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29일 뉴질랜드 뉴스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교사로 근무한 아동 성범죄자에 대한 논란
- 투랑이 캠프장 5살 여아 성폭행범의 선고공판
- 메가업로드 운영자 킴 돗콤, 자산 동결 해제
신청
- 미트 롬니, 미시건 프라이머리 승리
- 외무부의 해외공관 건설 과지출 논란
- 좌초된 이탈리아 유람선 구조 과정
- 비위생적인 조리 상태 적발된 웰링턴 식당
<NEWS>
1.
3뉴스는 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한 성범죄자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이 남성은 14살 조카에게 범한 성범죄로 복역한 뒤 이 사실을 들키지
않고 5년간 교사로 활동했습니다. 이 남성은 보호관찰 대상자였으며, 16세 미만 어린이와의 접촉이 금지된 상태였으나, 8개 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할 수 있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 남성은 법원기록에 따르면 사이코패스라고까지 불렸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에 들어가 교사로 근무할 수 있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 리즐리 롱스턴은 이번 논란에 대해 방어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교육부 장관과 얘기 나눠 보시죠.” 교사로 근무하다 적발된 성범죄 전과자는 자신을 약탈범이라고
표현할 정도였지만 롱스턴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교사 체제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법원의 기록에 따르면 문제의 남성은 사이코패스, 재범
위험이 높은 성범죄자이며 범죄 의욕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롱스턴은 답변을 회피했습니다. - 학부모들이 교육부의 늑장 대처에 불만을 표하고 있는데요. “장관과 얘기하시기 바랍니다.” 남성은 2004년 14살 조카에게 범한 성범죄로 유죄판결을 받았습니다. 법원기록에 따르면 그는 조카에게 육체적 접촉을 시도했고 조카의 머리를 주먹으로 쳤으며, 성폭행 혐의에는 무죄판결을 받았으나 치료가 필요한 수준이었습니다. - 얼마나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보십니까? “법원의 공개금지처분에 따라 그에 대한 답변을 할 수 없습니다.” 남성은 또 $127.70를 지불하고 복역 후에 가명을 사용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무려 10개의 가명을 사용했습니다. “이런
사태가 다시 일어나지 못하도록 체제 개선이 필요합니다.” 남성이 근무했던 오클랜드 학교들은 그동안 적발되지
않았던 범죄와, 그가 어린 남학생들에게 성범죄를 범할 수 있었다는 사실 만으로도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그는 또 일반 범죄자보다 재범 가능성이 두 배나 높았습니다. 그리고
그의 신원은 공개금지됐습니다. “물론 학부모들이 염려하는 바는 알겠지만 법원의 처분에 따라 공개가 어렵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들에게 오늘 수많은 질문이 던져졌지만 답변은 듣지 못했습니다.
정부는 남성의 신원을 공개하지 못하면서 곤란에 처했습니다. 신원공개금지처분은 분명 지역사회보다
한 개인의 이익을 우선으로한 처분입니다. 오늘 그가 근무했던 4개
학교가 추가로 공개되긴 했지만 아직도 많은 정보가 베일에 가려져 있습니다. 또한 가명을 사용해 범죄를
저지를 수 있었던 것은 법무부의 허점을 더욱 도드라지게 하고 있어, 정부의 조속한 대처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 성범죄자가 근무했던 한 학교 학부모들은 그가 범죄자라는 사실이 확인됐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에 격분했습니다. “충격이에요. 전혀 알지 못했어요.”
