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9일 뉴질랜드 뉴스
TV3 자막뉴스 (월드TV 한국채널 제공)
<해드라인>
- 청소부가 한 밤중 주유소에서 묻지마 폭행당해
- 브뤼셀에서 유로 안정화를 위한 유럽정상회의 열려
- 올블랙 댄 카터의 결혼식 삼엄한 보안속에 성대히 열려
- 겨울철 영국을 강타한 폭풍우로 곳곳에 피해
- 크라이스트처치 시의회와 윤락업과의 전쟁
- 이란 영공 침범한 미국 무인 정찰기 공개
- 뉴질랜드 심해 유전탐사선에 시선 집중돼
- 계속된 뉴질랜드 블랙캡스의 부진
<NEWS>
1. 새벽에 쓰레기를 수거하던 청소부가 주유소에서 트럭에 주유를 하던 중 한 남성으로부터 묻지마 폭행을 당했습니다. 청소부는 아무런 이유없이 갑자기 뒤에서 나타난 남성에게 폭행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2세 피해자는 두개골 골절상을 입었으며 한 쪽 눈은 시각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해자는 현재 도주중입니다.
새벽 2시경 주유소에서 트럭에 주유를 하던 탕이 아피라에게 뜬금없이 한 남성이 나타나 무자비하게 폭행을 가한 뒤 차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피해자인 62세 남성은 바닥으로 쓰러졌고 다시 일어서려 시도했지만 힘없이 도로 바닥으로 쓰러졌습니다. “현장에서 죽은 것과 마찬가지였는데 다행히 동료 직원이 발견하고는 심폐소생술을 시도해서 살 수 있었어요.” - 왜 그런 변을 당했는지 아십니까? “전혀 모르겠어요. 방심한 사이를 노린 폭행이었어요.” 아피라는 두개골 골절과 뇌 부종으로 9시간의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의 한 쪽 눈은 시각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 병원에 누워있는 피해자를 보면 어떻습니까? “화가 나죠. 저런 착한 사람에게 왜 그랬는지 정말 알고 싶어요.”
경찰 조차도 이유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뒤에서 가격하고 달아나서 피해자가 범인 얼굴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아피라는 가해자의 차안에서 여성의 비명소리를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이 경찰서에 나타나기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 가해자에게 무슨 말을 하고 싶습니까? “경찰에 자수하라고요.” 탕이 아피라는 평소 매우 가정적인 남성이며 한 밤 중에 오클랜드 거리를 청소하며 지역을 위해 일하는 청소부였습니다.
2. 오늘 열린 유럽 정상회의에서 27개 회원국 모두가 유로화 구제를 위한 조약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결의하는데 실패했습니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유럽이 지금 이 시기만큼 위험에 처한 적이 없다고 경고를 가했습니다. 그는 해결책을 찾는 것이 유럽 뿐 아니라 전세계를 위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7개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개정안을 결의하지 못하면서 그 다음 대안책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어떤 대안이 남아 있습니까?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7개 회원국이 모두 유럽연합 조약 개혁안을 동의할 것을 기대했었습니다. 이들은 유로존 국가의 제재 강화와 유로존 국가의 부채를 일정 GDP 수준으로 제한하는 식의 장기 유로화 안정책을 제안했습니다. 또한 유럽의회가 유로존 국가의 예산에 개입하는 것도 포함시켰습니다. 그러나 유로존이 아니면서 유럽연합에 속한 국가들이 이로 인한 영향을 원치 않으면서 개혁안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영국과 헝가리는 유럽 조약 개정안에 동의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12시간의 회의 끝에 이렇게 조약 개정이 무산되면서 사르코지 대통령은 새벽 5시경에 상황의 심각성을 다시 강조해 나섰습니다. “영국을 비난하는 것은 아니지만 영국은 유로존에 가입되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보고 있는 국가입니다. 따라서 이제 우리가 유로화를 지켜야 하고 우리가 나서서 위기를 극복해야 합니다. 우리는 유로화를 구제하기 위해 지금 이렇게 노력하고 있는 만큼 사과할 이유는 없습니다.” 영국이 왜 이렇게 반대입장에 서는 것입니까?
