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8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뿌리 깊은 편견과 고정관념들 
                             

                                                   ~ 진화론 = 무신론  ~  
                                                                   

                                                                 정강길 / 세계와 기독교 변혁연구소  연구실장

대부분의 보수 근본주의 신앙인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유형의 뿌리 깊은 잘못된 고정관념이 있다. 워낙 뿌리 깊은 고정관념이라서 흔히 곧잘 나오는 생각들이다.
그리고 이에 대한 깊고도 올곧은 고찰을 한국교회 현장에서는 매우 찾아보기가 힘든 현실이다.

많은 보수 기독교인들은 진화론을 흔히 무신론적인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그래서 진화론을 주장할 경우 하나님을 부정한다고만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편견일 뿐이다. 진화론은 결코 무신론도 아니고 유신론도 아니다.

 

진화론은 생명의 궁극적 기원이 아닌 그저 생명의 발생과정에 대해 말할 뿐이다. 생명의 기원은 이미 과학의 한계 지점을 넘어선 얘기다.

 

누군가가 말하길, “빅뱅 이전은 종교이며 빅뱅 이후는 과학”이라고도 했었듯이 종교와 과학은 서로 상호보완적이지 서로 적대적인 충돌을 갖는다고 보질 않는다.

진화론은 이미 세계 안에 발견된 모든 생물학적 지질학적 물리적 데이터들을 근거로 하여 생명의 발생과정들을 추적할 뿐이다. 물론 그것은 가설일 것이다.

어차피 모든 과학의 언술들도 가설일테지만. 하지만 그것은 가장 설명력이 높은 가설을 추구한다. 간단히 무시될 수 있는 그런 게 아닌 것이다.

 

이미 신학계 안에도 진화론이 들어와 있다. 이를 <유신론적 진화론>이라고도 부른다.

특히 떼이야르 샤르뎅의 신학사상은 지금까지도 그에 대한 가장 좋은 사례로 남아 있다.

물질의 우연적인 진화는 필연적인 하나님의 섭리와 맞물려 있다는 점이다.

진화론은 이제 유전학의 차원에까지 와 있다.

창조론은 과학이라기보다 성서문자주의 입장을 이미 전제한 채 과학을 거기에 끼워맞춘 것뿐이다.

따라서 그것은 과학도 아닐만큼 매우 뒤틀려 있으며, 한국에선 창조과학회가 이를 주도적으로 저지르고 있는 실정이다. 

 

                    " 솔직하고 건강한 합리성에 기반한 기독교를 위하여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4 주문이 되어버린 ‘예수는 그리스도’ / 정연복 나누리 2013.08.03 698
303 우리들의 자유가 다른 사람에게 불편이나 불쾌함을 주지 않고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8.03 888
302 믿는 것만으로는 모자란다 / 정진홍 교수 나누리 2013.08.01 862
301 우리가 크리스챤의 사회적인 의무를 이루게 하여 주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7.31 835
300 인간 예수의 재발견 / 정연복 나누리 2013.07.31 687
299 슬퍼하고 고민할 줄 알아야 한다 / 산들바람 나누리 2013.07.31 741
298 하나님의 진리를 따르며 정의롭게 살아 가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7.30 764
297 기독교 밖에도 구원이 있나 ? / 정강길 나누리 2013.07.30 907
296 “도그마의 예수”를 “역사적 예수” 위에 근거하도록 .../김준우 교수 나누리 2013.07.30 1070
295 "저도 기독교인입니다" 하고 말하고 싶다 / 한인철 교수 나누리 2013.07.30 932
294 우리와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달하게 하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7.29 777
293 한인들이 저녁놀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감하도록 기도하게 하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7.29 845
292 우리에게는 매일 중보적인 기도의 역할이 필요합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7.27 669
291 한인들이 주님의 사랑으로 평화와 기쁨을 갖게 하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7.26 864
290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7.25 785
289 오늘도 예수님께 울부짖는 우리의 마음들이 있습니다. 제임스앤제임스 2013.07.23 803
288 신앙의 마침표 . 물음표 ? 느낌표 ! / 정연복 나누리 2013.07.23 834
» 진화는 필연적인 하나님의 섭리 / 정강길 나누리 2013.07.23 815
286 찬양할 수 있는 건강과 믿음과 용기와 담대함을 주시옵소서. 제임스앤제임스 2013.07.22 791
285 "예수님만이 나의 구세주" 임을 고백하며.../ 산들바람 나누리 2013.07.22 857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37 Next
/ 37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