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뉴스>
- 올블랙스의 할버그 상 수상 소식
- 30년째 개최되고 있는 코스트 투 코스트 경기 소식
- 블랙캡스와 짐바브웨 20/20 경기 소식
- 페블 비치에서의 대니 리 경기 소식
세계 럭비 챔피언인 올블랙스팀이 할버그 어워드 시상식에서 3개의 부문을 휩쓸며 주인공이 되었습니다.리치 맥코어 주장은 최고의 스포츠 선수로 선정되었고 올블랙스팀은 최고의 팀으로 선정되었으며 그레헴 헨리 전 올블랙스팀 감독은 최고의 감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헤이미쉬 맥카이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리치 맥코어 주장은 작년에 럭비 월드컵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어 시상삭에 4번이나 올라설 수 있었고 이번 할버그 어워드 시상식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올해 할버그 시상식 역시 올블랙스팀이 상을 휩쓸었습니다.“ 4년전에 있었던 토너먼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시작하여 최고의 자리까지 쭉 올라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모든 선수들이 우리가 이룩한 업적에 자랑스러워 하고 있으며 선수 모두를 하나로 묶어 주었던 것 같습니다. “ 올해 할버그 어워드에서 최고의 감독은 그레헴 헨리 경으로 선정되었습니다.
“ 상을 받게 되어서 안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상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였고 이렇게 상을 받는 것에 대해서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저 만이 아니라 여러사람들이 함께한 것이기 때문 입니다.” 밸러리 아담스 선수는 최고 여성 선수로 선정되어 자신의 감독인 존 피에르 에가 감독에게 특별 메시지를 전하였습니다. “ 존 피에 감독님에게 특별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모든 것에 감사 드립니다.” 장애인 선수 중에는 소피 페스코 선수가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어 자신의 할아버지에게 특별히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 저는할아버지에게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여 할아버지를 위해 메달을 획득하고 싶다고 말 한적이 있는데
이렇게 소원을 이루게 되어서 정말로 기쁩니다. 저는 아직도 승리에 굶주려 있으며 곧 다가오는 런던 올림픽에도 출전하고 싶습니다.” 할버그 어워드 시상식은 할버그경의 스포츠 리더쉽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상입니다. 올해의 최고의 할버그 상은 웹 엘리스컵을 들어올린 올 블랙스팀에게 돌아갔습니다. “ 올블랙스팀에게 이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우리는 진화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점점 낳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맡은 역활을 잘 해내고 있습니다.”
이 말이 스티브 감독에게 중압감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블랙캡스팀이 큰 점수 차이로 짐바브웨이팀을 꺾고 내일 이든 파크 구장에서 20/20 시합을 가질 예정 입니다.블랙캡스팀은 남아공팀과의 시합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짐바브웨이와의 시합 막판에 한 선수가 두각을 나타내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제임스 프랭클린 선수는 다시 블랙캡스팀에 돌아 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프랭클린 선수는 20/20 시합 이후 자신이 국제 테스트 매치 크리켓 경기 시합에 출전할 수 있을지 자신 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 저는 3개 형태의 크리켓 경기에 모두 출전한 바 있습니다. 주전 결정은 전적으로 코치진에 달려 있기 때문에
제가 이에 대해서 뭐라고 말 할 수 없지만 저는 3개 모두의 크리켓 경기에 출전할 수 있습니다.
일단은 20/20 경기 시합에는 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프랭클린 선수는 짐바브웨이와의 경기 시합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해 오직 20/20 해결사라는 태그를 달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 저는 제가 전혀 20/20 해결사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주어진 20/20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으며 다른 형태의 크리켓 경기 시합에서도 똑같은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블랙캡스팀의 로니 히라 선수는 지난 짐바브웨이전에서 출전하여 프랭클린 선수와 같이 시합에 뛴적이 있습니다. 로니 선수는 지난 시합에서 2번의 공을 잡아낸 바 있으며 선수로써 그리고 젊은 구경꾼으로 동시에 경기를 지켜 보았다고 합니다.
“ 바운더리에서 아이들이 선수들의 싸인을 얻으려 돌아다닌 것 처럼 저도 대니얼 비토리 선수의 주변을 어슬령 거렸습니다.지금 이곳에는 비토리 선수가 없지만 제임스 프랭클린 선수와
제이콥 오럼 선수등이 이곳에 있어 이들과 함께 한다는 것 만으로도 매우 기쁩니다.”