성범죄 전과자가 자신의 두 아들의 교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학부모입니다. - 어떤 사람이었나요? “리더쉽도 있고 사람들과 잘 지내며, 자기 주장도 강했어요.” 학부모들은 그를 집에 초대하기도 했습니다. - 그가 어린 남학생들과는
어떻게 지냈습니까? “단체로 있는 상황만 봤기 때문에 특별히 눈에 띈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떠도는 소문은 있었습니다. “한 아이를 방과 후에 개인적으로
데려갔다고 들었습니다.” 이 성범죄자는 문제가 있으면 언제든지 자신에게 와서 상담해도 좋다는 내용의
편지를 학부모들에게 보냈습니다. 그는 또 학생들에게 큰 쿠션을 가져오게 하고, 안입는 옷을 가져오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어제 해당 학교는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문의할 사항이 있으면 교육부나 경찰에 연락하라는 편지를 학부모에게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이것으로 충분치 않다며 상담치료를 요구했습니다. “자녀들을 위한 지원이 필요합니다. 조치가 필요했을때 학교는 아무런 대처를 하지 못했습니다.” “최선의
방법은 이 문제에 대한 불필요한 혼란을 일으키지 않고 해결책을 찾는 것입니다.” 성범죄자가 근무했던
한 오클랜드 학교는 오늘 저녁 학부모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회의에는 경찰, 교육부, CYF측 대변인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2.
투랑이 캠프장에서 성폭행을 입은 5살 여아의 부모는 가해자의 선고공판이
끝나고 조금이나마 안심이 된다고 전했습니다. 가해자인 16세
로랑이 마리노는 성폭행 혐의로 1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5살
여자 아이를 성폭행한 십대 청소년입니다. “피고는 아이의 목을 졸라 기절시켰고, 얼굴과 머리를 구타해 조용히 하라고 시켰다. 어린 아이의 엄마가
캠프카에 왔을때 피고가 침대 위에 있는 것을 목격했다. 그리고 아이 엄마가 남편을 부르러 간 사이 피고는
도주했다.”
로랑이 마리노는 사건 전날 음주와 대마초 흡연을 한 후 투랑이 캠프장에서 성폭행을 범했습니다. “피고는
어린이에게 성폭행을 한 이유를 설명하지 못했지만, 범행을 저지른 날 차라리 자신이 죽어있었다면 하고
후회했습니다.” 한편 피해자 가족측 진술이 전달됐습니다. “악몽, 정신적 공허함으로 견딜 수 없었습니다.” 충격에 빠진 투랑이 지역사회는
유럽에서 관광 온 피해자 가족을 위해 6만2천 달러의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부모로서 최악의 악몽과 같은 경험을 했을 것입니다.”
한편 가해자는 어린 시절 육체적으로 또 정신적으로 학대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해 자퇴했고, 사건 한 달 전 자살기도도 했었습니다. 선고공판
후 가해자 가족은 인터뷰를 거부했습니다. “알콜과 마약이 얼마나 큰 사회의 악인지 사람들이 아직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판사는 당초 18년형을
고려했으나, 그의 연령과 조기에 죄를 시인한 점을 감안해 10년형을
선고했습니다.
3.
검찰은 킴 돗콤의 재구속 소송에 패했습니다. 대신 킴 돗콤은 보석방 조건으로
송환 심리일인 8월까지 전자발찌를 착용해야 합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판사는 오늘 킴 돗콤에게 도주 위험이 충분치 않다고 보고 송환 심리일까지 보석방을
허락했으나 전자발찌를 착용하는 조건을 걸었습니다. 따라서 돗콤은 임신
32주째인 부인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습니다. 돗콤의 심정을 들어봤습니다.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어서 다행이며 제게 제기된 5건의 혐의에 맞서 싸울
것입니다.” - 검찰의 재구속에 대해 어떤 입장입니까? “지금은
어떤 말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오늘 결과에 대해 많은 이들이 놀랐을 거라 생각합니다.” - 오늘 있었던 심리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시죠. 돗콤의 변호사는
생활유지비를 위해 동결된 자산 중 일부의 해제를 요청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돗콤의 저택과 생활유지비에
대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킴 돗콤은 화려한 삶을 누려왔습니다.
그러나 그의 변호사는 현재 동결된 그의 자산의 일부를 풀어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검사측은
한 달에 만달러 이상은 풀어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피고측은 이에 20배에 달하는 20만 달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돗콤은 생활유지비로 한 달에 22만 2천 달러를 요구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유모, 개인비서, 하인 유지비에 2만9천 달러, 경호원에 2만4천 달러, 가스, 전기비
등에 8천5백 달러, 자폐증
아들의 가정 교사에 6천5백 달러, 전화비로 5천 달러를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돗콤의 저택 유지비도 청구했습니다.
