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 토드 블랙에더 선수, 크루세이더 팀 소식

- 스티븐 도날드 선수, 패널티로 인한 결과

- 조노 로무, Fight for Life 자선 사업 소식

- 블랙캡스 경기 소식

 

 

1.     뉴질랜드 럭비 협회가 올블랙 윙어인 직 길포드가 라로통가에서 벌어진 음주 문제에 관한 징계 심의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질랜드 럭비 협회는 이번 일의 우선 순위는 선수를 처벌하는 것보다는 22세 선수가 음주 문제를 극복하는 것을 돕는데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은 그의 소속팀 크루세이더스 감독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톱 블랙에다는 크루세이더스에서 선수 생활도 했고 현재는 10년 가까이 감독 생활을 하며 수많은 선수들이 음주 문제로 인해 무너지는 것을 봤습니다. “선수들이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서도 금주를 하지 못하는 바람직하지 못한 상황가운데 있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블랙에다는 잭 길포드만이 음주 문제로 힘겨워 하고 있는 유일한 럭비 선수는 아니라고 하지만 22세 선수의 문제는 조금 다르다고 합니다. “우리가 도울 수 있는 정도가 아닙니다. 저희가 지금까지 잭에게 줬던 충고들은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잭 길포드는 정신의학과 박사나 임상적인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럭비 클럽에 있는 시설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블랙에드는 잭 길포드가 전해진 바에 의하면 이 라로통가 술집에 술에 취한 채 피를 흘리며 나체로 들어와 다른 손님 2명에게 주먹을 날린 사건이후 길포드와 통화했습니다. “그는 아무것도 기억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 것이 그가 얼마나 심하게 취한 상태였는지를 잘 말해줍니다. 선수 스스로 자신의 음주 문제에 도움이 필요함을 깨달았습니다.”

 

뉴질랜드 럭비 협회는 길포드 선수가 그의 계약서에 포함된 조항중 하나인 행실 규약을 어긴것에 대해 처벌하기 전에 그를 돕는데 주력을 다할것이라고 했습니다. 크루세이더스의 감독은 가능성이 많은 선수에게 두번째 기회가 주어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는 22세이고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훌륭한 선수입니다. 우리는 그가 위대한 올블랙이 되길 원하고 그의 미래는 아주 밝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의 음주 문제로 인해 약간 어두워 보입니다.” 그가 다시 올블랙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많습니다.

 

길포드가 출전 금지령을 받을 확률은 낮지만 와이카토 프리스턴의 농구 선수 댄 와런은 마약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2년간 출전 금지령을 받았습니다. 스포츠 징계 위원회는 조금 전 와런이 7월에 혹스베이와의 NBL 준결승전에서 패한 후 마약 테스트에 각성제 복용으로 인한 양성 반응을 보였고 이런 결정을 발표했습니다.

 

 

2.     월드컵 결승전의 영웅 스티븐 도널드는 그의 새로운 팀 바스에서 뛴 첫 경기에서 글라스코 워리어스의 하이네켄 컵 우승을 저지하는데 실패했습니다. 퍼스트 파이브는 69분에 교체되어 들어와서 페널티킥을 성공 시키며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팀이 2점차로 앞서 나가게 합니다. 하지만 글래스코는 마지막 트라이를 성공 시킵니다. “트라이 라인에서 48m 떨어진 곳에서부터 계속 질주합니다. 트라이를 성공 시킨 것 같습니다.” 도널드는 자신의 팀 바스가 26-21로 패한것에 어리벙벙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3.     조나 로무는 3뉴스에서 전해드렸던 다음달에 있는 “너의 삶을 위해 싸우라”는 권투 대회에 선수가 아닌 홍보 대사로만 참석할 것입니다. 조나 로무의 전 올블랙 팀 동료가 대신 경기를 합니다. 조나 로무는 직접 권투 경기를 하고 싶었고 그의 경기가 주요 경기가 될것이었지만 이제 그는 자신의 생존을 위해 싸울일만 남았습니다. “보통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후 대략 10년정도밖에 더 살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런 기록들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저는 생존을 위해 싸울 것이며 이 싸움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하지만 로무의 전 팀 동료 크리스천 캘럼이 권투 경기를 합니다. 그는 현재 키위 럭비 리그의 악동으로 불리는 아이삭 루크를 상대하게 됩니다. “권투에 대해 아는게 많지는 않지만 고개를 숙이고 팔로 잘 막는 것 정도는 압니다. 경기가 시작되면 아마 죽기 살기로 열심히 임할 것입니다.”

 

또 다른 경기는 호주의 윈들 세일러와 와이카토의 리암 메슨간에 벌어집니다. 메슨은 월드컵 선발 명단에 뽑히지 못했고 이에 대한 실망감을 권투로 풀어낼 것입니다. “저는 그 실망감을 권투로 풀어낼 것입니다.” “그가 윙어에게 진다면 아마 큰 치욕감을 느끼겠지요. 저는 이기는 것을 즐기지만 상대 선수에게 더 큰 부담이 가해지고 있다고 봅니다.” “뉴질랜드 럭비 리그와 치프스가 제가 이 경기에 참여할수 있게 허락해 준것에 감사하고 시기적으로도 딱 맞는것 같습니다. 다음주에 프리 시즌이 시작되니까요.”

