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철남 교사의 지도로 '학부모와 학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한 발표와 실습에 15명의 참가자들은 피부에 와 닿는 체험 활동을 하고 만족스러워했다.
한국의 학부모들은 언어의 장벽과 한국과 다른 뉴질랜드의 교육 시스템에 익숙치 않아 불이익을 당할 수 있는 처지에 놓여 있다. 그러나 우리가 조금만 관심을 기울린다면
학교 측과의 원만한 의사소통으로 자녀들의 성공적인 학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실제로 부딪힐 수 있는 사례들을 중심으로 발표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뉴질랜드에 살면서 익혀두어야 할 국민가요 '포카레카레 아나'를 마오리 원어 가사의 의미와 전설을 이해하고 직접 불러보는 연습을 해서 현지 적응력을 증진하는
시간도 가졌다.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는 참가자들은 앞으로 대학 진학, 진로지도에 대한 세미나도 열어주기를 희망하였다. 한인회에서는 이번에 참가한 학부모들의 열성에 감사를 드리며
이민 올 때의 주된 목적인 자녀들의 성공적인 교육 성취가 이루어지도록 앞으로도 상호 협력하기를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