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주님.
가을비와 코스모스와 국화 그리고 장미 꽃내음이 풍겨오는 보타니의 오늘 아침에, 포근한 주님의 크신 은혜를 생각하며 오늘도 큰 사랑에 의지하며 하늘을 바라보며 소망가운데 찬양합니다.
우리들의 영혼이 눈을 뜨고 하늘에 계신 주님께서 겪으신 고통을 기억하며, 우리 곁에 항상 계시는 주님을 보면서 우리 앞에 놓인 고통을 견디게 하시옵소서.
오늘의 아픔을 능히 이기고 모진 시련과 고난을 넘어 승리자의 기쁨과 더욱 강한 믿음의 사람으로서, 위로자와 돕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우리로 하여금 마음이 힘들 때 먹구름 저 너머의 찬란히 비추이는 태양아래, 넓고 푸른 하늘 너머에 하늘의 영광이 가득한 주님의 나라 바라보며 참소망을 가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