영국의 캐머론 총리는 자국 의원들과 유럽연합, 양쪽으로부터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캐머론 총리는 유로존 위기 해결책을 함께 모의해야 하는 입장이면서도, 영국에 이익이 되는 안을 들고 와야 한다는 영국 국회의원들의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영국 국회의원들은 유럽연합의 조약 개정은 국민투표를 거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캐머론 총리는 영국이 동의하지 않으면 유럽연합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지금 유럽국가들의 새 재정정책을 통과시키는데는 나머지 유럽연합국가들의 동의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나 조약 개정안을 통과시키는데 시간이 얼마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현 유럽연합 조약은 8년이 걸려 통과된 조약이지만, 현재로서는 시간이 충분치 않습니다. 만약 해결책이 빠른 시간안에 나오지 않으면 유로화의 장기적 안정은 더욱 실현되기 어려울 것입니다.
3. 인기 럭비 선수 댄 카터가 오늘 결혼식을 올리며 공식 유부남이 됐습니다. 몇시간 전, 올블랙 댄 카터는 오너 딜런과 결혼 서약을 맺었습니다. 블레넘 인근에서 거행된 결혼식은 철저한 보안속에 진행돼 하객들의 모습도 엿보기 어려웠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결혼식이 철저히 비밀리에 진행되면서 취재진의 촬영도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오후 2시경 식장 주변 도로가 차단됐고 새벽 1시까지 차단이 풀리지 않을 예정입니다. 댄 카터의 결혼식은 5만 달러의 계약금으로 호주 잡지가 단독 취재권을 따냈기 때문에 다른 기자들의 출입이 금지됐습니다. 하객들은 오후 3시부터 도착하기 시작했고 차량 창문을 통해 청첩장을 제시하고 식장으로 입장했습니다.
하객들은 누가 있습니까? 럭비계의 유명 인사들이 대부분입니다. 올블랙스 주장 리치 맥코어가 어젯밤 블레넘에서 목격됐고 올블랙 선수 알리 윌리암스도 파트너와 함께 목격됐으며 그레이엄 헨리 감독도 포착됐습니다. 오페라 가수 헤일리 웨스턴라는 어제 오클랜드에서 목격됐지만 결혼식에 참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댄 카터의 아버지는 여전히 특유의 유머감각으로 자신이 청첩장을 받은 것이 다행이라는 반응이었습니다. 카터의 삼촌 역시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결혼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지 못했으며 피로연때 댄 카터가 춤솜씨를 발휘할 것이라고만 전했습니다.
4. 심한 폭풍우가 영국을 강타해 스코틀랜드의 풍력발전기 조차 풍속이 너무 빨라 화염에 휩싸일 정도입니다. 폭풍으로 주민들의 외출이 위험한 상황이며 5만여 명의 스코틀랜드인들은 집안에만 머물었습니다. 심한 폭풍우로 인해 스코틀랜드의 육, 해, 공을 통한 이동은 어려운 상태입니다. 운전자들은 외출을 삼가했으며 학교는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집안에서 크리스마스 영화나 보고 장식이나 해야죠, 뭐.” 에버딘에서는 사상 최고 속도인 265km/h의 강풍이 불었습니다. 풍력발전기 조차 풍속을 견디지 못하고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바람이 얼마나 심한지 정말 상상할 수 없을 정도에요. 아주 위험하죠.” 폭풍우는 북아일랜드, 북서 웨일즈, 잉글랜드 캠브리지까지 영향을 입혔습니다.
리즈의 공항에서는 항공기 착륙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스코틀랜드에서는 전선 추락으로 5만가구가 정전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찰은 외출을 삼가할 것을 경고했습니다. “풍향이 북서방향으로 전환해 북동부 지역에 영향을 입히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이 지역들에서는 최대 시속 90마일의 강풍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외출은 매우 위험할 것으로 보입니다.
5. 4년전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났던 미국 버지니아텍에서 또다시 총격 사건이 일어나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한 명은 경찰관이며 나머지 한 명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해자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대학 캠퍼스 실내에 피신해 있던 학생들 가운데 뉴질랜드인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버지니아텍 캠퍼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하면서 학생들은 실내에 머물도록 조치됐고 특별 기동대가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시가 있을때까지 절대 이 방에서 나오지 마세요.” 한 무장 남성이 검문중이던 경찰관에게 총격을 가해 경찰관은 숨졌습니다. 뉴질랜드인 리베카 브룩이 당시 대학 실험실에 있었습니다. “알람이 울렸고 총격 사건이 발생했으니 실내에 문을 잠그고 있으라는 경고를 받았습니다.” 무장 남성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학생들은 안심할 수 없었습니다. 5년전에도 버지니아텍에서는 조승희의 총기난사 공격으로 32명이 희생된 바 있습니다. 대학측은 총격 사건 직후 학생들에게 문자메시지와 이메일 등으로 경고를 가했습니다. “지난 번에 일어난 일도 있었지만 그래도 안전한 곳이라고 여겼습니다.” 대학측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시험 준비 때문에 학교에 남아있지 않은 이유로 피해가 크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6. 헬기 조종사 프리클스 드 리더의 장례식에 5백여 명의 조문객이 참석했습니다. 68세 조종사 드 리더의 장례식은 케리케리에서 거행됐습니다. 그는 환경관리국 직원 윌리암 맥크레이와 함께 산불에 대피한 주민을 구조하던 중 헬기 추락 사고로 숨졌습니다. 헬기 조종에 평생을 종사한 드 리더에게 안성맞춤의 장례식이 거행됐습니다. 68세 드 리더의 관은 헬기를 통해 그가 일하던 헬기 기지로 옮겨졌습니다. 드 리더의 동료 직원들이 발인식을 거행했습니다. “노스랜드에서 소방관으로서 적극적으로 봉사해왔고 지역사회에 정말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 서슴치 않고 도움에 나서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더욱 안타깝습니다.”
