 현재 산사태 위험으로 현장에서는 어떠한 작업도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은 추가 산사태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헬기 수분 분사작업이 진행됐습니다.

 

네이피어와 타우포를 지나는 5번 국도 하행선과 동해안 35번 국도 상행선이 차단돼 이곳을 우회한 차량은 평소보다 3시간을 더 소요됐습니다. 이로인해 운송트럭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화물운송에 시간이 지연되고 있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인부들은 내일 복구작업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도로가 안전하다고 판단된 후에나 차단이 풀릴 것입니다. 또한 도로에 떠내려온 토사는 인근 강에 버려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지난 주말 폭풍우로 인해 타라나키 남부의 수백 가구가 정전을 겪고 있습니다. 피해가 큰 파테아에서는 복구작업이 한창이며, 주택피해 또한 심각해 수많은 주민들이 정상생활로 돌아가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가 언제 공급될지, 또 질병, 주택 문제가 언제 해결될지 걱정하고 있습니다.” 파워코는 전기공급 재개에는 며칠이 소요될 것으로 전했습니다.

 

 

3.    와이라라파 마스터튼에서는 폭풍우 이후 뱀장어가 주택가에 출현하는 피해가 나타났습니다. 저메인 케레히는 주택가에 뱀장어가 침입하는 흔치 않은 일이 발생하자 자신의 휴대폰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뱀장어가 갈데가 없어.” “70세가 넘은 우리 할머니도 여기서 뱀장어를 본 적이 없다고 하세요.” 케레히는 비가 많이 내리면 존스 플레이스가 종종 침수되는 편이며, 뱀장어가 하수구를 통해 들어온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하수구가 냇가랑 연결돼 있어서 아마 하수구에서 뱀장어가 올라온 것 같아요.”

 

마스터튼 지역의회는 뱀장어 역시 호우 피해자라고 설명했습니다. “호우로 인해 냇물이 범람하면서 뱀장어가 하수구를 통해 주택가에 들어오게 된 것 같습니다.” 케레히는 삼촌과 함께 주택가에 들어온 뱀장어를 모두 인근 냇물에 방생시켰습니다. “할머니는 뱀장어를 잡아 먹자고 하셨지만 뱀장어를 좋아하지도 않고 그럴 수 없었어요.” 케레히가 페이스북에 게제한 뱀장어 동영상은 큰 화제를 낳았습니다.

 

 

4.    토네이도에 의해 16km 멀리 날아가 떨어진 생후 15개월된 아기가 끝내 사망했습니다. 배드콕은 어제 생존한 채로 발견됐으며 가족 4명은 모두 미국 중부에 불어온 토네이도에 의해 사망했습니다. 이틀만에 미국의 7개 주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최소 38명이 사망했습니다. 인디애나주 헨리빌는 토네이도가 두차례나 강타해 가장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헨리빌의 세인트 프란시스 성당에는 여전히 전기가 들어오지 않고 난방도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늘 오전 미사에 참여한 성도들은 찬송가를 불렀습니다. 담당 신부는 천9백명의 헨리빌 주민들이 희망과 절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경험을 끝이라고 볼 수도, 또 새로운 시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시작을 하는데는 시일이 걸릴 것입니다.

 

기상청은 지난 금요일 오후 헨리빌에 두 개의 토네이도가 강타했다고 전했습니다. 그 중 위력이 매우 강한 규모 4의 토네이도는 시속 165마일의 속도로 50마일을 통과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전선 보수와 복구작업이 시작됐습니다.

 

보험사 직원 린 머피 카터 역시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아버지가 시작한 사업장에서 카터는 직접 고객들과 만났습니다. “모두 가족같은 사람들이고 정말 친형제, 친자매처럼 사랑하는 사람들이에요.” 이제 카터는 피해 주민들의 주택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괜찮을 거에요. 물론 죽은 사람들은 어쩔 수 없지만 운이 좋게 산 사람들은 잘 이겨낼 거라고 믿어요.”

