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식 부산시장과의 면담
2012년 1월30일 오후 5시, 홍영표 회장은 부산광역시 시청을 찾아 허남식 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부산광역시와 오클랜드 시는 국제자매도시로서 이미 오랜 기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오클랜드 한인회와도 자매협력도시로 지정되어 있다.
허남식 시장은 3선의 부산광역시장으로, 그 사이에 홍영표 회장과도 몇 차례에 걸쳐 만남이 있었는지라, 특별한 애정과 관심으로 홍회장 일행의 방문을 맞았다.
본격적인 회의가 시작되면서, 홍영표 회장은 허남식 시장과 그 자리에 배석한 행정자치국장, 국제협력과장, 비서실장 및 관련 공무원들에게 부산광역시와 오클랜드 시, 그리고 부산광역시와 오클랜드 한인회의 인연을 서두로, 한뉴수교 50주년 기념의 해를 맞아 기획하고 있는 K-POP 콘서트 등의 행사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그 배경을 열거하며, 한국 지자제의 대표격인 부산광역시가, 이 행사를 위한 메인 스폰서가 되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였다.
이에 허남식 시장은 자신이 오클랜드를 방문했던 이야기를 시작으로 부산광역시와 오클랜드시의 유대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하였으며, 홍영표 회장이 대양주 한인회 총 연합회와 오클랜드 한인회의 회장으로써 많은 노력과 활동을 하고 있음에 대하여 격려 및 치하를 하였다.
이어 금년 11월 행사에 부산시가 적극적인 협조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하고, K-POP 행사의 참석여부는 관계부서와 협의 하겠다고 대답했다.
부산시는 지난 오클랜드시의 부산시장 초청에 답방하는 형식으로, Len Brown 오클랜드 시장과도 현재 조율중이라고 전하며, 오클랜드시와의 관계를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
이어진 실무진과의 회의에서 홍영표 회장은, 2012년도 대양주와 오클랜드 한인회의 사업계획서를 한 장 한 장 열거해 가며, 올 해의 중점사업들에 대하여 집중 설명하고, 특히 K-POP 콘서트에서 부산시가 메인 스폰서가 되어 줄 수 있도록, 최선의 역량을 다하여 설명하였다. 양국 TV 녹화방송에 따른 메인 스폰서의 홍보효과를 집중 설명하고, 부산 광역시라는 지자제에서 메인 스폰서가 되어 줄 경우, 일반 기업에서도 이 행사에 대하여 보는 시각이 달라진다는 중요한 점을 강조하며, 실무진에서 이번 행사에 초점을 맞추어 주기를 당부하며, 이번 행사는 매년 치러지는 행사가 아닌 50년만에 돌아오는 역사적인 해인 만큼 모든 계획을 전향적으로 추진하여 주기를 당부하였다.
배석 및 정리 : 민 성 사무국장,
배석 : 조성호 부산광역시 행정자치국장, 정영노 비서실장, 김기환 국제협력과장, 나윤빈 국제협력과 계장, 신성봉 국제협력과 주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