현재 그의 저택은 연 백만 달러에 임대되고 있으며 관리비는 60만 달러에 달합니다. 게다가 돗콤 가족은 그 옆집에 살고 있어 저택은 비어있는 상태입니다. 검사측은
이를 한 달 수입이 6천5백 달러인 뉴질랜드 평균 가정에
비교했습니다. “법원이 이치에 맞는 결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돗콤의 생활유지비로 어느 정도가 정당한지 판단하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제일 것입니다. 피고측
변호사는 한 달 유지비로 청구한 20만 달러에는 기본 생활비 2만8천 달러가 포함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검사측과 피고측의
의견 차이는 매우 큰 상태입니다. 그러나 판사가 돗콤 부인의 3주간
생활유지비로 3만 달러를 허락하면서, 돗콤 가족은 오늘 파티에
이 중 일부 자금을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4.
공화당의 예비 대선후보를 결정하는 경선이 오늘 두 곳에서 열렸습니다. 몇시간
전 미트 롬니는 애리조나 프라이머리와 미시건 프라이머리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롬니는 그동안 릭 샌토롬이
여새를 몰아갈 것이라고 비평가들이 예견했던 미시건주에서 근소한 차로 겨우 승리를 거뒀습니다. 미시건주는
미트 롬니의 고향입니다. “저는 미시건에서 자랐고 아버지와 함께 디트로이트 자동차박람회에 가곤 했습니다.” 디트로이트는 과거 자동차 구제금융을 반대했던 롬니의 도움을 잊지 않았습니다.
“저는 무스탕, 쉐보레 픽업트럭, 캐딜락을 몰고
다녔습니다.” 그러나 근소한 차이로 롬니가 미시건주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경쟁자 릭 샌토롬에게는 큰
성과였습니다.
현재 릭 샌토롬은 큰 지지율 상승으로 비밀 경호원들의 보호를 받을 정도입니다. 공화당은 현재
대선 후보가 누가 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미시건주에서 승리한다면 대선 후보로서 보장된다고
보십니까?” “저는 보장은 필요없습니다.” 확실한 것은 오바마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라는 사실입니다. “여러분이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면 저도 싸울 준비가 돼 있습니다. 경제는 더욱 강해지고 있고 회복도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더 속도를 내는 일만 남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저 몇명을 제외한 나머지 국민이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포기할 의사가 없습니다.” 미트 롬니는 오늘밤 미시건주 경선 승리를 자축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록 근소한 차이지만 승리는 승리입니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승리를
가져다 줄만큼 충분한 차이였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5.
정부는 니우에 영사관저 확충건설에 130만 달러의 자금을 지출하는 것을
보류했습니다. 외무부 장관 머레이 맥컬리는 외무부 직원의 감원이 일어나고 있는 시기에 이같은 과지출은
말도 안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외무부는 이 외에 2천만
달러 규모의 확충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니우에는 천 명 인구의 작은 남태평양 국가입니다. 니우에에는 뉴질랜드 영사 마크 블럼스키외 영사관 직원 3명이 파견돼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외무부 직원 305명의 감원이 실시되는 가운데,
130만 달러 규모의 영사관저 확충건설이 계획됐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외무부가 130만 달러 규모의 영사관저 확충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 사실입니까?” “블럼스키
영사는 이 소식을 접하고 말도 안된다고 말했고 저도 이에 동의했습니다.” 맥컬리 외무장관은 올해 4천5백만 달러의 지출을 보류시켰고 이 중에는 90만 달러 규모의 도쿄 주재 법원 풀장 건설도 포함됐습니다. 그러나
맥컬리 장관은 외무부 직원들의 감원이 실시되는 상황에서 이같은 호화로운 지출은 정당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직원들의
감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지출은 없어야 합니다.” 그러나 나머지 일부 건설계획은 그대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중국 베이징 대사관 재건축에 2천만 달러가 지출되며, 런던
영사관저에 25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맥컬리 장관은 이를 보류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부는 또 영사가 주재해 있는 런던 시내의 뉴질랜드 하우스를 매각할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건물은 수백만 파운드의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외무부는 지난
몇년간 구조조정을 하지 않아왔습니다. 그러나 한 장관은 그동안 거액이 지출되던 대사관저 확충공사가 마침내
막을 내렸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6.
