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13일
뉴질랜드 뉴스
NZ News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1. 레나호가 난파한 지역이 베이 어브 프랜티 해변을 오염시킬 위험이 있는 새로이 흘러나온 기름들로 얼룩지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해양청은 가로 세로 600m, 200m 정도의 검은 금속광택이 에스트로라베 암초 로부터 10 km 떨어진 해상에 떠 다니는 것이 목격 됐다고 말했습니다. 관측자들은 이 기름띠가 비록 큰 파도로 자연적으로 분해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기름이 리틀 와이히와 푸케히나 해변을 오염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름유출 대응팀은 준비를 갖추고 있으며, 오일 펜스 가 마케투, 리틀 와이히, 와이타 하누이 의 민감한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됐습니다. 난파 그 자체의 상태는 변하지 않은 상태이나, 35 노트 에 달하는 강한 파도와 바람은 해난 구조 작업에 더 큰 문제를 야기 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해난 구조대원들은 거친 파도예보에 앞서 레나호의 안정성을 더욱더 확보하기 위해, 래나호의 선두 부분의 컨테이너들을 추가적인 밧줄로 동여맸습니다. 당국은 거센 파도는 400개의 컨테이너가 남아있는 곳에 절단면을 변형시켜 암초 위에 컨테이너를 떨어트릴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12척의 보트가 어제 절단면으로부터 떨어진 컨테이너를 수거 하고 있으며, 와이히 해변에서도 11개의 컨테이너가 수거 됐습니다.
2. 학생과 교사들이 어제 시험결과가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송부됨에 따라, 2011년의 소란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NCEA 결과들로 기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중등학생들은 어제부터 시험결과를 전통적인 우편 배달 대신에, NCEA 사아트에서 온 라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14만 3천명 이상의 후보자들이 학교 자격증과 대학 입학, 장학금 일정을 대체하는 NCEA 와 뉴질랜드 장학금 시험에 응시했었습니다. 학생들은 일반적으로 year 11에 NCEA Level 1을 , Year 12에 Level 2를, Year 13에 Level 3 시험에 응시합니다. 학생들은 또한 높은 점수를 받으면 정부로부터 장학금을 받을수 있는 장학금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응시한 시험은 Level 1영어 시험으로 거의 4만 7천명이 응시했으며, 가장 적게 응시한 시험은 라틴어 장학금으로 29명이 응시했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1825명 이상의 채점관들이 작년 말까지 모든 시험지를 채점했습니다.
3. 오클랜드 항구측과 노조사이의 교착상태를 해결하기 위한 어제 있었던 6 시간의 마라톤 중재협상이 실패했으며, 두 측의 입장은 아직도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8월부터 노조측은 더욱 나은 급료와 근무조건을 위해 협상을 벌여 왔으며, 지난 월요일 오후 11시부터 시작된 5번째 파업 후에 어제의 중재협상이 시작됐습니다. 오클랜드 항구측은 잠정적으로 320명 노조원 전원을 해고시키고, 보다 융통성 있는 계약자로 그들을 대체할 계획입니다. 오클랜드 항구의 토니 깁슨 사장은 어제의 중재협상을 실망스럽다고 언급 했으며, 노조측은 근본적인 변화의 필요성을 달성하는데 실패했다고 말했습니다. 깁슨 사장은 회사가 인력공급을 외부에서 받겠다는 제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노조측에 통지 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노동조합 위원회 헬랜 켈리 회장은 중재협상에 참석했으며, 오클랜드 항구측이 무책임하게 처신했다고 말했습니다.
4. 지난 한 해 동안 복지 수당에 대한 사기로 2천 2백 6십 만 달러의 국민들의 세금이 사라졌으며, 아홉 명의 관계 직원이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 개발부가 밝힌 자료에서 이와 같이 나타났으며, 5년 전의 7백 5십만 달러의 사기 금액에 비하여 무려 세 배나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 시스템은 사회 개발부 자체 내에서 이와 같은 사기 행위를 막기 위하여 감시 감독부서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으며, IRD, 내무부, 주택부, 교도소, ACC 그리고 세관 등 다른 아홉 개의 정부 관련 부서들과 자료를 공유하여 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도에는 8백 십만 달러가 사기 행위로 피해를 입었고, 그후 약간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으나 2008년 이후 매년 늘어나 재작년에는 천 5백 9십만 달러 그리고 지난 해에는 2천 2백 6십만 달러의 피해를 입었으며, 사기와 관련되어 해고된 직원들의 수도 재작년 10명, 지난 해 9명 등으로 나타났다.
5. 오클랜드가 매시 대학교의 주택 구입 가능성 지수 보고서에서 센트럴 오타고의 호수 지역을 제치고 주택 구입이 가장 어려운 곳으로 나타났다. 주택 구입 가능성 지수는 이자율과 평균 임금, 주택 가격 등을 기준으로 산정하는데, 지난 해 마지막 3개월 동안 주택 평균 가격이 올라가면서 전국적으로 주택 구입 가능성 지수는 1.9%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를 책임진 매시 대학교의 밥 하아그리브스 교수는 유럽의 재정 위기에도 불구하고 뉴질랜드의 몇몇 지역의 주택 가격의 상승과 특히 오클랜드 지역의 주택 가격 상승은 놀라운 현상인 것으로 밝혔다. 오클랜드의 최대 부동산 회사인 바풋 앤 톰슨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1월 오클랜드 주택 매매 평균 가격이 51만 6천 달러로 나타났으나, 지난 12월의 주택 매매 평균 가격은 57만 3천 달러로 오클랜드의 주택 가격은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 지난 해 말 고등학생들의 공부를 평가하는 NCEA 점수가 온라인을 통하여 점검이 가능하게 되었다. 어제 오전 6시 레벨 원, 투, 쓰리에 대한 NCEA 점수가 인쇄되어 공개되었다. 뉴질랜드 교육 평가 기관인 NZQA는 앞으로 2주 이내에 우편을 통하여 성적표들이 배달될 것으로 밝혔다. 장학금과 관련된 내용은 2월 중순경이 되어야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