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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 블랙캡스 VS 호주, 승리 거두다

- 더그 브레이스 선수의 활약

- 애담 톰슨 선수 소식

- 미국 농구 시합에서 싸움벌이다

- 룹 도날드 골프 선수, US, 유럽 오픈즈 소식

 

 

1.     21세의 더그 브레이스윌이 블랙캡스가 뉴질랜드 크리켓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승리를 거두는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이미 3뉴스에서 전해드렸듯이 호바에서 열린 긴장감 넘치는 호주와의 두번째 테스트전에서 블랙캡스는 7런 차이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호주는 손쉽게 승리를 거둘듯 보였으나 브레이스윌이 중요한 순간에 실력을 발휘하며 마이클 클락과 마이클 허쉬를 연속으로 아웃시키는데서 그치지않고 640로 뉴질랜드가 1985년 이후 호주에서 첫 승을 거두는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그 누구도 이 순간이 올거라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뉴질랜드가 승리를 거둡니다.” 이 순간은 블랙캡스에게는 참을수 없는 환희의 순간이었고 호주에게는 철저한 절망의 순간이었습니다. 크리켓 테스트전에서 뉴질랜드의 크리켓 팬들과 선수들이 26년이 넘게 기다린 결과였습니다.

 

뉴질랜드는 오늘 경기가 시작했을 때 169런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빠른 위켓이 필요했습니다. 크리스 마틴이 믿을 수 있는 선수가 한명 있었다면 그것은 필 휴스였습니다. 아웃입니다. 뉴질랜드 경기 시작이 아주 좋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휴스는 놀라운 실력을 보이며 4이닝 연속 돌 마튼을 아웃시키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공격수인 데이빗 워너는 위험한 상황을 여러번 넘겼습니다. 운이 좋게 아웃당하지 않았네요.” 50을 달성하는데까지 긴장감이 팽팽했습니다. 뉴질랜드가 과연 이 순간을 후회하게 될까요워너는 계속해서 런과 맞서야 했지만 뉴질랜드의 꾸준한 위켓이 뉴질랜드에게 계속해서 승리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더그 브라이스윌의 뛰어난 투구 실력이 뉴질랜드가 승세를 잡게 했습니다. 아웃입니다.” 양팀의 점수가 다 159로 동점인 가운데 브라이스윌은  리키 폰팅과 마이클 클락을 아웃시켰습니다. 두번째 시도만에 아웃시킵니다.” 마이크 허시가 브라이스윌의 다음 공을 쳐낸듯 했지만 용감한 심판은 다른 판정을 내렸습니다. 공의 반 이상이 쳤나요? 그렇네요.” 블랙캡스의 반응이 모든 것을 말해줬습니다. 우리가 이 경기를 이길 수 있다.” 하지만 호주팀의 워너는 뛰어난 베팅 실력을 보이며 첫 센츄리를 달성하며 호주가 승리를 거두는 듯 보였지만 호주는 다시 무너지며 경기의 흐름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팀 사우디 다시 한번 해냅니다. 로스 테일러도 돕습니다.” 팀 사우디는 브라이드 헤든과 피터 세들을 아웃시키고 브레이스월은 3볼로 2위켓을 잡아냅니다. 아웃시킵니다. 블랙캡스가 승리를 직감할 수 있습니다.”

 

4위켓 7런이 남은 상황에서 호주는 승리하기 위해 42런이 필요했고 뉴질랜드는 단지 1위켓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14분간 긴장감 넘치는 크리켓 테스트전이 이어졌습니다. 심판의 판정이 재확인되고 번복됐으며 아웃사이드군요. 테스트전이 계속됩니다.” 이 판정으로 호주가 힘겨워 보이는 승리를 향해 다시 도전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8런이 필요했던 호주를 상대로 더그 브라이스윌은 승리를 확정짓는 경기를 펼치며 6-40로 뉴질랜드의 크리켓 역사상 길이 기억될 놀라운 승리를 선사합니다.

 

경기 후 기자 회견이 방금 끝났습니다. 마이클 클락과 로스 테일러의 인터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뉴질랜드 스키퍼는 예상했던 대로 어린 스타 투수 더그 브라이스윌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더그가 잘했습니다. 저는 그렇게 잘할줄 몰랐습니다. 21세밖에 안된 어린 선수고 리키 폰팅, 클락, 허시와 같은 뛰어난 선수를 상대하는 것도 3번째밖에 되지 않는데요.” 이번 경기는 저희 팀의 실력을 잘 나타냈던 경기였다고 봅니다. 개개인 선수의 뛰어난 실력이 곳곳에 보였고 팀워크도 아주 좋았습니다. 하지만 아주 형편없는 실력을 보인 굉장히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라운드 상태에 대해서는 불평하지 않겠습니다. 경기 내내 투수들의 움직임이 아주 활발했고 테스트전에서 보기에 아주 좋은 모습이었습니다.  이는 타자들에게 큰 도전이 됐습니다. 양팀 모두 같은 환경에서 경기해야 했으니까요. 이번 테스트전에서 상대팀보다 훌륭한 실력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브리즈번에서는 호주를 상대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지만 오늘은 끈기와 결단력을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뉴질랜드 국민에게 이른 성탄절 선물이라고 하면 되겠네요.”