시리아 홈즈의 생존자 구조과정 중 부상당한 영국 기자들이 구조됐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 중 13명의 시리아 현지인 구조대원이 사망했습니다. 현재
서방 기자 3명이 여전히 구조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7.
좌초된 레나호 선장이 자신에게 제기된 6건의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선장은 신원공개금지 처분된 또 른 항해사와 함께 오늘 타우랑가 지방법원에 소환됐습니다. 선장은 불필요한 위험을 초래하고 환경을 오염시키며, 선박 서류를
위조해 법정을 왜곡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항해사는 한 건의 혐의를 시인했으며 오는 5월 선고공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8.
식량, 전화, 전등을 실은 헬기가
좌초된 이탈리아 유람선 알레그라호에 도달했습니다. 천 명의 승객이 탑승해 있는 유람선은 해적이 들끓는
바다에서 세이셸스섬으로 예인되고 있습니다. 유람선은 엔진실에서 발생한 화재로 현재 전기공급이 끊겼고, 엔진, 전등, 에어컨
작동도 중단됐습니다. 또 정전으로 조리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9.
육가공업체 AFFCO가 작업장을 무기한 폐쇄시켜 수백명 직원들의 출입을
막았습니다. AFFCO와 노조는 노사합의에 도달하지 못했으며 노조측은 작업장 폐쇄가 사측의 과도한 조치라고
비난했습니다. 22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팡가누이에 위치한 AFFCO
공장입니다. 노조직원들은 작업장 출입이 불가능함에 따라 경마장에 모여 회의를 가졌습니다. “작업장 출입이 금지되는 것은 원치 않아요. 우리는 일을 원합니다.” “회사측의 잘못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어요.” AFFCO는 총 776명의 직원이 육가공 공장에 출입하지 못하도록 폐쇄시켰습니다. 회사측은
공장 인원 배치와 가동 속도를 변경할 권리가 있으며 무작위 마약 복용 테스트를 실시할 권리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노조의 요구가 비현실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작업 환경 변화에는 정당한 이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측이 직원들의 급여를 삭감할
권리가 없다는 것을 동의했습니다.” 노조는 사측이 44년간
근무한 토마스 네이피어와 같은 장기 근로자들도 출입을 금지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저 뿐 아니라 젊은
사람들도 재정적으로 타격이 심해서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직원들 대부분은 다시 근무를 하고 싶지만 출입금지로
어쩔 수 없이 실업자 수당을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해결책을 같이 찾지 않으니까 답답해요.” 사측은 일부 노조 직원과 비노조 직원들의 근무는 허락한 상태입니다.
10.
오타고 럭비 구단 전 감독 로리 메인즈는 오타고 구단 구제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그는 오타고 재벌 에드가와 전 오타고 구단 선수 마크 엘리스와 함께 오타고 구단 살리기에 참여했습니다. 오타고 구장에 오타고 럭비 구단을 살리자는 플랭카드가 걸려 있습니다. 오타고
구단은 올해 이 구장을 사용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오타고 럭비연합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하이랜더스
선수들은 이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성급한 결론은 내리고 싶지 않지만 해결되지 않을까봐 걱정하고 있어요.” 전 오타고 구단 출신의 크리스 레이드로는 지역 구단의 문제점을 지적한 저서를 출간했습니다. “프로 구단이 도입된 후 지역 구단과 클럽 럭비 모두를 지원할 프렌차이즈 시스템이 성립되지 못했습니다.” 그는 수퍼 구단 역시 재정이 부족한 상태라 럭비연합이 구단의 부분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선수 에이전시는 현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 럭비연합의 현명한 재정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에이전시측은 또 오타고 럭비 구단이 유지되지 않으면 선수들이 해외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습니다. “지역 구단이 무너지면 선수들이 해외 무대로 이적할 것이 뻔합니다.”
