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12.02.23 18:33

월드TV 한국채널(2.22)

조회 수 69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2012 2 22일 뉴질랜드 뉴스크기변환__wtv.jpg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크라이스트처치에서 2월 지진 추모식 거행

- 보석 허가를 받은 킴닷컴의 최근 소식

- 트레이드미 주식 소식

- 브릿 어워즈에서의 아델 소식

 

<NEWS>

 

1.    저는 지금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 앞에 나와 있습니다. 수만 여 명이 오늘 거행된 2월 지진 추모식에 참석했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 뿐 아니라 전국 각 도시에서도 185명의 희생자를 낳은 2월 지진 추모식이 거행됐습니다. 우선 오늘 다수의 행사와 함께 2가지 추모식이 거행된 크라이스트처치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2 22일 새벽 조기가 게양됐습니다. 도심의 철거작업도 다시 시작됐습니다.

 

한편 래티머 광장에는 지진 희생자 유족과 구조대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여러분의 눈물은 곧 우리의 눈물이고, 우리의 눈물은 곧 여러분의 눈물입니다.” 오늘로부터 1년전, 이 광장은 부상자들을 치료하는 임시 진료소로 사용됐습니다. CTV 건물로부터 불과 몇미터에 위치해있습니다. 오늘 존 키 총리는 당시의 상황을 묘사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이 곳에서는 여진이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당시 모습은 제가 처음 본 뉴질랜드의 모습이었습니다.” 뉴질랜드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온 희생자 유족들은 수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CTV 건물을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오후 12시에 전국은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묵념식을 가졌습니다. 수천 명이 모여든 해글리 파크에서 희생자들의 이름이 하나, 하나 울려퍼졌습니다. 185명의 희생자 이름이 모두 불려진 후 2월 지진 발생시각인 12 51분경, 2분간의 묵념식이 거행됐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와 캔터베리 주민들은 절대 혼자가 아닙니다. 뉴질랜드 국민 전체가 여러분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도 조의를 표했습니다. “머나먼 이 곳에서도 여러분의 슬픔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한편 크라이스트처치의 용감한 시민들에게 주어지는 상이 수여되는 순서가 마련됐습니다. 와히니 재난 이후 처음으로 봅 파커 시장에게 금장 훈장이 수여됐습니다. 추모식의 마지막은 지진 희생자들을 기리는 185마리의 나비로 장식됐습니다. 한편 지진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행사가 각 지역에서 거행됐습니다. 에이본강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오늘 에이본강 주변에는 십여 가지의 추모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시민들이 희생자들을 상징하는 꽃을 강에 뿌리고 있습니다. 또한 시민들은 꽃을 뿌리며 크라이스트처치와 작별인사를 고했습니다. 앞으로 몇달안에 지역을 떠날 레드존 주민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난 12개월동안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18개월동안 고통받은 이들도 많습니다.” 에이본사이드 걸스 하이스쿨은 지진으로 학교 건물이 파괴됐고, 학부모 2명도 숨졌습니다. 지난 1년간 다른 학교에서 수업을 받아야 했던 학생들은 오늘 에이본강에 모여 묵념에 참여했습니다. “희생자들에게 조의를 표하는데 동참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십여 가지의 행사 중 하나인 꽃 뿌리기는 참여한 시민들 마다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추모의 의미와 도시와의 작별, 도시에 대한 정을 표하는 의미였습니다. “모든 주변 환경은 지진을 상기시키고 있어요. 꽃을 통해 지역에 대한 애정을 표하고 싶었습니다.” 언덕 주변 지역 주민들은 부둣가에서 추모 행사를 가졌습니다. 보수공사로 인해 지역 곳곳이 황폐한 모습이지만, 꽃을 통해 분위기가 훨씬 아늑해졌습니다. 회사와 일반 가정에서 기부한 꽃과 레드존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꽃이 오늘 행사에 사용됐습니다. 도로와 강이 꽃으로 가득 찬 모습은 시민들을 더욱 활기차게 했습니다. 오늘 수많은 이들이 지속적으로 에이본강에 모여들어 꽃잎을 뿌렸습니다. 또한 도로 주변도 수많은 꽃으로 장식됐습니다. 저는 오늘 오전 6시에 이렇게 많은 꽃이 장식된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추모식날 분위기를 훨씬 밝게 띄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에서 처음 제시된 이 꽃 아이디어는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로부터 1년전 CTV 건물에서 외국인 유학생 64명이 숨졌습니다. 오늘 이들의 유가족이 현장을 방문해 서로를 위로했습니다. 그 중 중국인과 일본인 유가족들이 여전히 슬픔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밖에 없는 자식을 잃은 슬픔에 잠긴 중국인을 다른 중국인 유가족이 위로하고 있습니다. “쉴리는 다른 학교로 가고싶어했는데 환불이 안된다고 해서 그냥 그 학교에 다녔어요.” 쉴리가 사망한지 이제 1년이 되었습니다. CTV 건물의 킹스 에듀케이션 어학원에 다니던 외국인 유학생 64명은 지진으로 사망했습니다. 그 중 일본인은 28, 중국인은 17명이었습니다. 킹스 에듀케이션 학생 마유미 아사카와는 지진 당시 CTV 건물 앞에 있었습니다. 그녀는 건물 잔해에 매몰된 친구들이 구조되는 모습을 안타깝게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다시 만날 거라고 생각해요.”