드 리더의 장례식에 수많은 조문객이 참석한 것은 그가 노스랜드에서 매우 중요한 존재였다는 사실을 보여줬습니다. “헬기 구조작업과 화재 진압 등 지역사회의 핵심 인물이었죠. 그를 잃는 것은 지역에도 매우 큰 손실입니다.” 동료들은 드 리더가 자신이 하는 일에 열정적인 사람이었으며 유머감각도 잃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웃고 다녔죠. 누구에게나 친절하게 인사를 건내는 사람이었습니다.”
드 리더는 윌리암 맥크레이와 함께 카리카리 산불 대피 주민들을 구조하던 중 헬기 추락 사고로 숨졌습니다. 경찰은 여전히 방화범을 수색중입니다. 하지만 오늘 조문객들은 방화범에 대한 생각을 떠올릴 겨를이 없었습니다. 조문객들은 자신의 가족과 항공업계에서 소중한 존재였던 드 리더의 업적을 기억했습니다. 드 리더는 조종사로 종사한 42년 동안 천8백 시간의 비행을 완수했습니다. 여행객들을 실어나르는 일이든, 화재 진압이든, 드 리더는 항상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었다고 동료들은 기억했습니다. 화재 진압 중 사망한 드 리더와 윌리암 맥크레이 유족을 위한 모금 운동이 현재 진행중입니다. ASB 은행을 통해 성금을 전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3뉴스 웹사이트를 통해 접하실 수 있습니다
7. 크라이스트처치 경찰은 점거시위가 일어나고 있는 사우스 해글리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밤 현장 수사를 마쳤습니다. 점거인들을 상대로 탐문조사를 실시한 경찰은 사건이 시위대와 관련이 있는지 조사 중입니다.
8. 오클랜드에서는 판사가 시위대의 아오테아 광장 점령에 대한 판결을 보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오클랜드 시의회는 56일전 시작된 점령시위의 중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오클랜드 시의회는 아오테아 광장에서 텐트를 치고 점령시위를 벌이고 있는 시위대를 더이상 원치 않고 있습니다. “아오테아 광장의 큰 면적을 현재 시위대가 점령해 있어 다른 시민들이 사용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시위대가 현재 아오테아 광장 잔디밭을 차지하고는 있지만 시민들이 나머지 공간을 사용하는데는 문제 없어 보였습니다.