 

 

5.    알제리아에 억류된 뉴질랜드 어린이 3명에 대한 외교관의 구조작전과 관련해 정치적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노동당 대표 데이비드 쉬어러는 외무부의 비용절감정책으로 인해 구조작업을 펼친 해당 외교관이 해직됐다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마하마드 자우이는 부인 메히 푸레리와 자녀양육권 분쟁 중인 가운데 자녀 3명을 알제리아에 불법적으로 억류시켰습니다.

 

이 부부는 외무부의 도움을 받았지만 노동당은 외무부의 비용절감정책 때문에 그런 외무부의 도움을 더이상 받을 수 없게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외무부 직원 4분의 1을 감원하는 것은 잘못된 대처입니다. 사건에 큰 도움이 된 이 외교관이 해직되고 말았습니다.” 해당 외교관인 바바라 웰턴은 뉴질랜드 국민과 함께가 아니라면 이 건물을 떠나지 않겠다고 알제리아인과 맞서며 구조작전을 펼쳤습니다. “뉴질랜드인을 구하기 위해 직접 이렇게 뛰어든 외교관을 해고한다면 이제는 그런 도움 대신 콜센터에 연락밖에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해외 공관 체계 개선을 위해 자문을 구해 재검토할 예정이므로 그러한 주장은 섣부른 것입니다.”

 

웰턴은 카이로 주재 영사관이었으며 복지 목적으로 알제리아를 방문했습니다. 그러나 외무부는 이러한 영사관직을 철수시키고 현지인을 하청계약해 콜센터를 세울 예정입니다. “뉴질랜드 시민인지 아닌지는 문제되지 않으며 뉴질랜드의 이득을 위해 일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야당은 국가의 도움이 된 외교관을 감원했다고 비난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정부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바바라 웰턴의 직위가 회복될 수 있을지는 아직 기다려봐야 할 것이나, 존 키 총리는 외무부의 감원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6.    어제 워리어스와 맨리 시이글스의 NRL 개막전 중 하프타임쇼가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스카이다이빙쇼를 벌인 이들이 구장 잔디에 낙하하면서 심한 부상을 입고 다리가 골절되고 말았습니다. “워리어스와 맨리 시이글스의 NRL 개막전 하프타임입니다. 지금 현재 워리어스가 앞서고 있습니다.” 전반전이 끝나고 하프타임 중에 아무도 예상치못한 스카이다이빙쇼가 구장에서 펼쳐졌습니다.

 

그러나 행사 주최자 역시도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그런식의 스카이다이빙은 예상하지 못했어요.” “스카이다이버들이 잔디위에 낙하하면서 관객들이 열기에 차 있습니다.” 그러나 이든파크 구장에 낙하한 스카이다이버가 낙하 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4만 명의 관객은 이 스카이다이버를 향해 격려를 보냈습니다. 그레이엄 불은 다리가 골절되어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 “원래 경기장이라는 것은 스카이다이빙에 별로 적합하지 않은 형태입니다. 바람의 방향을 잘 예측할 수 없고, 경기장 내로 들어오면 아예 방향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방향을 잘못 잡은 4명의 스카이다이버는 땅에 추락하다시피 착륙했습니다. -스카이다이버를 들여보낸 것은 잘못된 결정이었나요? “글쎄요, 어렵네요. 이런 일은 모두 각자 결정하고 책임을 져야 하는 문제입니다.”

 

한편 스카이다이브에 당첨된 워리어스 팬 프레티쉬 파텔은 매우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정말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에덴 파크 경기장 안으로 스카이다이브를 하다니요, 정말 일생에 한 번뿐인 기회였습니다. 기회가 주어진 건 저밖에 없었잖아요. 아마 앞으로도 이런 경험을 하는 사람은 얼마 없을겁니다.”

 

이번 하프 타임 쇼가 많은 화제를 불러온 만큼, 워리어스 팬들은 다음 쇼를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워리어스 회사측은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하며, 다만 스카이다이빙만큼 거창한 것은 아닐것이라고 전했습니다.