 

아사카와는 오늘 타종식에서 7번의 종을 울렸습니다. 오늘 오후 특별히 마련된 추모식에서는 일본인 유가족들을 위한 카이히 카티어 조각상이 공개됐습니다. 일본인 교환학생들을 보살폈던 뉴질랜드인들이 오늘 추모식에 참석했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힘들어 할 유가족들을 위해 특별히 추모하는 시간을 갖기를 희망했습니다.” 한편 지진으로 하나뿐인 자식마저 잃은 부모들은 앞으로 남은 평생 이 슬픔을 안고 살아가야 합니다. 지진은 건물 파손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시민들로부터 용감한 행동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지진 당시 자신의 몸을 사리지 않고 어려움에 처한 다른 이들을 구한 시민들에게 오늘 선행상이 수여됐습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건물 잔해에서 생존자들을 구해낸 에반 맥클랠랜에게 오늘 선행상이 수여됐습니다. 에반은 수상 전, 자신을 선행상 수여자로 추천한 여성과 만났습니다. “에반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지금 여기 없었을 거에요.” 에반은 CTV 건물 잔해속에서 켄들 미첼과 그녀의 두 자녀를 구했습니다. 9월 지진 후 스트레스장애를 겪은 미첼은 당시 CTV 건물에서 상담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에반을 찾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몇달만에 결국 찾았죠.” 맥클랠랜은 자신이 영웅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그저 행동에 나섰던 것 뿐이에요.”

 

폴 잭클 역시 선행상을 수상했습니다. 폴란드 출신의 보석공인 그는 지진 당시 보석상에 있었습니다. “콘크리트를 드러내고 생존자를 구조했었죠.” 조 포이호는 생존자들을 구하다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는 캐셔몰에 부상당한 여성을 구하다 떨어지는 잔해에 깔려 숨졌습니다. 오늘 그의 부모가 아들을 대신해 선행상을 수상했습니다. “아들은 아마 본능적으로 행동했던 것 같아요.” “항상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주저않고 도왔죠.” “절대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두고 보지 않아요.”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도운 총 140명의 시민이 오늘 선행상을 수상했습니다.

 