 

 

2.     멜번 스타는 셰인 원이 손에 화상을 입었지만 이번 주말 시드니에서 있는 팀의 20-20경기에 컴백할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원은 요리를 하다 화상을 입은 것으로 보이며 트위터에 사진과 함께 어떻게 하면 빨리 나을수 있는지 방법을 알면 도와달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3.     올블랙스의 루즈 포워드 아담 톰슨의 월드컵 유니폼이 도난당했으며 경찰이 더니든에있는 그의 자택에 곧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톰슨은 인터뷰를 할 수 없었지만 트위터에 어떤 못된 사람이 내 월드컵 유니폼을 훔쳐갈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톰슨 선수가 많이 삼가서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4.     미국 대학팀간의 농구 경기중 팀 전체가 몸싸움을 벌이며 경기를 일찍 끝내야만 했고 이로 인해 선수들이 굉장히 긴 출전 금지령을 받게 됐습니다. 라이벌인 제이비어와 신시나티의 경기에서 몸싸움이 일어났을 때 제이비어가 76-53로 앞서고 있었습니다. 점수차가 4마일도 되지 않는 상황에 제이비어와 신시나티간에 매해 열리는 라이벌 경기에서 패배한 팀은 매일 이 패배를 기억해야 합니다. 올해는 제이비어의 손쉬운 승리가 되겠군요.” 9초를 남기고 경기는 엉망진창이 됩니다. 제이비어의 스탈이 신시네티 선수와 감독들을 조롱하는 행동이 카메라에 잡힙니다.

 

그리고 몇초 후 지난해부터 참아 왔던 분노가 폭발하며 팀 선수 전체가 몸싸움에 가담합니다. 이런 광경은 보고싶지 않은데요. 벤치가 다 비어있네요.” 선수들은 앞에 보이는 다른 선수들에게 무차별하게 주먹을 날렸습니다. 얀시 개이즈가 캐니 프리즈에게 주먹을 날리는군요.” 몸싸움이 멈췄을 때 제이비어의 스톨 캐니 프리즈는 피를 흘리는 만신창이의 모습이었습니다. 양팀 감독 모두 이 몸싸움을 본 후 심각한 충격을 받은 듯 했습니다. 저는 실망했다는 말밖에 할말이 없습니다.” 저는 이보다 더 부끄러웠던 적이 없습니다. 모든 선수가 선수복을 벗게 했습니다. 선수들은 자신들이 어느 학교에 다니며 그 학교의 가치가 무엇인지 제대로 깨닫고 이 학교에 다니는 자신들이 얼마나 행운아인지 알기까지는 선수복을 입지 못할 것입니다.”

 

제이비어의 선수 할러웨이와 마크 라이언즈는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더그가 아닌 농구 코트 위에 강한 척 하는 깡패들이 라커룸에 많아서 경기가 끝나고 그들을 조용히 시켜야 했습니다.” 다른 사람이 내 얼굴에 주먹을 날리면 나도 맞고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오늘 사과를 한 제이비어의 스타 할러웨이를 포함한 각 팀의 4명의 선수가 출전 금지령을 받았습니다. 저희는 질나 쁜 학생들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 대학에 와서 학위를 받고 싶어하는 괜찮은 청년들입니다. 어제 일어난 일에 대해서 사과합니다.” NCAA는 선수들에게 추가로 벌을 줄지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5.     뉴질랜드의 프로 사이클팀이 결성된지 1년만에 해산됐습니다. 미국에서 성공을 거뒀지만 퓨어 블랙 레이싱은 파산이 나서 팀 소속 사이클리스트들은 다른 직업을 찾으라는 소식을 받았습니다. 세계 경기의 침체, 럭비 월드컵과 크라이스트처치 지진으로 인해 팀의 기금 마련에 문제가 생긴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2015 투어데 프랑스에 출전하려 했던 팀의 꿈은 이루어 지지 못하게 됐습니다. 이런 프로젝트를 시작하려면 큰 목표를 잡고 시작해야 합니다. 이런 큰 목표가 없이 반신반의 하는 태도로는 이룰 수가 없습니다.” 지난주 팀의 스폰서가 될 수도 있었던 후원자와의 대화가 잘 이루어 지지 않아 이런 소식을 전해야 했습니다.

 

 

6.     블랙스틱스 남자팀의 세계 랭킹은 7위에 머물겠지만 내년 올림픽에서 메달권에 들 수 있는 희망이 더 커졌습니다. 블랙스틱스는 챔피언스 트로피에서 4위에 올랐으며 팀원들만 하키의 성공을 누리는 것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처럼 블랙스틱스의 감독 셰인 매클라오드의 표정도 팀을 4위로 이끌었지만 밝지만은 않았습니다. 한주가 시작될 때부터 4위가 될 거라는 생각은 했지만 팀의 실력과 가능성을 보면 이 결과에 씁쓸하면서 달콤한 실망감을 느끼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세계 랭킹 7위는 3위 자리를 놓고 경합했고 네덜란드에게 경기가 끝나기 까지 쉽게 승리를 내어 주지 않았습니다. 블랙스틱스는 훌륭한 경기를 보이던 휴고 잉그레스가 퇴장당했을때 그 절망감을 숨길 수 없었습니다.