11.
더니든 시의회에 ORFU가 50만
달러의 부채를 지고 있다는 사실 또한 밝혀졌습니다. “지난 2년간
캐리스브룩 렌트비를 지불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는 금요일에는
220만 달러의 부채를 지고 있는 오타고 럭비연합이 재산관리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2.
16대의 열기구가 안전성 평가 연구소에 의해 점검을 받게 됩니다. 뉴질랜드에 존재하는 모든 열기구는 점검을 받게될 예정입니다. 16대의
열기구가 안전성 점검을 제대로 받지않은 까닭으로 카터튼 지역에서 큰 충돌사고가 있었고, 승객들은 모두
숨졌습니다. 당시 이 열기구는 올바른 점검을 받지않아 운행이 불가능했던 상태로 밝혀졌습니다.
13.
웰링턴에서는 위생관리가 되지 않은 식당의 이름을 밝혀 대중들 앞에서 곤욕을 치루게 하는 캠페인이 시작되었습니다. 위생관리가 형편없는 식당에서는 바퀴벌레와 쥐와 바이러스가 발견되었고, 5년
간 강제폐업 한 식당은 약 30곳에 달합니다. 7명의 위생
검시관은 웰링턴에 위치한 천여곳의 레스토랑과 카페와 테이크어웨이 식당을 점검합니다. 하지만 이 전문
레스토랑은 매우 우수한 위생 상태를 자랑합니다. 반면에 5년
간 웰링턴에서 강제폐업한 식당은 무려 30곳에 달합니다. 강제폐업한
식당에서는 바퀴벌레와 바이러스 검출을 포함한 위생 상태 문제가 발견되었습니다. “위생 검시관이 위생
점검을 할 시, 직접적인 위험이 발견되면 식당은 강제폐업을 받도록 되어있습니다.”
2007년에는 2곳이 문을 닫았지만 2008년에는
무려 9곳이 폐업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후 2년 간 낮은 수치를 보이다 2011년에는 13곳의 식당이 강제 폐업하였습니다. 이 정보는 정보자유법에 의해
조사된바 있습니다. 웰링턴 시의회는 식당의 청결을 유지하지 않는 불성실한 식당 운영자를 적발해 3년 마다 대중에게 공개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위생 점검에서 탈락한
식당은 인터뷰 하기를 꺼려하였고, 식당의 이름이 대중에게 알려지는 처벌은 합당하지 않다고 지적하였습니다.
심각하지 않은 문제로 위생 점검에서 탈락한 식당은 결국 대중들의 좋지않은 평판을 받아 결국 장사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중들에게 위생상태를 공개적으로 알림으로서 식당이 더 열심히 문제점을 개선하고 위생 상태에 더 많은 신경을
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이러한 웰링턴 시의회의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오클랜드 시의회 역시 대중들에게 알리는 식당의 위생상태 공개 제도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14.
오늘 오클랜드 대학의 학생 협회는 고등 교육기관 장관을 행해 항의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스티븐 조이스의 얼굴을 얼음으로 조각해 망치로 부스며, 뉴질랜드의 대학입학금에 대해 시위하였습니다. 토마스 다이크스 학생은 이미 5만
4천 달러에 달하는 학생 융자에 대한 채무가 있으며, 높은 대학입학금은 학생들의 허리띠를
조인다고 항의하였습니다. “저희는 교육을 위해 많은 돈을 투자하지만 지불한 값에 합당한 기회가 주어지지
않습니다.” 학생들에 의하면 높은 대학입학금은 대학의 책임이며, 정부
역시 충분한 자금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경제뉴스>
뉴질랜드 달러는 호주 달러 대비 77.85센트, 미국 달러 대비 84.22센트, 영국
파운드 대비 52.84펜스에 거래됐습니다. NZX50는 13포인트 상승, 플래쳐빌딩은 4센트
하락, 라이먼 헬스케어는 2센트 상승하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다음은 ASB증권거래소에 연결해 보다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클랜드 공항에 새로운 국내공항이 들어설 예정입니까?
