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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클랜드 서부 지역의 한 고등학교에서 럭비 연습이 끝난 후 
학생들 사이에서 싸움이 일어나 한 명의 학생이 사망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켈스톤 보이즈 하이 스쿨의 주니어 팀에서 럭비 연습을 마친 어제 
오후 5시경 몇몇 십대 학생들이 열 다섯 살 소년에게 한꺼번에 
달려들어 폭행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이 소년은 오클랜드 시티 병원으로 긴급 이동 
되었으나, 병원에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을 당하고 의식을 잃고 쓰러진 학생에게 다른 학생들이 인공 
호흡을 시키며 구급차의 도움을 요청하였으며, 결국 학생이 
사망하면서 경찰이 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의 주택 가격 상승세가 많은 주택 구입 희망자들이 치솟는 
가격에 주춤하면서 지난 5월의 가격도 약간 오르긴 하였지만 미미한 
것으로 바풋 앤 톰슨 부동산 회사는 밝혔다.
지난 5월의 오클랜드 주택 매매 평균 가격은 64만 4천 달러를 조금 
넘는 금액으로 0.3% 정도 올라, 지난 4월의 0.5% 하락에 이어 
연속으로 두 달째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가장 많이 매매가 
이루어진 가격대는 57만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은행인 리저브 뱅크의 그레엄 휠러 행장은 오클랜드의 과열된 
주택 경기를 다른 경제부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범위에서 진정시킬 
방안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많은 경제 전문가들은 이자율 
인상 방안은 뉴질랜드의 달러의 수요를 증가시키면서 뉴질랜드 
수출업계와 제조 부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5월 동안 바풋 앤 톰슨 부동산 회사는 1284채의 주택을 
매매하였으며, 이는 지난 4월보다 21%나 늘어났으며 지난 해 5월에 
비하여도 10%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5월말 현재 리스팅된 
주택의 수는 3034채로 지난 십 몇 년 동안 최저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 고등학교 학생들의 절반 이상이 뉴질랜드에 머무르는 
것 보다는 호주에서 직업을 갖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어제 ASB 쇼그라운드에서 열리고 있는 커리어즈 엑스포에서 이에 
참석한 8백 명에서 천 명의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 학생들의 55%가 호주에서 더 많은 취업의 기회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오클랜드가 두 번째로 선호되는 곳으로 16.3%의 학생들이 
응답하였으며, 그 다음은 아시아 지역으로 7.5% 그리고 6%의 
학생들은 크라이스처치에서의 취업 기회를 찾을 것으로 조사되었다.
3년 연속하여 호주로 이주하는 뉴질랜드 사람들의 수가 줄어들고 
있으며, 호주에서 거주하는 동안 사회 복지 면에서의 보조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젊은 학생들의 이러한 조사 결과에 
대하여 뉴질랜드 고용주들과 부모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결과라고 
이번 엑스포를 준비한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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