 

몬티 비텀과 셰인 캐머런의 주요 경기는 6라운드 경기로 각 라운드당 2분간 겨루게 됩니다. 두 선수 모두 최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고 캐머런의 영연방 우승자의 명칭은 쉽게 쟁탈하지 못할 것입니다. “제가 셰인과 같은 기량을 가진 선수를 상대로 3분이상 계속되는 라운드를 버틸 자신이 없습니다.” “저는 연습을 안한지 꽤 됐습니다. 하지만 3주 후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6번의 수술후 캐머린의 오른손은 그렇게 좋은 상태가 아니지만 그의 전체적인 컨디션은 좋다고 합니다.

 

마케에스는 WBO 월터급 챔피언 마니 파키엘에게 지난 밤 라스베거스에서 자신이 이겼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파키엘은 심판들의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두명의 부심이 파키엘의 승을 말했고 3번째 부심은 무승부라고 했습니다. 마케에스는 경기 내내 자신이 파키엘을 압도했다고 하며 심판들이 전년도 챔피언의 편을 들어줬다고 합니다. “모두가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압니다. 제게 다시 경기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케에스가 파키엘에게 승리를 거두는데 실패한 것이 3번째 입니다. 지난 번에는 논란의 여지가 많은 갈린 심판의 판결로 1점차로 졌습니다.

 

 

4.     웰링턴 피닉스는 리그 선두를 달리는 브리즈번 로를 상대로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무승부를 거두며 팀의 3연패 행진에 막을 내렸습니다. 피닉스는 로가 선제 득점을 하며 힘겨운 경기가 예상됐지만 팀 브라운이 전반 종료전 득점을 하며 1-1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팀 브라운 100번째 A리그 경기에서 득점합니다.” 1-1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브리즈번의 홈경기 전승 기록에 제재를 가했습니다. 웰링턴 피닉스는 다음주 토요일 에덴팍에서 에델레이드 유나이티드와 경기합니다.

 

 

5.     7 위켓을 기록한 블랙캡의 팀 사우디의 놀라운 실력이 플렁켓 쉴드 경기 2라운드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사우디는 호주 투어 선발 명단이 발표되기 이틀 전에 이런 놀라운 실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선발 명단을 고르는 사람들에게는 편리하게도 세 경기 모두 다 크라이스트처치 근처에서 있습니다. 놀랍게도 7-37을 기록했지만 팀 사우디는 아직도 자신 최고의 기량을 보이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제 스스로 느끼기에 좀 더 공을 많이 던지는 게 필요하고 몸의 리듬을 찾는 것이 아직도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그는 짐바브웨 시리즈에 무릎 부상으로 참가 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열린 북쪽 지역의 웰링턴 경기는 그에게 호주 투어를 앞두고 아주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그의 새로운 공 파트너 트렌 볼트는 사우디처럼 엄청난 실력을 보였고 제시 라이더는 3볼 아웃을 잡아냈습니다.

 

전 블랙캡 주장 댄 비토리는 5년만에 처음 플렁켓 쉴드 경기에 임했고 두 선수의 기량에 감탄했을 것입니다. 이제 웰링턴 심머의 앤디 메카이선수에게 이 선수들 만큼의 기량을 보여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수요일 호주 투어의 선발 명단이 발표됩니다. 블로웨오에서 힘겨웠지만 결국엔 승리를 거뒀던 팀에 많은 변화가 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팀이 짐바브웨에서 보인 실력에 꽤 만족합니다. 다시 호주와의 2번의 경기를 대비해서 호주팀을 잘 분석하고 열심히 훈련할 것입니다. 감독진은 현재 훈련 상태나 진행 속도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플렁켓 쉴드의 3경기 모두 크라이스트처치 근처에서 있습니다. 오타고 중부 지역을 잇는 랑이오라 오클랜드 캔터버리는 경쟁하고 있습니다. 딘 브라운리가 홈팀을 이끌며 오클랜드의 칼 밀스와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크리스 마틴를 상대합니다.

 

 

6.     루이스 해밀턴이 오늘 아침 열린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여유롭게 승리를 거뒀습니다. 홀 세터와 챔피언십 우승자 세바스찬 페텔은 타이어에 구멍이 나 두번째 코너에서 트랙을 이탈했습니다. 해밀턴이 페라리의 페르난도 올론조에 8초 앞서며 이번 시즌 3승을 기록했습니다. “해밀턴과 매클레런이 다시 예전 기량을 찾았습니다. 아부다비에서 놀라운 승리를 기록합니다.” 해밀턴의 매클래런 팀 동료 젠슨 바흠이 3위를 기록하며 4개월 후 있는 브라질 그랑프리가 포뮬라 1 시즌 그랑프리의 마지막 경주입니다.

 

로저 페더러가 존 우푸릴 종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파리 마스터스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세번째 시드는 우푸릴 종아에 첫 세트를 6-1로 따냈지만 프랑스 선수는 두번째 세트를 차지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지만 페더러는 다음 세트를 7-3으로 따내며 그의 승리를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스위스 마스터스의 12번로 가장 빠른 승리였고 페더러가 다음주에 있는 ATB 세계 투어 결승을 앞두고 최선의 기량을 보이고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팀 뉴질랜드의 캠퍼가 볼보 해양 경주 8일째 지난 5일간 꼴찌를 했지만 케이프 타운 첫 구간에서 유리한 바람을 타고 3위까지 올라 섰습니다. 하지만 선두에 있는 퓨마 오션 레이싱에 250km 이상 뒤쳐져 있지만 다음 몇일간 열대 무풍대 구간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며 순위가 바뀔 수도 있습니다.