 

 

7.    유명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이 신원 공개 금지에 해당되는 사례가 앞으로 적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법원 규정이 실시되며 앞으로 재산, 평판 또는 유명세만의 이유로 신원 공개가 금지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유명인 신원 공개 금지에 대한 여론의 항의에서 비롯된 형법 절차결의는 지난 10월 통과되었습니다.

 

 

8.    오늘 우루웨라 재판 배심원들에게는 타마 이키의 루아토키 직장에서 경찰이 발견한 IRA 매뉴얼이 공개되었습니다. 또한 이키의 파카타네 주택에 있던 카메라에서 발견된, 발라클라바를 쓰고 총을 든 이키의 사진들이 공개되었습니다. 오늘 증인석에 선 무기 판매업자는 피고 중 한 명인 방이 키마라가 자신의 가게에 자주 드나들었으며, 짧게 자른 산탄총이 필요하다고 요청한 적이 있다고 증거했습니다.

 

 

9.    선거에서 승리한 러시아 대통령 블라다메 푸틴이 눈물로 연설을 장식했습니다. 투표의 공정성에 대해 의문을 품은 이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푸틴측은 공정한 선거였음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블라다메 푸틴은 수만 명의 지지자들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승리를 기념했습니다. “우리는 승리했습니다! 공정한 싸움에서의 완승이었습니다,” 라고 그는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투표의 공정성에 대한 논란은 커져가고 있습니다. 올해만큼 선거 전에부터 결과가 당연했던 경우는 드물 것입니다. 푸틴은 러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정치가입니다. 득표율 60%로 완승한 푸틴은 이번이 3번째 임기입니다. 다른 4명의 후보들을 모두 합쳐도 푸틴의 득표율은 따라갈 수 없습니다.

 

하지만 푸틴은 선거가 끝나서 다행이라고 말하며, 선거 캠페인이 넌더리나는작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푸틴 반대분자들은 푸틴의 승리가 부정 투표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푸틴을 사기꾼이라고 지칭했습니다. 이번 선거는 처음부터 푸틴의 승리 여부에 대한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가 반대운동가들의 입을 막고 정당한 권한으로 국가를 지배할 수 있을 만큼 많은 지지를 얻고 있는지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그 의문에는 여전히 확실한 대답이 나와있지 않습니다. 푸틴의 대변인은 투표의 공정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당연히 합법적인 선거였습니다.” -정말 그렇습니까? 공정한 투표였나요? “의심할 여지 없이 그렇습니다.”

 

이 여성운동가는 푸틴은 도둑놈이야!”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푸틴이 기표소를 떠난지 30분만에 3명의 여성운동가가 체포되었습니다. 이번 선거는 푸틴에게 결코 쉬운 선거가 아니었습니다. 선거 몇 주 전부터 벌어진 거센 반대 운동이 푸틴의 캠페인을 위태롭게 했습니다. 야당이 많은 표를 가져간 가운데, 푸틴은 불참자 표를 불러들이며 승리했습니다. 선거 결과가 발표된 날, 많은 러시아인들은 나라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이들은 다른 무엇보다 나라의 안정을 바라고 있습니다. 푸틴이 이들이 원하는 것을 줄 수 있을지의 여부는 아직까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10.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한 이스라엘 옹호 로비 집단에게 이란과의 전쟁 가능성에 대한 억측은 삼가는 게 좋다고 말하며, 모든 선택을 신중히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필요할 시에 미국이 이란에게 무력으로 대응하는 일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말했듯이, 이란이 핵무기를 얻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는 그 어떤 선택도 배제하지 않겠습니다. 이건 진심으로 하는 말입니다. 미국이 가진 모든 권력을 사용할 것입니다. 이는 이란을 고립시키기 위한 정치적인 노력, 이란을 확실히 감시하고 연합을 유지하기 위한 외교상의 노력, 이란에게 가할 경제적 제재 조치, 그리고 그 어떤 상황에도 대응하기 위한 군사상의 대비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내일 이스라엘 대통령과 면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11. 콩고 무기 저장소에서 연속적인 폭발이 일어나 2백 명이 숨지고 많은 사람이 다쳤습니다. 폭발의 여파는 멀리 미치며, 폭발이 일어난 수도 브라자빌은 혼란스런 상태입니다. 이 영상은 콩고 강 너머에서 촬영되었습니다. 폭발 때문에 연기가 자욱합니다. 지켜보고 있는 동안 또 한 번의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화면을 느리게 돌려보면 폭발이 확실히 나타납니다.