시위대측 변호사는 시위대의 점거가 허용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만약 시위대의 권리가 보호되지 않는다면, 노예제도, 인종 격리 제도, 여성의 투표권, 최저임금제도 역시 보호되지 않는 것입니다.” 시의회는 잔디밭 훼손을 이유로 시위대의 퇴거를 요구했습니다. “잔디의 5%는 이미 뿌리가 죽었고 앞으로 점차 상태가 더욱 악화될 것입니다.” 시의회는 아오테아 광장 대신 알버트 공원에서는 시위를 할 수 있다고 제안했지만 시위대측은 시의회가 시위 자체를 원치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만약 법원이 시의회의 손을 들어준다면 시위대는 48시간이내에 아오테아 광장에서 퇴거해야 합니다. 그러나 시위대측은 만약 그렇게 되면 상고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9. 이란이 포획했다고 주장하는, 지난주 미국과 연락 두절된 미국의 무인 정찰기가 공개됐습니다. 이 무인 정찰기는 최첨단 비밀 기술로 장착돼 있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이란이 이를 소유하고 있는 것에 크게 관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CIA의 무인 정찰기가 이란에서 공개됐습니다. 이 RQ170 무인 정찰기는 놀랍게도 형태가 망가지지 않고 멀쩡한 상태였습니다. 이는 이란과 중국, 러시아에게는 미국 정찰기 비밀을 캘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미국은 비밀리에 이란 핵시설을 정찰하는 임무를 수행하던 이 무인 정찰기와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인 정찰기는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는 첨단기기입니다. 결국 미국의 가장 효과적인 정찰도구였던 것입니다. “비밀 임무는 민감한 문제라 밝히기 어렵습니다.” 국방부는 민감하다는 이유로 정찰기에 대한 언급 자체를 거부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코멘트를 하지 않겠습니다.” “코멘트를 하지 않겠습니다.” “이런 임무와 관련된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저도 하지 않겠습니다.” 정찰기가 촬영한 위성이미지를 통해 미국은 이란의 핵개발 프로그램 사찰을 촉구했습니다. 무인 정찰기는 파키스탄에서 빈 라덴의 은신처를 감시하는데에도 사용됐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지켜보던 화면도 이 무인 정찰기가 촬영한 실시간 동영상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무인 정찰기가 추락했다면 왜 파괴되지 않았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자폭장치 작동 역시 실패한 것도 의문입니다. 무인 정찰기의 추락은 이란에게는 행운이며 미국 정보국에게는 큰 손실입니다. 미국의 관리는 이란측에 무인 정찰기 반환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10. 파이크리버 광산 안전감독 네빌 록하우스가 피터 위틀측 변호사로부터 반대신문을 받았습니다. 다른 동료들 앞에서 위틀이 자신을 망신줬다고 진술한 록하우스에게 위틀측 변호사는 심의회 진술을 통해 위틀을 망신주려던 의도가 아니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네빌 록하우스는 어제 피터 위틀 파이크리버 전 대표이사로부터 망신당한 일이 있다고 진술한 뒤, 오늘 이에 대한 반대신문을 받았습니다. “자신이 직장내 따돌림 피해자라는 주장입니까?” “그렇다고 볼 수 있죠.” 그러나 위틀측 변호사는 그의 진술에 대한 의도를 의심하는 신문을 했습니다. “위틀을 심의회를 통해 비난한 것은, 위틀을 공개적으로 망신을 줘서 그에게 되갚음 하려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록하우스는 또 작업량을 감당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45가지의 임무를 완수하는데 위틀의 도움을 받은 사실에 대해서도 질의를 받았습니다. “위틀이 와서 이 중에 2가지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고 간 적이 있습니다.” 록하우스는 ACC와 안전감독기관에서 초과 근무를 완수해야했기 때문에 작업량이 많았던 점은 인정했습니다. 심의회는 내년 2월에 재개돼 폭발 사고 원인을 규명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11. 중국에서 경찰의 정지령을 받은 자동차가 질주를 계속하면서 자동차 보넷 위에 경찰관이 매달려 5킬로미터를 달렸습니다. 운전자는 시속 150km로 질주하면서 경찰관을 떨어뜨리기 위해 차량을 흔들어 주행하기도 했습니다. 경찰관이 매달린 차량의 모습은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됐습니다. 무허가 택시를 적발해 정지령을 내린 경찰관은 결국 이후에 구조됐지만 의식을 잃고 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2. 최신 설비를 갖춘 지질 탐사선이 이번 주말 웰링턴을 떠나 앞으로 3개월 동안 천연 가스와 석유 등 지하 자원의 탐색을 시작할 것입니다. 환경 보호론자들은 탐사선을 반기지 않고 있습니다. 환경 보호론자들은 탐사선을 반기지 않고 있습니다. 폴라큐스 호가 곧 짧지만 값비싼 탐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선박을 이용하는 데에 하루에 50만 불이라는 거금이 들지만, 충분히 제 몫을 한다고 합니다. “이런 고급 선박을 이만큼 좋은 가격에 빌리기도 힘듭니다.” “제작된 지 8개월 밖에 되지 않은, 최신형 장비로 무장한 탐사선입니다.” 탐사선은 음파와 공기를 쏘아내려 바다 아래 지형의 모습을 입체 사진으로 구현시킵니다. 해저 지각 7킬로미터 내부까지 그려낼 수 있어 석유 매장량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OMV, 셸, 미츠 그리고 타입 석유 탐사 & 추출사가 선박 임대에 드는 비용을 나누어 지불합니다. 탐사선은 남섬 남부의 그레이트 사우스 해안을 향해 떠날 예정입니다. “석유 채공을 바로 시작하겠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저 제대로 된 탐사를 시작하려는 것입니다.” 