 

19세 선수의 열정은 아직까지도 식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탑 4-5팀에 들수있고 더이상 약체가 아닙니다.” 블랙스틱스의 주요 목표 상대는 호주입니다. 호주는 스페인에 1-0으로 승리하며 12번째 챔피언스 트로피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쿠쿠파라만이 우승팀이 아니었습니다. 뉴질랜드 하키는 대회 준비 기간이 12주밖에 없었지만 성공적인 대회를 치룬 것에 세계의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해냈다는 정말 놀라운 감격과 감정이 복받쳐 오릅니다. 하키계가 함께 일해 이뤄낸 놀라운 성과입니다.” 2018 세계 챔피언십을 주최하는 것이 하키계의 다음 주요 목표입니다.

 

 

7.     영국의 루크 도날드는 유럽에서의 공로를 인정받는 훈장을 받았고 처음으로 같은 해에 유럽과 미국 상금 랭킹 1위에 오르게 됐습니다. 그는 천7백만 달러의 상금을 받았습니다. 도널드는 두바이 세계 챔피언십에서 9위안에만 들면 됐으며 3위를 했습니다. 정말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도 못한 일입니다. 한해 동안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도널즈가 공식적으로 유럽과 미국 상금 랭킹 1위에 오른 첫 선수이지만 타이거 우즈는 유럽 투어에 등록하지 않고 유럽과 미국 투어 상금 랭킹 1위를 한 적이 있습니다.

 

 

8.     웰링턴 피닉스는 지난 주말 경기에서 미람 파블로비치가 뒤늦게 레드 카드를 받은 것에 대해 항소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스트라이커는 더니든에서 있는 브리즈번 로와의 경기를 위해 팀과 함께 오지 않았고 토요일 퍼스에서 승리를 거둔 뒤 2번의 큰 경기가 잡혀 있는 빡빡한 스케줄입니다. 웰링턴에서 홈게임을 하는게 아니라서 이동 시간이 굉장히 깁니다. 오늘도 또 이동 시간이 길었습니다. 멜번에서 목요일에 경기가 있어서 또 이동하게 됩니다. 긴 이동 시간에 잘 준비해야겠지요.” 그는 팀이 지난 번 포사이드바 경기장에서 열린 시즌 전 경기에서 브리즈번 로에 5-1로 패한 것보다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원하고 있습니다.

 

 

9.     줄리안 오클리 가족의 피에는 스포츠 성공이 흐릅니다. 전 스쿼시 세계 챔피언 수잔 디보이의 아들 줄리안은 고등학생 전국 체전 1500m에서 1위를 하며 내년 미국으로 대학 장학금을 받기 위해 떠납니다. 트랙에서는 아니지만 승리하는 것은 줄리안 오클리의 피에 흐르고 있습니다. 그가 달리기에 소질이 있는 것은 지난해 발견됐고 그 후 계속해서 훈련했습니다. 작년에는 제가 800m에서 2위를 했고 1500m에서 4위를 했습니다. 그 후 계속 훈련했고 달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타우랑가 남자 고등학교의 학생인 오클리는 주말에 800m 1500m 2관왕을 노리고 왔습니다. 단거리에서는 은메달에 그쳤지만 한 시간 후 있던 1500m에서는 1위를 했습니다. 제 아들은 정말 열심히 훈련했기에 1위를 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저는 제 아들이 아주 자랑스럽습니다.” 어머니도 젊었을 때 빠르셨었나요?” 그럼요.” 가족중에 달리기 실력을 인정 받았던 사람은 없었지만요.”

 

큰 심장과 정신력은 물려줬다고 자신하지만 빠른 근육은 잘 모르겠네요.” 18세의 오클리는 내년 로드 아일랜드 예비 대학에 진학해 그의 커먼웰스와 올림픽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저는 그 대학의 시설과 또 뛰어난 실력을 가진 운동 선수들과 경쟁하며 많은 것을 배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클리는 가족이 잘하는 스쿼시에도 소질이 있습니다. 전국 스쿼시 챔피언십에서 타우랑가 남자 스쿼시 팀을 2위로 이끈 주장입니다. 하지만 오클리가 미국으로 떠나기 위해 짐을 챙길 때 스쿼시 라켓보다 더 먼저 챙길 것이 있다고 합니다. 줄리안이 골프채를 스쿼시 라켓보다 더 먼저 챙길 것 같습니다. 벌써부터 근처에 있는 골프 코스를 알아보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의 주요 종목은 달리기이고 그의 어머니가 스쿼시로 1위에 올랐던 것처럼 그도 달리기로 1위에 오르기 원합니다. 전설적인 엄마가 있는 것이 아마도 꽤 큰 동기 부여를 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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