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18일 뉴질랜드 뉴스
NZ News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1.
호텔 그랜드 첸셀로 의 설계변경이 치명적인 구조 결함으로 작용해 2월 22일 지진에 큰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도 6.3의 지진에 케셀 세인트 호텔이 심각한 구조적 피해를 입은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캔터베리 지진위원회 어제 다시 열렸습니다. 지진으로 인해 전단벽이 무너지고, 많은 계단실이 붕괴된 후 건물의 남동쪽 구석이 80cm 내려 앉았습니다. 호텔의 해체작업은 4월에 끝날 예정입니다. 던닝 돌턴 컨설턴트의 구조 엔지니어 아담돌톤 씨는 건물의 남동쪽 코너가 가장 취약한 부분이라고 말하면서1980년대 호텔이 지어질 때 요구되었던 늦은 설계변경이 제대로 이루 워 져야 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지난 5월 시작된 위원회는 지진으로 인한 건물의 파손 원인을 조사
발표할 예정입니다.
2.
해양노조는 오클랜드 항구 측과의 협상의 교착 상태가 통제불능으로 공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시인은 노조가 이번 달 말 6번째의
파업을 발표하고, 오클랜드 항구측이 강경 자세를 보이는 시점에서 나왔습니다. 이러한 논쟁은 오클랜드 항구측이 잠정적으로 320 여명의 노조원
전원을 일시 해고 하고, 그들을 더욱 융통성 있는 계약자로 교체하는 데서 일어났습니다. 노조위원장 개리 파스로 씨는 이러한 논쟁이 정치적인 싸움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양측은 한발자국씩 물러나, 다른파트가 무엇을 원하는가를 고찰하고, 양측이 같이 살수 있는 방법으로
노력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항구
노동자들은 1월 31일
24시간동안 파업할 계획입니다.
3.
크라이스트처치의 피해 중간지대에 사는 사람들에게 불확실한 수개월의
삶이 곧 종식될 것 같습니다. 약 3000 세대의 주택이
아직 까지 화이트 와 오렌지 존에 있으며, 이는 그들의 대지에 다시 집을 지을 수 있는지를 알기 위해
더 많은 조사가 필요함을 의미합니다. ONE News 는 게리 브라운 지진복구 장관에게 언제 그러한
결정이 이루어 질것인가를 물었고, 그는 모든 결정이 이루어 지는 시간을 단정하기는 어려우나, 2월 말까지 모든 결정이 이루어 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대략 2100 세대가 화이트 존내에 있으며, 이는 그들이 아직 조사가 필요함을
의미하며, 또 다른 900 세대는 오렌지 존에 있습니다. 어제 동쪽 근교를 방문했던 대비드 쉬어로 노동당 당수는 결정이 우선 순위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으며
오렌지존이 우선적으로 재 분류될 것으로 기대 됩니다.
4.
지난 18년 동안 오클랜드에서
가장 시끄럽고 소음을 많이 내는 음악 행사이었던 Big Day Out 이벤트가 이번 금요일을 마지막으로
하고 더 이상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주최측들은 어제 밤 뉴질랜드에서의
음악 훼스티벌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으며, 호주에서의 행사는 계속할 것으로 밝혔다. 주최측들은 오클랜드에서의 공연이 더 이상 흥행 수지가 맞지 않다고 밝히며, 이번
금요일의 훼스티벌도 그 규모를 많이 축소하여 진행될 예정이지만 티켓 판매 상황은 매우 느리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뉴질랜드의 음악 밴드들이 총 출동하였던 Big Day
Out은 이번 주 금요일 마운트 스마트 스타디움에서의 행사가 마지막인 될 것으로 알려졌다.
5.
맥주 가격이 또 한 차례 오를 예정으로 알려졌으나, 이미 지난 번 가격 인상으로 인하여 많은 바와 식당들은 맥주 판매가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의 DB 브루어리즈는 어제 병과 캔 맥주에 대하여 평균 3%, 탭 맥주에 대하여 1%씩 오는 3월 5일부터 인상할 것으로 밝혔으며, 이에 따라 이 회사의 맥주인 투이, 몬테이스, 하이네켄 맥주들의 가격이 인상되며, 이 회사의 RTD음료도 평균 4% 인상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주류 회사인 라이온 나산은 이와 비슷한 수준의 가격 인상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인디펜던트 리쿼는 가격 인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접객업소들의
호스피탤리티 어소시에션에서는 인상된 가격만큼 소비자들에게 가격을 전가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주류 뿐만
아니라 다른 식자재들과 임금 인상으로 인하여 업소들의 채산성이 상당히 악화되어 있어 인상된 가격만큼 소비자들에게 전가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6.
뉴질랜드 사람들은 점점 더 아시아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느끼고 있으며, 마오리에 대한 학교 교육이 필요하고, 국가 재산의 매각에 대하여는
반대의 입장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한 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리서치 뉴질랜드가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는
뉴질랜드의 국가적 성향, 전 세계에 대하여 어떻게 뉴질랜드를 보이게 하며 미래의 걱정거리 그리고 뉴질랜드
역사에서의 자랑거리 등에 대하여 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에 참여한 1250명 중 그 절반 정도는 다른 나라와 깊은 유대 관계가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영국과의 관계 43%, 호주
21%, 아시아 13%로 나타났으며, 뉴질랜드의
관계가 유럽에서 아시아로 서서히 변하고 있다고 해석되었다.
뉴질랜드를 공화국으로 하자는 의견은
지난 2년 전의 42%에서 줄어들어 15%만이, 응답자의 19%만이
국기를 변경하는 데에 찬성하였으며, 국가 재산의 매각에 대하여는
52%가 반대의 뜻을 표하였으며, 외국인에 대한 농장 판매에 대하여도 17%만이 지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 강국과 민주주의의 절대적 모델로
뉴질랜드가 전 세계에 알려지기를 원하며, 에드몬드 힐러리 경을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그리고 로드 러더포드 노벨상 후손으로 과학적 재능과 천재성에 대하여 자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