환경 보호론자들은 폴라큐스 호에 탑승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녹색당 역시 석유 탐사선이 뉴질랜드에 있다는 사실을 그리 달가워하지 않고 있습니다. “탐사는 석유 채공과 시추의 첫 발자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멕시코 만과 베이오브플렌티에서 일어났던 사고처럼 석유 시추는 환경을 오염시킬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력한 음파가 해양 포유류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OMV에서는 탐사선에 탑승한 해양 생물학자들이 배 주위에 모인 고래를 발견하면 탐사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총 28개의 고래 종이 근처 해안에서 발견되며 그 중 5종이 몸집이 큰 흰긴수염고래 입니다.” 특이하게 생긴 선체는 넓은 바다를 큰 무리없이 항해하기 위해 특수 설계되었습니다. 환경 보호론자들은 이 배가 최대한 빨리 뉴질랜드의 바다를 떠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13. 크라이스트처치 시의회는 크라이스트처치 교외에서 성행하는 성매매에 아무런 대처 방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비난받고 있습니다. 지난 2월의 지진 때문에 시내의 매매 장소가 통행 금지 처리되어, 시티 북부 주택가 세인트 올번스에서 성매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낮에는 평온한 여느 주택가와 다름없어 보이지만 밤이 되면 이곳 맨체스터 스트리트는 길거리에서 공공연히 성매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에 응한 주민들은 보복이 두려워 익명과 모자이크 처리를 요청했습니다. “매춘부들은 한밤중에 서로의 이름을 크게 소리치거나 대놓고 가격을 부르는 등의 호객 행위를 합니다.” “하도 크게 소리쳐 이곳의 주민 대다수가 아마 성매매 가격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학교에 데려다 주는 시각에 성매매 고객들을 집에 데려다 주는 일이 빈번합니다.”
한 시의회 의원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나섰습니다. 그는 시의회가 어떤 방안도 내놓으려 하지 않고 있다며 비난했습니다. 허가 및 면허가 없으면 공공 시설에서 호객 행위를 할 수 없도록 만드는 조례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근처 주택가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 시의회를 법정에 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장 밥 파커는 매춘부들을 법적으로 다른 곳으로 이동시킬 만한 수단이 없는 실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시의회는 의회가 성매매 현장을 임의로 이동시킬 수 있는 법을 제정하기 위해 오클랜드 시와 함께 로비를 벌이고 있습니다. 성매매 공동체 대표는 성매매 업계 종사자를 위한 지역을 따로 마련하는 일은 큰 소용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용성이 없어요. 현재 성매매 업계는 상당히 축소되어 있고 업계 종사자들끼리도 서로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성매매 공동체와 함께 성매매가 이웃에 피해를 주지 않고 이루어질 수 있는 장소를 찾고 있습니다.
<스포츠뉴스>
- 블랙캡스 패배 소식
- 블랙 스틱스 스페인전 패배 소식
- 한 선수의 퇴장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승리로 이끈 브레이커스 소식
1. 블랙캡스팀의 불운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로스 테일러 주장은 오늘 공격 결정권을 호주팀에게 빼았겼고 전 블랙캡스팀 주장이었던 대니얼 비토리 선수는 경기 시작 15분전에 뒷다리 힘줄에 통증을 호소하여 경기 시합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블랙캡스팀의 강타선이 붕괴되어 단지 150점밖에 올리지 못하고 공격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호주팀이 공격에 들어섰지만 구장 조명에 문제가 생겨 24-1로 일단 오늘 시합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로스 테일러 주장은 이번 시합이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 처음 몇 시간은 저희 팀이 고전하겠지만 이후에는 만회하여 호주팀에게 뉴질랜드팀의 자긍심을 보여 줄 것 입니다.” 하지만 테일러 주장의 기대와는 달리 뉴질랜드팀의 반격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제시 라이더 선수는 단지 3점밖에 올리지 못한 상태에서 새로 도입된 RBW 판정으로 아웃 선언을 받았습니다. 제시 라이더 선수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습니다. 새롭게 도입된 신 기술 역시 테일러 선수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블랙캡스팀의 강타선들이 맥을 못추고 아웃 당하기 시작하여 블랙캡스팀은 25-3점의 저조한 점수밖에 올리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믿었던 브랜던 맥컬럼 선수마저 아웃 당하자 블랙캡스팀 팬들의 실망은 이루 셀 수가 없었습니다. 호주 출신의 딘 브라운리 선수만이 다시 블랙캡스팀에서 유일하게 호주팀에게 저항한 타자였습니다. 하지만 브라운리 선수의 선전도 오래가지 못해 56점의 득점을 올리고 아웃 당하였습니다. 크리스 마틴 선수가 30초 만에 아웃 당하여 블랙캡스팀은 150점 밖에 올리지 못하고 모든 타자들이 아웃 당하였습니다. 하지만 마틴 선수는 투수로 복수에 나서 호주팀의 강타자 필립 휴 선수를 4점에 아웃시키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블랙캡스팀의 호수비가 눈길을 끌었지만 구장의 조명이 좋지 않은 관계로 블랙캡스팀은 시합을 마무리 해야만 했습니다.