한편 건물 잔해에 매몰됐다 살아난 한 남매가 1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당시의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글렌과 로쉘 프래틀리 남매는 생존했지만 글렌의 생후 5주된 딸과 파트너는 생존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추모식에 참석한 프래틀리 남매를 만나봤습니다. 오늘 추모식에 참석한 수천 명 중 한 명인 글렌 프래틀리는 지진으로 잃은 자신의 파트너와 딸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그녀는 제게 전부였어요. 말로다 표현할 수 없죠.” 생후 5주된 타니샤와 엄마인 18세 켈시 모어는 크라이스트처치 시내에서 사망했습니다. “착하고 자기 자신 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었어요.” 글렌 가족 4명은 루벤 블레이즈 건물이 붕괴되면서 잔해밑에 매몰됐습니다. “발과 상체가 콘크리트밑에 깔려서 큰 소리로 도움을 요청했죠.” 이후 병원에 입원한 글렌은 파트너와 딸의 생사여부를 알지 못했습니다. “혹시 제 가족을 본 사람이 있다면 꼭 연락하거나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로쉘은 바로 어제 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 지진 후 무려 8번째 입원이지만 로쉘은 지진이 남매간의 우애를 더욱 돈독하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병원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동안 더 많이 가까워졌어요.” 이들은 9월 지진 후 건물이 폐쇄조치되지 않은 것에 의문을 가졌습니다. “만약 그때 차단시켰으면 인명피해는 줄였을 겁니다.” 오늘 거행된 추모식으로는 글렌이 가족을 잃은 슬픔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할 것입니다. 2월 지진이 발생한지 1년이 지났지만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여진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올해들어 벌써 진도 5가 넘는 지진이 5차례나 발생했고 오늘 오전에도 2.9도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동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수준이긴 했지만 여전히 여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2.    오늘 크라이스트처치 말고도 뉴질랜드 곳곳에서 추모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오클랜드의 홀리 트리니티 대성당에 백여 명의 주민들이 모였습니다. 예정보다 빠르게 진행되어 묵념의 시간이 2분 빨리 시작했지만 아무도 이에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웰링턴에서는 국회의사당 건녀편에 위치한 세인트 폴 성공회 성당에서 추모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몇몇 캔터베리 출신 주민들도 모여 묵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내에서도 12 51분경에 주민들이 하던 일을 멈추고 고개숙여 묵념했습니다. 더니든에서는 주민 4백여명이 모였으며, 백파이프 연주가 박물관 앞 광장에 모인 주민들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그 중에는 지진 때문에 크라이스트처치를 떠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3.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당시의 기억을 더듬어 보는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1년 동안 크라이스트처치가 어떻게 변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끝없는 지진과 여진이 캔터베리 주민들을 아직까지도 괴롭히고 있습니다. 주민 다수가 호주로, 또는 뉴질랜드의 다른 도시로 떠나고 있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를 떠나 해밀턴에 정착한 한 가정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겠습니다. 아네슨 가족에게 남은 것은 사진뿐입니다. 아네슨 가족은 지난 20여년간 크라이스트처치의 맨체스터 거리에서 구두 수선집을 운영해 왔습니다. 머브 아네슨과 아들 제임스는 지진 당시 가게를 보고 있었습니다. “천둥 소리가 들려 제임스 쪽을 봤더니 상자들이 제임스 주변으로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가게를 나서려는 순간, 바로 제 코앞에서 가게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한 발자국만 더 내딛었으면 바로 죽었을 것입니다. 아들 덕분에 살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당시 촬영한 이 영상에는 초록색 옷을 입은 머브가 구조 작업을 돕는 모습이 나타나 있습니다. 건물 잔해에 깔린 자동차에 타고 있던 남성을 구조하기 위해 머브와 주민들이 나섰지만, 차에 타고 있던 남성은 곧 숨졌습니다. 아네슨 가족의 린우드 집은 지진에도 무사했지만 다시 올 지진이 두려워 도시를 떠나기로 결정했습니다. “앉아서 두세 시간 동안 눈물을 흘렸습니다. 53년 동안 그곳에서 살다가 떠나자니, 또 그곳의 친지들을 두고 떠나야 해 슬펐습니다.” 이웃 주민들도 친절하고 도시의 모습이 크라이스트처치와 비슷한 해밀턴을 택했습니다. 머브는 해밀턴의 글렌뷰 몰에 구두 수선집을 차렸으며 아내 토니가 회계를 맡았습니다. “이곳에서도 지진이나면 시의회를 고소할 거예요.” “하지만 들은 이야기대로 해밀턴은 살기 좋은 곳 같아 마음이 놓이네요.” 아이들은 무사히 해밀턴에 적응했지만 크라이스트처치, 특히 크루세이더 팀은 영원히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평소에는 와이카토를 응원할 것이지만 만약 와이카토와 크라이스트처치가 맞붙으면 바로 크루세이더 팀을 응원할 거예요.” 그렇더라도 크라이스트처치로 돌아갈 생각은 없다고 전했으며, 아네슨 가족은 크라이스트처치로부터 멀리 떨어진 해밀턴에서 추모식을 가졌습니다.