오클랜드 공항은 오늘 상반기 수입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 발표결과 오클랜드 공항의
수입은 약 5% 가량 상승하였습니다. 오클랜드 공항에 위치한
많은 소매상 역시 총수익에 많은 도움을 주고있습니다. 또한 늘어난 여행객들로 오클랜드 공항은 용량 제한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항은 규모를 넓힐 것이며, 몇달
후 새로운 국내공항이 완공 될 예정입니다. 세계 주택 시장 상황 전해주시죠. 보고서 발표 결과 미국 주택 시장은 아직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시장 분석결과 미국 주택 시장은 아직 성장의 희망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반면에 호주 주택 시장은 11년 간 하락세를 보이면서 낮은 수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공사
부문의 하락세가 계속 되면서 공급량에도 많은 부담을 끼치겠고, 따라서 오클랜드와 캔터버리 지역의 집값
역시 상승할 전망입니다.
올해는 윤년으로 2월이 29일까지 이어집니다. 윤년은 그리 특별한 날이 아니지만 월급을 받는
직원들에게는 평범한 날이 아닐 것입니다. 월급을 받고 일하는 직원들은 오늘 일당을 받지않고 공짜로 일한
셈이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를 취재해 보았습니다. 모든 고용인은 4년 마다 한번씩 2월 29일에
근무하게됩니다. “일한 만큼 일당을 받아야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하지만 월급을 받는 고용인들은 오늘 일당을 받지 않고 일한 셈입니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월급은 일년 간 근무한 시간의 평균을 계산한
것이며, 일년 간 근무하는 시간은 매년 다릅니다. 따라서
윤년인 2월 29일 역시 월급에 포함되는 것입니다.” 공휴일을 제외하고 올해 근무하는 날의 수는 총 251일입니다. “윤년에 일당 지급하기를 원치않는 고용주는 없을것이라 생각됩니다.” 그에
의하면 윤년은 월급 지급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노동부 장관 역시 동의합니다. “윤년에 근무한 고용인은 이에 합당한 월급을 받게됩니다.” 하지만
이 고용인은 오늘 윤년인 까닭으로 일당을 받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저는 일년 근무시간을 평균으로
월급을 받습니다. 따라서 365.25일의 연평균 일수를 맞추기위해 4년 마다 2월에는 하루가 더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오늘의 일당은 제외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Smart Pay’의 매니저는 현재 4만
명의 고용인의 월급을 책임지고 있으며, 그녀 역시 오늘의 일당은 제외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윤년에는 28일에 하루가 더해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오늘 북섬 남부지역에 위치한 ‘뉴월드’ 슈퍼마켓의 직원은 EFTPOS 기계에 29일을 입력하지 않아 소비자들은 불편을 겪었습니다. 윤년에 대한
견해는 두가지로 나누어집니다. 하루를 공짜로 근무하던지, 혹은 3년 간 하루를 쉰다는 견해입니다.
<날씨>
오늘밤 부터 흐린 날씨와 쌀쌀한 기온이 전역을 덮을 전망입니다. 대체로 차가운 남서풍이 불겠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반면에 금요일 부터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주말에는 노스랜드를
중심으로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남섬
오늘밤 – 비, 내륙지방 개임
내일 – 비, 오후 개임, 서해안 비, 남서풍
북섬
오늘밤 – 비
내일 – 비, 오후 개임, 강풍
오클랜드:
오늘밤 – 비
내일 – 비, 오후 개임
금요일:
북섬 – 맑음, 동부 소나기
남섬 – 소나기
토요일:
북섬 – 비
남섬 – 소나기
일요일:
북섬 – 맑음, 동해안 비
남섬 – 맑음, 동해안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