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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 호주 VS 인도 크리켓 경기 소식

- 시드니-호바트 요트 경기 최고 기록 세우다

- 브레이커스 VS 타이픈스 농구 경기

- 카약 선수, 다시 경기 출전하다

 

 

1.     올해의 시드니에서 호바트까지의 요트 레이싱 대회는 지금까지의 대회 중 가장 근소한 차이로 승부가 갈려 짜릿한 재미를 선사하였지만 경기 결과를 놓고 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 보트인 인베스텍 로열 보트가 대회 막판에 헬리콥터로부터 항해에 관해 외부 도움을 받아 결국 청문회까지 열리게 되었습니다. 레이철 모튼 기자가 호주 현지에서 현재까지 진행된 상황을 자세히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시드니에서 호바트까지의 요트 레이싱 대회는 지금까지의 대회 역사상 가장 근소한 차이로 승패가 갈린 대회로 기록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인베스텍 로열 보트가 최종 결승 라인을 넘어서자마자 대회 역사상 가장 큰 논란이 일기도 하였습니다. 인베스텍 로열 보트가 자신의 가장 큰 라이벌인 와일드 오츠 11 보트를 3 8초 차이로 따돌리고 먼저 결승 라인에 도착하자 인베스텍 로열 보트의 선원들은 우승의 기쁨으로 크게 환호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인베스텍 로열 보트 선원들의 환호성은 그리 오래 가지 못하였습니다. 2위로 와일드 오츠 11팀이 결승라인에 들어섰지만 요트 위원회는 우승한 인베스텍 로열 보트팀이 대회 규정 41을 고의적으로 어겼다고 제소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의 주장에 의하면 인베스텍 로열 보트팀이 뒤따르던 헬리콥터 파일럿에게 자신의 경쟁 보트에 관한 항해 정보를 물었다고 합니다. 인베스텍 로열팀의 선장은 자신의 팀 멤버였던 마이클 콕슨이 왜 집중 조사를 받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방어 해야만 했습니다. “ 콕슨은 당시에 북서풍이 불고 있는 항해 정보가 정확한 것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고 느낀 것 같습니다. “ 저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콕슨의 명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이번 청문회를 와일드 오츠11팀이 제기 한 것 이 아니라 호주 요트 위원회에서 제기하였다는 것 입니다. “ 최종 결정이 나기 전까지는 현 상황에서 뭐라고 말할 수 없지만 인베스텍 로열팀은 이번 대회에서 선전하였기 때문에 우승할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호주 요트 위원회의 요청으로 인해 인베스텍 로열팀이 규정을 어겼는지 어기지 않았는지를 결정하기 위해 대회가 끝난 후 바로 청문회가 열려 무려 3시간 동안 치열한 공방이 오갔고 결국에는 국제 요트 위원회는 호주 요트 위원회의 이의를 기각하였습니다. “ 힘들게 최종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사실 모든 스포츠의 규정들 모두가 이상적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어찌되었든지간에 최종 결정이 내려지게 되어서 저희는 더 이상의 질문도 없습니다.” 인베스텍 로열팀은 가장 근소한 차이로 승리하여 우승을 자축할 수 있게 되었지만 이번 대회는 지금까지 대회 역사상 가장 큰 논란을 불러왔던 대회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국제 요트 위원회는 이번 대회 결과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정당하지만 최종 결정이 내려졌기 때문에 다음 단계로 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이번 대회에 유일하게 참가한 키위팀은 현재 59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아직 결승라인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볼보 오션 레이스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캠퍼팀이 이번 대회에서 가장 위험한 구간에 들어섰습니다. 캠퍼팀은 소말리아의 해적들을 피하기 위해 인도양에 있는 한 컨테이너선에 인양되어 옮겨졌습니다. 컨테이너선 주변에는 와이어들이 설치되어 주변의 상황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캠퍼 보트는 해적들로 인해 소말리아 해안을 건너뛰고 샤샤 해안에서 다시 레이싱을 재개하여 아부다비로 향하게 됩니다.

 

 

2.     호주 크리켓 대표팀이 MCG에서 뛰어난 투구로 인도팀을 압도하여 값진 첫 승을 일구어 냈습니다. 인도팀은 292점의 목표 점수를 정했지만 2번째 이닝에서 타자들의 저조한 타격으로 인해 결국 시합에서 패배하게 되었습니다. 인도팀의 전설적인 타자 사친 텐둘카 선수는 이번에도 호주땅에서 개인통산 100점을 달성하는데 실패하여 32점밖에 올리지 못하였습니다. 호주팀은 122점 차이로 인도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대회 4일째날에도 마이클 허시 선수는 견고한 타격을 선보여 위기에 빠졌던 호주팀을 구하는데 중추적인 역활을 하였습니다. 허시 선수는 어제 시합에서도 79점을 기록하여 팀이 15위켓에 247점을 올리는데 큰 공을 세웠습니다. 인도팀은 호주팀과 다르게 재심의 시스템을 오늘 적극 활용하였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때때로는 결과가 너무 분명하여 논쟁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인도팀이 시합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292점의 점수가 필요로 하게 되었습니다. 양 팀 모두 시합에 승리하기 위해서 사력을 다하였습니다. 그러나 인도팀의 공격은 출발부터 좋지 않았습니다. 인도팀의 세웨그 선수는 7점밖에 올리지 못하고 허시 선수에게 아웃 당하였습니다. 인도팀의 강타선들은 오늘 너무 쉽게 상대 투수에게 아웃당하였습니다. 그러나 인도팀에게는 크리켓의 전설 사친 텐둘카가 남아있었습니다. 사람들의 큰 기대에도 불구하고 텐둘카 선수는 이번에도 100점 달성의 목표를 이룩하지 못하고 공격에서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인도팀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4위켓 안에 200점 이상의 득점을 기록해야만 했습니다. 반면에 호주팀 선수들은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여 팀 분위기는 급반전 되었습니다. 결국 초조하게 된 인도팀은 회복하기 힘든 상황을 더 만들어 버렸습니다. 박싱데이 기념으로 열린 호주와 인도간의 테스트 매치 경기 시합은 호주팀이 1-0으로 앞서게 되었습니다.