 

목격자들은 하루종일 이런 폭발이 일어났다고 말했습니다. 근처에는 폭발로 인한 연기가 자욱했습니다. 폭발이 일어난 위치에 근접한 건물들은 무너져 내렸습니다. 폭발의 원인은 무기 저장소에 난 화재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무기 저장소는 콩고의 수도 브라자빌 북쪽에 위치한 군사 기지의 일부분입니다.

 

브라자빌은 수천 명의 다친 사람을 구조하고 치료하는 작업으로 혼란스럽습니다. 여전히 많은 사람이 무너진 건물 아래 갇혀 있다고 합니다. 수천 명이 집을 떠나 대피해 있는 상황입니다. 폭발의 여파는 6마일 떨어져 있는 콩고 민주 공화국까지 미치며, 창문이 깨지고 지붕이 손상되는 등의 피해를 입혔습니다. 콩고 정부측은 방송에 통해 국민들에게 침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나친 통화량으로 전화선이 불통이 돼, 무기 저장소의 상태와 사망자의 수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12. 홍수가 난 호주 션샤인 코스트의 글렌우드에서 차가 도로 밖으로 밀려나는 사고가 벌어져 한 명이 숨졌습니다. 이로서 이번 홍수가 두 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시드니 남쪽의 브레이드우드에서는 차가 작은 강에 박혀 한 명이 숨졌습니다. 홍수는 호주 동부 세 개의 주에 퍼져 있습니다. 호주 정부는 수천 명에게 대피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뉴 사우스 웨일스주의 로크하트와 워가워가 등 강 근처에 위치한 마을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3. 폴란드에서는 20년간 최대 규모의 열차 사고가 일어나며 16명이 숨졌습니다. 구조대원들은 높은 속도로 정면충돌한 두 급행 화물 열차의 잔해를 여전히 뒤지며 생존자를 찾고 있습니다. 소방대는 무너진 열차를 선로에서 끌어내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열차에는 우크라이나, 프랑스와 스페인 승객들이 350명 타고 있었습니다. 사망자수는 앞으로도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14. 아일랜드의 성당에 보관돼 있던 성 로렌 조툴의 심장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더블린의 13세기 수호 성인이었던 성 로렌의 심장 도난은 더블린 성당측에게 큰 충격입니다. 아일랜드에서는 최근 종교적인 유물의 도난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15. 노동부는 임금 기록을 제대로 하지 않은 한국 범선이 규율을 어겼다고 판단해 노동 비자를 취소시켰습니다. 작년 신지의 선원들은 저임금으로 혹사당하고 있다며 항의했습니다. ‘신지는 뉴질랜드 기업인 투에레 낚시 회사에 고용되어 있었습니다. 노동부는 신지측에서 선원 임금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16. 크라이스트처치의 한 쇼핑센터측이 건물의 안전성에 대한 소문을 반박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작년 2월 지진피해를 입은 팜스 쇼핑센터는 이후 2천만 달러 상당의 수리와 개선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쇼핑센터의 주인인 AMP 캐피탈측은 건물이 안전하지 않다는 소문에는 아무런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브렛 크리스티는 지난 1년간 팜스 쇼핑센터 수리 작업의 감독을 맡았습니다. 건물은 작년 2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어, 많은 수리를 거쳐야 했습니다. “저희는 7개월 동안 쇼핑센터를 아예 닫고 완벽하게 건물을 수리했습니다.” 크리스티와 쇼핑몰의 주인인 AMP 캐피탈은 건물이 안전하지 않다고 평가하는 많은 소문에 크게 분노했습니다.