블랙캡스팀은 짐바브웨이팀과의 시합에서 승리를 거두어 앞으로 다가오는 남아공과의 시합에 대해서 큰 자신감을 얻을 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 저희 팀이 크게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상승세를 계속 유지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개인 뿐만 아니라 팀 역시 자신의 실력을 점차적으로 향상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만 합니다.왜냐하면 남아공팀은 훌륭한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 입니다.”
블랙캡스팀이 짐바브웨이팀과의 선전에 이어 남아공팀과의 시합에서도 선전하기를 희망해 봅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산악 멀티 이벤트 대회인 ‘코스트 투 코스트’ 대회가 이번주에 특별한 전환점을 맡게 됩니다.하지만 30년을 이어온 이 대회는 계속 참가자 수가 감소하고 있어 아쉬움을 더하고 있습니다.데이빗 드 소마 기자가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코스트 투 코스트’ 창립자인 로빈 저킨스에게 2월달은 매우 특별한 달 입니다. “ 30년전에 이 이벤트를 시작하였는데 이제 앞으로 30년을 더 이어가야 한다고 하네요. 저는 60세를 넘었기 때문에 더 이어가는 것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 대회는 전성기때에는 뉴질랜드 전국에서 총 850명의 참가자들이 참가하였고 올해가 3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지만 여전히 550명의 참가자들이 뉴질랜드 각지에서 모여들었습니다. 이렇게 참가자 숫자가 줄어든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 캔터베리는 저에게 있어서 심장과 같은 곳 입니다. 이 레이스에 참가하는 선수중 25%의 참가자는 캔터베리 지역에서 온 사람들 입니다. 하지만 지진으로 인해 그 숫자가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그리고 경기침체 때문에 참가자 숫자가 줄어들고 있습니다.왜냐하면 참가비만해도 천불이 넘기 때문 입니다. “ 2010년도에 전체 참가자의 7.5%가 줄어 들었고 2011년도에도 똑같이 7.5%가 감소하였으며, 올해 역시 7.5% 감소하였습니다. 이 모든 것이 경기 침체 때문 입니다.”
매년 참가자 숫자가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정기적으로 꾸준히 참가하는 선수들도 있습니다.
전 녹색당 MP인 마이크 워드는 29년동안 이 레이스 대회에 참가하고 있습니다.이 대회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세운 선수는 크라이스처치에 살고 있는 키이스 머레이 와 안드레아 머레이 부부 입니다. 키이스는 원데이와 투데이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마지막 대회 참가는 10년전이라고 합니다. “ 저는 마지막 대회에 참가 한 이후 다시는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대회에 참가하는 고통과 아픔을 너무나 잘알기 때문 입니다. 여하튼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부상없이 잘마쳤으면 좋겠습니다.”
안드레아는 1997년도에 단 한번 이 대회에 참가하였지만 12시간 9분으로 여성 최고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 10년전에 일이고 이제 모두 지나가 버렸습니다. 아마도 삶이 너무 바빠 더 이상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비록 매년 참가자 숫자가 줄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회 대표인 저킨스는 아직도 ‘코스트 투 코스트’대회에 대해서 많은 신선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데이빗 드 소마 기자가 대회 둘째날 중간 지점인 아서스 패스에 나가 있는데요. 드 소마기자 옆에는 뉴질랜드 스포츠 전설인 스티브 거니가 직접 나와 있다고 합니다.예, 그렇습니다. 올해로 ‘코스트 투 코스트’ 대회가 30주년을 맞게 되었는데요.
다른 어느 누구 보다 이 대회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제 옆에 와 있습니다. 9회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스티브 거니가 직접 이 대회에 대해서 말해 주겠습니다.
