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오클랜드에도 마음도 풍성한 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주님의 은혜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으니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봄의 한가운데로 접어들었습니다.
보타니 오솔길 주변의 자두나무에서 하얀 꽃이 만발했습니다.
또 사과나무와 배나무에서도 피어오르는 꽃봉우리는 시작했습니다.
이미 Grapefruit의 열매는 달콤한 황갈색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창조와 풍성함이 가득한 봄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남태평양의 풍성함으로 봄의 계절에도 영적으로도 풍성함이 가득하길 원합니다.
주님의 은혜가 풍성하여 감격에 벅찬 신앙생활을 하게 하시고,
주님의 말씀이 풍성하여 영적이 살아 피오르게 하옵소서.
우리의 기도의 풍성함이 있게 하옵소서.
주님을 더 알아가는 즐거움과 주님의 사랑을 더 깨닫는 기쁨을 갖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오클랜드에도 풍성한 과일로 가득한 봄이지만
이 풍성함과는 상관없이 고통 중에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들을 돌아보게 하옵소서. 우리가 같이 나누게 하옵소서.
우리가 주님의 사랑을 나누며 물질의 풍성함을 나누게 하옵소서.
우리가 큰 것이 아니더라도 이웃을 배려하며
어려운 사람들을 돌보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께서도 늘 가난한 과부와 나그네를 배려하여
곡식의 이삭까지도 싹싹 거두지 못하게 하셨고
과일도 어려운 사람들을 배려하여 남겨 놓으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의 마음을 본받아 우리의 것을 조금 덜 챙기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게 하옵소서.
그래서 서로 나누는 기쁨을 갖게 하옵소서.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