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이 십자가를 지기를 바라는 이기적인 우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
오늘은 즐거운 주일로 주님의 이름으로 새벽을 열고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찬양하고 경배함니다.
하나님은 영적 존재이므로,
우리가 신령과 진정으로 영적인 예배를 드리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죄 많고 모순 많은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 보게 할 수 있음을 감사를 드립니다.
오클랜드의 삶의 현장에서 되어지는 모든 것에는 우연이 아니며,
필연적인 하나님의 뜻이 있다고,
영적인 감각을 가지고 영적으로 느껴지고 깨달아 지게 함을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뜻을 해석하고 번역하기 보다는 인간적인 감정에 사료 잡혀서,
하나님의 의로움이라고 선언하면서도.
우리의 의로움을 위하여 분노하며 상대방에게 상처를 입히고
또한 스스로 자신이 상처를 입는 연약한 존재임을 주님 앞에 고백함니다.
주님.
우리의 입으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인간적인 자아를 십자가에 못박으며
자신을 부인하여 자신의 십자가를 져야 하는데도,
자신을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일에는 피하면서
다른 사람이 십자가를 지기를 바라는 이기적인 우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십자가 은혜로 이렇게 오클랜드 이곳 여기에 설 수 있게 하여 주시니
주님께서 받아 주옵소서.
이 모든 것을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수채화아티스트/기도에세이스트/칼럼니스트 제임스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