 

 

3.     뉴질랜드 브레이커스팀의 대표 간판 가드 CJ브루턴 선수가 12 31일에 있을 타이펜스팀과의 시합에 출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브루턴 선수에 의하면 부상으로 인해 1달동안 벤치를 지켰던 것이 무의미하지 만은 않았다고 합니다. 부상으로 인해 1달 동안 벤치를 지켜야만 했던 CJ 브루턴 선수는 이제 시합에 출전할 준비가 되었다고 합니다. 브루턴 선수는 한달전에 무릎 부상을 입어 시합에 결장할 수 밖에 없었고 코트에서 뛸 수 없는 것은 결코 좋은 것이 아니라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 부상으로 인해 시합에 뛸 수 없었지만 다른 각도에서 제 경기 스타일을 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동시에 얻기도 하였습니다. 비디오를 통해 시합에서는 알 수 없었던 제 모습을 차분히 살펴볼 수가 있었습니다.” 이제 브루턴 선수는 부상에서 회복되어 시합에 출전할 준비가 되었다고 합니다. “ 부상의 공백이 있었지만 이번 시합에서는 예전보다 더 팀 동료들과 호흡을 잘 맞출 것이며 보다 더 공격적으로 나설 것 입니다.” 이것이 바로 브레이커스팀의 감독 안드레아 레마나스가 선수들로부터 원하는 답입니다. 왜냐하면 브레이커스팀은 이번에는 원정 경기 시합을 갖기 때문 입니다. “ 때때로 팀은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의 플레이를 얻을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얻게 된다면 종종 시합에서 승리하는 결과를 얻기도 합니다.” 만일 브레이커스팀이 이번 시합에서 승리한다 하더라도 새해맞이 파티는 없다고 합니다. “ 저희는 가능한 한 파티를 가질려고 하지 않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희는 시즌 중간에 있기 때문에 다음 주에 있을 시합을 준비해야만 합니다.” 레마나스 감독은 브레이커스팀이 올해에도 우승을 차지하기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팀이 계속 ANBL 타이틀을 가질 만큼의 기량을 보유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브레이커스팀은 작년 시즌에 22 6패로 시즌을 마무리 한바 있습니다. 올해 시즌 중반까지 브레이커스팀은 10 4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14번의 경기를 앞으로 남겨두고 있습니다.

 

 

4.     전 양털깎기 챔피언 폴 에이버리 선수가 또다른 도전에 나섰습니다. 44살의 에이버리 선수는 작년에 이틀간 열리는 코스트 투 코스트 베테랑 클라스에서 우승을 차지한바 있어 이번에는 원데이 대회 도전에 나섰습니다. 해변에서 노를 젓는 것은 양털깍는 것과는 매우 다릅니다. “ 제가 어렸을때 스티브 거니 선수가 9번 우승을 차지하는 모습을 텔레비젼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언제가 한번 나도 저렇게 해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에이버리 선수는 작년에 코스트 투 코스트 대회에 출전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원데이 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정하여 타라나키의 농부인 에이버리는 훈련 모드로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 농장을 운영하면서 남은 시간에 훈련을 임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에이버리 선수는 천 에이커의 농장을 운영하면서 남은 시간에 멀티 스포츠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폴 에이버리 선수는 25년전에 양털깎기 대회에서 챔피언을 차지하여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였습니다. 내년에 마스터튼에서 메이져 챔피언쉽 대회가 열림에도 불구하고 에이버리 선수는 모든 대회에서 은퇴하기로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에이버리 선수의 관심은 양털깎기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 갔습니다. 최근의 이 모든 결정은 에이버리 선수 자신이 내린 것이라고 합니다. “ 모든 결정은 제가 내린 것이고 가능한 한 내년에 있을 챔피언쉽 대회를 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에이버리 선수의 가족들은 이러한 에이버리 선수의 결정을 존중하고 지지한다고 합니다. “ 가족들 모두가 다 에이버리 선수의 결정을 따르나요?” “, 그렇습니다.” “4명 모두가 다 에이버리를 따르고 있습니다.”

 

에이버리 선수의 현재 목표는 12시간안에 남자 베테랑 부분 결승 라인을 돌파하는 것 입니다. 에이버리 선수가 이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면 2010년 여성 챔피언인 엘리나 라샤 선수의 기록을 따르게 됩니다. “ 12시간안에 돌파하면 다음이 훨씬 수월해지게 됩니다. 저는 아직 이 코스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에이버리 선수는 힘든 훈련으로 인해 수면을 취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 바로 2초만에 잠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2 11일에 있을 대회를 위해서는 많은 훈련을 계속 쌓아가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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