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고 럭비 구단 전 감독 로리 메인즈는 오타고 구단 구제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그는 오타고 재벌 에드가와 전 오타고 구단 선수 마크 엘리스와 함께 오타고 구단 살리기에 참여했습니다. 오타고 구장에 오타고 럭비 구단을 살리자는 플랭카드가 걸려 있습니다. 오타고 구단은 올해 이 구장을 사용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오타고 럭비연합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하이랜더스 선수들은 이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성급한 결론은 내리고 싶지 않지만 해결되지 않을까봐 걱정하고 있어요.” 전 오타고 구단 출신의 크리스 레이드로는 지역 구단의 문제점을 지적한 저서를 출간했습니다. “프로 구단이 도입된 후 지역 구단과 클럽 럭비 모두를 지원할 프렌차이즈 시스템이 성립되지 못했습니다.” 그는 수퍼 구단 역시 재정이 부족한 상태라 럭비연합이 구단의 부분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그러나 선수 에이전시는 현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 럭비연합의 현명한 재정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에이전시측은 또 오타고 럭비 구단이 유지되지 않으면 선수들이 해외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습니다. “지역 구단이 무너지면 선수들이 해외 무대로 이적할 것이 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