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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오클랜드 한인 여러분, 그리고 바쁘신 가운데도 참석해주신 내외귀빈 여러분, 저는 오늘 오클랜드 한인회 제 12대 회장의 임기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한인사회의 전환기를 맞이하는 감회에 가슴 벅차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22년 전 우리의 이민 선배들이 오클랜드에 처음 한인회 깃발을 날린 이래 시련과 발전을 거듭하며 오늘에 이르렀습니다뉴질랜드라는 멀리 떨어진 새로운 토양에 우리 한민족이 뿌리를 내리는데 지난 11대에 걸친 선임 한인회장님들을 비롯한 임원진들의 피땀 흘린 봉사가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특히 직전 11대 한인회에서는 22년 동안의 숙원 사업이었던 우리 하인에 의한 한인문화회관을 개관하는 업적을 남겼습니다이로써 12대 한인회는 새로운 모습의 한인 사회를 창출하는 출발점에 와 있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한인문화회관을 중심으로 모든 구성원이 동참하고 화합하여 새로운 땅에서 한인 행복시대를 열어나가야 하겠습니다먼 역사의 흐름에서 본다면 현재에 살고 있는 우리는 뉴질랜드 이민 선조에 해당할 것입니다우리가 뿌린 씨앗은 자자손손 우리 후손들에게 이어져 번창하는 오클랜드 한인 사회를 이룩할 것입니다.


친애하는 한인 여러분, 지난날 한인 사회 내에서 발생했던 갈등 요소들을 떨쳐버리고 이제 한곳을 향해 달려갑시다건전한 비판과 충고는 살리되 비난과 서로 흠잡는 행위는 지양해 나갑시다.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며 행복을 창출해 나갑시다. 먼 길을 항해하는 배는 폭풍과 파도에 길을 잃는 것보다는 배 안에서 불협화음이 발생할 때 더 위험에 처할 것입니다우리는 한 배에 탄 오클랜드 한인들입니다.


저는 오로지 한인 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봉사하는 한인회장의 직분을 명심하고 여러분들께 약속했던 사항들을 실천해 나가겠습니다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채찍을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13 5 31

12대 오클랜드한인회장 김 성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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