2. 인도 크리켓팀의 세웨그 선수가 크리켓 신기록을 새롭게 갱신하게 되었습니다. 세웨그 선수는 서인도팀과의 원데이 국제 크리켓 대회에서 개인으로서는 최고의 득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세웨그 선수는 서인도와의 시합에서 140개 공 중에서 25개의 바운더리를 성공시켜 개인통산 219점을 올렸습니다. 지금까지의 최고 기록은 작년에 같은 팀 동료인 사친 텐둘카 선수가 세운 200점 이었습니다. 이날 시합에서 인도팀은 서인도팀을 상대로 153점 차이로 승리를 거두어습니다.
3. 블랙 스틱스팀이 스페인팀과의 시합에서 2-3으로 역전패를 거두어 일요일에 있을 결승전 진출에 빨간불이 켜지게 되었습니다. 블랙 스틱스팀이 결승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내일 있을 전 챔피언팀인 호주팀과의 시합에서 승리 해야만 하고 자력이 진출이 어려워 다른팀의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만 합니다. 하지만 짐 케이 기자에 의하면 블랙 스틱스팀 선수들은 어제 패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고 합니다. 금메달의 꿈이 산산이 부서져 버리는 순간 입니다.
블랙 스틱스팀은 내일 있을 호주팀과의 시합에서 더이상 물러 설 수 없게 되었습니다. “ 지난 시합보다 많은 실책을 범하여 비싼 댓가를 치루게 된 것 같습니다.” “ 매우 실망스러운 경기 결과 입니다. 이길 수 있는 시합이었는데 저조한 경기를 펼친 것 같습니다. 사실 어느 누구를 비난 할 수 없는 결과라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블랙 스틱스팀은 스페인팀과 시합을 갖기 전에 팬들로부터 큰 기대를 받아왔고 경기를 잘 풀지 못한다 하더라도 적어도 스페인팀과 비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후반 막판에 스페인 팀에게 역전골을 허용하여 승리가 날아가게 되었습니다. “ 전반까지만 하더라도 저희가 스페인팀을 상대로 우위를 보였는데 후반 들어서는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습니다. 정신적인 면에서 밀린 것인지 아니면 체력적인 면에서 상대팀에게 밀린 것인지 저 역시 그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토요일 시합에서는 결코 이렇게 끌려 다니지 않을 것 입니다.”
내일 블랙 스틱스팀과 맞붙게 될 호주팀은 네덜란드와의 시합에서 4-2로 승리를 거두어 녹록치 않은 기량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호주팀이 상승세를 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키위팀은 내일 시합에서 선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 저희 팀이 상대팀을 상대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기회가 여러번 있었는데 이를 성공 시키지 못해 많이 실망하였습니다. 하지만 내일 시합에서는 선수들이 주어진 기회를 잘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블랙 스틱스팀은 스페인과의 시합에서 전반에 먼저 선취골을 성공시켜 전반까지만 하더라도 우위를 이어나갔습니다. 후반 들어서 블랙 스틱스팀은 스페인팀에게 동점골을 허락하였지만 곧 다시 골을 성공시켜 달아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후반에 블랙 스틱스팀의 집중력이 갑작스럽게 무너져 역전골까지 허락하였습니다. 내일 시합에서는 호주팀에게 이러한 모습을 허락해서는 안됩니다. “ 호주팀과의 시합은 항상 최고의 전력으로 싸울 것을 요구합니다. 저희 팀 선수들 역시 이러한 스타일의 경기를 선호합니다.” “ 호주팀은 전세계 1위의 강팀이지만 최근에 저희 팀이 한번 호주팀을 꺾은 적이 있어 이번에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블랙 스틱스팀은 비록 시합에 패배하였지만 팬들의 성원은 여전히 대단하였습니다. 내일 호주와의 시합에서도 이러한 팬들의 성원이 이어지기를 바라며 블랙스틱스팀과 팬들을 위해 네덜란드팀이 스페인팀을 꺾었으면 좋겠습니다.
