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 로무가 지난 병원의 입원치료 이후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전 올블랙 조나 로무는 신장이식 합병증으로 인해 이번 ‘파이트 포 라이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그러나 로무는 대신 홍보 대사를 맡았습니다. 조나 로무는 예정대로 자선행사인 ‘파이트 포 라이프’ 권투시합에 나가지 못하게 됐습니다. 전 올블랙 로무는 신장이식수술을 받은지 7년만에 신부전이 일어나 건강이 심각히 악화됐습니다. “신장이식수술을 받으면 언제든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원치 않는 시기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로무는 부인, 매니저와 상의끝에 3주전 시합 출전을 포기했습니다.
로무는 시합에 출전하지 못해 아쉽지만 건강 악화의 심각성을 깨닫고 있습니다. “제 인생에서 항상 맞닥뜨려야 하는 문제라고 보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로무는 대신 ‘파이트 포 라이프’ 홍보대사를 맡았습니다. 이 행사는 럭비 리그 선수와 럭비 연합 선수간의 시합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는 뉴질랜드 전립선암협회의 후원을 받고 있는 이 자선행사에서 중요한 홍보 역할을 할 것입니다. “파이트 포 라이프 행사의 홍보와 동시에 40세 이상 중년남성의 건강검진을 홍보할 것입니다.”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는데 가장 적합한 사람은 아마도 저겠죠.” 로무는 이번 행사를 위해 받은 훈련으로 건강이 악화됐다는 주장을 일축하고 있습니다. 그는 현재 신장이식 대기자명단에 올라있으며 순서가 돌아오는데는 앞으로 3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조나 로무는 이번 시합에 출전하는 대신 응원하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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