 

바로 이와 같은 소문들입니다. “저는 팜스에 절대로 가지 말라는 소리를 들었어요. 한 달 정도 전에 노동자 몇 명이랑 얘기하고 있었는데, 하루 정도 일하고 나서 바로 관뒀다고 하더라고요. 여진이 조금만 크게 나도 건물이 무너질 거라고요.” 소문은 트레이드미와 페이스북 등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쇼핑센터의 경영자는 소문이 단지 근거없는 험담일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저희 지역사회는 이런 취급을 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저희는 지난 12-14개월을 굉장히 열심히 일하면서 보냈습니다.

 

이런 식으로 헛소문을 유포하는 것은 크라이스처치 전체에 피해를 주는 짓입니다.” 크리스티 감독관은 크라이스처치 지역 의회가 이미 건물을 안전하다고 판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문이 돌고 있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합니다. “평가는 이미 나왔습니다. 저희는 예전보다도 건물이 강화되었고, 새로운 건축 법규를 지키고 있습니다.” 3NEWS가 취재한 대부분의 시민들은 소문에 대해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12월 전에도 그런 소문이 있었죠. 저는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별로 상관 없습니다.” 팜스 경영측은 쇼핑센터의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합니다.

 

 

17. 하와이에서 발생한 화산 폭팔로 인해 작은 마을이 큰피해를 입었습니다. 로얄 가든 마을의 화산 폭팔은 짧은 기간에 걸쳐 발생한 것이 아닌, 30년 전부터 폭팔이 시작되었습니다. 용암이 분출되면서 인근에 자리한 가구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용암 분출이 점점 더 많은 가구들을 덮치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강제퇴거 명령을 받고 마을을 떠나고 있습니다.

 

 

18. 리비아 땅에 묻힌 제2차 세계 대전의 뉴질랜드 군인들의 묘지가 리비아 군인들에 의해 파손되면서, 뉴질랜드 당국은 이러한 모독적인 행동에 관한 대책을 세우고 있습니다. 리비아 군인들은 뉴질랜드 군인이 묻힌 묘지를 향해 ‘Christian dogs’라고 외치며 전사한 군인들을 모독하였습니다.

 

리비아의 군인들은 벵가지 지역에 위치한 수백명의 영국 연방 군인 묘지를 파쇄하였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묘지를 파쇄하는 장면을 촬영하였습니다. 군인들은 기독교인 군인들을 향해 ‘Dogs’라고 외치며 신성을 모독하였습니다. 1천 명의 군인들이 이 묘지에 묻혔고, 200개의 무덤이 파쇄되었습니다. 이 중 11명은 뉴질랜드 군인들입니다. 5명은 육군 군인, 나머지 6명은 항공병이였으며, 이들의 나이는 20세부터 40세까지였습니다. “무슨 생각으로 묘지를 파쇄했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이 전사한 군인들은 국가를 위해 생명을 바친 사람들입니다.”

 

3년간 전쟁이 있었던 북아프리카는 제2차 세계 대전의 추축국이였고, 이로인해 약 10만 명의 군인들이 전사하였습니다. “2차 세계 대전은 가치있는 전쟁이었을까요?” 93세의 워티 맥큐어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리비아의 무선 종사자였습니다. “60, 70년이 흐른후 리비아의 군인들은 기억을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이들이 과연 자유를 보상받을 가치가 있는지 의심이 됩니다.”

