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108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봄에는 겸허한 인내를 배우게 하여 주옵소서.

 

Glitter pumpkin votive.

 

주님. 우리가 정성으로 가꾸는 가든에 각종 채소들의 새싹을 기다리며,

여름을 준비하는 많은 오클랜드의 풍성한 식탁을 위하여,

우리가 겸허한 인내를 배우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봄에는 사랑으로 시작하게 하시고, 특히 가족과 친구들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 이 비옥하고 소중한 시간을 가꾸게 하옵소서.

 

candy corn pillars

 

주님. 봄에는 가까운 언덕으로 해변가를 가족들과 함께 산책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메마른 영혼을 적셔주며, 굽이치는 파도, 백합의 골짜기를 지나서,

매화꽃의 나뭇가지 위에 모여있는 새들과 함께 소풍을 나가게 하옵소서.

 

주님. 이 봄에는 우리가 작은 거울 하나를 준비하고,

거울 속의 우리를 자주 들여다 보아야겠습니다.

이 봄에는 자주 우리를 찾아 보아야겠습니다.

 

candy corn cup cakes!

 

주님. 갑자기 바람이 불어오면 하얗고 핑크 빛으로 변한 매화꽃잎들이,

우수수 떨어지는 꽃잎들처럼 우리를 잃어버릴 것 같기 때문입니다.

 

주님. 거울 속의 우리를 자주 칭찬해 주어야겠습니다.

계절의 추억이 쌓인 봄의 생기로 피어난 장미들이,

화려하고 열정으로 가득한 호화로운 빛으로 반짝이기 때문입니다.

빛이 너무 눈부셔 우리의 모습이 초라해질 것 같기 때문입니다.

 

주님. 아름다운 계절에 이곳에서 함께 하는 우리의 사랑도 삶도,

오클랜드의 해변가와 갈매기, 그리고 푸른 나무 숲을 캔버스에 옮겨 놓고,

수채화처럼 곱게 물들이고 서로에게 기쁨을 나누며,

서로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마음이 많았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소망했습니다.

 

winnntterrr

 

주님. 서로 배려하고 포용하며 베푸는 우정으로,

이곳 오클랜드의 공간에서 유쾌한 웃음으로 함께 할 수 있길 바랍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날들이 상쾌하고 활기차게 출발하고,

보람과 기쁨으로 고운 추억을 가득히 담는 오클랜드의 하루가,

오늘도 따뜻한 마음으로 시작하게 하옵소서.

 

하루 하루를 항상 기도로 시작하고,

우리 한인들을 위한 기도를 멈추지 않는,

모두 기도의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4 포도원 일꾼과 품삯의 비유 / 산들바람 나누리 2013.10.04 1464
323 축복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힘과 평안함을 주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10.06 1093
322 하늘 문은 누구에게나 항상 열려 있다 / 산들바람 나누리 2013.10.06 1169
321 우리의 삶이 물질의 넉넉함에 있지않고 주님의 은혜에 있음을 알게 하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10.07 1224
320 받기를 바라는 신앙에서 누리는 신앙으로 / 산들바람 나누리 2013.10.07 1094
319 오클랜드 봄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10.09 1039
318 교회 다니기 싫으시면 다니지 마십시오./ 산들바람 나누리 2013.10.09 1269
317 주님. 오클랜드의 꽃길을 만끽하게 하여 주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10.09 1240
316 동정녀 탄생 / 정연복 나누리 2013.10.11 1521
315 우리 한인들의 아름다운 삶을 위해 기도하게 하여 주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10.19 1049
314 하나님은 ‘선택된 자녀’에게 특혜를 베푸시는가? / 산들바람 나누리 2013.10.20 1116
313 우리가 소금처럼 녹아지는 삶과 자신을 태워서 어둠을 비치는 촛불처럼 행하게 하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10.20 1147
312 하나님은 택함 받지 못한 자에게 징벌을 내리시는가 ? / 산들바람 나누리 2013.10.20 1231
311 우리에게 새로운 힘을 얻도록 마음에 위로와 평안을 주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10.23 1151
310 ‘자기중심의 신앙’을 넘어 '하나님 중심의 신앙’으로 / 산들바람 나누리 2013.10.23 1111
309 우리가 사는 뉴질랜드의 희망을 위해 기도하게 하여 주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10.25 1351
308 계시록 1:1∼20 주 재림과 촛대교회 다림줄 2013.10.25 1384
307 종교개혁, 개혁(Reformation)인가? 변형(Deformation)인가? / 산들바람 나누리 2013.11.01 1125
» 봄에는 겸허한 인내를 배우게 하여 주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11.01 1089
305 제가 만난 하나님 / 산들바람 나누리 2013.11.03 1182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37 Next
/ 37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