4. 피파 클럽 월드컵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오클랜드 시티 FC팀이 일본 클럽팀인 카시와 레이솔팀에게 0-2로 패배해 본선 진출의 꿈이 무산되게 되었습니다. 카시와 레이솔팀의 득점 모두는 페널티 공간에서 나왔습니다. 오클랜드 시티팀에는 올 화이츠 출신의 데이빗 매너건과 아이번 비솔릿 선수가 출전하여 득점할뻔 하였지만 아쉽게도 득점에는 실패하였습니다. 비록 오클랜드 시티팀은 시합에서 패배하였지만 이번 대회 참가로 미화 50만불의 지원자금을 얻게 되었습니다. 웰링턴 피닉스팀의 간판 스트라이커 폴 아이필 선수가 피닉스팀과 2년 재계약을 체결하여 팀에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웰링턴 피닉스팀은 지난 몇개월 동안 구단주 문제로 내홍을 겪어 왔지만 새 구단주가 적극적으로 기존 선수들을 품기 시작하여 피닉스팀은 다시금 재 도약의 날개를 펴기 시작하였습니다. 폴 아이필 선수가 피닉스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어지만 피닉스팀의 새 구단주는 폴 선수와 지속적으로 대화하여 팀에 잔류 시키는데 성공하였습니다. “ 올해에는 힘들겠지만 내년에는 아마도 새로운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클럽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합류하게 되면 팀이 재 도약 하는데 큰 힘이 될 것 입니다.” 피닉스팀의 새 구단주는 피닉스팀의 주요 선수들을 붙잡아두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피닉스팀이 특히 주력하고 있는 선수들 중에는 올해말에 계약이 끝나게 되는 주장 앤드류 듀란테 선수와 빈스 리에 선수 그리고 매니 마스커 선수 입니다. 피닉스팀의 구단주 롭 모리슨은 이들과의 계약의 거의 이루어진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 이들 선수들은 저희가 제안한 조건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고 폴 선수와 더불어 더 많은 선수들의 계약 소식이 이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피닉스팀의 허버트 감독에게도 좋은 소식이 날아들었습니다. 허버트 감독은 그 동안 구단의 자금난으로 다수의 주요 스태프들을 잃게 되었지만 피닉스팀의 새 구단주는 필요한 적정 스태프들을 곧 충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 부감독과 골키핑 코치, 스포츠 과학 스태프 모두가 내년 시즌에는 피닉스팀 구단에서 활동하게 될 것 입니다.” 피닉스팀은 또한 새로운 CEO를 물색하고 있습니다. 네이슨 그레헴이 피닉스팀의 CEO에서 사임하여, 현재 전 CEO 출신이었던 토니 핀나타가 새로운 CEO로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 저는 현재 멜버른에 있지만 여전히 피닉스팀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 피닉스 구단으로부터 공식적인 제안이 들어온 것은 아니지만 제안이 들어온다면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 입니다. ““ 토니는 멜버른에 있지만 현장의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 만일 직책을 맡게 되면 구단을 잘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생각 합니다.” 웰링턴 피닉스팀의 새 구단주는 피닉스팀이 재 도약 하는데 필요한 조건들을 모두 갖추어 가고 있습니다.
5. 브레이커스팀이 ANBL 리그 선두를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브레이커스팀은 골드 코스트 블레이즈팀을 상대로 106-85의 큰 점수 차이로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톰 에버크롬비 선수는 지난 주에 보였던 부진에서 벗어나 강력한 수비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초반에 블레이즈팀의 제임스 하비 선수의 공격은 매서웠습니다. 브레이커스팀이 블레이즈팀을 상대로 승세를 잡기 위해서는 전반을 잘 마쳐야만 했고 뜻대로 전반을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하지만 선수들간의 경쟁은 너무 뜨거워 졌습니다. 브레이커스팀의 리온 헨리 선수와 블레이즈팀의 앤서니 피트리 선수는 심판으로부터 경고를 받아 퇴장해야만 했습니다. 브레이커스팀 선수들은 감정이 격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재빨리 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브레이커스팀은 마지막 쿼터에서 종전의 날카로운 기량을 선보이며 상대팀을 압박하였습니다. 브레이커스팀은 106-85의 큰 점수차이로 블레이즈팀을 꺾어 ANBL 리그 선수에 올라섰습니다.