 

 

4.    킴닷컴이 오늘 보석 허가를 받아 판결이 내려질 때까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방법원에서는 킴닷컴에게 뉴질랜드를 떠날 만한 자금이 없다고 판단해 보석을 허가했습니다. 인터넷 저작권 침해 피고인 킴닷컴이 세 번의 보석 신청 끝에 보석 허가를 받았습니다. “임신한 아내와 세 아이를 보러 집에 갈 수 있어 기쁩니다.” “집에 가고 싶은 내 심정을 이해해 주기 바랍니다.” 감옥에서 어떤 취급을 받았나요? “집에서 내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캄닷컴은 그러면서도 뉴질랜드 경찰의 대우에 관한 질문에는 대답했습니다. “꼭 아메리칸 아이돌 쇼의 오디션에 출전한 듯한 기분이었어요.” 미 정부를 대변하는 변호인단 측에서는 킴닷컴이 도주할 염려가 있으니 보석 허가를 내리지 말라고 부탁했습니다.

 

하지만 사건의 담당 판사는 킴닷컴의 자산이 현재 동결되어 있어 도주할 자금이 없다며 보석을 허가했습니다. “도주 가능성이 낮아 닷컴의 감금은 현재 꼭 필요한 것으로 생각되지 않으므로 보석을 허가하는 바입니다.” 닷컴 맨션 부지에 있는 집에서 생활할 수 있지만 맨션 자체에는 출입할 수 없다는 조건이 달려 있습니다. 헬리콥터의 맨션 부지 출입과 인터넷 이용도 금하며 항시 전자 발찌를 착용해야 합니다. 킴닷컴과 같이 고발당한 피고인들은 이미 얼마 전에 보석 처분을 받은 상태입니다. 닷컴은 8월에 있을 3주간의 피고인 인도 청문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5.    오늘 우루웨라 공판에서 배심원단이 루아토키 협곡에서 습격을 받았다는 학생들의 증언을 들었습니다. 학생들은 운동 코치에게 피트니스 프로그램에 참여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동 중 총을 소지한 남성들에게 저지당했습니다. “자동차 아래쪽에서 세 발의 총성이 들렸고 차에서 내리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차 양쪽에서 사람들이 튀어나와 우리를 바닥에 엎드리게 시켰습니다.” 목격자 두 명은 이들이 총을 소지하고 있는 이유를 몰랐다고 전했지만, 그 중 하나는 타미 이티가 캠프에서 게릴라 전투를 위해 군사를 훈련시키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6.    시리아 군이 반정부 시위대의 도시 홈즈에 대규모 공격을 감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도시 외곽에서 무장한 병사들이 발견되었습니다. 지난 24시간 동안 1백여명의 시민들이 폭격과 저격수들의 사격으로 숨졌습니다. 심하게 다친 아버지가 숨진 아들을 부여잡고 이야기하는 영상입니다. 아들이 숨진 아버지를 쓰다듬는 영상과, 심하게 다친 아이를 안고 있는 어머니의 영상 등이 인터넷을 통해 퍼졌습니다. 미 정부는 오늘 처음으로 반정부 시위대에 전쟁 물자를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나토 주둔군이 코란경을 불태우려다가 발견되어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작업에 나섰습니다. 바그람 공군 기지 부근에 정차된 트럭에서 발견되었습니다. 3천여명의 주민들이 공군 기지로 모여 화염병을 던지고 미국에게 죽음을구호를 외쳤습니다. 헬리콥터가 동원되어 조명탄을 쏘아댔지만 성난 시위대를 진정시킬 수 없었습니다. 나토에서는 신성한 책을 태우는 것이 고의가 아니었다고 밝혔으며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7.    샤펠 콜비가 수감된 교도소에서 벌어진 폭동이 발리 경찰에 의해 제압되었습니다. 일부 수감자가 주동해 벌어진 폭동이었다고 밝혔으며, 호주 정부에서는 샤펠 콜비와 다른 수감자들이 무사하다고 밝혔습니다.