 

뉴질랜드 당국은 현재 뉴질랜드 군인들의 묘지가 파쇄된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확실한 정보가 밝혀질 시 당국은 뉴질랜드 친족에게 파쇄된 묘지의 소식을 전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묘지를 파쇄한 리비아 군인들은 굉장히 괘씸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리비아 과도국가위원회는 사건을 저지른 범죄자들을 밝혀낼 것이라 전했고, CWGC는 피해를 입은 두곳의 묘지를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9. 헬렌 클라크 전수상이 국회의사당을 다시 찾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녀는 UN의 발달 프로그램을 위해 국회의사당에 자리하였습니다. 발달 프로그램의 주제는 AIDS HIV 예방을 위한 프레젠테이션이였습니다.

 

존 키 수상은 기자회견을 위해 매주 국회의사당에 자리합니다. 오늘 헬렌 클라크 전수상 역시 오늘 국회의사당에 자리하면서 데자뷰를 연상시켰습니다. “개최지는 누가 정한것입니까?” “제가 정했습니다.” 헬렌 클라크는 국회의사당에서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하기 원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 자리에 섰을때 수상의 자리로 돌아가고 싶었습니까?” “아니요,” “저는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그녀는 정치에 대한 전문가이기 때문에 그 자리가 어떤 자리인지 알리라 생각합니다.” 이들은 서로를 대항하던 사이였습니다. “저는 수상의 자리가 그립지 않습니다.” 그녀는 당대표의 자리도 그리워하지 않습니다.

 

여당의 대표라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자리이며 언제나 고통을 겪을 준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현재 노동당 대표) 데이빗 세어러는 대표에 합당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까?” “당에 합당한 대표가 되기 위해서는 대표의 자리가 자신이 진심으로 원하는 직업인지 신중하게 생각해봐야 합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UN과 맺은 4년 프로젝트에 속한 헬렌 클라크는 발달 기구에서 3번째로 높은 지위에 있입니다. “저는 제가 하는 일에 굉장히 만족합니다. 영광스러운 자리입니다.” 그녀는 내년에도 역시 UN의 발달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헬렌 클라크의 소식은 내일 아침 7 45분에 보도될 예정입니다.

 

 

<경제뉴스>

 

뉴질랜드 달러는 호주 달러 대비 77.20센트, 미국 달러 82.69센트에 거래됐습니다. NZX50 12포인트 상승, 플래쳐빌딩은 15센트 상승,  F&P Healthcare 역시 9센트 상승하였습니다. 다음은 ASB증권거래소에 연결해 보다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그리스 시장 상황 전해주시죠. 그리스는 현재 구제금융이 여전히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그리스의 국가 부채는 쉽사리 해결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스 부채 구조조정안을 이루기 위해서는 민간채권당이 국채보유량을 줄여야 하지만 이들의 참여는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민간채권당이 국채 스와프에 참여한다면 그리스는 1 3백억 유로에 달하는 구제금융을 받게됩니다. 하지만 구조조정안에 관한 보고서 발표 결과 현재 민간채권당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국채 스와프가 성사되지 않는다면 그리스의 부채 위기는 더욱 깊어질 전망입니다. 구조조정안에 관한 결과는 목요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국내 시장에 관한 경제 보고서 소식 전해주시죠. 2011년 제4분기를 기준으로 한 건축시장 보고서가 발표된 결과, 건축시장은 예상밖으로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이민 보고서 역시 발표되었습니다. 12개월 간 중국 방문자 수가 두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날씨>

 

오클랜드 지역에서 오후 부터 시작 된 소나기는 몇시 간 동안 계속되고있습니다. 내일 남섬에는 대체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남섬 내륙지방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지만, 북섬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고 다소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북섬
오늘밤 소나기 
내일 때때로 소나기, 오후 비

남섬
오늘밤 맑음
내일 동해안 소나기, 오후 맑음

오클랜드:
오늘밤 소나기
내일 맑음, 오후 소나기

금요일:
북섬 맑음
남섬 맑음

토요일:
북섬 맑음
남섬 맑음, 남부 소나기

일요일:
북섬 흐림, 남부 소나기
남섬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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