6. 영국의 유명 축구 선수 웨인 루니가 상대방 선수를 발로 가격한 혐의로 유럽 축구 연맹으로부터 국제 경기 3회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지만 2경기 출전 정지로 징계 수위가 낮추어 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4년간의 유예기간은 여전히 남게 되었습니다. 웨인 루니 선수는 오늘 유럽 축구 연맹 본부에 유럽 축구 연맹의 징계가 너무 가혹하다고 탄원하기 위해 모습을 나타냈고 영국 대표팀의 감독인 파비오 카펠로도 함께 동석하였습니다. 웨인 루니 선수는 몬티니그로팀과의 시합 중 지금 화면에 보이는 반칙을 범하여 중징계를 받게 되었습니다. 유럽 축구 연맹의 중징계로 인해 루니 선수는 유럽 챔피언쉽 영국 대표팀에 뛸 수 없게 되었지만 중징계 수위가 낮춰지게 되어 마지막 결승전 시합에서는 루니 선수가 뛸 수 있게 되었습니다.
7. 슈퍼 럭비 리그의 블루스팀 선수들이 오늘 오클랜드 하우라키 해안에 있는 랑기토토 섬을 방문하였습니다. 하지만 블루스팀 선수들은 페리를 타고 랑기토토 섬을 방문한 것이 아니라 보트를 타고 직접 노를 저어 섬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섬에 도착하여 260미터의 화산섬 꼭대기를 달렸고 다시 타카푸나까지 배를 타고 돌아갔습니다. 작년 시즌에 부상으로 시합에 출전하지 못했던 블루스팀의 브래드 미카 선수는 올 프리 시즌 팀 훈련에 참가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합니다. “ 천천히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아 가는 것 같습니다. 7개월 동안 부상으로 아무것도 못했는데 다시 이렇게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되어서 매우 기쁩니다.” 블루스팀은 내년 2월 4일에 황가레이에서 허리케인스팀과 프리 시즌 친선 경기 시합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경제뉴스>
뉴질랜드 달러는 호주 달러 대비 76센트를 기록했으며 미국 달러, 영국 파운드, 일본의 엔 그리고 유로 대비 소폭 하락했습니다. NZX50는 2포인트 상승, 오클랜드 공항이 2센트 상승, AMP가 10센트 상승, 스카이시티가 4센트 상승 그리고 플레쳐 빌딩이 10센트 하락했습니다. 다음은 ASB증권거래소에 연결해 보다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유럽 중앙 은행이 유로를 더 이상 발행하지 않을 것이라면서요? 그렇습니다. 유럽 중앙 은행은 앞으로의 유럽 빛 문제와 유로의 행방을 어젯밤 진행된 정상 회담에 맡겼으며, 시장이 기대했던 바와 달리 정부의 국채를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은행들을 구제하기 위해 이자율을 더 떨어트릴 것이라고 전했으며, 현금 운용이 되지 않는 은행들에 더 큰 액수를 대출해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유럽 연방의 결속력을 다지는 것 이외에는 각국의 정상들도 더 이상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뉴질랜드에서는 지난 11월 주택 가격이 상승했다면서요? 주택 현황 보고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주택 매매가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주택 가격도 소폭 상승해 올해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오클랜드와 캔터베리가 활성화와 가격 상승에 크게 기여했지만, 주택 가격은 지난 2007년 최대 수치의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으므로 그리 기뻐할 소식은 아니라고 봅니다.
<날씨>
오늘은 오클랜드 도메인에서 날씨를 전해드리겠습니다. 크리스마스 인 더 파크는 오늘 밤이 아닌 내일이니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내일의 쇼가 어떨 지, 그리고 자세한 날씨 정보를 전해 드리려고 도메인으로 나왔습니다. 위성 사진을 보면 북섬을 향해 다가오는 비구름을 볼 수 있지만 내일 늦은 밤까지는 오클랜드에 도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섬 북부 외 다른 지역은 맑은 날씨가 계속될 것이며 북쪽의 저기압 때문에 옅은 구름이 곳곳을 뒤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내일 밤 노스랜드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북섬 날씨
오늘밤 – 북부 흐림
내일 – 흐림, 약한 북동풍
남섬 날씨
오늘밤 – 맑음, 동부 흐림
내일 – 중부와 서부 맑음, 동부 소나기
시내 도메인의 현재 기온은 19도로 선선한 밤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카콜라의 크리스마스 인 더 파크가 처음 시작된 지 18년이 지났습니다. 내일의 오클랜드와 그 외 도시의 날씨를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오클랜드:
오늘밤 – 맑음
내일 – 맑음, 오후 10시경 소나기
일요일:
북섬 – 노스랜드, 베이오브플렌티 비
남섬 – 곳곳에 소나기
월요일:
북섬 – 곳곳에 소나기
남섬 – 캔터베리와 사우스랜드에 소나기
화요일:
북섬 – 북섬 전역에 비
남섬 – 남섬 전역에 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