 

 

8.    2012 브릿어워즈가 (영국 대중음악 시상식) 어젯밤 치뤄졌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영국 가수 아델이 2관왕을 석권하였습니다. 싱어송라이터 아델은 주요부문인 올해의 앨범여성 솔로 아티스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북부 런던 출신 아델은 그래미 6관왕에 이어 브릿어워즈에서도 역시 상을 휩쓸었습니다. 아델의 앨범 ‘21’ 6.5초 마다 한 장씩 팔리면서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아델의 앨범은 약 2 1백만 장 가량 팔렸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앨범 판매량을 기록한 여성 아티스트입니다. 그녀는 그래미에서 6개 상을 수상하였고, 브릿어워즈에서 역시 주요부문인 올해의 앨범여성 솔로 아티스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에게는 정말 뜻깊은 한 해입니다.” 아델은 성대수술 이후 두번째 라이브 공연을 펼쳤습니다. 그녀의 공연은 그래미 어워즈의 모습을 연상시켰습니다. 이어서 아델은 ‘Someone like you’라는 곡을 선보였고, 남자 아이돌 밴드, 원 디렉션은 히트곡 ‘What makes you beautiful’로 싱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어서 21살의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 역시 이번 브릿 어워즈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에드 시런은 최근까지 무명가수로 활동하였지만, 이번 브릿어워즈에서 그는 남성 솔로 아티스트상‘Break through act’상을 수상하면서 2관왕에 올랐습니다. 또한 시상식에서는 고인이 된 휘트니 휴스턴과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기리는 동영상이 흘러나오면서 이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경제뉴스>

 

ASB증권거래소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뉴질랜드 대기업 플래쳐빌딩 소식 전해주시죠. 플래쳐빌딩은 총수익은 2011년 하반기를 기준으로 1 4 4백만 달러를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14% 가량 하락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플래쳐빌딩이 예상했던 연간 수익은 점점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1 4분기 총수익은 결국 24% 가량 하락했습니다. 플래쳐빌딩은 침체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플래쳐빌딩의 조나단 린 대표에 의하면 총수익은 4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레이드미 주식시세 전해주시죠. 트레이드미가 주식 시장에 거래되기 시작하면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주주들이 활동적인 매매동향을 보이면서 트레이드미의 주식은 예상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트레이드미 주식시세는 안정된 수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옥션 사이트 트레이드미가 주식 시장에서 거래되기 시작한지 6개월이 지났습니다. 주식 시장 통계에 의하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드미는 예상보다 높은 성적을 거두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최고의 인터넷 옥션 사이트 트레이드미의 주주들은 약 5천 명에 달합니다. 트레이드미 총수익은 5% 가량 상승했습니다. “트레이드미의 총수익은 예상보다 높았습니다. 뉴질랜드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신뢰도가 올랐습니다.” 이자 및 세전 이익 역시 2011년 후반기를 기준으로 약 9% 상승한 5 2백 만 달러를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세계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드미는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요즈음 더 많은 온라인 거래가 늘어나면서 트레이드미 경영을 넓히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호주 기업 페어펙스 34%의 지분을 매도한 후 트레이드미는 뉴질랜드 주식 시장에서 2011 11월부터 거래되기 시작했습니다. “트레이드미의 주식은 예상밖으로 높은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승세는 계속 될 예정입니다.” 발전을 위해 트레이드미는 수익을 올리고, 경영 비용은 줄여야 할 것입니다. 트레이드미의 직원들은 회사의 상승세를 위해 열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날씨>

 

오늘밤부터 더 많은 양의 비가 강한 바람이 불 전망입니다. 현재 구름전선과 후덥지근한 고기압전선이 북섬 서부를 중심으로 덮고 있습니다. 서쪽에서 몰려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북섬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구름전선은 차차 남섬으로 내려가겠고,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고기압의 영향은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호우 주의보입니다. 내일 넬슨과 불러와 말버러와 캔터버리 지역을 중심으로 100에서 2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어서 북섬 역시 타라나키 지역을 중심으로 80에서 140mm의 강수량이 있겠습니다.

 

북섬
오늘밤 , 동해안 천둥번개 
내일 –  , 오후 곳곳에 개임, 북풍

남섬
오늘밤
내일 , 캔터버리 북부 오후 개임

오클랜드:
오늘밤
내일 , 천둥번개, 오후 개임

금요일:
북섬 소나기, 동해안 맑음
남섬 소나기

토요일:
북섬 소나기
남섬 맑음, 곳곳에 소나기

일요일:
북섬 맑음
남섬 맑음, 곳곳에 소나기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