“ 좋은 저녁 입니다. ‘코스트 투 코스트’ 대회에 대해서 느낀 점을 직접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 저에게 있어서 가장 인상깊었던 ‘코스트 투 코스트’ 대회는 제가 부상 입은 후 처음으로 복귀 경기를 가졌던 대회 입니다. 사람들은 제가 부상을 입었을 당시에 거의 죽었었다고 말하였습니다. 더 이상 스포츠를 할 수 없게 되었다고 말하였고 저에게 있어서 이러한 말은 거의 심각한 경고이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제가 체력이 바닥인 상태에서 다시 우승의 상태에 까지 올라가는데 수년의 시간이 걸렸지만 부상 이후 참가한 대회에서 조금씩 꾸준하게 실력을 되찾게 되어서 저에게는 부상직후 대회 참가가 가장 뜻깊습니다.” “ 내일은 올해 대회에서 가장 긴 날이 될 것이라고 모든 사람들이 말하고 있고 아셔가 시합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점쳐지고 있는데요. 어떻게 전망하고 계신가요?” “ 올해 대회는 정말로 치열한 시합이 될 것 같습니다. 남성부문에서는 젊고 재능이 많은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여 치열한 전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들 젊은 선수들이 리처드 아셔를 시합 중반까지 밀어붙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여성 부문은 어떤가요?” “ 여성 부문은 정말로 치열한 경합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저 역시 전혀 결과를 예측할 수 없습니다.”내일 아침 6시 부터 경기를 중계해 드릴 예정이며 6시 뉴스에서는 내일 대회 하이라이트를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뉴질랜드 골퍼 대니 리 선수가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 첫번째 라운드 시합에서5개의 버디와 2개의 이글을 기록하면서 9언더파 63타를 기록하며 자신의 최고 PGA 기록을 세우면서 공동 선두에 올라섰습니다.
리 선수는 2009년 팀 윌킨슨 선수가 PGA 대회에 참가한 이후 처음으로 뉴질랜드 선수로 PGA대회에 참가한 선수로 기록되게 되었습니다.
허리케인스팀이 작년에 있었던 논란을 잠재우고 새로운 주장의 인도아래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다이얼 코널 기자가 자세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주방에 들어선 콘레드 스미스 허리케인스 주장은 새로운 레시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 제가 자주 만드는 메뉴와 비슷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뒤에 있는 선수들의 실력은 최악 입니다.”
허리케인스팀 선수들은 어린 학생들의 건강 아침 식사를 책임지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생들과 학교 강당에서 함께하고 있습니다.그리고 건강한 생활방식도 소개하면서 피트니스 훈련도 함께 이루어 졌습니다. 허리케인스팀 주장은 오늘 행사에 약간 비껴 있었지만 팀을 재건하는데에는 적극적인 역활을 해왔습니다.“ 작년 12월 이후 팀에 많은 변화들이 있었지만 이제는 모든 것이 잘 정착된 것 같습니다.” 허리케인스팀에게 찾아온 한가지 변화는 팬들이 새로운 주장을 지지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 저는 콘레드 스미스 주장이 허리케인스팀 주장을 맡을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허리케인스팀 주장이 동료들에게 아침 식사를 날라주기 때문에 팀 동료들이 주장을 칭찬하는 것 같지만은 않습니다. “ 콘레드 스미스 주장은 매우 뛰어난 리더 입니다. 모든 선수들이 스미스 주장을 우러러 보고 있으며 크게 존중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선수들은 새로운 주장을 통해 올해 자신들이 이루고 싶은 꿈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콘레드 스미스 주장은 뉴질랜드에서만 자선행사를 가진 것이 아니라 럭비 월드컵이 끝난 후
아프리카로 직접 날아가 3개월동안 현지 아이들에게 럭비를 가르치며 이들을 도왔습니다.
“ 당시에는 매우 힘들었던 것 같지만 또한 큰 영감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현지인들이 어떻게 어려움을 해결하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스미스 주장이 아프리카에서 얻은 영감을 이번 시즌에서도 계속 이어 나가기를 희망해 봅니다.
키위 랠리 드라이버 헤이든 패든 선수가 스웨덴 랠리 챔피언쉽 대회에 참가하여 슈퍼 2000 대회를 산뜻하게 시작하고 싶다고 합니다.
패든 선수는 새롭게 합류한 스코다팀에 속해 지금까지 한번도 달려 보지 않은 눈속에서 자동차를 달리게 되었습니다. “ WRC에 참가하는 것이 이제 멀지 않았습니다. 매우 흥분되는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제 앞에 기다리고 있는 매 단계가
저에게 큰 도전이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아마도 올해는 매우 힘든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패든 선수는 익숙치 않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비디오 분석등을 통해 적응 훈련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패든 선수는 얼음은 전혀 다른 문제이지만 눈에 대해서는 크게 염려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